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33건
연예일반

“귀해커플 볼 날이 2번”…장기용x천우희 ‘착붙’ 모니터링 포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긴 가운데 다정한 비하인드 현장이 포착됐다.5일 JTBC 측은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순간에 서로를 구원하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필연적 운명, 죽음을 무릅쓰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이들의 쌍방 구원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특히 도다해를 통해 잃어버린 능력과 행복을 되찾아 가는 ‘복씨 패밀리’의 이야기도 공감 어린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5월 5주차 TV-OTT 드라마 부문 화제성에서 4주 연속 2위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호응이 입증됐다.이날 공개된 촬영장 뒷모습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먼저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장기용, 천우희의 다정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복귀주 역을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장기용은 과거의 시간에 갇혀 사느라 능력도, 현재도 산산이 부서진 채 잊고있던 행복을 찾아가는 감정들을 도다해와 만나 되찾아가며 한층 깊어진 연기로 호평 받았다. 특히 천우희와의 로맨스는 물론, 박소이와의 부녀 연기도 인상적이었다. 감정 표현에 서툴렀던 ‘복씨 부녀’가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도다해’ 그 자체였던 천우희 역시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를 살릴 수 있다면 자신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의 진심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촬영이 쉬는 시간마다 대본 분석과 모니터링을 놓치지 않는 천우희의 열정에서 ‘천의 얼굴’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도다해의 마지막 선택은 모두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복씨 패밀리의 열연도 빛났다. 고두심은 복만흠 역을 맡아 복씨 집안 기둥다운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었다. 몸이 무거워져 하늘을 날지 못하게 된 복동희 역으로 맹활약한 수현의 파격 도전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복이나 역으로 분한 박소이는 그야말로 신의 한 수 였다. 타인의 속마음을 읽는 능력이 괴로워 투명인간의 삶을 선택, 가족이 무너진 것 역시 자신 탓이라 자책하며 오열하는 복이나는 박소이의 열연으로 공감을 배가했다. 여기에 한준우(문우진)와의 첫사랑 로맨스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오만석은 초능력은 없지만 복씨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다정다감한 가장 엄순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발휘했다. 비하인드 사진 속 복씨 패밀리의 허그 릴레이는 훈훈하면서도 그들의 마지막 활약에 기대를 높인다.주화미 작가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목에 담긴 의미에 대해 “초능력으로 지구를 구하는 ‘슈퍼히어로’는 아니다. 하지만 제목에서 주목할 점은 마지막 한 글자다. ‘히어로는 아니지만’ 히어로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복귀주는 지구의 멸망을 막지는 못하지만 자신 곁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라고 덧붙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앞선 회차에서 복만흠의 예지몽이 복귀주의 죽음을 예견한 가운데 복귀주와 도다해는 어떤 선택을 할지, 과연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5 10:02
연예일반

‘눈물의 여왕’ 김수현, 명불허전 ‘로코킹’

