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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1200억 연인도 눈물 펑펑' 나홀로 전용기·개회식 패싱 뭐가 문제야? '신기록+금메달' 땄는데 [2026 밀라노]

유명 인플루언서 제이크 폴의 약혼녀로 알려진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논란 속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레이르담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로 우승했다. 올림픽 신기록이었다. 종전 올림픽 기록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가 보유한 1분13초19로, 레이르담은 이를 0.88초 단축했다.레이르담은 2022 베이징 대회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에 그쳤으나, 두 번째 올림픽 출전 만에 생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앞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표팀과 동행하지 않고 약혼자 폴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입국을 했고, 개회식 때도 컨디션 조절을 이유로 불참해 침대에서 이를 지켜보는 행동으로 뭇매를 맞았다.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도 거부했다. 팔로워 505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화장하고 훈련하는 사진을 게재해 "르에르담은 선수인가, 디바(diva)인가"라는 현지 여론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르담은 신기록과 네덜란드의 첫 메달로 논란을 잠재웠다. 이날 경기장에는 레이르담의 약혼자인 제이크 폴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구독자 2100만 명의 유명 유튜버인 폴은 단순 유튜버가 아니라 은퇴한 복서 및 UFC 선수들을 상대로 복싱 대결을 벌여 화제를 모으는 세계적인 스포츠 인플루언서다. 지난 12월엔 현역 랭커 앤서니 조슈아(영국)와 맞붙어 KO패를 당했다. 특히 폴은 조슈아와의 경기에서 턱뼈 두 곳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약 9200만 달러, 한화 약 1365억원의 파이트 머니를 챙기며 돈방석에 앉았다. 폴은 그간 레이르담의 훈련과 경기 현장을 직접 찾으며 적극적인 외조를 이어온 바 있다. 이날 레이르담이 메달을 획득했을 때 함께 눈물을 흘린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낳았다. 윤승재 기자 2026.02.10 15:03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은메달 김상겸·동메달 유승은…협회에서 각각 2억원, 1억원 포상금

10일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스노보드의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에게 각각 2억원과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김상겸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유승은은 10일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의 메달은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두 번째와 세 번째 올림픽 메달로, 특히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협회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책정했지만,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같은 규모의 포상금을 유지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2014년부터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는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각종 국제대회 포상금을 꾸준히 늘려왔다. 특히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청소년올림픽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메달 입상뿐만 아니라 6위까지도 포상금을 준다.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총 1억5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지급된 포상금 액수가 12억원에 이른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0 14:04
뮤직

엑스지, 두번째 월드투어 첫 공연부터 6만 관객과 호흡

그룹 엑스지(XG)가 두 번째 월드투어 첫 공연부터 6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엑스지는 지난 6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을 시작으로 ‘XG 월드투어 : 더 코어’ 막을 올렸다. 요코하마 공연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됐으며, 약 6만 명의 관객들이 엑스지를 보기 위해 집결했다. 공연 전부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가운데, 엑스지는 독보적인 그룹 색깔이 돋보이는 새로운 투어 의상을 입은 채 ‘갈라’ 무대를 선보였다.엑스지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단숨에 관객들을 XG 세계로 끌어들인 것은 물론, ‘업 나우’, ‘피에스118’, ‘포 시즌스’, 여기에 전 세계 음원 차트를 휩쓴 신곡 ‘힙노타이즈’ 등 첫 정규 앨범 ‘더 코어 – 핵’ 수록곡들로 현장 분위기를 폭발시켰다.엑스지는 무대마다 장르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었고, 관객들에게 마치 시대와 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여행에 초대된 듯한 경험을 선물했다. 엑스지는 다음 무대로 넘어갈 때 마다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연출로 순식간에 전환시키는가 하면, 공연장을 환상의 공간으로 만들어내며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또한 엑스지는 ‘워크 업’, ‘하울링’ 등의 곡을 새로운 편곡과 안무를 선보였다. 이전에 선보였던 무대들과는 180도 다른 무대를 선보이며 진화를 멈추지 않는 엑스지의 ‘현재’를 강렬하게 각인시켰다. 총 23곡의 무대를 소화한 XG는 콘서트 끝까지 관객과 시선을 맞추며, 단순 아티스트와 팬의 사이를 넘어 함께 만드는 콘서트를 완성하기도 했다.XG의 두 번째 월드투어 첫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완전히 충격적”, “구성, 연출, 퍼포먼스, 무대 모두 미쳤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았다. XG는 이런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이, 센다이, 효고, 후쿠오카,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전역을 순회한다. 이어 아시아, 북미, UK, 유럽, 호주, 중남미까지 방문하며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한편 엑스지는 첫 정규 앨범 ‘더 코어 – 핵’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 93위에 진입, 처음으로 TOP100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미국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2위,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5위,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글로벌 4위, 빌보드 재팬 핫 앨범, 빌보드 재팬 다운로드 앨범,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0 13:37
산업

