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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락실3’→에드워드 리, 딸과 韓방랑 요리기…tvN, 2025년 라인업 공개 [공식]

tvN이 3일 2025년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 라인업을 공개했다.tvN은 올 한 해 화제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 한 해 ‘선재 업고 튀어’, ‘눈물의 여왕’, ‘정년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엄마친구아들’은 2024년 TV드라마 종영작 화제성 순위에서 1~5위를 나란히 기록했고₁, 그 중 '눈물의 여왕'은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드라마 명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예능 역시 ‘유 퀴즈 온 더 블럭’, ‘서진이네’, ‘놀라운 토요일’, '언니네 산지직송'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또한 tvN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 채널 브랜드 경쟁력(브랜드 파워 인덱스·BPI)' 조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BPI 조사는 CJ ENM이 외부 전문 리서치 업체와 함께 설계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있는 브랜드의 가치를 인지, 소비자 행동, 품질 관련 항목으로 정량 측정해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채널 인지도, 선호하는 채널 및 지속 시청 시간, 프로그램 완성도 등 11개 항목에 대해 서울 수도권 및 6대 광역시 만 15~64세 남녀 중 1주일 내 방송/OTT 프로그램 1시간 이상 시청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상파 포함 총 19개 채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 BPI 조사’에서 tvN은 시청 타깃인 2049 남녀 기준 47.2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MBC, SBS, KBS, JTBC가 그 뒤를 이었다. 프로그램별로는 '눈물의 여왕', '선재 업고 튀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높은 평가를 차지했다. tvN은 “2025년에도 다양한 소재로 콘텐츠의 저변을 넓히는 웰메이드 콘텐츠들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tvN 드라마 라인업#글로벌 스타 총출동'별들에게 물어봐'오는 1월 4일(토) 첫 방송하는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다.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등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과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와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 배경의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광활한 우주를 가득 채운 수많은 별처럼 다양한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스페이스 오피스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서초동'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서초동’(극본 이승현, 연출 박승우,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은 각종 로펌들이 모인 서초동에서 같은 건물 안 각각 다른 로펌에서 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들이 삶의 지향점을 찾아가는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배우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황금 같은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어쏘 변호사들의 밥 모임, 일명 ‘어변저스’ 5총사로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차가운 송사가 오가는 서초동에서 어쏘 변호사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일상과 뜨거운 고민을 그려낼 예정. 현직 변호사 이승현 작가의 경험에서 비롯된 대본과 색다른 영상미를 보여줬던 박승우 감독의 연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태풍상사''태풍상사'(극본 장현숙, 연출 이나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PIC· 트리 스튜디오)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IMF 부도 위기 속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성장기이자 그 가족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이야기다. '킹더랜드', '옷소매 붉은 끝동' 등으로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준호와 다양한 드라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금새록이 출연하며,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인'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이혼보험'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가 함께하는 '이혼보험'(극본 이태윤, 연출 이원석·최보경, 기획 CJ ENM, 제작 KT스튜디오지니·몽작소·스튜디오몬도)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한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 보험'이라는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코미디 작품이다. 이혼과 관련된 모든 상항을 수치화하고 보험금을 책정하는 등 이혼에 값을 매기는 '이혼보험'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글로벌 스타들의 만남이 현실 공감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 영화 '킬링로맨스' 이원석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며 ‘개미가 타고 있어요’ 최보경 감독이 공동 연출을, '어사와 조이'의 이태윤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독특한 소재의 웰메이드'원경'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JS픽쳐스)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남편 태종 이방원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를 중심으로,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에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세상을 꿈 꾼 원경의 관점에서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새롭게 창조하고 해석해 극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사극에 첫 도전장을 내민 차주영과 이현욱이 새로운 ‘사극여왕’과 ‘사극왕’의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것. 