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국제 스포츠 발전 협력 위해'... ISF-2018평창기념재단, MOU 체결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와 2018평창기념재단(이하 기념재단)이 5일 강원도 평창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두 재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보존 및 확산을 통한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위원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국제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스포츠 외교활동 지원 △국제스포츠 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 파견 및 행정적 지원 △올림픽 가치 교육과 스포츠 캠프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등 다방면에서 교류할 예정이다. 박주희 ISF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인프라 상호 공유가 기대되며, ISF가 보유한 국제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 지식과 기념재단의 다양한 활동 및 경험을 통해 평창올림픽 유산 계승과 올림픽 가치 전파를 위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확신한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장진상 2018평창 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계승과 확산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추진해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체육 진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F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여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IOC,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IFs(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강화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내 관계자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념재단은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올림픽 가치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동계스포츠발전과 동북아스포츠교류 기반 역할을 위해 지난 3월 창립됐다.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19.09.06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