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극 '밀회'가 악기음향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이하 야마하)와 함께 미래 피아니스트의 꿈을 지원한다.
4일 JTBC 측은 "'밀회'의 첫 방송을 앞두고 야마하와 함께 지난 2월28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익적 성격의 '피아노 나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주변에 피아노가 필요한 단체 또는 개인의 사연과 연락처를 작성한 후, 사진이나 동영상과 함께 '밀회' 홈페이지 (http://drama.jtbc.joins.com/secret)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 사연 중 3명을 뽑아 야마하 업라이트 피아노 3대를 각각 기증한다"며 "추천인 3명에게도 백화점 상품권을 선물한다"고 설명했다.
JTBC 홍보마케팅 송원섭 팀장은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주인공 유아인(선재)처럼 재능이 있지만 환경적으로 능력 발휘가 어려운 친구들이 있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이 친구들에게 드라마처럼 희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바람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밀회'의 남주인공 선재의 이름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해준 추천인의 이름으로 피아노를 기증할 예정이라 더욱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이벤트 계기를 설명했다.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 김희애와 유아인의 20살 차이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멜로를 보여준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17일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