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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나우즈, 일본 정식 데뷔…3월 4일 첫 EP ‘나우’ 발매

그룹 나우즈가 일본 정식 데뷔에 나선다.나우즈는 오는 3월 4일 총 5곡의 다채로운 트랙이 수록된 첫 번째 일본 EP ‘나우즈’를 발매한다. 나우즈의 첫 일본 EP는 일본의 유명 래퍼 YRD Leo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타이틀곡 ‘AMMO (feat. YRD Leo)’를 비롯해 지난해 발매한 세 번째 싱글에 수록된 ‘홈런’, ‘겟 벅’, ‘이름 짓지 않은 세상에’와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의 ‘자유롭게 날아’가 일본어 버전으로 재탄생해 원곡과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AMMO (feat. YRD Leo)’는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힙합 트랙이다. 나우즈와 협업하는 YRD Leo는 감성적인 가사와 개성 있는 음색으로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래퍼로, 지난 2021년 발표한 ‘Bye’가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나우즈는 첫 일본 EP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나우즈는 3월 5일과 6일 도쿄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서 미니 라이브 및 특전회를 개최하고, 같은 달 7일과 8일 라라포트 도쿄베이점을 찾아 팬들과의 교감에 나선다.나우즈는 지난해 10월 빌보드 ‘이달의 K팝 루키’에 이어 첫 미니 앨범 ‘이그니션’ 타이틀곡 ‘에버글로우’가 빌보드의 ‘2025년 최고의 K팝: 스태프 선정’으로 꼽히며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29 08:45
해외연예

스타의 ‘매니저 갑질’ 논란 확산… 전 매니저 폭행 혐의 송치 [IS해외연예]

일본의 유명 방송인 데비 부인(본명 데비 스카르노)이 전 매니저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23일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데비 부인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동물병원에서 30대 매니저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데비 부인의 반려견은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A씨가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끝내 숨졌다. 이후 반려견의 치료 및 임종 과정과 관련해 데비 부인과 A씨 사이에 거친 언쟁이 오갔고, 이 과정에서 A씨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보도가 알려진 뒤 논란이 확산되자 데비 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도된 것처럼 일방적인 구타나 폭행은 결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한편 데비 부인은 19세이던 시절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노를 만나 그의 세 번째 부인이 됐다. 이후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7 07:35
산업

더샘, 일본 오사카 난바 시티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더샘이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사카의 대표 대형 쇼핑몰 ‘난바 시티(Namba City)’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내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0월 도쿄 시부야 ‘모디(MODI)’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높은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며 일본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사카 핵심 상권인 난바 지역으로 무대를 확장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브랜드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커버 퍼펙션 트리플 팟 컨실러’와 ‘젬 미라클 핑크 버블 마스크’ 등 더샘의 대표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현장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일본 소비자와의 접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영국 보그(Vogue UK)에 K-뷰티 TOP7 아이템으로 소개된 ‘커버 퍼펙션 팁 컨실러’를 비롯해 ‘커버 퍼펙션 컨실러 펜슬’, ‘커버 퍼펙션 립 펜슬’, ‘샘물 캔디 시럽 글로스’,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등 메이크업부터 스킨케어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팝업 방문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가챠 이벤트를 비롯해 구매 금액별로 손거울, 랜덤 키링, 포토카드, 미니 포스터 등 다양한 이준호 굿즈를 제공하며, 이준호 포토존을 운영해 보다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이준호 친필 사인이 담긴 패브릭 포스터와 친필 사인 제품을 증정해 현장 참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일본 시장은 국내와 달리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난바 시티 팝업을 통해 더샘의 제품력과 브랜드 매력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1.18 11:23
뮤직