아이파크몰, 이색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7종 도장깨기 제안

최근 유통가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두바이 디저트 열풍에 아이파크몰이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적인 라인업을 앞세워 진정한 두바이 디저트 고수들을 위한 도장깨기 코스를 제안한다.HDC그룹의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은 용산점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 위치한 7개 디저트 브랜드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아 재해석한 새로운 두바이 이슈 제품들을 일제히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라인업은 단순히 유행을 따라 하는 수준을 넘어, 브랜드별 베이킹 철학에 두바이 초콜릿과 카다이프 식재료를 접목해 기상천외한 조합을 탄생시킨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도파민 스테이션을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도 차별화된 두바이 디저트 성지 순례를 완성할 수 있다.첫 번째 코스는 정통과 파격의 만남이다. 아모르나폴리는 이탈리아 전통 디저트에 풍미를 더한 두바이 칸놀리를, 부창제과는 국민 간식의 화려한 변신을 보여주는 두바이 호두과자를 내놓으며 익숙한 맛의 경계를 무너뜨린다.이어지는 코스는 식감의 향연이다. 비포블루밍은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두바이롤을 선보이며, 프랑스루브르바게트는 달콤한 두바이 디저트를 미니김밥 모양으로 재해석하여 시각적 재미까지 더했다. 특히 이웃집통통이는 이름 그대로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두바이 쫀득빵’을 출시해 식감 라인업에 방점을 찍는다.마지막 정점은 단짠의 정석과 트렌드의 만남이 장식한다. 아벡쉐리는 고소한 피스타치오를 듬뿍 채운 두바이 소금빵을 공개했으며, 포동푸딩은 압도적인 쫀득함이 일품인 두바이 쫀득쿠키를 통해 도장깨기의 대미를 장식한다.아이파크몰은 도파민 스테이션 외에도 몰 내 디저트 전용 팝업스토어 공간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두바이 쫀득쿠키를 추가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몰 어디를 걷더라도 두바이 열풍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김윤호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이사)은 "단순히 음식을 사 먹는 행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디저트 트렌드를 아이파크몰만의 감각으로 탐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코스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입과 눈이 모두 즐거운 다채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이 매일 찾고 싶은 도심 속 거대한 미식 놀이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2026.02.10 13:07
동계올림픽

'사랑꾼' 김상겸, 아내와 동반 인터뷰 진행...꿀 떨어진 메달리스트 귀국 현장 [2026 밀라노]

