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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매출 33% 상승 이케아코리아, 2021년 화두는 지속가능성

"더 낮은 가격, 더 편리한, 더 지속가능한 이케아." 이케아 코리아가 2021 회계연도를 맞아 매출 및 신규 브랜드 캠페인 전략 등을 발표했다. 코로나19여파에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의 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이케아는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온라인 방문객이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473만명을 넘어서며 저력을 보여줬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난 2020 회계연도 중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 동부산점 등 신규 매장과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며 전년 대비 33% 성장한 6634억원의 매출과 총 매장 방문객 1232만명을 기록했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과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커머스 채널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4473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2021 회계연도에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집과 지구, 사회를 만드는 이케아 코리아의 행보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회계연도에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에 집중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와 함께 집에서부터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천하고, 나아가 기후대응과 포용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케아 코리아는 ‘내가 아끼는 집, 나를 아끼는 집’이라는 신규 브랜드 캠페인 아래 더 행복한 집과 건강한 지구, 포용하는 사회를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우선 다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원 절약을 돕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도 집에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이케아 매장 중 이케아 광명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내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IKEA FARMARE’)’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파르마레는 이케아 코리아가 전 세계 매장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 광명점에서 도심형 채소 농장이다. 이케아는 또 자원순환과 기후대응을 위해 위해 고객이 사용한 이케아 가구를 매입 후 재판매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바이백 서비스’, 탄소배출을 줄이는 전기차 가구 배송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편견과 차별없는 포용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 또한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광명, 고양, 기흥 및 동부산점과 가까운 배송지에 제공되는 ‘근거리 배송 서비스(29,000원)’,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주문한 제품을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온라인 픽업 서비스(10,000원)’, 이케아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 주문 및 플래닝 서비스’ 등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위한 서비스 영역도 점차 확대, 강화한다. 또한 이케아 코리아는 오늘 25일부터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친환경 FSC™ 인증 용지로 제작된 2021년 이케아 카탈로그 인쇄본과 디지털 버전을 공식 런칭하며 국내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을 포함 총 129개의 제품에 대해 ‘더 낮은 가격 새로운 가격’을 제공한다. 니콜라스 욘슨 이케아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2021년은 지속가능성의 해다. 이런 지속가능성을 일상에서 적용하도록 이케아가 도움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5 10:46
경제