오는 1월 6일(월) 오후 2시 티빙에서 1,2화가 선공개되며, 저녁 8시 50분 tvN에서 1화가 첫 방송되어 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미지의 서울'‘미지의 서울’(극본 이강,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몬스터유니온·하이그라운드)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감성 짙은 멜로부터 강렬한 스릴러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박보영과 박진영이 만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을 통해 데뷔 이래 첫 1인 2역에 도전할 계획. 여기에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질투의 화신‘등을 통해 단단한 마니아층을 형성한 박신우 감독과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섬세한 필력을 보여줬던 이강 작가가 의기투합한다.'즐거운 나의 집'비급여 약값을 내기 위해 위조지폐 사업을 다시 시작한 김씨 일가가 예기치 못하게 범죄 조직들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잔혹사를 다룬 '즐거운 나의 집(극본 최이랑, 연출 김철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독특한 소재와 설정으로 신선한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결혼백서'의 최이랑 작가가 집필을, '악의 꽃', '마더'로 웰메이드 연출을 선보였던 김철규 감독이 메가폰을 쥔다.'폭군의 셰프''폭군의 셰프(극본 HapJak, 연출 장태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름그리다·정유니버스) '에서는 타임슬립 한 프렌치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면서 최고의 미식가인 왕을 만나게 되면서 500년을 뛰어넘는 판타지 서바이벌 로맨스를 그린다. '밤에 피는 꽃', '별에서 온 그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트렌드 이끌 로맨스물'감자연구소''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감자에 울고 웃는 산골짜기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물이다. '술꾼도시여자들', '소년시대'로 호평받은 이선빈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연출은 ‘신입사관 구해령’의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재회하며,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할 작품으로 관심이 모아진다.'그놈은 흑염룡'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로맨스 ‘그놈은 흑염룡’(극본 김수연, 연출 이수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도 2025년 시청자를 찾는다. ‘이로운 사기’의 이수현 감독이 연출하며, 문가영, 최현욱, 임세미, 곽시양이 출연을 확정 지어 티키타카 케미로 새로운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이목이 집중된다.'금주를 부탁해''금주를 부탁해'(극본 명수현·전지현, 연출 장유정,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우픽쳐스)는 지극히 상식적인 애주가라 자평하던 한 여자가 술보다 끊기 힘든 보건소 의사와 재회하며 금주에 도전하는 맨정신 사수 로맨스다. 국내 최초 금주 권장 드라마로, 최수영과 공명 두 사람의 유쾌한 케미가 더해질 전망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해 온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김종욱 찾기', '정직한 후보'의 장유정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견우와 선녀''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처스·이오콘텐츠그룹)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여고생 무당이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징 스타 조이현과 추영우의 만남으로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밖에도 tvN은 2025년 하반기 수목드라마 라인업을 신설해 보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계획. 이번에 공개된 라인업 외 2025년 시청자를 찾아갈 드라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2025년 tvN 예능 라인업#끝이 없는 즐거움신년에도 tvN은 끝이 없는 즐거움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는 포부다. 먼저 오는 1월에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의 스핀오프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난다(콩콩밥밥)’이 공개된다. ‘콩콩팥팥’에서 절친 형제케미를 선보였던 이광수와 도경수가 구내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각종 화제성 지수를 장악하며 MZ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뿅뿅 지구오락실’도 시즌3로 돌아온다. 제대로 놀 줄 아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이은지-미미-이영지-안유진과 나영석PD의 만남으로 예측불가능한 웃음을 선사할 ‘뿅뿅 지구오락실3’는 25년 상반기에 시청자를 찾을 예정.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 먹거리까지,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올 여름 무해한 청정 웃음을 선사한 ‘언니네 산지직송’의 두번째 시즌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장사천재 백사장’도 세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새로운 즐거움늘 새로운 즐거움에 도전하는 tvN 예능의 신선한 기획들도 이어진다. 류호진-윤인회PD 연출,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및 소재를 직접 찾아 나서는 일요 버라이어티 예능 ‘일요일엔 핸썸가이즈’는 유쾌한 케미와 배우는 재미까지 더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오는 6일(금) 저녁 8시 40분에는 전기도, 수도도, 와이파이도 없는 핀란드의 찐 시골 마을에서 셋방살이를 하게 된 시티 보이즈 이제훈, 이동휘, 곽동연, 차은우의 대환장 로컬 라이프를 담은 ‘핀란드 셋방살이’가 첫방송한다.내년 2월에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거부할 수 없는 맛의 도파민을 찾아 떠나는 신규 프로그램도 공개된다. 에드워드 리가 가장 완벽한 짝꿍인 딸 아덴과 한국을 방랑하며 매회 다양한 콘셉트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일 예정. 또한 유럽의 경제, 문화, 언어, 음식 등에 대해 알아보는 여행 지식 버라이어티 신작도 이어진다. ‘알쓸’ 시리즈를 연출한 양정우PD가 윤종신, 김상욱 박사 등 잡학 박사들과 함께 지중해 뱃길을 따라 떠난다고. 뿐만 아니라 ‘아파트404’, ‘식스센스’ 등으로 찰떡 호흡을 맞춘 유재석과 정철민PD의 신작도 제작될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3 11:11
예능

