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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신보에 콘서트에 기념주화까지… 겹경사

국민디바 정수라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여러 좋은 소식을 알리고 있다.먼저 정수라는 7080세대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들과 함께 기념주화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이번 기념주화는 최근 레트로 가요 열풍과 발맞춰 1980년대 한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와 하이페리온골드가 의기 투합해 기획한 것이다. 정수라, 민해경, 김범룡, 혜은이, 전영록, 이치현, 박남정 등 1980년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참여한다.정수라의 기념주화는 포일(지폐 형태)로 제작됐다. 순금과 순은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과 후면에 정수라의 이미지가 담겨 있다.정수라는 ‘아! 대한민국’ ‘난 너에게’ ‘환희’ ‘어느날 문득’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최근엔 내년에 있을 신보 발매 준비와 함께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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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도 노래해주세요”..故 현미 빈소 가득 채운 동료들의 눈물

대한민국 가요계의 영원한 디바 가수 고 현미(본명 김명선)의 별세에 수많은 가요계 선후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현미가 세상을 떠난 지 3일 만인 7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학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현미의 장례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되며 오는 11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진다.조문 첫날 고인의 빈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근조화환이 놓였다. 이어 가수 나훈아, 이미자, 정수라, 남진, 태진아, 장윤정, 송가인, 박상민 등이 보낸 조화도 함께 들어섰다.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현숙은 “(현미는) 우리 가수들의 버팀목처럼 늘 푸른 소나무 같은 분이었다”며 “오래 계실 줄 알았는데 너무 슬프고 아쉽다. 하늘에서도 많은 분께 힘이 되어주는 노래를 부르셨으면 좋겠다”고 애달픈 마음을 밝혔다. 하춘화는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울먹이다 “(현미는) 제게 지금까지도 ‘춘화’라 부른 유일한 선배였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든든하게 우리 가요계를 지켜주던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이 자리를 누가 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곳에 가셔서 건강하게 노래하던 그 모습대로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계시기를 빈다”고 애도했다.현미의 조카인 배우 한상진은 두 아들과 함께 상주로 나섰다. 그는 현미의 장남 이영곤 씨와 포옹하며 함께 오열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상진은 SNS를 통해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 주셨던 나의 이모님들. 이제는 두 분 다 하늘에 계시지만 먼저 하늘에 가신 가족들과 행복하실 거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고인의 아들 이영곤 씨는 “최근까지도 아침 저녁으로 ‘차 조심해라’ ‘건강해야 한다’ 말씀하시던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말문을 열며 “자식이 둘이나 있고 친구분도 많으신 데 혼자서 말없이 가시게 됐다. ‘엄마 사랑해요’ 이 말밖에 못 하겠다”고 눈물을 보였다. 현미의 또 다른 조카인 가수 노사연도 심경을 전했다. 그는 “우리 이모는 가장 멋지고 훌륭했던 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해주셨으니 이모가 기쁘게 천국에 가서 우리한테 고맙고 행복했다 걱정들 하지 말아라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설운도, 서수남, 쟈니리, 리화 등이 고인을 조문했다.조문 둘째 날인 8일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가수 태진아, 김국환, 임희숙, 현당, 남미랑, 배우 선우용여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변진섭, 이은미, 코요태, 비, 박진영, 2PM,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등 가요계 후배들이 보낸 조화가 빈자리 곳곳을 채웠다.태진아는 “(현미는) 그 어떤 선배보다 항상 따뜻한 말씀을 많이 하시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하셨다”며 “노래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신 선배다. 항상 밝고, 항상 웃으셨다. 어떤 선배보다도 정이 많았고 그래서 선배를 만나면 행복했다”고 회고했다. 김국환은 “워낙 세상을 긍정적으로 사는 분이셨고, ‘얘 국환아’ 하며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고마웠던 분이다. 그분이 진행한 노래 교실에서 내 히트곡 ‘타타타’를 가르쳐주시던 것이 생각난다”고 했다.남일해 또한 현미를 두고 “항상 우리에게 힘을 준 즐거운 분”이라고 기억하며 “며칠 전에도 통화하며 ‘니하고 나하고 둘밖에 안남았다’ 했는데, 갑자기 비보를 들었다. 하늘에 올라가셔서 편하게 잘, 고통 없는 곳에서 잘 지내시리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곧바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현미의 발인은 11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이 조사를 낭독하고 가수 박상민과 알리가 추도사를 읽을 예정이다. 1957년 데뷔한 현미는 1960년대 한국 대중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밤안개’(1962)를 비롯해 ‘보고 싶은 얼굴’(1963) ‘떠날 때는 말없이’(1964) ‘무작정 좋았어요’(1966) ‘몽땅 내사랑’(1967) ‘별’(1971) 등 무수한 히트곡을 냈다.작곡가 이봉조 씨와 두 아들을 뒀으며 가수 연정을 수양딸로 두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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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정수라, 아이유 '러브 포엠' 선곡

