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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vs 김용호, '고소'까지 치달은 폭로전...김용호 "녹취록 더 있다" 생방송 중 경고!
전직 연예기자 겸 유튜버 김용호 씨가 '트바로티' 김호중을 향한 날선 경고를 또한번 날려, 두 사람의 진실 공방이 장기화할 전망이다.김용호 씨는 18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며 김용호의 군대 기피 의혹, 독일 유학 논란, 조폭 활동 미화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김용호 씨는 "최근 김호중과 그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가 (절) 고소했다고 한다. 김호중은 제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사과를 끝까지 안하고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일침을 놨다.이어 그는 "오랜 경험에 비춰 볼 때, 김호중은 지금이라도 군대 문제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고 빨리 군대에 가는 게 상황을 수습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날 김용호 씨는 김호중의 음성 녹취 파일 하나를 공개했다. 작년 11월 군 입대 직전에 응급실에 간 상황에 대해 김호중의 육성이 담긴 녹취 파일이었다. 김용호 씨는 "더 많은 녹취가 있다. 유명 연예인이 (김호중의 병역 기피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녹취도 있다"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이외에도 김용호 씨는 과거 조폭 활동을 미화하거나 현재도 그들과 친분을 쌓고 있다는 것에 대해 문제 삼았으며, "독일어를 못하는 독일 유학생이 있다는 게 말이 되냐? 정확히 몇년을 어느 학교에서 공부했는지 자료를 제시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한편 김호중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유튜브나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 유포로 김호중과 김호중 팬 분들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는 기자와 유튜버 등을 대상으로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수차례 매체 관계자 분들에게 정정 요청을 해왔으나, 특정 한쪽의 이야기만을 듣고 계속해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여기서 김호중과 김호중의 팬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다고 언급한 기자, 유튜버는 SBS FunE 강경윤 기자와,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등이다.최주원 기자
2020.07.1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