배우 김수현이 명불허전 ‘로코킹’의 위엄을 또 한번 제대로 입증해냈다.지난 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용두리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역을 맡은 김수현이 짠내 나는 재벌가 사위부터 로맨틱한 남편까지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3년 만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백현우 그 자체에 녹아든 김수현의 변신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푹 빠져들게 만들고 있는 것.먼저 김수현은 극 중 백현우가 홍해인(김지원)과 사랑에 빠졌던 과거부터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게 된 현재까지 극을 오가는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몰입을 이끌었다. 먼저 단순히 인턴사원인 줄만 알았던 홍해인에게 수줍게 우산을 건네고 재정 상태에 대해 보고하며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장면에선 사랑에 서툰 그의 풋풋함이 그대로 전해지며 미소 짓게 했다. 이어 홍해인이 재벌가 딸이라는 것을 알고 고뇌하다가 결국 집까지 헬기를 동원해 찾아온 그녀를 와락 껴안은 그의 표정은 사랑에 완전히 함락당한 남자 그 자체였다.마침내 이뤄진 결혼식에선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얼굴로 신부 홍해인을 맞이했다. 여기에 10년 뒤 자신에게 남기는 메시지에선 “해인이 울리지 말고 행복하게 해줘라”라는 약속까지 남기며 홍해인과의 핑크빛 미래를 꿈꿨다. 그런 백현우에겐 지금의 냉담함 따위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 더욱 현재와 대조됐다.그렇게 세기의 로맨스를 탄생시킨 백현우는 3년 후 사랑이라곤 한 톨도 남지 않은 버석한 남편이 되어있었다. 처남 회사에 차출은 기본, 아내 집 조상 제사상을 차리고 집안 고모 면회에 치실을 숨겨서 들어가는 등 처가살이에 지쳐버린 상황. 게다가 그걸 뻔히 알면서도 제 편이 되어주지 않는 아내의 무심함에 지쳐 이혼을 꿈꾸게 된 백현우의 변화가 공감을 이끌었다.또한 홍해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백현우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했다. 아내를 위한 결혼기념일 꽃을 선물하고 파티 현장에 예고도 없이 깜짝 등장하며 홍해인의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것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이렇게 김수현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면서 3년 동안 뜨거웠던 사랑이 식어가는 백현우의 서사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다.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코믹과 로맨틱한 멜로를 오가며 캐릭터의 심리에 맞춘 김수현의 연기가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김수현 또한 백현우 캐릭터에 대해 “첫 번째도, 두 번째도 공감이었다. 남편으로서 사위로서 가족으로서 현우의 말과 행동에 공감하려고 노력하며 연기에 임했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홍해인과 백현우 사이에 제3의 인물인 윤은성(박성훈)이 등장한 가운데 백현우에겐 전에 없던 위기감이 도래, 더욱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단 2회만으로도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김수현이 앞으로 ‘눈물의 여왕’에서 보여줄 열연에 기대감이 쏠린다.‘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13 15:05
연예일반

기은세, 결혼 11년 만에 이혼... “반갑지 않은 소식 알려 죄송” [전문]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기은세는 22일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 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 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이혼 사실을 알렸다. 같은 날 언론을 통해 기은세의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기은세는 “함께 걱정해 주실 분들이 많다.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이하 기은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은세입니다. 먼저,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5:59
연예일반

기은세, 결혼 11년 만 파경설... 소속사 “해외 체류..확인 중” [공식]

배우 기은세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설에 휩싸였다. 22일 한 매체는 배우 기은세가 2012년 결혼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격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었고 이혼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기은세 소속사 써브라임은 일간스포츠에 “기은세가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이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은세는 지난 7월 SBS 예능 ‘강심장 리그’에 출연해 남편과 현재 따로 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그의 이혼설이 더욱 눈길을 끈다.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한 기은세는 이후 ‘황금물고기’, ‘패션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 출연했다. 또 자신의 SNS을 통해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22 13:47
연예일반

