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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김민석 "재재, 나와 성격 닮아…좋은 친구 되고파"

'초보 독리버'들이 생애 첫 독립 라이프를 중간 점검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가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순항 중이다. 5일 방송된 6회는 4.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위트한 선배 이승철과 함께한 악뮤(AKMU) 이찬혁의 깜짝 집들이 장면의 분당 시청률은 5.3%까지 올랐다. 송은이, 악뮤(AKMU) 이찬혁, 이수현, 재재, 김민석의 5인 5색 독립 생활은 독립을 꿈꾸는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선사하며 신선한 재미를 전하고 있다. 독리버들의 고군부투 독립 라이프가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까지의 독립 만족도를 전해왔다. 더 자세한 독리버들의 이야기는 JT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 인터뷰 Jtalk '독립만세'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는 독리버들과의 인터뷰 일부다. -'독립만세'를 통해 독립하게 된 이유는. 송은이 (이하 송) "더 늦기 전에 독립된 한 명의 개체로서 분명하게 내 색깔을 가지고 살 수 있을지 궁금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시험해보고 싶었다" 이찬혁 (이하 이) "나는 창작자로서 혼자만의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다. 언제나 독립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이수현 (이하 수) "독립에 대한 로망이 정말 컸다. 마침 '독립만세' 제안이 와서 그냥 덥석 물었다." -주변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송 "다들 '너 빨리 들어가, 안 되겠더라'라고 걱정한다. 특히 어머니 친구분들, 교회 권사님들이 조바심을 내신다. 내가 굶고 있다고 생각하더라. 날을 잡아서 살림을 해주겠다고 한다." -똑부러진 이미지에 비해 '살림 허당' 면모를 보여줬다. 살림에 많이 익숙해졌나. 송 "옛말에 좋아하는 말이 있다.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바깥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 집에서 오롯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지는 않다. 앞으로 살림 솜씨가 나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다른 독리버들에 비해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김희철 "민석이는 아직까지는 혼자 나와 살기 힘든 성향인 것 같다. 일단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김민석 (이하 김) "(잠시 침울한 표정과 함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떨어져 살게 된 악뮤(AKMU)의 독립도 눈길을 끈다. 수 "역시 오빠는 '행복한 남자'다. 정말 행복해 보인다. 오빠에게 '('독립만세'를 통해) 오빠의 진짜 사는 모습, 그냥 이찬혁의 인생을 보여줘'라고 추천하기도 했다." 이 "(잠시 다이어트에서 봉인해제 됐던 수현을 언급하며) 수현이도 행복해 보인다." 송 "둘 다 잘하고 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수현이가 독립을 하면서 자유로움을 즐기고 있는데, 주변에 독립한 동생들을 지켜보니 의식주 가운데 '식'을 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 힘들어하더라." 수 "맞다. 지금 좀 힘들다. (웃음)" -'연반인' 재재의 독립 생활도 화제다. 많은 시청자들이 첫 주식 투자, 관리비 에피소드 등 현실적인 이야기에 공감하고 있다. 재재 (이하 재) "오히려 돈 쓰는 법을 알게 됐다. 1인분 식재료가 많이 든다." 수 "아무래도 세금도 기본적으로 나가고, 내 맘대로 사고 싶은 걸 살 수 있으니 소비 욕구가 커지는 것 같다." 재 "주변에서 '독립만세'를 정말 많이 보신다. 연반인으로서 사실 좀 부담감이 있다." 송 "내가 경험해봤는데 다 그렇게 스타가 되는 것이다." 김 "재재는 나와 결이 비슷한 것 같다. 많은 것에 신경쓰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이다.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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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즈 김시훈·홍성준·윤정환, 좌충우돌 리얼리티 '보이즈 돈 크라이'

브랜뉴뮤직 소속 연습생 김시훈, 홍성준, 윤정환이 프로젝트 싱글을 준비하는 과정을 리얼리티로 담는다.최근 공개된 '보이즈 돈 크라이' 첫 화에는 멤버들이 직접 유닛명을 찾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좋은 유닛명을 자문받기 위해 작명소를 찾아갔다가 '대한독립만세', '삼합' 등 기상천외한 이름을 제안받고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이내 긴급회의를 소집, 아이디어를 짜냈지만 '비상구', '계단', '기합' 등 갈수록 더 기상천외한 이름들의 등장에 멤버들은 더욱 낙담하게 되었다.영상말미엔 버스킹 공지가 나왔다. 6일 오후 2시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야외무대에서 버스킹을 하며 팬들과 직접 만난다. 무대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직접 선보인다.'보이즈 돈 크라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브랜뉴뮤직 SNS 채널들과 피키픽처스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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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는 김태리?..쏟아지는 역사 영화

올해 3·1 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역사 영화들이 연이어 관객과 만난다.기해년은 1919년 3·1 독립만세운동이 발발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된 해다. 역사적인 100주년을 기념하려는 각계각층의 움직임에 영화계도 동참했다. 일제강점기 당시의 이야기를 다루거나 독립운동가가 주인공인 시나리오가 이미 관객과 만날 채비를 마쳤거나 제작을 준비 중이다.지난 9일 개봉해 15일까지 140만 관객을 동원한 '말모이(엄유나 감독)'가 스타트를 끊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유해진(판수)이 조선어학회 대표 윤계상(정환)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제강점기 자전차왕 엄복동의 실화를 담은 '자전차왕 엄복동(김유성 감독)'도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정지훈(비)이 주인공 엄복동을 연기한다.3·1 운동과 제암리 학살을 소재로 한 영화 '꺼지지 않는 불꽃(문홍식 감독)'은 제작을 마무리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유해진·류준열 주연의 '전투(원신연 감독)'는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독립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를 거둔 봉오동 전투를 그린 영화다.또한, 충무로에는 유관순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가 대거 등장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제작비가 많든 적든, 상업영화이든 독립영화이든 가리지 않고 유관순 열사를 소재로 한 시나리오가 많아졌다"고 전했다.고아성 주연의 영화 '항거(조민호 감독)'는 유관순 열사를 조명하는 시나리오 중 가장 먼저 제작에 돌입한 케이스다. 유관순 열사의 투쟁과 서대문 수용소 당시 옥중 이야기를 다룬다.특히 배우 김태리는 유관순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여럿 건네받고 있다. 대다수의 작품이 김태리를 거쳐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영화계 관계자는 "김태리의 이미지가 잘 맞는데다 나이대가 맞는 또래 배우들 중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어 많은 출연 제안이 가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리는 현재 영화 '승리호(조성희 감독)' 출연을 검투 중인 상황. 빗발치는 러브콜 속에 김태리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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