[멋스토리] '돌격 도시로' 외치는 이케아, 성장 둔화 돌파구 만들까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첫 도심형 매장을 열고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도시 외곽의 대형 매장에서 벗어나 수도권 중심에서 고객과 접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케아코리아는 1대 1 맞춤 상담이라는 '옵션'을 내걸고 소비자의 눈길을 잡아끈다는 계획이다. 업계 반응은 엇갈린다.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도시 진출을 선언할 경우 둔화한 성장 폭도 개선될 것이란 평가가 적지 않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1대 1 맞춤 서비스는 국내 경쟁 브랜드가 모두 실시하는 것이다. 인기가 식은 몇 년 뒤에는 다시 성장 폭이 둔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 진출 선언한 이케아 이케아코리아는 지난달 30일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인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이하 플래닝 스튜디오)'를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공식 오픈했다. 이케아는 전 세계적으로 부엌과 침실 등으로 특화된 플래닝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국내에서 이케아의 플래닝 스튜디오가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9일 찾은 플래닝 스튜디오는 종전 대형 매장을 축소한 '작은 이케아'였다. 약 506㎡(약 153평) 규모의 공간에 이케아의 제품을 감각적으로 진열한 샵윈도우와 5개의 룸셋(이케아 제품으로 인테리어를 한 쇼룸)이 배치돼 있었다. 침실 중심의 룸셋은 수면 환경을 위한 빛·온도·소리·편안함·공기의 5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케아코리아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플래닝 스튜디오에는 홈퍼니싱과 주거 환경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다. 누구나 예약을 하면 이케아 가구로 가족만의 특색에 맞춰 어떻게 집을 꾸밀지 꼼꼼히 상담받을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전문 컨설턴트가 가족 구성이나 특징에 따라 통합 솔루션과 아이디어, 공간 계획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소품부터 가구까지 모두 묶어서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플래닝 스튜디오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2주 단위 예약을 받고 있는데 당초 예상보다 초기 반응이 좋은 상황이다. 플래닝 스튜디오 1호점이 있는 강동구는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 기대가 크다"고 했다. 플래닝 스튜디오는 도시화를 선언한 이케아코리아의 신호탄이다. 이케아는 뉴욕과 파리, 런던 등지에서 다양한 콘셉트의 중소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소품 위주의 시티샵, 작은 규모의 엑스트라 스몰 스토어, 플래닝 하우스 등이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에서도 도심에 이런 다양한 포맷의 매장을 내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하철역 인근에서 이케아 가두점을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는 뜻이다. 장점은 '이케아 브랜드' 하나? 문제는 차별화다. 플래닝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1대 1 맞춤 컨설턴트는 국내 다른 가구 기업에서도 이미 진행 중이다. 이케아가 첫 플래닝 스튜디오를 국내 도심에 냈다는 점 말고는 별다른 차별점이 없다. 이날 플래닝 하우스에서 만난 이케아코리아 관계자 역시 "기존 경쟁사에도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맞다. 우리의 차별점은 '이케아'라는 브랜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의 말마따나 이케아의 브랜드 파워는 막강하다. 이케아 가구는 흔히 말하는 북유럽풍 가구의 상징이다. 스웨덴 특유의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 어디든 녹아드는 따뜻하고 자연 친화적인 스타일은 이케아만이 낼 수 있는 고유의 색깔로 통한다. 젊은 층은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케아 가구를 보며 환호했다. 합리적인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옵션과 재질, 품목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국내 중견 가구 브랜드 보다 20~40%까지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케아가 6년 전인 2014년 국내에 상륙하면서 국내 가구 업계 가격 파괴와 거품 붕괴를 함께 몰고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제2의 이케아'를 표방한 중소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중국 외에도 베트남·미얀마 등지에서 생산한 이들 제품은 디자인과 품질·가격 면에서 이케아와 큰 차이가 없다. 오히려 완제품 형태로 배송돼 조금 더 저렴하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북미와 유럽 지역의 가구를 직구해 판매하는 가구 브랜드 몰도 등장하고 있다. 2015년 론칭한 수입 가구 쇼핑몰 '아리아퍼니쳐'가 대표적이다. 이 쇼핑몰은 침대와 쇼파 등 각종 가구 외에도 생활 소품까지 판매한다. 외국 가구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각과 준수한 품질,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혼부부 사이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리아퍼니쳐가 "미국의 까다로운 환경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다"고 소개하는 점도 고객의 발을 잡아끄는 점이다. 플래닝 스튜디오가 도심 한복판 백화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을 바로 살 수 없다는 점도 아쉽다. 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플래닝 스튜디오에서는 컨설턴트만 제공하고, 제품은 온라인에서 구매해야 한다. 소품 역시 온라인 몰에서 사야 한다"고 했다. 플래닝 하우스가 실물을 볼 수 있는 '테스트 베드' 정도의 역할에 그친다는 평가가 가능한 지점이다. 성장 둔화세 치열한 경쟁… 도시 진출이 해법 될까 이케아코리아는 2014년 한국 상륙 직후 매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작성해 왔다. 2018년 회계연도(2017년 9월~2018년 8월)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9%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1년 만에 성장세가 꺾였다. 이케아코리아의 2019년(2018년 9월~2019년 8월)의 추정 매출액은 50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 성장하는 데 그쳤다. 매장 방문객 수 역시 전년도 대비 870만명에서 2.3%가량 줄었다. 일부에서는 이케아에 대한 소비자의 갈증과 관심이 줄어든 결과라는 말이 나온다. 2017년에 결혼한 A씨(38)는 "당시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신혼부부와 젊은 가정 사이에 외곽에 있는 대형 매장에 방문하는 것이 유행이었다"며 "나 역시 이케아에 가서 가구를 세트로 장만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케아 제품을 재구매하지는 않았다. A씨는 "결혼 뒤 가구를 살 일이 몇 차례 있었는데 이케아에 가지 않았다. 제품을 사와서 다시 조립하는 것이 큰일이었다"며 "이제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더 주고 국내 브랜드의 완제품을 사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케아를 견제하기 위한 국내 브랜드의 '협공'도 넘어야 할 산이다. 최근 이케아코리아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대형 매장을 냈다. 이에 한샘과 까사미아, 현대리바트 등 국내 가구 브랜드들은 이케아 기흥점과 100m 떨어진 '리빙파워센터'에 한꺼번에 입주했다. 이케아와 확실히 붙겠다는 심산이다. 한샘은 4959㎡(1500평)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을 내면서 고삐를 쥐었다. 한샘은 가구와 소품뿐만 아니라 3D로 실제 집을 구현한 가상현실 체험공간까지 마련했다. 3636㎡(약 1100평) 규모의 현대리바트는 1200여 종의 가구와 주방 소품을 총망라했다.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 스타벅스 제품을 함께 판매하는 방식의 협업 등 차별화 전략을 준비 중이다. 종합가구 기업 관계자는 "이케아의 도시 진출이 단기적인 매출과 영향력 상승에 효과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도심에 들어오려면 한국의 높은 임대료와 백화점 입점 수수료, 인건비 상황을 감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케아코리아가 한국에 들어온 뒤 5년 만에 성장이 둔화했다. 별다른 차별화 없이 도시에만 들어올수록 고객의 니즈와 피로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4 07:00
경제