가수 정수라가 후배 아이유의 노래를 부른다. 12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10년을 노래하다’ 2부에서는 영원한 디바 정수라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다. 2013년, 2020년 불후의 명곡에 두 차례나 전설로 나선 그는 이번엔 경연자가 됐다. MC 신동엽은 “전설의 끊임없는 도전을 몸소 보여주는 분이다”며 정수라를 소개했고, 곧이어 등장한 정수라는 아이유의 ‘Love poem'을 독보적인 감성으로 소화해냈다. 아이유의 노래를 선곡한 이유를 묻자 정수라는 “내가 생각하는 불후의 명곡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는 노래고 나 역시도 이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았었다. 내 자신에게 부르는 사랑의 시다”라고 전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슈퍼루키 알리와 황치열도 특별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황치열은 “(무명 시절) 불후 덕분에 중국 활동도 하게 되고, 계속 노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알리는 ‘불후의 명곡은 알리가 나오기 전과 후로 나뉜다’는 댓글 반응을 언급하며 “뼈를 갈아 준비한 무대들이었다, 나의 토양 같은 존재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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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80년대 대표 가수 정수라 출연, 29일 방송

80년대 대표 가수 정수라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28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9일 방송에 80년대를 풍미한 카리스마 디바 정수라가 전설로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수라는 당시 12세의 나이로 CM송 '종소리'로 데뷔한 후 1982년 '그런 사람이 나는 좋아'로 본격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은 그는 '아! 대한민국'·'환희'·'도시의 거리' 등의 히트곡들을 만들어냈다. 그는 85년·86년 KBS '가요대상' 여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정영주·몽니·민우혁·송소희·펜타곤 후이와진호·밴드 더 로즈가 각자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정수라의 다양한 곡들을 다채롭게 재해석한다. 방송은 29일 오후 6시 5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2.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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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인순이·정수라와 '콘서트 7080' 디바 특집 꾸민다

'원조 디바' 양수경이 '콘서트7080' 디바 특집에 출연한다.2일 오후 방송 예정인 KBS 1TV '콘서트7080' 디바 특집에 원조 디바 양수경과 인순이, 정수라가 출연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지난 29일 녹화에서 양수경은 불멸의 히트곡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갈무리'로 무대에 섰으며 녹화 당시 현장을 가득 채운 뜨거운 반응으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앵콜곡으로 선사했다.양수경은 "3개월 전 이곳에서 컴백특집으로 무대를 가졌는데 다시 한번 같은 무대 위에 서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며 "17년 만에 앨범을 발표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아 기쁘고 다시 숨을 쉴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콘서트7080'을 준비하며 내가 히트곡이 이렇게 많았는지 새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양수경은 지난 7월, 17년 만에 신곡 '사랑 바보'가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 컴백 이후 최근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앨범을 발매 신나라 레코드 실시간 판매차트에서 1위, 가온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한편, 양수경이 출연하는 KBS 1TV '콘서트7080'은 2일 오후 11시 40분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보하 작가 제공 2016.12.0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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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참가’ 전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 14일 첫 방송

'남격 합창단'이 출전해 화제가 됐던 전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의 대회 전 과정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더 하모니'는 전국의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 대회. 최근 KBS 2TV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의 참가로 인해 더욱 화제가 됐다.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11시 5분 총 3회에 걸쳐 대회 전반에 대한 내용이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더 하모니'에는 총 4일에 걸친 예선기간동안 200여팀의 합창단이 출전했다. 참여인원만 무려 8000여명. 8월 20일 부산지역 예선을 시작으로 출발해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은 안산시립 지휘자 박신화 교수·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이태원·성악가 려현구(바리톤)다. 여기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트로트 가수 박현빈·뮤지컬 배우 임태경·원조 디바 정수라가 활약했다.14일 첫방송은 열띤 경쟁 속에 치러진 지역 예선 과정을 담아냈다. 아름다운 하모니는 물론 다양한 끼로 무장한 합창단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1.10.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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