2026년 2월, 김상겸(37·하이원)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스포츠 선수다. 수 차례 좌절 끝에 올림픽 무대에서 은메달을 땄고, 생각만 해도 눈시울이 불거지는 아내에게 그 메달을 선사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한 김상겸이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오스트리아 벤야민 카를에게 0.19초 차로 패했지만, 역대 최초로 다른 나라에서 열린 이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근대 올림픽 역대 400번째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개인 네 번째 올림픽 무대 도전에서 획득한 첫 메달이라는 점에서 감격이 더 클 수밖에 없었다. 그는 현지 인터뷰에서 그동안 지원해 준 아내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10일) 귀국 현장에는 김상겸의 아내 박한솔 씨가 마중을 나왔다. 박 씨는 김상겸이 입국장에 나타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경기를 보며 너무 감격스러웠다. (은메달 획득이) 꿈인 것 같아서 아직도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김상겸이 메달 획득 뒤 자신을 향해 감사와 애정을 전한 점을 묻자 "솔직히 그날(메달 획득한 8일)은 너무 기뻐서 잠이 오지 않았고 어제(9일)는 그 여파로 오빠(김상겸) 인터뷰를 더 찾아볼 수 없었다. 이제 남은 시간에 계속 보려고 한다. '좋아요(기사 평가)'도 많이 누르고 싶다"라고 했다. 항공편 도착 1시간 만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겸을 향해 현자에 있던 이들이 박수를 보냈다. 김상겸은 바로 아내와 눈을 마추쳤고, 수줍게 웃어 보이며 포옹했다. 대표팀 동료들과 짧은 해단식을 가진 그는 이어진 취재진 인터뷰도 아내와 함께 나란히 섰다. 질문에 답답하는 내내 옆에 있는 아내를 챙기려 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김상겸에게 포상금 2억원을 수여할 전망이다. 김상겸은 "솔직히 포상금은 통장에 들어와 봐야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할 것 같다. 와이프 선물은 일단 이 메달(올림픽 은메달)을 주는 걸로 하겠다"라며 웃었다. 이에 박한솔 씨도 "이 메달로 충분합니다"라며 남편의 쾌거와 그 의미를 존중했다. 이어 박 씨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모여 남편이 이렇게 값진 메달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포기하지 않고 잘 싸워줘서 고맙다"라고 감격했다. 이 말을 들은 김상겸도 "너무 오래 걸려 미안했다. 비로소 메달을 아내에게 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며 눈을 반짝였다. 스포츠 선수 공항 인터뷰에 아내가 함께 서는 이색 장면을 연출한 김상겸-박한솔 부부. 이들은 인터뷰가 끝난 뒤에도 기념사진을 찍으며 서로를 향해 애정 어린 눈빛을 보냈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0 12:21
동계올림픽

"꿈을 꾸고 있는 건가요"…유승은 꺾은 일본 스노보더, 감격의 눈물 [2026 밀라노]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무라세 고코모(22·일본)의 웃음이었다.고코모는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총점 179.00점을 기록, 전체 12명 중 1위에 올랐다. 고코모에 이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이 총점 172.2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의 유승은은 총점 171.0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최근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던 고코모는 그 흐름을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갔다. 지난해 고코모는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빅 에어에서 금메달, 여자 슬로프스타일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자신감을 얻은 고코모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도 예선에서 총점 171.25점으로 2위에 오른 데 이어, 결선에서 우승했다.감격스러운 우승이었다. 고코모는 결선 3차 시기, 공중에서 1440도를 도는 고난도 기술 '백사이드 트리플콕 1440'을 성공시킨 뒤 하늘을 향해 손을 번쩍 들었다.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보였다. 고코모는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아마 꿈을 꾸고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정도로 정말 기쁘다"며 흥분이 가시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이어 고코모는 "(결선 2차 시기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기술을 노렸지만, 1260도를 회전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올림픽 대회에 도전한다고 하는 것이 굉장히 좋았다. 여러분의 응원이 굉장히 와 닿았다.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정말로 감사하다"며 응원에 보답했다.고코모는 이번이 두 번째 동계올림픽 출전이다. 이전 대회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빅 에어 부문 동메달을 획득, 역대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그는 "동메달 때도 (메달의 무게가) 무거웠지만, 역시 금메달이 조금 다른 무게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 온 노력이 전부 (금메달 안에) 들어간 것 같아 진짜 무겁다"며 웃었다. 한편, 고코모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은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8세 어린 선수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만들어낸 값진 역사다. 그는 지난해 12월 베이징 월드컵에선 결선 7위를, 그리고 12월 미국 스팀보트 월드컵에선 꿈꿔왔던 포디움 입성까지 성공했다. 이어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0 10:55
드라마