[RE스타] 고규필의 재발견!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영화 ‘범죄도시’ 1,2에 장이수가 있었다면, ‘범죄도시3’에는 초롱이가 있다. 배우 고규필이 초롱이 역을 통해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초롱이는 터질듯한 반팔과 온몸을 휘감은 문신, 금목걸이에 클러치백을 메고 중고차 거래소를 운영하는 조폭 출신 양아치.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엮여 쩔쩔매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범죄도시3’ 누적 관객 수는 730만 1435명을 기록했다. 한국영화가 침체기에 접어든 가운데, 올해 첫 700만 돌파 영화가 탄생한 것. 천만까지 약 270만명을 남겨두고 있는 ‘범죄도시3’가 어떤 유의미한 기록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규필이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 건 마동석의 선택이었다. 두 사람은 2016년 OCN 드라마 ‘38사기동대’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됐다. 마동석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규필이 소위 말하는 양아치 같은 역할은 제대로 안 해본 것 같더라. 그래서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상용 감독 역시 “마석도가 장이수를 쥐락펴락하면서 관객들이 재밌어했는데, 고규필이 새로운 조력자 초롱이로 마석도와 만나면 어떤 호흡일까 궁금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범죄도시3’에는 고규필의 매력이 제대로 담겨있다. 많지 않은 분량에도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마석도에게 당한 뒤 툴툴거리면서도 도움을 주는 모습은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처럼 고규필이 감초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었던 데는 그가 30년간 쌓아온 연기 경험이 있었다. 고규필은 1993년 영화 ‘키드캅’을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그 후 잠시 공백기를 가지다 2003년 ‘황산벌’과 KBS1 ‘무인시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고규필은 KBS2 ‘낭랑 18세’(2004), ‘투명인간 최장수’(2006), ‘천추태후’(2009), KBS1 ‘징비록’(2015), JTBC ‘디데이’, tvN ‘또 오해영’(2016), ‘38사기동대’, SBS ‘푸른 바다의 전설’ 등에 출연해 대중과 만나왔다.2019년에는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규필은 극중 윤세리(손예진)의 비서 홍창식 역을 맡았다. 홍창식은 윤세리의 회사 직원으로, 세리가 실종되자 그를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물. 고규필은 상사에게 시달리는 모습부터 걱정하는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며 존재감을 입증했다.고규필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방법’(2020)부터 MBC ‘저녁 같이 드실래요?’, ‘카이로스’, SBS ‘홍천기’(2021), KBS2 ‘연모’, 티빙 ‘장미맨션’(2022),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2021년 방영된 ‘연모’에서는 동궁전 내관이자 휘(박은빈)의 충직한 신하 홍내관으로 등장했다. 홍내관은 박은빈이 여인이라는 비밀을 지켜주면서도 가장 가까운 친구로 고규필은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범죄도시3’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고규필은 바로 다음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이지훈, 한승연이 출연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를 통해서다.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이렇게 마이크를 잡고 캐릭터를 설명하는 게 데뷔 이후 처음이다. 낯설고 떨리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좋다”고 말했다.고규필은 2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슴이 뛴다’, 7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형사록2’를 통해서도 대중과 만난다. ‘범죄도시3’의 최대수혜자, 초롱이로 깊은 인상을 남긴 고규필의 행보가 기대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10 13:03
연예일반

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진격의 언니들’ 첫 게스트로 출격

배우 이상보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약 누명’에 관해 이야기한다. 16일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진격의 언니들’) 측은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상보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제작진은 “고민커트살롱에 이상보가 찾아와 3 MC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언니들은 이상보의 고민에 각자의 경험담까지 덧붙이며 자기 일처럼 조언한다는 전언이다.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후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2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일일드라마 황태자’에 등극했다. 지난 9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그를 둘러싸고 수많은 기사가 쏟아졌다. 당시 이상보는 가족사로 인한 우울증 약을 복용 중임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조사 끝 그는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마약 누명을 벗었다. 마약 투약과 관련한 오보로 마음고생을 했다는 이상보는 이날 방송에서 솔직한 심정과 근황을 전할 전망이다. ‘진격의 언니들’은 2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 채널S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6 12:50
연예일반

이상보, 마약 혐의 부인 “마약 아닌 우울증약 복용”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배우 이상보가 마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이상보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우울증으로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 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반응이 나온 것에 대해서는 “우울증 약물에 포함된 소량의 마약 성분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씨가 YTN에 공개한 병원 진단서에는 그가 2019년부터 우울증과 불안증이 심해 항우울제와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한 것이 기재돼 있다. 그러면서 이 씨는 2009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데 이어 누나와 어머니까지 사고로 숨지면서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같은 날 오후 2시경 이 씨를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당시 경찰은 그의 집 안에서 알약 수십 정을 발견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출동 후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반응이 나오자 이 씨를 체포했다. 이상보는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 ‘며느리 전성시대’, ‘사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7월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17:29
연예일반

'40대 배우 마약 혐의' 지목된 이상보, 소속사 계약 종료+SNS도 비공개..입장은?