[TVis] 이상아 “두번째 남편, 축의금 다 뺏어가…결혼식서 쓰러질 뻔” (‘이제 혼자다’)

배우 이상아가 두 번째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아는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첫 번째 이혼 후) 잘사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거지랑 결혼할 줄 누가 알았겠냐. 다 털렸다”고 말했다. 이상아는 “주변에서 재력가라는 소개를 받았다. 자수성가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이후 이상한 소문을 들었을 때 임신을 하게 됐다. 그때는 아니라고 스스로 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하지만은 않았지만 이겨내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혼식장에서 쓰리질 뻔했다”며 “내 축의금을 다 뺏어가더라”고 했다. 또 “그 당시에 아침 프로그램을 했는데 신혼집 이삿날을 찍었다. 그런데 집에 못 들어갔다. 방송국에서 카메라를 모두 세팅했는데, 망신이었다. 알고보니 (신혼집) 계산이 다 안 되어 있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상아는 지난 1997년 코미디언 김한석과 결혼했으나 1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1년 가수 겸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했으나 결국 두 번째 이혼을 했으며, 사업가 윤모씨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으나 2016년 이혼 소식을 전했다.‘이제 혼자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5 23:30
예능

로버트 할리 투입→ 아동학대 문제 해결... 정규편성 후 달라진 ‘한이결’ [종합]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 절치부심해서 돌아왔다. 논란이 된 부분은 보완하고, 부족했던 부분은 강화했다. 또한 새로운 스타부부의 투입으로 화제성까지 챙기겠다는 포부다. 오는 18일 첫 방송 하는 ‘한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은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가상 이혼 관찰 리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이고 6개월 만에 정규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에 이어서 또 한 번 MC를 맡은 김용만, 오윤아는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오윤아는 “파일럿 때부터 MC를 맡으면서 저 역시 많이 배웠다. 이번엔 눈물도 많이 흘릴 것 같아서 스튜디오에 미리 휴지도 준비해서 다니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혼 이혼’을 고민했던 결혼 46년 차 이혜정-고민환 부부 ‘처가살이’로 인한 부부 갈등을 고백했던 결혼 11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파일럿에 이어 출연한다. 이혜정과 정대세는 공통으로 “방송 이후 스스로를 돌이켜봤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 다만 두 번째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는 달랐다. 이혜정은 “남편이 방송 출연 후 많이 좋아졌는데, 두번째 출연하면 얼마나 더 좋아질지 기대가 돼서”라고 말했고, 정대세는 “또 다른 문제가 발생했다”고 이야기해 궁금증을 안겼다. 최준석-어효인 부부와 로버트 할리-명현숙 부부는 새로운 부부로 등장한다. 특히 로버트 할리는 지난 2019년 마약 파문 이후 약 5년 만의 방송 복귀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세영 PD 역시 섭외 과정이 굉장히 조심스러웠으나, 아내 명현숙 씨가 “마약 사건 이후 부부관계가 악화됐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싶었다고 했다. 새로운 스타 부부 개입 말고도 ‘한이결’ 만의 차별점도 필요했다. 최근에 ‘이혼’이라는 소재를 다룬 예능들이 우후죽순 생겨났기 때문. TV조선의 ‘우리 이혼했어요’를 시작으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OTT 티빙 ‘결혼과 이혼 사이’ JTBC ‘이혼 숙려 캠프’ TV조선 ‘이제 혼자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한이결’은 진짜 이혼한 스타부부의 출연이 아닌 ‘이혼’이란 가정의 상황을 연출해 부부관계 및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 본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다. 또한 단순히 ‘이혼’이라는 걸 자극적인 소재로만 사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윤 PD는 줄곧 ‘진정성’을 강조하며 “최대한 출연자들에게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윤 PD는 “제작진이 연출하는 건 ‘가상 이혼’ 밖에 없다. 그 이후에 동선 정도만 체크하지 출연진들에게 대사나 행동 지시는 전혀 없다”면서 “출연자들 역시 촬영에 들어가면 본인의 생활에 완전히 몰입한다. 현장에 있는 제작진도 스타 부부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 같이 편들어가며 싸우기도 한다”고 이야기했다. 문제점도 개선했다. ‘한이결’은 파일럿 당시 출연자들의 가상 이혼 과정에서 자녀들이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아동학대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윤 PD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녀들은 가족들의 일상 생활 촬영에서만 잠깐 출연한다. 아동심리 상담가의 도움을 받아 정서 보호에도 더욱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또한 파일럿 당시부터 참여한 양소영, 노종언 이혼 전문 변호사를 투입해 전문성과 현실감을 높이고, 이외에도 전문 패널 및 김병후 정신과 전문의도 섭외에 ‘가상 이혼’에 돌입한 부부의 심리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6 11:54
드라마