네이즈, 1월 일본 지상파 드라마 첫 방송 앞두고 뜨거운 행보…데뷔 전부터 글로벌 활약

C9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네이즈가 일본 드라마 진출작의 방송을 앞두고 현지 스페셜 스테이지와 간판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만났다.네이즈(카이세이, 윤기, 아토, 턴, 유야, 김건, 도혁)는 지난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푸른 동굴 시부야 (青の洞窟 SHIBUYA)’에 참석했다. ‘푸른 동굴 시부야’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규모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로, 누적 방문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아오이 도쿠츠 더 스노우맨(THE SNOWMAN)’을 테마로 약 900m 구간이 푸른빛으로 물들어 장관을 연출했다.이어 네이즈는 24일 방송된 T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SASUKE 2025’에도 출연했다. ‘SASUKE’는 1997년부터 TBS에서 사랑받아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0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총 4단계로 구성된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다.‘SASUKE 2025’에 출연한 네이즈는 남다른 패기와 에너지로 현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멤버 윤기는 실제 경기 참가자로 출전해 뛰어난 운동 능력을 선보였다.네이즈는 완전체 드라마 출연작 ‘드림 스테이지’의 OST ‘원더러스트’와 호시노 겐의 ‘코이(恋)’를 감미로운 보컬로 재해석했다. 2026년 1월 16일부터 TBS 프라임타임에 방송되는 금요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는 문제를 일으켜 업계에서 퇴출된 전 천재 음악 프로듀서와 한국의 소규모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된 7인조 연습생 그룹 네이즈가 세대와 국경을 넘어 함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뜨거운 우정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네이즈는 드라마 방영에 맞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대규모 페스티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OST ‘Wanderlust’ 가창에 참여했으며, 보이그룹이자 배우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콘텐츠 ‘나제도리(ナゼドリ?) ~NAZE? DREAM STAGE~’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한편 네이즈는 다음 달 10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리는 패션 페스타 ‘TGC 시즈오카 2026 by TOKYO GIRLS COLLECTION’에도 참가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5 16:38
스타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 오늘(6일) 사망 1주기… 욕실서 숨진 채 발견 [IS해외연예]

일본 배우 고(故) 나카야마 미호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흘렀다.지난해 12월 6일, 나카야마 미호는 도쿄 시부야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 사망 당일 그는 오사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다. 이후 나카야마가 출근하지 않자 소속사 관계자가 자택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쓰러진 나카야마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소속사 빅애플은 부검 결과를 인용해 “사건성은 없으며 목욕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사망 현장에서 유서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에서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요동치는 열쇼크에 의한 사망 가능성도 제기됐다.한편 1970년생인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의 배우 겸 가수로, 1995년 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09:22
뮤직

라이즈,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컬래버 요청 쇄도

그룹 라이즈가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내 도쿄돔 입성을 예고한 가운데, 일본에서 각종 컬래버레이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라이즈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대형 쇼핑몰 시부야109와 함께 ‘시부야109 × 라이즈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시부야의 대표 랜드마크로 꼽히는 시부야109 건물 외벽이 메가 사이즈의 라이즈 이미지로 랩핑된다.이번 캠페인은 스크램블 교차로 인근 마그넷 바이 시부야109, 오사카에 위치한 시부야109 지점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며, 해당 장소들에 라이즈 음악 및 콘텐츠로 채워진 팝업스토어와 포토존, 전시존, 메시지존 등 여러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더불어 라이즈가 직접 그린 캐릭터 ‘위 리틀 라이즈, 이하 리라즈’ 역시 일본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협업에 나섰다. 오는 12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막을 올리는 ‘보노보노 40주년 특별전’에 깜짝 등장한다.특히 보노보노(원작 이가라시 미키오)와 K팝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최초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특별전은 리라즈(리즈코, 송용돌이, 우락밤, 토냥덕, 똘병, 멍룡이)와 보노보노 캐릭터들을 1:1 매칭, 리라즈 특징을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된 보노보노 캐릭터들과 오리지널 다이얼로그를 활용한 색다른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또 라이즈는 10월부터 후지TV 특집 방송 ‘#라이바케 -라이즈 베케이션-‘으로 일본에서 보낸 짧은 휴가 에피소드를 보여줘 호응을 얻은 데 이어, 12월 10일 생방송되는 ‘FNS 가요제’의 후야제로 열리는 ‘주간 나이나이 뮤직’ 출연 소식이 전해지는 등 현지 방송사의 관심도 한몸에 받고 있다.한편 라이즈는 2026년 2월 21~23일 사흘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월드 투어 ‘라이징 라우드’의 스페셜 에디션 공연을 펼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2 10:23
연예일반

