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17~21세 세대를 타깃으로 전개 중인 자체 뷰티 브랜드 '위찌'(WHIZZY)가 일본 대형 유통 체인인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도쿄 시부야 '메가 돈키호테'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무신사는 돈키호테와 공식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
무신사는 내년 초까지 일본 전역 300개 이상 돈키호테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찌 제품은 1만5000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와 트렌디한 감각으로 현지 10~20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무신사 관계자는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일본 내 대표 플래그십 매장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 유입이 많다"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