’멜로킹’ 지진희, ‘코믹킹’으로 변신 [RE스타]

‘멜로킹’ 배우 지진희가 ‘코믹킹’으로 돌아왔다. ‘가족X멜로’에서 전 아내의 마음을 돌려 재결합을 노리는 능청스러운 남편으로 변신했다. 특유의 부드러운 이미지에 코믹함이 더해져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캐릭터가 탄생했다.10일 첫 방송한 JTBC 토일 드라마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지진희는 극 중 11년 만에 돌아온 아빠 변무진을 연기한다. 변무진은 손대는 사업마다 족족 말아먹어 가족들의 피를 말리다가 아내 금애연(김지수)에게 이혼당하고, 딸 변비래(손나은)에게는 손절까지 당한 철부지 같은 인물. 이후 변무진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가족들은 그가 사망한 줄 알았으나, 11년 만에 집주인이 되어 돌아와 가족들을 까무라치게 만든다.지진희는 변무진의 이런 ‘철없는 남편’ 면모를 적재적소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회 말미 변무진이 금애연과 가족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변무진은 결연한 표정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놀라 뒤로 넘어지려는 금애연의 허리를 잽싸게 잡아 올리는 허리꺾기 포옹을 선보이며 그야말로 시청자를 빵 터지게 했다. 동시에 이혼당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금애연 밖에 모르는 ‘순정 마초’ 면모를 보여주며 여운도 남겼다. 향후 변무진이 사라진 시간 동안 그에게 벌어진 숨겨진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며 변무진의 더욱 다채로운 모습들이 하나하나 공개될 예정이다. 지진희는 변무진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시간의 흐름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이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혼 전 20대의 무진과 이혼하기 전인 11년 전의 무진, 11년이 지난 현재의 무진까지, 대본 속에 나오는 무진의 시간의 흐름에 맞는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 겉으로는 가볍지만 내면에는 금애연만을 바라보는 진중함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해 이런 감정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상과 머리 스타일도 과거-현재의 변화가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썼고, 목소리 톤이나 분위기의 변화도 보이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지진희는 그간 여러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특히 2019년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폭탄 테러로 의도치 않게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 박무진을 연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캐릭터를 능숙하게 소화해 주목받았다. 또한 멜로 연기는 지진희의 강점 중 하나다. 드라마 ‘봄날’, ‘대장금’, ‘애인있어요’, ‘끝에서 두번째 사랑’ 등에서 진중하고 성숙한 멜로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가족X멜로’에서의 코믹과 멜로를 겸비한 연기 도전은 지진희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폭넓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희는 지난 9일 제작발표회에서 “(캐릭터의)관계성이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라며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이 많이 펼쳐질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작품은 지진희가 보여준 기존 작품과는 확실히 다르다. 정부 부처의 고위 관료 등 딱딱한 이미지의 역할을 많이 맡아온 지진희의 출연이 흥미를 이끌며 시청자 반응도 초반부터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지진희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배우로서의 위상도 더 높아질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06:05
연예일반