블랙핑크, 트와이스, 르세라핌 렛츠고... ‘스파게티’ 빌보드 ‘핫100’ 2주 연속 진입

그룹 르세라핌이 미국 빌보드 ‘핫 100’에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남녀 K-팝 그룹을 통틀어 올해 해당 차트에 2주 연속 진입한 팀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그리고 르세라핌뿐이다. 르세라핌의 싱글 1집 타이틀곡 ‘스파게티’는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11월 15일 자)에서 89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50위로 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2주 연속 순위권에 머물러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이 곡은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2주째 이름을 올렸다. 르세라핌은 데뷔 약 3년 6개월 만에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입증했다.‘스파게티’는 빌보드의 세부 차트에서도 괄목할 성적을 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각각 7위, 4위에 자리해 2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을 지켰다.르세라핌의 이번 성과는 좋은 음악과 화제성 높은 퍼포먼스가 기반이 됐다. 지난 앨범 대비 미국에서 많은 프로모션을 펼치지 않았음에도 콘텐츠의 힘으로 ‘핫 100’ 2주 연속 진입이라는 기록을 썼다. 또한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2025 르세라핌 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 인 노스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멋진 무대도 이들의 인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 투어는 뉴어크, 시카고, 그랜드 프레리, 잉글우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7개 도시에서 매진될 정도로 사랑받았고 팬덤과 인지도 확장에 큰 영향을 줬다. 해외에서 상승 기류를 탄 르세라핌의 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 첫 입성해 월드투어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해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제9SY 빌딩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12 09:23
산업

무신사 뷰티 '위찌', 일본 돈키호테 입점

무신사는 17~21세 세대를 타깃으로 전개 중인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 대형 유통 체인인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일본 도쿄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무신사는 돈키호테와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일본 전역 300개 이상 돈키호테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찌 제품은 1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현지 10~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무신사 관계자는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일본 내 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유입이 많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1.07 09:46
산업

요즘 일본은 K패션이 쇼핑의 '새로운 기준'..."한국이 일본 패션 주역 될 것"

일본의 젠지 세대에게 K패션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포멀하고 가격대가 높은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개성 있고 합리적인 가격 덕분이다.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발 빠르게 일본 중심가에 팝업스토어를 열자, 현지 언론들은 “이러다 한국이 일본 패션의 주역이 될 날도 머지 않았다”며 긴장한 분위기다.최근 도쿄를 여행한 A씨는 시부야 한복판에서 무신사 팝업스토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시부야 중심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 건물 외벽 전체가 ‘MUSINSA’ 래핑으로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다. “1~3층이 모두 무신사 관련 스토어였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일본 젊은이들로 꽉 차 있더라고요. 일본에서도 K패션이 이렇게 인기일 줄은 몰랐어요.”무신사가 시부야에서 이달 말까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에는 마뗑킴, 로우클래식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다. 약 80여 개 브랜드를 보기 위해 일주일 만에 2만 명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는 후문이다. 현대백화점도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달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4층에 첫 정규 매장 ‘더현대글로벌’을 열었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상설 매장을 연 건 처음이다. 1~2개월마다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방식으로, 첫 입점 브랜드는 제니·아이브·트와이스가 착용해 유명한 트리밍버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글로벌 오픈 첫 날 부터 K뷰티 브랜드를 먼저 보려는 인파가 수십미터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일본 소비자와 만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오는 17일부터 도쿄 시부야109에서 두 차례에 걸쳐 K패션 팝업스토어를 연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 이벤트 ‘시부야 런웨이’도 참여해 한국 신진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런웨이에 서는 브랜드는 7개 중 6개가 종전 일본에 소개되지 않은 뉴 브랜드”라며 “고객은 물론 바이어와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장을 열어주고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유통 업체가 앞다퉈 일본행 티켓을 끊는 이유는 충분한 시장성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올해 506억3000만 달러(약 72조원)에서 2030년 828억4000만 달러(약 118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K패션이 일본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는 분명하다. 개성 있는 디자인, K컬처 감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모두 갖췄다. 일본 패션 시장은 유니클로, GU처럼 기능성과 기본 아이템 중심이지만 K패션은 빠른 트렌드 반영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젠지 세대의 ‘힙함’을 자극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일 “과거 서양 브랜드가 일본 패션을 이끌어왔지만 이 추세라면 한국이 주역이 되는 날도 머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 브랜드를 소비하는 일은 옷이나 잡화가 아닌 ‘정보’를 사는 느낌을 준다”며 “유행에 발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패션의 특징이 젊은 세대와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무신사 관계자는 “예전엔 일본 유행이 한국으로 들어왔다면 지금은 한국 트렌드가 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Z세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유행이 도쿄 패션으로 전이되는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10.16 07:00
IT