배우 이상보가 추석 연휴 기간,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켰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한 남성이 약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행동을 하면서 주택가를 배회하고 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아 출동했는데 이 남성은 경찰이 실시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특히 40대 배우라는 직업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이무생, 박해진 등의 이름을 거론했지만 양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한 매체에 의해 40대 남자 배우의 정체가 이상보로 지목됐다. 이에 이상보는 추석 연휴 내내 각종 포털사이트 실검은 물론 뉴스에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 현재 이상보는 소속사가 없는 상태이며 자신의 인스타그램도 비공개로 전환해 놓았다. 향후 그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1981년생인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 OCN ‘루갈’, JTBC ‘사생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7월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도 주연으로 캐스팅돼 왕성히 활동했다. 하지만 지인들에게 공황장애를 호소하며 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2 08:51
드라마

2막 돌입 '클리닝 업' 밑바닥 인생 염정아 볕 들 날 올까

JTBC 주말극 '클리닝 업'이 지난 26일 8회 방송을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 가운데, 더욱 쫄깃하게 휘몰아칠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에 뛰어든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 앞에 어떤 스펙터클한 사건과 위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들이 원하는 대로 평범한 인생을 영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풀려야 할 서사, 본방 사수 의지를 불태우는 궁금증 세 가지를 짚어봤다. #. 전소민 "난 다시 안 해" 선언 싹쓸이단 틀어지나 아무리 죽어라 일해도 티끌은 티끌일 뿐인 씁쓸한 현실 속에서 용맹안 미화원 언니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싹쓸이단으로 거듭났다. 베스티드 투자증권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던 서러운 처지는 오히려 어디든 눈에 띄지 않고 잠입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둔갑, 여러 번의 잭팟을 터트렸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해 하나 둘씩 알아가며 가까워진 이들은 더욱 끈끈한 워맨스를 형성했다. 그런데, 지난 방송에서 이들 사이에 조그마한 균열이 생겼다. 행동 대장 용미가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베스티드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가 내부 거래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인경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그녀의 협박에 며칠을 불안에 떨다 큰 맘먹고 윤태경(송재희)의 프로젝트 폰을 빼돌렸다. 용미가 진작 모든 상황을 공유했다면 이런 헛수고도 없었을 터. 배신감에 차오른 인경은 결국 용미에게 모진 말을 던지며 "난 다시 안 해"라고 선언했다. 이대로 틀어지고 마는 것인지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는 대목이었다. #. 염정아 정체 알게 된 이무생 내부 거래자 이영신(이무생)이 다른 팀원들과는 사뭇 다른 용미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으면서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켰다.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완벽한 그가 용미 앞에서만은 이외의 허당끼도 내보이고, 표정과 말투도 한층 부드러워졌다. 그를 향한 방긋한 용미의 미소는 그녀 역시 싫지 않다는 걸 말해줬다. 이에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단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면, 용미가 내부자 거래에 가담하기 위해 청담동에 살며 개인 투자 상담을 하고 있는 진연아로 신분을 속였다는 것이다. 거짓말로 쌓아 올린 관계는 언제라도 무너질 모래성과 같은 법. 결국 영신은 진연아가 어용미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배신감에 휩싸인 영신의 행보는 극을 세차게 뒤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 밑바닥 인생 염정아 떡상할까 용미는 힘들게 얻은 떡상 정보의 환희를 누리지 못했다. 문제 하나를 해결하면, 더 큰 문제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 이틀 안에 보증금 1000만 원을 올려달라는 집주인의 으름장에 돈을 구해보려다 되레 갖고 있던 돈마저 다 날리는 등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갔다. 결국 용미는 마지막, 이번 한 번만이란 절실한 심정으로 공매도라는 위험하고도 은밀한 영신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0만 원을 수중에 넣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도 순탄치 않았다. 2개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영신에게 받은 1억을 나눠 넣었는데, 엄마 장경자(전국향)의 이름으로 넣은 돈에 문제가 생겼다. 동생을 불신하는 오빠 어용규(윤진호)가 갑자기 생겨난 5000만 원의 출처를 설명하지 못하면 돈을 돌려 줄 수 없다며 용미를 문전박대한 것. 결국 마지막 기회조차 날릴 위기에 처한 용미는 두 딸을 전남편(김태우)에게 보내기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고, 죽을 힘을 다해 닦아내도 지워지지 않는 때 묵은 얼룩과도 같은 인생에 서글픈 눈물을 쏟았다. 돈 버느라 손 마를 날 없는데도 그런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은 세상에 눈물도 마를 날이 없는 용미 인생에 따뜻한 햇빛 한 줄기만이라도 들길 간절히 바라게 되는 이유였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30 12:23
드라마