박진영-김민주, 인파 속 꼭 끌어안았다 (샤이닝)

더 없이 찬란했던 박진영과 김민주의 그 시절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물들인다.오는 3월 6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이 스무 살 무렵 연태서(박진영)와 모은아(김민주)의 두근거리는 감정을 담은 두 번째 티저 포스터로 첫 방송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 열아홉에 처음 만나 마음을 나눈 뒤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재회하게 되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새롭게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는 그런 그들의 눈부신 찰나가 고스란히 느껴진다.수많은 사람들이 길을 건너는 도시 한복판, 건널목에서 마주한 연태서와 모은아는 서로를 꼭 껴안은 채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다. 짙게 우거진 가로수들만큼이나 싱그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 그런 그들을 비추는 따스한 햇살은 스무 살의 풋풋하고 빛나는 첫사랑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특히 빠르게 걸음을 옮기는 타인들과는 달리 이들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모습에서는 오로지 둘만이 공유하고 있는 세계가 엿보인다. 여기에 ‘함께여서 뭐든 가능할 것 같았던 우리의 스무 살’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존재만으로도 서로가 삶의 빛이었던 연태서와 모은아의 애틋한 관계성을 짐작게 한다.이처럼 더없이 강렬하고 찬란한 첫사랑의 기억을 가진 연태서와 모은아가 그로부터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 또 어떤 서사를 쌓아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 포스터만으로도 독보적 감성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샤이닝’에서 연태서와 모은아가 그려낼 봄날처럼 푸르른 청춘의 순간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감출 수 없는 웃음만큼이나 더욱 반짝일 박진영과 김민주의 이야기는 오는 3월 6일 오후 8시 50분에 1, 2회 연속으로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에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0 09:35
스타

스트레이 키즈, 3월과 4월 2주간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 개최

스트레이 키즈가 3월과 4월 2주간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AY in Our Little House'(스테이 인 아워 리틀 하우스)를 개최한다.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스트레이 키즈 공식 SNS 채널에 여섯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6TH FANMEETING 'STAY in Our Little House'' 개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 28일과 29일, 4월 4일과 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총 4회 열고 스테이(팬덤명: STAY)를 만난다. 각 주의 마지막 날인 3월 29일, 4월 5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함께 공개된 단체 포스터 속 스트레이 키즈는 포근한 아지트로 스테이를 초대했다. 커다란 천과 가구를 활용해 만든 아늑한 공간 앞 여덟 멤버가 옹기종기 모여 밝게 미소 지으며 공연명처럼 우리만의 작은 집에서 팬들과 함께 쌓을 새로운 추억을 향한 설렘을 끌어올렸다.스트레이 키즈는 팬미팅마다 특색 있는 테마,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 스테이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코너 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스테이의 커다란 애정에 힘입어 '글로벌 탑 아티스트'로서 최상급 성과를 쌓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8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팬미팅에서도 갖은 활약으로 팬사랑을 전한다. 팬미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2026년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흥행 가도를 달린다. 2025년 11월 발매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8연속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SKZ IT TAPE(스키즈 잇 테이프) 'DO IT'(두 잇)은 2월 7일 자 '빌보드 200' 88위로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최근 개봉한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dominATE>'(<도미네이트>) 실황 영화 '<스트레이 키즈 : 더 도미네이트 익스피리언스>'는 글로벌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오는 6월과 9월에는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미국 뉴욕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The Governors Ball Music Festival), 브라질 '록 인 리오'(Rock in Rio)에 헤드라이너로 나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0 08:28
동계올림픽