일본 만화판 꽉 잡은 픽코마의 뚝심…라인망가 추격에도 ‘거뜬’

카카오픽코마가 열도를 꽉 잡았다. 라인망가의 거센 추격에도 만화 본고장 일본 내 위상은 여전히 탄탄하다. 카카오픽코마는 1000만 이용자를 앞세워 글로벌 만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9일 앱 분석 서비스 센서타워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의 디지털 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가 ‘2025년 상반기 일본 매출 1위 앱’에 올랐다. 이 기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간다면 3년 연속으로 왕좌를 지키는 셈이다.픽코마는 일본 시장조사업체 임프레스가 발표한 ‘전자서적 비즈니스 조사 보고서 2025’의 이용자 실태 조사에서는 이용 경험 1위와 과금 경험 2위를 찍었다.이런 성과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매출은 1280억원으로, 카카오의 콘텐츠 부문 내 게임 사업(1430억원)과 맞먹었다.픽코마보다 일본에 먼저 깃발을 꽂은 서비스는 라인망가다. 후발주자인 픽코마는 오프라인과 웹 환경에서 이뤄지던 만화 소비를 모바일로 확장한다는 비전을 전면에 내걸었다.단순히 만화 이용 경험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았고 돈이 되는 플랫폼으로 키우기 위해 ‘기다리면 무료’라는 신개념의 BM(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이용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권 단위 단행본을 에피소드 중심의 화 단위로 나눴고 이 덕분에 다수의 이용자들이 유입돼 출판사도 성장하는 결과로 이어졌다.카카오픽코마 측은 “무료 콘텐츠로 인식되던 웹툰을 유료로 서비스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작품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작품 퍼스트’ 기조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작품 감상의 방법과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며 콘텐츠 유료 감상의 당위성을 제시했다”고 자평했다.현재 픽코마의 월평균 이용자는 10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앱 다운로드도 50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일본에서 지출이 가장 많은 앱(게임 제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시장에서나 그렇듯 픽코마는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여있다. 라이벌 라인망가는 연초 오리지널 웹툰 ‘입학용병’의 첫 팝업스토어를 도쿄 시부야에 오픈하는 등 2020년에 빼앗긴 왕좌 탈환에 힘을 쏟고 있다. 실제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픽코마를 누르고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이에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부터 라이브러리 확대로 맞대응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콘텐츠 소싱 시스템을 개편, 일본 웹툰 산업과 이용자 동향 정보를 공유하는 파트너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한국의 산하 스튜디오와 손잡고 공모전을 개최하거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신진 작가들의 데뷔도 돕고 있다.이 외에도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 인기 애니메이션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한 카도카와와 주간 만화 매거진 ‘망가바루’를 서비스하고 있다. 폐간으로 위축된 주간 만화 생태계에서 신작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카카오픽코마 측은 “지난해 개편한 시스템을 발전시켜 콘텐츠의 라이브러리 확대와 라이프사이클 연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UI(이용자 인터페이스)와 UX(경험)를 강화해 작품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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