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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일반

베트남 축구대표팀 '김상식 호'에 이운재, 이정수 코치 합류

한국 축구대표팀 출신 이정수(45), 이운재(51) 코치가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공식 합류했다.베트남축구협회는 10일 이정수 코치를 수석코치로, 이운재 코치를 골키퍼 코치로 공식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베트남 대표팀의 한국인 ‘김상식 사단’은 김상식 감독을 중심으로 이정수 수석코치, 이운재 골키퍼 코치, 윤동헌 피지컬 코치로 구성됐다.이정수 수석코치는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두 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핵심 멤버다. 은퇴 후에는 동국대, 수원 FC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2020년에는 베트남의 호치민시티FC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베트남 축구의 환경과 선수들의 스타일을 직접 경험한 바 있다. 일본, 카타르,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무대에서 선수 및 지도자로 활동한 이정수 코치는 이러한 국제 경험을 바탕으로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함께 합류한 이운재 코치는 2002 FIFA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에서 골키퍼 훈련 시스템 개선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는 베트남 대표팀에 단기간 합류해 2024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이정수 코치와 이운재 코치는 선수 시절부터 김상식 감독과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국가대표팀에서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으며, 특히 이운재 코치는 전북 현대에서 지도자로서도 김상식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이정수 코치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로 부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베트남 축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가진 잠재력 또한 크다. 김상식 감독을 도와 대표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운재 코치는 "지난해 AFF 미츠비시컵에서 베트남 선수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열정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김상식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정수, 이운재 코치를 품에 안은 김상식 호는 오는 3월 19일 베트남 빈즈엉에서 캄보디아와 평가전을 치른 뒤, 25일 라오스를 상대로 아시안컵 3차 예선 F조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5.03.10 18:04
축구일반

‘전통 강호’ 고려대·연세대, 나란히 한산대첩기 16강 통과…25일 8강전

대학 무대 전통 강호 고려대와 연세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 올랐다.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23일 경남 통영시 산양스포츠파크5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중원대를 4-0으로 대파했다.이날 고려대는 전반 17분 박찬이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후반 14분 김관우의 골까지 터지면서 넉넉한 리드를 쥐었고, 계속해서 득점을 노렸다. 후반 43분 김민석, 경기 종료 직전 신영준까지 골 맛을 봤다.고려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전주대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같은 날 ‘라이벌’ 연세대는 광운대를 3-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연세대는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주대에 0-4로 완패했지만, 이후 청운대·동국대·김해대를 연파하며 기세를 올렸다.이외 칼빈대, 대구대, 청주대, 인천대, 전주대, 수원대가 승전고를 울렸다. 칼빈대와 청주대, 대구대와 인천대, 연세대와 수원대가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통영기 16강에서는 용인대, 중앙대, 인제대, 선문대, 경일대, 조선대, 숭실대, 건국대가 승리했다.용인대와 중앙대, 인제대와 선문대, 경일대와 숭실대, 조선대와 건국대가 25일 8강전을 치른다.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16강(23일)호남대 1-4 칼빈대호원대 0-3 대구대구미대 2(3PSO5)2 청주대아주대 1-4 인천대전주대 2-1 세경대광운대 1-3 연세대고려대 4-0 중원대수원대 1(5PSO4)1 전주기전대▶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16강(23일)순복음총회 1-3 용인대중앙대 1-0 동명대울산대 1(2SPO4)2 인제대경기대 0-1 선문대강서대 0(3PSO4)0 경일대경희대 1(4PSO5)1 조선대숭실대 3-1 송호대단국대 0(4PSO5)0 건국대김희웅 기자 2025.02.23 21:43
축구일반