‘내남결’ 나인우 정체 밝혀졌다... 7%대 돌파

나인우 역시 박민영처럼 인생 2회차였다. 9일 방송된 tvN 월화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하 ‘내남결’) 4회에서는 유지혁(나인우)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두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강지원(박민영) 아버지가 지원에게 돈을 줄때마다 그려줬던 파란하트도 가슴에 있었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7.6%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지원의 시원한 복수도 계속됐다.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본인을 괴롭혔던 친구들에게 사이다를 날리고, 그간 정수민(송하윤)의 계략에 속아왔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과연 지원의 복수가 계속될 수 있을 지, 그리고 유지혁은 어떻게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0 08:20
연예일반

[TVis] 30대女 “외도‧가정폭력에 두 번 이혼, 번아웃” 눈물 (‘물어보살’)

‘물어보살’에서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은 30대 여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한 30대 여성은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출연해 “아이 둘을 혼자 키우고 있다”며 “20대 때는 이혼도 했고 재혼했다가 이혼했다. 그때는 재기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녀들은 아빠가 다르다며 “첫째가 중학교 3학년, 둘째가 6살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 “첫 번째는 남편의 외도, 두번째는 가정폭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대 때는 힘든 일을 겪을 때 금방 일어날 수 있었는데 30대가 되어서는 그게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첫 번째 남편에 대해선 “아이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있었을 때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두 번째 남편에 대해선 “술을 마시면 때리거나 욕을 했다. 모멸감을 느낄 정도였다”며 “장사를 하겠다 해서 지원도 해줬는데 그 돈을 술을 사먹더라”라고 했다. 또 “둘째를 낳고 집에 왔는데 생활비를 주지 않더라”라며 “아기도 벽에 집어 던지려 하더라. 119를 불렀다”고 아픈 과거를 전했다. 결국 울음을 터뜨린 이 여성에게 서장훈은 “이제 서른 일곱이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너무 많다”며 “지금까지 들어보니까 정말 힘들었을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왜 세상은 내게만 가혹할까’ 생각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모두 그런 일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위로했다. 이수근은 “사랑하는 두 아이를 키웠다는 거는 정말 대단한 거다”라며 “그 정신력으로 정말 앞으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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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 진태현 "아빠되고 싶었다..다시 찬란함 기대" 이유 있는 응원 물결

배우 진태현이 아내 박시은과 또 한 번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근황을 공개,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고 있다.진태현은 21일 "42.195km, 나의 두 번째 도전. 나의 두번째 성공"이라며 "우리 부부와 나에겐 실패와 좌절은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진태현은 "우리 아내를 위해 세상 모든 것을 돌파할 예정이다. 또 한번의 42.195km가 끝났으니 내 인생의 풀코스와 다음의 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위해 다시 준비해야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진태현은 "난 남편이자 아빠이자 아빠가 되고 싶었고 또 다시 찬란함을 기대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칭찬하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아내 박시은과 다시 한 번 부모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 속내를 밝혔다. 이 같은 글과 함께 진태현은 마라톤 42.195km 완주 후 받은 메달을 목에 건 모습을 공개했다.이에 팬들은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의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 "진정 배울 점이 많은 부부다. 너무 멋진 부부" "두 번째 도전과 성공 축하드리고 아무탈 없이 완주해주셔서 감사하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그를 응원했다.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지난해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으나, 출산을 목전에 두고 유산 소식을 알려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유산 후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휴식을 취하던 박시은과 진태현은 최근 다시 한 번 임신을 준비한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 임신과 얽힌 많은 질문을 받은 듯 속시원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방송을 통해 박시은은 "사실 제가 (유튜브를)소통을 많이 하고 싶어서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힘들었던 6개월 동안 많은 분들이 응원을 많이 보내주셨다. 같은 아픔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이 글을 남겨주셨다. 너무 안타까웠고 그런 분들이 몇 분 계셔서 마음이 아팠다. 내가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한 분 한 분 답을 드리지 못했어서 이런 소통들을 하고 싶었다. 괜찮지만 괜찮지 않고,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많이 웃고 행복하지만 밀려오는 그런 울컥함들이 있지 않나. 근데 그것도 어느 순간 견딜만해진 하루하루인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특히 박시은은 "저희는 다시 아이를 갖고자 한다. 물론 저희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언제 가질 수 있을지 모르고 안 생기면 큰딸과 함께 행복하게 살겠죠. 근데 일단 노력도 안 해보고 포기하는 것은 너무 나중에 후회가 되지 않을까, 여기서 놓는 것은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서 저희는 아이를 다시 가져보기로, 노력해 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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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이혜영과 독대해 '돌싱포맨' 이상민 언급.."누굴 제일 죽이고 싶나" 돌직구