더 다채롭고, 재밌어질 '클리닝 업'

'클리닝 업' 제작진이 앞으로의 스토리가 더 다채롭고 더 재밌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주말드라마 '클리닝 업'에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3인방 어용미(염정아), 안인경(전소민), 맹수자(김재화)가 내부 거래자 모임에 침투하는 데까지 성공했다. 그저 투명인간 취급 받지 않고, 소소한 꿈을 이루고, 가족을 건사하는 평범한 인생을 위해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각종 위기가 도사리고 있는 위험천만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그토록 바랐던 잭팟이 코앞에 다가오면서 더 쫄깃하고 아찔한 전개가 예측되는 가운데, 이 기대를 더욱 증폭시키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 완급 조절 완벽한 롤러코스터 전개→엔딩 맛집 '클리닝 업'은 1회부터 심장이 쫄깃해지는 롤러코스터 급 전개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주식 전쟁에 뛰어든 용미, 인경, 수자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가 언제 들키지 모른다는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만들어 내다가도, 싹쓸이단이 될 수밖에 없었던 각자의 사연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끈끈해지는 세 사람의 워맨스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롤러코스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빌드업이 끝나고 나면,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엔딩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회차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강력한 훅이었다. 그리고 "이번 주말 엔딩 역시 상상도 하지 못한 소름을 유발할 것"이라는 제작진의 힌트가 더해졌다. '클리닝 업'의 롤러코스터에 승차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친 관계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이야기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다. 그리고 그 캐릭터들이 만들어 나가는 미친 관계성은 드라마를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중독성을 발산한다. 불편한 관계에서 워맨스로 거듭나고 있는 싹쓸이단, 미묘한 텐션을 자아내고 있는 용미와 내부 정보 거래자 이영신(이무생), 대립과 협력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용미와 감사 팀장 금잔디(장신영), 묘한 전우애를 주고 받는 용미와 사채업자 오동주(윤경호), ‘맹’한 캐릭터가 닮은 인경과 용미네 집 하숙생 이두영(나인우), 계속 보고 싶은 티키타카를 주고 받는 수자와 파트장 천덕규(김인권) 등 다채로운 관계 화살표가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다. 게다가 특별 출연하는 인물들도 그저 단발성에만 그치지 않고 주인공들과 얽히며 미친 관계성을 만들어 나간다. 그 일례로 이번 주말 방송에는 지난 1회에서 취준생 주현으로 짧고 굵은 인상을 남긴 김혜윤이 재등장해 용미와 또 한 번 스칠 예정이다. 지나가는 캐릭터조차 허투루 쓰지 않는 '클리닝 업'의 영리함이다. #. 염정아의 더 거대한 욕망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용미의 욕망이 점점 더 거대해진다"라고 귀띔했다. 돈의 맛을 본 용미는 신분이 노출될 위기까지 감수하고 내부 거래자들이 모여 있는 소굴로 들어가며 그 욕망을 한 번 키운 바 있다. 그런데도 인생이 나아질 기미가 없고, 용미는 아직도 벼랑 끝에 매달려 있다. 하지만 이미 갈 때까지 간 용미의 인생 상한가 도전기는 기호지세와 같아 멈출 수도 없다. 그렇게 용미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간다는 건 점점 더 큰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또 어떤 엄청나고도 상상도 못할 일들이 용미 앞에 펼쳐질지, 그리고 이를 헤쳐 나간 용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남은 이야기에도 주목된다.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2022.06.25 19:0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