디펜딩 챔프의 엇갈린 희비…중앙대 백두대간기 16강 탈락·한남대 태백산기 8강행

대학 축구 디펜딩 챔피언의 희비가 엇갈렸다.18일 강원 태백시 일대에서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태백산기 16강전이 열렸다.한치 예상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다. 백두대간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중앙대가 연세대에 0-6으로 패해 여정을 마쳤고, ‘돌풍의 팀’ 동명대도 인천대에 무릎을 꿇었다.이외 조선대, 용인대, 선문대, 우석대, 고려대, 대구대가 백두대간기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태백산기 챔피언인 박규선 감독의 한남대는 16강에서 난타전 끝에 한양대를 4-3으로 꺾었다. 지난해 대학 무대를 평정한 한남대는 태백산기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동아대, 숭실대, 울산대는 승부차기 혈투 끝에 태백산기 8강행을 확정했다. 이외 성균관대, 광운대, 한라대, 단국대가 태백산기 16강에서 이겼다.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8강전은 20일에 열린다. 인천대와 용인대, 조선대와 선문대, 우석대와 고려대, 연세대와 대구대가 백두대간기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성균관대와 숭실대, 동아대와 광운대, 한라대와 한남대, 울산대와 단국대는 태백산기 준결승행을 두고 다툰다.▲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백두대간기인천대 3-1 동명대조선대 3-1 동국대용인대 2-1 건국대광주대 0-1 선문대중원대 0-1 우석대연세대 6-0 중앙대고려대 1-0 홍익대강서대 1-2 대구대태백산기경일대 1-4 성균관대동아대 0(10pso9)0 전주대숭실대 0(5pso4)0 김해대광운대 3-0 순복음총회한라대 4-1 초당대한남대 4-3 한양대울산대 1(3pso2)1 상지대단국대 8-1 대신대백두대간기 8강인천대 : 용인대조선대 : 선문대우석대 : 고려대연세대 : 대구대태백산기 8강성균관대 : 숭실대동아대 : 광운대한라대 : 한남대울산대 : 단국대김희웅 기자 2024.08.18 23:47
축구일반

‘디펜딩 챔피언’ 한남대는 손쉽게, 선문대는 어렵게 8강행

대학축구 디펜딩 챔피언이 모두 8강에 올랐다.박규선 감독이 이끄는 한남대는 9일 강원 태백시 고원1구장에서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16강에서 인제대를 4-0으로 완파했다.백두대간기 3연패를 노리는 한남대는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한남대는 오는 11일 동국대를 꺾고 올라온 안동과학대와 준결승행을 두고 격돌한다.한남대는 전반 10분 장연우의 크로스에 이은 홍석현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전반 2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센터백 조현우의 헤더가 또 한 번 골망을 갈랐다. 한남대는 후반에 두 골을 더 추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반면 태백산기 디펜딩 챔피언인 선문대는 승부차기 끝에 광운대를 꺾고 어렵사리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같은 날 열린 선문대와 광운대의 경기는 정규 시간(90분)에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선문대는 강서대와 4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백두대간기와 태백산기 8강 8경기는 모두 11일에 열린다. 칼빈대와 호원대, 호남대와 중앙대, 홍익대와 용인대가 백두대간기 준결승행을 두고 맞붙는다. 동명대와 아주대, 상지대와 대구대, 선문대와 강서대는 태백산기 4강 티켓을 놓고 싸운다.▶제19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백두대간기 16강 결과한남대 4-0 인제대전주기전대 1-4 칼빈대안동과학대 2-0 동국대호원대 3-0 대경대청주대 1-2 호남대홍익대 1-0 세경대중앙대 2-0 광주대용인대 5-2 경일대태백산기 16강 결과숭실대 5-0 김해대배재대 1-5 단국대한라대 0:1 동명대아주대 6-1 수원대상지대 2-1 동아대선문대 0(4pso1)0 광운대대구대 3-0 조선대 전주대 0-1 강서대백두대간기 8강 대진한남대 : 안동과학대칼빈대 : 호원대호남대 : 중앙대홍익대 : 용인대태백산기 8강 대진숭실대 : 단국대동명대 : 아주대상지대 : 대구대선문대 : 강서대김희웅 기자 2024.07.09 22:45
야구일반