막노동도 견뎠다…느리지만 포기하지 않은 베테랑의 은빛 라이딩, 뜻깊은 400번째 메달 [2026 밀라노]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한때 막노동까지 했던 스노보드 국가대표 김상겸(37·하이원)이 끝내 자신만의 올림픽 스토리를 완성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베냐민 카를(오스트리아)에게 0.19초 차로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이 따낸 첫 메달이자,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었다. 김상겸의 은메달은 ‘이변’으로 불린다. 대회 전 한국의 이 종목 메달 유력 후보는 간판 이상호(31·넥센윈가드)였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내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 대회에선 베테랑 김상겸이 주인공이었다.김상겸은 예선을 8위로 통과한 뒤 결선 토너먼트에서 한 단계씩 올라섰다. 16강과 8강에선 상대의 실수로 인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4강에선 테르벨 잠피로프(불가리아)를 0.23초 차로 제압했고, 결승에서도 접전 끝에 값진 은메달을 확정했다.어느덧 4차례나 올림픽 무대를 누빈 김상겸은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경력만 9차례에 달하는 베테랑이다. 한국의 이 종목 버팀목 중 한 명이지만, 주요 세계 대회 입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상겸의 선수 커리어는 ‘주류’와는 거리가 있었다. 지난 2011년 에르주르 동계 유니버시아드 평행대회전 금메달로 주목받은 유망주였으나, 소속팀을 찾지 못해 생계를 꾸려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일용직을 하는 등 어렵사리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동안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장기간 한국 스노보드의 버팀목 역할을 해낸 끝에 이뤄낸 것이다. 김상겸은 “경기는 100분의 1초 단위, 눈 깜빡할 정도의 순간에 달려 있다. 이게 스노보드의 세계”라고 했다.김상겸은 자신을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선수”라고 소개한다. 좌우명은 “끝까지 밀고 나가라”다. ‘누가 더 빠른지’가 전부인 것처럼 보이는 스노보드 종목이지만, 묵묵하게 기회를 기다린 그의 레이스가 울림을 줬다. 그는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게 많다. 꾸준히 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맏형’의 은메달 소식과 함께, 한국은 내친김에 최초로 단일 대회 2개 이상의 메달을 기대한다. 맏형의 배턴을 넘겨받은 건 신예들이다. 오는 11일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선 여자부 기대주 최가온(18·세화여고)이 출격한다. 12일엔 남자부 기대주 이채운(20·경희대)도 라이딩을 준비한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펼치는 공중 연기로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00: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깜짝 2위’ 베테랑 김상겸의 격려 메시지 “메달 기운 나눠드리겠다…자신을 끝까지 믿길”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베테랑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상겸은 9일 오후(한국시간) 대한체육회를 통해 한국 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 소감과 동료들을 향한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전날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준우승하며 커리어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통산 400번째 메달이기도 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세계선수권 9차례, 올림픽 3차례에 나선 그는 그동안 입상 경력이 없었으나, 37세의 나이에 뜻깊은 은메달을 목에 걸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김상겸은 체육회를 통해 “4번의 올림픽 만에 은메달을 따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중이어서 한국의 400번째 올림픽 메달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끝난 뒤에야 그 사실을 알았는데, 의미 있는 숫자여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김상겸은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우승이 목표”라고 당당히 밝힌 바 있다. 그는 이날 “무조건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 막상 대회가 다가오니 쟁쟁한 경쟁자들 때문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도 “하지만 날씨가 너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설질이었다. 자신 있게 기술을 펼치다 보니 2등까지 할 수 있었다. 결승에 올라갈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한편 김상겸은 존경하는 인물로 자신의 아내를 꼽았다. 그는 경기 뒤 JTBC와의 플래시 인터뷰에서도 덤덤히 말을 이어가다 아내와 관련한 질문을 받자 한동안 눈물을 훔쳤다. 김상겸은 “선수 생활을 길게 하다 보니 뒤에서 서포트하는 부분이 많다. 내가 해외로 자주 나가기 때문에 외로운 부분도 있을 텐데, 그 시간을 견뎌내는 모습을 보면 너무 멋있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상겸은 대회를 소화 중인 선수들을 향해 “4년 동안 준비하지 않았나. 스스로를 끝까지 믿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 믿는다. 내 메달 기운을 드리겠다. 파이팅”이라는 격려 메시지를 덧붙였다. 김상겸은 오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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