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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이티즈 산, 밀라노 패션위크 장악

그룹 에이티즈 산이 밀라노 패션위크를 장악했다. 에이티즈 산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럭셔리 하우스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2025 봄∙여름 컬렉션 이탈리안 뷰티’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산은 화이트 수트 셋업 의상을 착용한 산은 특유의 시크한 매력으로 멋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코트 깃에 실버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세계 각지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와 관중의 이목을 사로잡은 산은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이번 행사의 프런트 로를 장식한 세계적인 스타 마돈나가 주최한 프라이빗 디너에도 초청을 받았다. 특히 마돈나가 직접 에이티즈 공식 SNS 계정까지 팔로우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이와 더불어 산은 최근 공개된 ‘텐매거진’의 커버를 장식했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둔 이 매거진에 아시아인 최초로 표지 모델로 선정되며 다시 한번 에이티즈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한편 산이 소속된 에이티즈는 지난 4일 비퍼스트(BE:FIRST)와의 컬래버 음원 ‘로열’을 공개한 후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랭킹(9월 16일 자)’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오는 10월 2일에는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 발매를 앞두고 있어 에이티즈의 글로벌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4 17:30
생활문화

'한국판 가십걸' 이주영,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CHIC(시크)와 여성의 날 기념 기부 플리마켓 진행

뉴욕의 최상류층의 일상을 그린 미드 ‘가십걸’의 주인공인 ‘블레어’의 한국 버전이라 불리는 이주영과 네이버 KREAM의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 ‘CHIC(시크)’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온라인 기부 플리마켓 진행했다. 직접 용돈으로 구매하여 착용했던 상품부터, 모친에게 물려받은 빈티지 상품까지 ‘CHIC앱 단독 판매’. 캠페인 오픈 후 3시간만에 전 상품 솔드아웃되었다. 이주영은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을 통틀어 무려 18만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로 '한국판 가십걸', ‘한국의 블레어’ 그리고 'Jules'라는 이름으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일명 라이징 스타다. 일명 ‘기부 천사’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활발한 기부활동을 하는 이주영은 올해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인 ‘CHIC(시크)’와 손잡고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이주영은 네이버 크림(KREAM)과 국내 최대 명품 커뮤니티 시크먼트가 탄생시킨 중고 명품 거래 플랫폼인 ‘시크’와 함께 기부를 목적으로 한 ‘온라인 플리마켓’을 함께 기획했다. 해당 캠페인은 본인이 직접 착용했던 애장품들을 그녀만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며 오직 시크앱을 통해서만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Share Your Closet'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에서는 그녀가 처음으로 세뱃돈을 모아서 구매했던 지미추 슈즈, 모친에게 직접 물려받은 돌체앤가바나 블레이저, CNN 인터내셔널 인터뷰 시 착용했던 구찌 벨트 등 이주영 본인이 즐겨 착용했던 상품들이 공개되었는데, 페이지 공개와 동시에 3시간 만에 모든 상품이 판매되었다. 시크앱 담당자는 ‘MZ 세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주영 님과 함께 ‘나의 첫 번째 럭셔리를 ‘중고’로 ‘시크에서’ 구매하는 것에 대한 인식 개선과 나아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협업을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패션’ 그리고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주영은 SNS에 ‘구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미혼모분들께 생리대 기부를 해드리고 싶다’고 표했다. 론칭 1년 만에 연간 누적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시크’는 국내 최초로 12단계에 달하는 검증 과정을 도입, 이를 통과한 판매자들만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체 검수센터와 전문 검수자들을 통해 거래되는 상품들을 체계 있게 검수하고 가품일 시 최대 300%를 보상해 주는 파격적인 보상제도를 운영하며 중고 명품 거래 시 사기 우려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2월 말부터 진행되고 있는 '정품 무료 감정 프로모션'을 발판 삼아 안전한 중고 명품 거래를 선도하고 국내 중고 명품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03.11 10:48
해외축구

킴 카다시안, 홀란 실제로 봤을 때 "정말 흥분됐다" 고백

킴 카다시안이 최근 축구 스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실제로 본 적이 있고, 그 순간을 회상하며 "엄청나게 흥분됐다"고 고백했다.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가 됐고,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6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이자 인플루언서다. 영국판 골닷컴 등 다수의 매체들은 16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카다시안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카다시안은 GQ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올 여름 이탈리아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 패션쇼에 참가했다가 홀란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가 홀란을 보고 흥분한 건 그의 아들들 때문이다. 킴 카다시안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는데, 두 아들 모두 엄청난 축구팬이다. 특히 큰 아들 세인트가 유럽 축구에서 활약하는 스타들에게 열광하는 꼬마 팬이다. 카다시안은 "홀란이 있다는 걸 알면 세인트가 너무나 흥분할 걸 알았기 때문에 나 또한 놀라고 흥분했다"고 설명했다. 카다시안은 곧바로 홀란과 함께 사진을 찍었고, 패션쇼 참가 후 영국으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 아스널의 홈 경기를 보기도 했다. 카다시안은 인터뷰에서 자신을 '사커 맘'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아스널,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모두 친절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들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광팬이다. 그래서 인터 마이애미도 응원한다"고 말했는데, 골닷컴은 이를 지적하며 "킴 카다시안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구분하지 못하는 게 분명하다"고 비꼬았다. 킴 카다시안은 전세계적인 유명 스타지만, 스포츠팬들은 그에게 매우 적대적인 분위기다. 카다시안이 직관하는 경기에서 늘 홈팀이 패하는 징크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은경 기자 2023.11.16 09:48
연예일반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 신곡 ‘홀드 온’ 발매…日 시장 진출