격돌하지 못한 창과 방패...고려대-동국대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공동 우승'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고려대와 동국대의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 됐다. 11일 강원 홍천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비로 열리지 못했다. 결승까지 올라온 고려대와 동국대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공동 우승으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이건열 감독이 이끄는 동국대는 2023년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10경기를 치러 6승 1무 3패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전국대학야구선수권에서도 승승장구했다. 1회전에서 한국골프에에 8-0 완승을 거뒀고, 2차전에선 경일대에 7-2 승리, 16강전에선 지난해 이 대회 우승 팀 경희대에 14-2로 대승을 거뒀다. 8강에선 제주국제대(스코어 4-1) 4강에선 한일장신대(스코어 13-3)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길홍규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KUSF 대학야구 U-리그 A조에서 7승 1무 2패로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선 여주대·호원대·세한대·동원과학기술대·중앙대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U-리그에서 같은 조인 동국대와 고려대. 앞선 승부에서는 고려대가 16-6으로 완승한 바 있다. 홈런 1개 포함 14안타를 몰아쳤다. 결승전 전망은 예측이 어려웠다. 올해 팀 평균자책점 2.64, 이번 대회에서 1.03을 기록한 동국대가 강점인 투수력을 앞세워 총력전으로 나서 가능성이 높았다. 하늘의 뜻으로 인해 두 대학의 격돌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는 창단 5개월 신생 야구부 대덕대학교가 16강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며 흥미를 더했다. 8강전에서 한일장신대에 1-7로 패했지만 창단 첫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7.11 13:14
축구일반

제주국제vs고려, 연세vs경기... 대학축구대회 결승행 격돌

제주국제대와 고려대, 연세대 등이 대학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서혁수 감독이 지도하는 제주국제대는 21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에서 사이버외대를 2-1로 격파했다. 토너먼트 2경기에서 모두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한 양 팀의 맞대결에서 제주국제대가 웃었다. 제주국제대 미드필더 유동우가 후반 10분 선제골, 공격수 김현빈이 후반 17분 결승 골을 기록했다.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산양스포츠파크 5구장에서 열린 한산대첩기 8강에서 용인대와 정규시간 동안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고려대는 2-1로 앞서던 후반 43분 용인대 공격수 김경민에게 동점 골을 내주며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승부차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4강에 진출했다.이밖에 조선대, 단국대가 승리했다. 23일 진행되는 한산대첩기 준결승에서는 조선대와 단국대, 제주국제대와 고려대가 각각 맞붙는다.최태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연세대는 같은 날 열린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에서 경희대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23분 장유민이 올린 코너킥을 공격수 장하민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한 점 차를 지킨 연세대는 토너먼트에서 아주대에 이어 경희대까지 꺾어 4강에 올랐다.이밖에 광운대, 경기대, 한남대가 이겼다. 23일 진행되는 통영기 준결승에서는 광운대와 한남대, 연세대와 경기대가 각각 격돌한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대첩기 8강조선대 0(5PK4)0 안동과학대제주국제대 2-1 사이버외대상지대 1-2 단국대고려대 2(4PK2)2 용인대◇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8강광운대 1(5PK)1 동국대대구예술대 3(5PK6)3 경기대가톨릭관동대 1-4 한남대경희대 0-1 연세대 2023.02.21 19:21
프로축구

33년 차·2년 차 두 감독, 대학 축구 빛낸 최우수 감독상 동시 수상 [IS 피플]

