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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초월 우정"···팀 민친 감독 作 '업라이트', 웨이브 독점 공개

뮤지컬 '마틸다' 작사,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팀 민친(Tim Minchin) 감독의 드라마 '업라이트(Upright)'가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됐다. 지난 2019년 12월 호주와 영국에서 처음 방영된 후 주요 비평 매체로부터 찬사를 받은 '업라이트'는 호주 사막 한가운데에 던져진 남녀 주인공이 자동차 여행을 함께하는 로드 무비 형식의 8부작 드라마다. 호주 사막에서 만난 40세 럭키 플린과 10대 소녀 메그아담스는 8일간 호주 전역 오지를 돌며 각자의 인생에 새로운 방점을 찍는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선천적인 음악적 재능에도 불우한 가정사로 상처를 간직한 채 살아온 럭키는 어머니의 생사를 확인하러 가던 중 사막 한복판에서 영리하고 맹랑한 10대 메그와 마주친다. 둘은 4000km 떨어진 목적지를 향해 동행하며 이전과 전혀 다른 삶의 의미를 찾는다. 말 못할 속사정으로 사회 부적응자라 낙인 찍힌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하는 우정과 케미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업라이트'는 지난해 11월 30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0 AACTA(Australian Academy of Cinema and Television Arts) 어워즈에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와 최우수 코미디 연기자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팀 민친 감독은 작품에서 연출과 주연 배우 그리고 음악까지 총망라한 예술적 감각을 쏟아내며 만능 멀티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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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 作 '페이지터너', 3월 26일 첫방송

기대작 '페이지터너' 방송일이 잡혔다.박혜련 작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은 KBS 2TV '페이지터너'가 26일 첫방송된다.'페이지터너'는 젊은 청춘들이 서로가 서로의 선생이 되어주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풋풋한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들의 다이나믹한 모습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방송을 앞두고 드라마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개별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메인포스터 주인공 김소현(윤유슬) 지수(정차식) 신재하(서진목)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피아노 앞에 앉아 있다. 무대 위 마주 놓인 피아노에 김소현과 신재하가 앉아있고 지수는 행복한 표정으로 김소현의 악보를 넘기고 있다. 클래식 공연장의 큰 무대 위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과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순간을 즐기는 행복함이 느껴진다.세 주인공의 개별 캐릭터 컷이 나온 포스터에서는 세 인물의 모습이 뚜렷이 대비되고 포스터 속 카피는 각 인물들의 주요 심리상태를 잘 표현해주고 있다. 김소현은 신재하가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도도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다. '난 천재가 아니라니까? 그냥 니가 별게 아닌거야'라는 카피에서는 강한 자신감이 느껴지면서도 신재하를 의식하고 있는 듯해 이 둘 사이에 불꽃 튀는 경쟁이 있음을 짐작게 한다.지수는 행복 가득한 표정으로 업라이트 피아노를 치고 있으며 '그 꿈이 너무 근사해서 난 그 꿈에서 살고 싶어졌다'라는 카피는 피아노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게 된 한 청춘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한다.반면 신재하는 적개심 가득한 표정으로 피아노를 치고 있는 김소현을 노려보고 있으며 '저들을 지옥의 불기둥으로 심판해주시옵소서'라는 카피는 그의 깊은 분노와 노여움을 드러내 김소현과의 사이에 감정의 골이 깊게 파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페이지너터'는 26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되며 3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3.0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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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피아노 나눔 이벤트 진행

JTBC 새 월화극 '밀회'가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이하 야마하)와 함께 미래 피아니스트의 꿈을 지원한다.4일 JTBC 측은 "'밀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야마하와 함께 지난 2월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익적 성격의 '피아노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에 피아노가 필요한 단체 또는 개인의 사연과 연락처를 작성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밀회' 홈페이지 (http://drama.jtbc.joins.com/secret)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사연 중 3명을 뽑아 야마하 업라이트 피아노 3대를 각각 기증한다"며 "추천인 3명에게도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고 설명했다. JTBC 홍보마케팅 송원섭 팀장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주인공 유아인(선재)처럼 재능이 있지만 환경적으로 능력 발휘가 어려운 친구들이 있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드라마처럼 희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밀회'의 남주인공 선재의 이름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준 추천인의 이름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이벤트 계기를 설명했다.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 김희애와 유아인의 20살 차이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멜로를 보여준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17일에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lsmshhs@joongang.co.kr 2014.03.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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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CES2014’서 고효율-스마트 가전 대거 공개

국내 양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4’에서 가전제품을 모바일기기와 연결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고효율 가전을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 메신저를 이용해 냉장고·세탁기·오븐·로봇청소기와 대화를 할 수 있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또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자사전시관 내에 326㎡ 규모의 생활가전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시간, 에너지, 공간 사용 등을 최소화하는 생활가전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빨래 건조시 버려지는 열을 ‘히트펌프(Heat-Pump)’로 재활용해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터보워시(TurboWashTM)’ 기능을 탑재 세탁시간을 평균 20분 이상 줄인 친환경 고효율 드럼세탁기 3종(모델명 WM8000HVA, WM8500HVA, WM4070HVA)을 전면에 내세운다.또 냉기 손실을 최대 47%까지 낮춰주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를 확대 적용한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도 LG전자의 ‘홈챗’에 맞서 콘텐트 선택 기능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한 2014년형 리모컨 ‘삼성 스마트 컨트롤“을 이번 CES에서 공개한다. 삼성 스마트 컨트롤은 인터넷 동영상서비스 이용이 많은 스마트TV 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동작인식 기술과 터치패드, 버튼을 결합해 빠른 이동과 정확한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 이용자는 스마트TV의 영화·드라마·앱 목록에서 리모컨을 쥔 채 화면의 커서를 이동시키고 원하는 콘텐트 근처에 가까워지면 리모컨의 4개 방향 버튼을 이용해 한 칸씩 이동하며 정확히 콘텐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스마트 허브' 패널을 넘기거나 하나하나 확인해야하는 콘텐트 목록에서는 터치패드를 활용해 책장을 넘기듯 한 단계 한 단계 화면을 바꿀 수 있다. 자연어를 인식하는 대화형 음성인식 기술도 더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와 웹 페이지에서 리모컨에 말을 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콘텐트를 찾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2014 CES’에서 신개념 진공청소기 ‘삼성 모션싱크 업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삼성 모션싱크 업라이트는 쉬운 방향전환과 이동성을 가진 기존의 '모션싱크' 본체 디자인을 북미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좁고 긴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로 설계돼 방향전환이 쉽고 부드럽게 이동한다. 지름 180㎜의 큰 바퀴를 채용해 카펫 청소나 문턱을 넘을 때 적은 힘만으로도 가볍게 잘 굴러간다. 또 업계 최초로 브러시, 본체, 핸들 쪽에 3개의 모터를 설치한 '트라이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핸들 부분을 본체에서 분리해 핸디형 청소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형구 기자 ninelee@joongang.co.kr 2014.01.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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