버추얼 아티스트 아뽀키가 신곡을 발매하며 글로벌 열기를 이어간다.아뽀키는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여섯 번째 싱글 ‘홀드 온’(Hold On)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올렸다. 영상 속 아뽀키는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디저트가 가득한 공간을 거닐고 있다. 핑크 톤의 배경에 강렬한 일렉 사운드가 더해져 매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낸다.‘홀드 온’은 아뽀키가 가창한 첫 일본어 곡이자 오는 11월 발매되는 풀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아뽀키는 이번 신곡으로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버추얼 IP 시장을 보유한 일본을 겨냥,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온 아뽀키는 이번에도 돌체앤가바나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아뽀키는 5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워를 보유한 버추얼 아티스트로, 독창적인 음악성과 세계관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아뽀키의 신곡 ‘홀드 온’은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1 09:38
무비위크

'미나리'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한국배우 최초[공식]

배우 윤여정이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윤여정은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열린 제72회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A)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품에 안았다. 수상 후 기쁨을 감추지 못한 윤여정은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의 이름을 부르며 이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배우가 단독으로 미국배우조합상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기생충'이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만 73세의 나이이지만 미국에서 라이징 스타로 불리고 있는 윤여정. 이번 미국배우조합상에서는 '보랏2'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 글렌 클로즈, '뉴스 오브 더 월드'의 헬레네 젱겔,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먼과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국배우조합상은 세계 최대 배우 노조인 미국배우조합 스크린액터스길드(Screen Actors Guild, SAG)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작가조합(WAG), 미국감독조합(DGA), 전미영화제작자조합(PGA)과 함께 미국 4대 조합상으로 꼽힌다. 특히 아카데미 투표권을 가진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회원 중 배우들의 비중이 높아, 배우들이 직접 뽑는 미국배우조합상은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린다. 배우조합상 앙상블상 수상작이 오스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경우도 많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다. 웰메이드 영화의 명가인 제작사 플랜B와 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문유랑가보'의 정이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티븐 연, 윤여정,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스티븐 연), 여우조연상(윤여정),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5 10:36
연예

"윤여정에 특별한 축하를"…돌체앤가바나 SNS에 올라온 사진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시상식 후보에 노미네이트 된 것에 대해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도 축하했다. 16일(현지시각) 돌체앤가바나 인스타그램에는 "윤여정에 특별한 축하를 보낸다"는 글이 올라왔다. 윤여정이 해당 브랜드 옷을 입고 살짝 미소를 머금은 사진도 공유했다. 윤여정은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돌체앤가바나 의상을 입었다. 꽃 장식이 들어간 허리 라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윤여정은 15일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시상식 최종 후보에서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는 "나이 74세인데 이 나이에 이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이고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를 전해야 한다는 걸 너무 잘 안다. 노미네이트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고 사실 저랑 같이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각자의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기에 상을 탄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여우주연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까지 총 6개 부문에 들었다. 시상식은 내달 25일 개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7 19:48
무비위크

[화보IS] 청하, 대체 불가 팔색조 매력

가수 청하와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가 함께한 화보가 21일 공개됐다. 돌체앤가바나 뷰티의 뮤즈인 청하는 이번 화보에서 매 컷 다양한 컬러의 메이크업을 소화하며, 대체 불가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컬러에 따라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럽고, 또 관능적인 모습 등 다채로운 매력을 넘나들어 눈길을 끈다. 청하는 긴 촬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청하의 아름다움이 빛을 발하는 화보와 영상은 엘르 1월호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1 17:22
연예