정진혁(56) 전주대 감독과 최재영(39) 선문대 감독이 올해 대학축구를 빛낸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에서 열린 2022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동시 수상했다. 정진혁 감독은 1989년부터 전주대를 이끌고 있다. 최재영 감독은 2021년 12월 선문대의 감독을 맡았다. 전주대는 올해 대학축구 첫 대회로 열린 제18회 통영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08년, 2018년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세 번째 도전 만에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춘계한산대첩기, 추계태백산기 등에서도 4강 진입 성적을 냈다. 이 성과를 인정받아 정진혁 감독은 지도자 생활 중 처음으로 한국대학축구연맹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정진혁 감독은 “한 해 동안 노력 많이 해주고 최선을 다해준 전주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전주대 구성원들의 성원도 큰 힘이 됐다”라며 “선수들한테 주어진 경기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했다. 자신과 동료 선수를 믿었던 게 전주대의 가장 큰 무기였지 않나 생각한다. 어떠한 팀과 붙더라도 두려움 없이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강했다”고 했다. 정진혁 감독은 올해 목표를 ‘전관왕’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춘계, 추계 대회에서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 감독은 “저학년 선수층이 두꺼워서 전관왕을 할 자신감이 있었는데, 적은 경기 경험이 발목을 잡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실점도 쉽게 했다”라며 “동계 훈련부터 잘 준비해 춘계, 추계대회에서 우승하는 게 내년 목표다. 선수들의 간절함도 상당하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7월 태백산기 제17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추계태백산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고, 춘계한산대첩기에서는 3위에 올랐다. 최재영 감독은 감독 생활 첫 시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최 감독은 “(전임 감독이었던) 안익수 FC서울 감독님께서 좋은 팀을 만들어주셨다. 선수들이 열심히 할 수 있게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영 감독은 안익수 감독 특유의 색채 짙은 축구를 잘 계승했다. 후방부터 패스 워크를 통한 빌드업 축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영 감독은 “빌드업 작업은 이전과 비슷할 수 있는데, 수비 조직력 등에서 팀 색깔이 바뀌고 있다”라며 “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 축구를 선호한다. ‘토털 사커’를 추구한다.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하나가 된 조직적인 축구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학축구연맹은 시상식 선정위원회 내규에 따라 9개 부문 수상자를 결정했다. 우수지도자상은 박종관 단국대 감독, 하석주 아주대 감독, 홍광철 호원대 감독이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이규빈(동국대) 서호성(한양대) 등 16명이 수상했다. 안효연 동국대 감독이 특별상을 받았다. 심판상은 고민국(주심) 이경순(부심) 심판에게 돌아갔다. 울산대가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신연호 대학축구연맹 기술이사와 서혁수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이상호 태백시장과 안익규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 과장, 최태섭 대학축구연맹 사무총장, 임준 안양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용일 스포츠서울 기자 등은 감사패를 받았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12.13 05:30
프로축구

단국대, U리그 왕중왕전 정상 등극… 김천대 꺾고 13년 만에 ‘우승’

2022년 대학축구 1부리그인 U리그1의 최강 자리는 단국대가 차지했다. 박종관 감독이 이끄는 단국대는 16일 김천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2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에서 김병현의 선제골과 박승호의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김천대를 4-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달 초 U-19 대표팀에 뽑혀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를 다녀온 박승호는 이날 전반 33분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세 골을 퍼붓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2009년 당시 홍철(대구FC), 윤영선(전북현대) 등을 앞에서 U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단국대는 1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게 됐다. 이로써 단국대는 통산 2회 우승으로 연세대, 고려대, 용인대와 함께 최다 우승 타이를 이뤘다. 반면 돌풍의 팀 김천대는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U리그는 작년까지 권역 리그 우수 성적 32팀이 모여 왕중왕전을 치렀으나, 올해부터는 1,2부로 나눠 승강제가 도입되면서 U리그1의 4개 권역의 각 1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렸다. 단국대는 지난 9일 준결승에서 동국대에 승리했고, 김천대는 지난해 우승팀 전주대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원정 경기의 불리함에도 단국대는 전반에 두 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11분 김병현의 헤더 골로 앞선 뒤 박승호가 교체로 들어간 지 3분 만인 36분 헤더로 추가 골까지 넣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단국대는 후반에도 박승호가 후반 29분과 37분에 골을 추가해 4-0 대승을 거뒀다. 한편, 왕중왕전 MVP는 단국대의 공격을 이끌며 맹활약한 김광희에게 돌아갔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16 17:24
프로축구