탁재훈이 절친 이상민의 전 부인인 이혜영과 대면해 '돌직구 질문'을 던지는 모습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탁재훈은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시즌2'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구라 유'란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는데, 이 영상의 말미에는 다음 회차 게스트인 이혜영이 나오는 예고성 티저가 담겨 있었다.해당 티저에서 이혜영은 취조실 같은 세트를 배경으로 강렬한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볼드한 금 목걸이를 차, 시크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서 탁재훈은 이혜영의 기에 눌리지 않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을 자주 보냐"고 대놓고 물었다.'돌싱포맨'은 이혜영의 전 남편인 이상민을 비롯해 탁재훈, 임원희, 김준호가 출연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다.잠시 생각에 잠긴 이혜영은 "가끔 봤다"고 무심하게 답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중에서 누굴 제일 죽여버리고 싶냐"고 돌발 질문해 이혜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이상민을 겨냥하는 듯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한 이혜영은 조심스럽게 입을 뗐고, 그러다가 티저가 끝이나 다음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과연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에 대해 어떤 반응을 내놓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한편 윤현숙과 '코코'라는 듀엣으로 활동했던 이혜영은 앨범 제작자 겸 프로듀서인 2세 연하의 이상민과 오랜 기간 교제해 2004년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인 2005년 협의 이혼을 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혜영은 2006년 전 남편인 이상민이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하고, 계약금과 수익금을 가로채 총 2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그를 고소했다.이에 대해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한 적이 없다. 계약금 5억원 중 3억5000만원은 이혜영이 받았다가 사업자금이라고 빌려준 것"이라고 적극 해명했다. 또한 이혜영에게 빌려 쓴 또 다른 돈인 10억원에 대해서는 "이혜영이 보증을 서 준 돈"이라며 추후 이를 상환해, 압류 문제를 해결했다.이혼 후 이혜영은 3년 넘게 칩거 생활을 했으며, 그림으로 마음을 치유해 화가로 데뷔하는 등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특히 2021년 7월 MBN '돌싱글즈' MC로 나선 그는 "이혼하고 거의 3년간 사람을 안 만났다. 제정신으로 살지 못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세 연상인 사업가 대표와 재혼해, 현재 딸까지 세명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또한 '돌싱글즈'에서 그는 이상민과 첫번째 혼인신고를 언급하기도 했는데, "결혼하고 7개월지나, 혼인신고하러 갈까? 하고 했다. 괜히 해가지고.."라고 후회하는 마음을 내비쳤다.이어 두 번째 혼인신고에 대해서는, "(현 남편도 이혼에 대한) 서로 경험이 있어서 신중했다. 그래서 혼인신고는 서로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같이 골프장 다니던 중 가족 할인이 있다고 하더라. (골프장) 직원들이 수상하게 생각했고 가족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하냐고 해서, 그래서 골프덕에 두번째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이혜영은 올 상반기, 돌싱글의 새로운 사랑을 찾아주는 연애 예능 MBN '돌싱글즈4'의 MC로 나설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1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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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진태현, "그때 낳을 걸 후회.." 임신 고민하는 사연자에 '찐' 조언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임신을 고민하는 구독자의 사연에 뭉클한 조언을 건넸다. 두 사람은 8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 '정답은 없지만 우리가 같이 고민해줄게. 박시은 진태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해당 영상에서 박시은, 진태현은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을 밝혔다. 특히 진태현은 "저희도 겪었던 일이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이라며 한 구독자가 보내온 사연을 소개해줬다.결혼한 지 2년 차라는 이 여성 구독자는 "아이를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임신과 출산은 많은 결심과 계획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태어날 아이의 건강 문제나 출산 후 아이를 키울 때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엄마로서 잘 해낼 수 있을지, 육아 휴직 후 직장을 다니면 아이가 너무 일찍 사회 생활을 하며 부모의 부재를 느낄 수 있는데, 그게 어떤 결과로 나올지 등이 걱정이다"라고 밝혔다.이 같은 사연에 대해 진태현은 깊이 공감하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사실 저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왜냐면 사는 것도 바빴고 제가 가고자 하는 그런 것들이 있어서 아이는 두번째였다. 그러다 제가 박시은씨랑 결혼해서 초기 유산을 두번 하고 완전 임신 말기에 아이를 보내게 됐다. 다들 아시지 않느냐. 그런 경험을 하면 이런 말이 쏙 들어갈 것"이라고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아이에 대한 생명이 생기는 순간, 모든 걱정이 사라지고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내가 잘 살아내야지'라는 생각 밖에 안든다. 저도 육아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아내의 뱃속에 아이가 생기는 순간, 모든 걱정과 고민이 사라졌다. 일단 아이를 가지시길 바란다. 사실 아이가 갖고 싶다고 해서 막 가져지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남편의 이야기를 듣던 박시은은 "저희도 아이를 막 가지겠다는 생각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아이를 가질지 말지 고민만 했던 때가 있었다"고 떠올렸다. 이에 진태현은 "지금 제가 노래를 부른다. 그때 낳을 걸"이라고 솔직한 후회의 심경을 드러냈다.박시은은 "아이가 생기고 잃어보고 할 때마다 점점 더 아이를 원하게 됐다. 그때는 사연자님이 고민하시는 그런 고민들은 고민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고, 진태현은 "어짜피 인생은 계획한대로 되지 않는다. 그러니 임신을 준비하시고 임신을 하신 후에 그 생활을 즐기셔라. 그 뒤는 그 뒤에 고민하셔라. 걱정을 너무 많이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박시은은 "우리가 부모가 처음이다. 큰딸한테도 '엄마 아빠가 처음이라 부족한 게 많다'고 얘기한다. 누구나 부모는 처음이기 때문에 완벽할 수 없고,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걸 겪어내는 시간도 처음이기 때문에 힘든 일도 생기겠지만, 그걸 덮을 만큼 기쁜 일도 많이 생길 것"이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해줬다.한편 박시은 진태현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입양한 딸을 두고 있다.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해 초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출산을 20여일 앞두고 사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한번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SBS '동상이몽'에도 출연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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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3' 이혜영, "두번째 혼인신고? 골프장 OO 받으려고..."