[할리우드IS] '라이벌' 니키 미나즈vs카디비, 밀라노서 재회

'라이벌' 니키 미나즈와 카디비가 이번엔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재회한다.23일 현지 매체는 "카디비와 니키 미나즈가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만난다. 지난 뉴욕 패션위크 몸싸움 이후 첫 만남"이라고 주목했다.앞선 뉴욕 패션위크에서 카디비는 니키 미나즈를 향해 하이힐을 내던졌다. 경호원이 저지에 큰 싸움으로 번지진 않았지만 살벌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목격자 전언이다. 해당 모습은 영상으로도 촬영돼 SNS에 공개됐다.카디비는 니키 미나즈가 가족 욕을 했다고 분노했지만, 니키 미나즈는 그런 적이 없다고 밝혔다.한편 카디비는 돌체앤가바나 2019 S/S 행사장에서 레오파드 무늬를 입어 화제를 모았다. 눈만 내놓은 패션으로, 스티피 원더와 리암 페인 사이에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번 밀라노에선 어떤 의상으로 등장할지 관심을 모은다.황지영기자 2018.09.24 13:30
연예

[인터뷰] "패.완.블?"…YG 지은 이사가 밝힌 블랙핑크 4色 패션

걸그룹 블랙핑크가 패션계 '핫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공식석상에 입는 의상은 물론 SNS에 올라오는 사복 패션까지 이들이 입으면 화제가 만발한다. 아무리 따라입어도 '패션의 완성은 블랙핑크'겠지만, 놓칠 수 없는 뮤직비디오 속 '잇 아이템'을 파헤쳐봤다.'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K팝 그룹 사상 유튜브 최단기간 2억뷰 돌파 기록을 쓴 배경엔 명품 패션이 한 몫을 했다. 블랙핑크는 뮤직비디오 내에서 수벌 옷을 갈아입으며 개성있는 걸크러시를 짧고 임팩트 있게 표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콘텐츠제작본부 스타일리스팀 지은 이사에 따르면 이번 뮤직비디오 현장엔 20벌 이상의 예비 의상이 마련됐을 정도로 굉장한 공을 들여 작업한 결과물이다.지은 이사는 "강한 느낌의 곡이라는 말만 듣고 한 달 전 이미지 작업을 시작했다. 우리는 타이틀곡이 픽스되어야 구체적인 작업이 가능한 부서라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뮤직비디오 의상을 실제로 구입하는 건 2주 정도였다. 네 멤버를 동시에 케어하기엔 촉박한 시간이었는데 YG에서는 비교적 많은 시간을 들인 편에 속한다. 빅뱅 같은 경우엔 더 급박하게 진행된 적도 많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현장에서도 의상 컨펌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파우더 날리는 부분의 리사 의상은 현장에서 맞춘 거다. 여러 조합을 즉석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여벌을 준비했고 철저한 준비성으로 결과도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준비 과정에서 지은 이사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이미지 변신이다. "기존 예쁜 이미지를 탈피해 어디까지 센 컨셉트를 보여줘야 할지 몰라서 피팅을 정말 많이 했다. 전보다 확실하게 강한 이미지는 맞지만 그 모든 것을 의상에 담아내진 않으려 했다. 네 멤버가 가진 개성에 집중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제니는 전보다 강한 이미지를 입었다. "귀엽고 예쁘면서도 도도한 마스크를 살릴 수 있는 의상을 선택했다. 1990년대 분위기를 내려고 예전에 봐뒀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14FW 컬렉션 레드 체크 패턴 수트도 꺼냈다. 옷만 따지면 사실 딱히 걸크러시는 아니다.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주는 애티튜드와 어우러져 걸크러시 분위기를 만들었다."네 멤버 중 가장 여성스러운 로제는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여성스럽고 선이 가늘다는 장점이 있다. 드레스로 표현하는 여성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악세서리에 힘을 주었다. 헤어피스도 붙이고 슈즈로도 반전을 줬다." 지수는 도시적인 느낌으로 꾸며졌다. 지은 이사는 "다른 사람들은 지수를 보면 참한 이미지라고 하는데 나는 세련된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나의 워너비 이미지를 지수에게 투영했다. 지수가 이번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보였고 그게 잘 나와서 좋았다." 리사에 대해선 "옷을 입히는 사람에겐 너무나 좋은 비주얼이다. 비율도 좋아 외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래서 다른 멤버에게 못 입혀본 건 다 리사의 몫이었다. 입히는 옷마다 베스트 착샷이 나와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리사로 스타일링 한을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타고난 매력을 극찬했다.미모와 몸매에 스타성과 화제성까지 다 갖춘 블랙핑크에 브랜드 러브콜은 당연한 일이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도 샤넬, 돌체앤가바나, 발망, 생로랑까지 네 곳에서 협찬이 들어왔다. 지은 이사는 "가수 뮤직비디오에 대한 명품 협찬은 정말 까다로운 일이고, 글로벌 본사 정책상 안 되는 부분이 많은데 다행히 내가 하는 아티스트들은 브랜드 쪽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빅뱅도 자유롭게 썼고 블랙핑크 또한 마찬가지였다"면서 "멤버들이 날씬하고 예뻐서 작업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다. 뭘 입혀도 찰떡같이 소화하는 친구들이었다. 협찬 외에도 직접 홍콩 아울렛에서 구입한 시즌 오프 제품도 믹스매치해 다양한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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