아주대, 성균관대 4-3 꺾고 추계대학축구대회 4강 진출

아주대와 단국대 등이 추계대학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23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3구장에서 성균관대와 벌인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4-3으로 이겼다. 아주대는 대회 5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아주대는 조별리그에서는 우석대(3-2 승)와 장안대(2-1 승)를 꺾었다. 토너먼트에 진출해서는 20강에서 중원대(3-0 승) 16강에서 경희대(2-1 승)를 각각 눌렀다. 아주대가 도망가면 성균관대가 쫓는 경기였다. 전반 10분 아주대 이환희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 22분 성균관대 최성범에게 실점했다. 아주대는 후반 2분 미드필더 고민석이 득점에 성공했으나 후반 25분에 서요셉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후반 21분 윤재운 득점 후 후반 40분 류준선에게 실점했다. 후반 42분 아주대 김지한이 결승 골을 터뜨렸다. 같은 날 박종관 감독의 단국대는 고원2구장에서 끝난 고려대와 대회 8강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전에만 2골을 터뜨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37분 공격수 박승호가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엔 공격수 이준상이 결승 골을 터뜨렸다. 단국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 고려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오승인 감독이 이끄는 광운대는 고원3구장에서 끝난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전에서 동국대를 2-1로 신승했다. 전반 19분 광운대 공격수 이대광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31분엔 동국대 공격수 장재용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광운대 공격수 조진혁이 결승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태백산기에서는 전주대, 선문대가 승리했다. 백두대간기에서는 울산대, 대구예술대, 한양대가 승리했다. 25일 펼쳐지는 4강 대전도 완성됐다. 태백산기는 아주대-전주대, 단국대-선문대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백두대간기는 울산대-광운대, 대구예술대-한양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고려대 0-2 단국대 숭실대 0(2PK4)0전주대 성균관대 3-4 아주대 장안대 0(3PK4)0 선문대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 울산대 1(9PK8) 1동아대 동국대 1-2 광운대 대구예술대 3-0 목포과학대 한일장신대 0(2PK3)0 한양대 2022.08.23 17:24
프로축구

울산대, '디펜딩 챔프' 용인대 꺾고 추계대학축구대회 8강 진출

울산대와 고려대 등이 추계대학축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21일 고원1구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용인대를 5-3으로 이겼다. 용인대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이다. 앞서 조별리그에서 여주대(3-0 승) 목포과학대(6-1 승) 서울디지털대(6-0 승)를 차례로 완파했던 울산대는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전반 7분 용인대 공격수 지상욱이 이날 경기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 16분 울산대 수비수 허승우가 동점 골을 터뜨렸다. 용인대는 후반 25분 지상욱이 골을 넣으며 달아나는 듯했으나 울산대 후반 26분 이현규, 후반 33분 허승우, 후반 42분 이현규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허승우는 팀이 4-3으로 쫓기던 후반 45분 이날 경기 자신의 세 번째 득점을 넣었다. 신연호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스포츠파크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에서 신성대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27분 고려대 공격수 김기현이 이지호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5분 뒤 황도윤이 수비수 이태섭의 패스를 받아 쐐기 골을 넣었다. 김영무 감독의 숭실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대회 16강에서 홍익대를 상대로 승부차기 접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숭실대는 전반 21분 홍익대 수비수 박진영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전반 32분 김유찬이 동점 골을 넣었다. 김유찬은 후반 28분에 추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숭실대는 5분 뒤 이현용에게 실점을 했다. 승부차기에서 숭실대가 5-4로 신승했다. 23일 시작하는 토너먼트 대진도 완성됐다. 백두대간기 대회에서는 울산대-동아대, 동국대-광운대, 대구예술대-목포과학대, 한일장신대-한양대가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같은 날 진행되는 태백산기 대회에서는 고려대-단국대, 숭실대-전주대, 성균관대-아주대, 장안대-선문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울산대 5-3 용인대 동아대 5-4 인천대 동국대 2-0송호대 광운대 4-2 김천대 대구예술대 4-2 제주국제대 목포과학대 2-1 대신대 연세대 1(4PK5)1 한일장신대 한양대 2-0 상지대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16강 고려대 2-0 신성대 단국대 3-0 조선대 숭실대 2(5PK4)2 홍익대 전주대 4-1가톨릭관동 성균관대 2-1 명지대 아주대 2-1 경희대 광주대 0-1 장안대 동의대 1(3PK4)1 선문대 2022.08.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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