이케아, 첫 번째 도심형 접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 열었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첫 도심형 매장을 냈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가 신호탄이다. 이케아는 29일 "이케아와 홈퍼니싱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도심형 접점의 첫 번째 매장을 30일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케아는 그동안 도심 외곽에 대규모 전시장과 매장을 마련해 왔다. 그러나 도심에서 이케아를 만나보길 원하는 고객이 많다는 판단 아래, 내 소비자의 편의성과 쇼핑 환경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검토를 거쳐 첫 도심형 접점으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 9층에 마련된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약 506㎡ 규모로 침실, 키즈룸을 포함한 총 5개의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가 가득한 룸셋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홈퍼니싱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는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하여, 편안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아이와 함께하는 공간을 비롯해 집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비롯하여 상품 주문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한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홈퍼니싱 컨설턴트들이 보다 복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한 침실, 거실, 주방 등의 공간에 대한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케아의 새로운 고객 접점이 될 전망이다. 이케아 측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빠르게 변화하는 리테일 환경에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낮은 가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사람과 지구에 친화적인 새로운 이케아를 만들고자 도심형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케아의 도시 진출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이케아 코리아는 이번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지역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최적의 홈퍼니싱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의 도심형 접점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첫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와 플래닝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케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첫 번째 도심형 접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를 가깝게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와 함께 더 편리하고 쉽게 홈퍼니싱을 만나고 전문적인 플래닝 서비스를 통해 집을 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호=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4.29 15:01
연예

커피전문점도 ‘뮤직 페스티벌’ 마케팅 나선다

패션, 주류업계가 문화 마케팅으로 활용하던 뮤직 페스티벌이 최근 커피전문점까지 확산됐다. 커피전문점들이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가 하면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공연 자체를 직접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2030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CJ E&M에 따르면 올해 지산 락 페스티벌 티켓 구매자는 20대가 49.5%, 30~40대가 48.9%을 차지했다. 예스24의 콘서트 월간 예매순위(7/24~8/22)를 살펴보면 상위 10위권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지산밸리·펜타포트 등 총 6개의 뮤직 페스티벌이 자리하고 있다. 인터파크 콘서트 예매순위에서도 동기간에 2개의 뮤직 페스티벌이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렇게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소비자와의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각광 받으면서 커피전문점이 뮤직 페스티벌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이디야 커피는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총 2500명을 무료로 초청한 이번 행사에는 최근 700호점 돌파 및 스틱원두커피 '비니스트25' 출시를 기념해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 등이 마련됐다. 브로콜리너마저, 노브레인, 짙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KBS 2TV '탑밴드2'에서 활약한 슈퍼키드, 장미여관, 몽니도 만나볼 수 있다.스타벅스는 지난 7월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에 자체 부스를 만들어 신제품을 소개하고 시음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천원 이상 기부하면 음료를 증정하는 이색 이벤트를 실시해 많은 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올해 최초로 선보였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인 '슈퍼!소닉 2012' 티켓을 활용해 이벤트를 진행한 커피전문점도 있다. 카페네스카페는 100호점 오픈 기념으로 매장내에서 음료를 구매한 영수증 응모번호를 통해 도심형 록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2'에 고객을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4~15일 이틀 간 열린 공연 현장에서 시원한 음료 및 푸드 코트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또 3~4일 열린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울트라뮤직페스티벌(UMF)코리아 2012'에는 탐앤탐스가 공식 스폰서로 나섰다. 커피전문점은 아니지만 과일음료 브랜드도 뮤직 페스티벌에 공을 들이고 있다. 스무디킹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을 후원한다.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은 10CM, 옐로우몬스터즈 등 인디 뮤지션 15팀이 대거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로, 스무디킹은 페스티벌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스무디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학로를 시작으로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촌, 강남역에서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야 커피 성중헌팀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뮤직 페스티벌이 구매력을 지닌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면서 업계의 타겟과 일치해 문화 마케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장에서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어 브랜드에 긍정적인 인지도를 제고할 뿐만 아니라 고객과 자연스러운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2.08.26 17:09
스포츠일반

스바루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만나요”

스바루가 올 여름 최대의 록 페스티벌인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2010’에 등장한다.스바루코리아(대표 최승달·www.subarukorea.kr)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 이천 지산포레스트리조트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에 스바루 차량을 전시, 젊은 고객들과 호흡을 같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지산밸리 록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록밴드인 뮤즈·매시브어택·펫샵보이즈를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3호선 버터플라이 등 국내외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3일간 총 5만 명의 관객이 행사장을 찾아 화제를 모았으며, 올해는 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스바루코리아는 행사장에 ‘2010 어트랙티브 어택 스바루(Attractive Attack SUBARU)’라는 콘셉트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는 블랙&화이트 톤의 부스를 설치한다. 이곳에는 대표 세단인 레거시와 CUV모델 아웃백, 도심형 컴팩트 SUV 포레스터 등 블랙 색상의 차량 3종을 전시해 록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20~30대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부스 옆에서 문화상품권과 폴딩형 여행용 가방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다트게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록 페스티벌에 선보일 레거시는 스바루의 대표적인 중형 스포츠 패밀리 세단이다. 3000만~4000만원대의 수입차 중 유일한 상시4륜구동(AWD) 세단 모델로 최근 일본신차평가프로그램(JNCAP)에서 2009/10년도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아웃백과 포레스터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2010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될 만큼 안전성을 입증 받은 모델이다. 3가지 모델 모두 스바루의 핵심기술인 대칭형 AWD 시스템과 수평대향형 박서 엔진을 장착, 파워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최승달 대표는 “보다 다양한 고객층에게 스바루라는 브랜드를 알림과 동시에 스바루가 추구하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전시장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언 기자 2010.07.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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