'돌싱글즈3' MC 이혜영이 두번째 혼인신고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돌싱글즈3'에서 이혜영은 전 남편인 방송인 이상민을 언급하며 혼인신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유세윤이 '돌싱글즈' OST를 만들었다면서 "두번째 남편이 되고 싶다. 부담스럽다면 혼인신고는 천천히"라는 노랫말을 읊조리자, 자연스럽게 혼인신고에 대한 경험담을 털어놓은 것. 이혜영은 "첫 번째는 결혼 7개월 정도 됐을 때 혼인신고를 했다. 할 일이 없어 '혼인신고나 하러 갈까?'라고 해서 하게 됐다. 그때 괜히 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돌싱글즈' 참가자들을 향해, "부부간 약속은 잘 지켜야 한다. 빚만 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과거 빚 때문에 힘들었던 이혼사를 소환해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는 재혼한 남편과의 혼인신고 배경을 전했다. 그는 "두 번째는 서로 이혼 경험이 있으니까 말을 안 했었다. 남편하고 같이 다니는 골프장이 있었다. 거기는 회원 가족이면 '반값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그것 때문은 아닌데 지인들이 증명서만 있으면 되는데 왜 안 했냐 이러길래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골프 싸게 치려고 한 거냐"고 짓궂게 물었고 이혜영은 고개를 끄덕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7.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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