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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매력은 오리지널 콘텐츠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오리지널 콘텐츠로 원작·신규 유저를 모두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합작한 게임으로, 지난 9월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컴투스는 오리지널 요소들로 원작 유저들뿐만 아니라 처음 접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 2월 진행한 미국, 영국, 필리핀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로 해당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였다.오리지널 콘텐츠는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며 함께 생존을 도모하거나 경쟁하는 '소셜 요소'와 탐험 및 각종 미니게임이 가미된 '아케이드'로 나뉜다.대표적인 소셜 콘텐츠는 '특수 산업'이 있다.플레이어는 게임 시작 시 공업, 농업, 과학, 의료, 금융 등 총 5개 산업 중 1개를 선택하고 해당 산업을 중점으로 자원과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산업마다 플레이에 필요한 아이템을 생산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와의 거래로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PvP(유저 간 대결) 콘텐츠인 '글로벌 의제'도 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다. 세계 각지에서 산업, 문화, 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가 무작위로 발생한다. 하나의 의제를 선택하고 논쟁을 위한 전문가 집단을 파견해 경쟁한다.아케이드 콘텐츠의 중심에는 탐험 요소가 있다. 플레이어는 부족한 자원을 획득하기 위해 외부 세계를 탐험한다. 이 과정에서 곰과 늑대 등 마주한 야생동물과의 간단한 전투가 벌어진다.이 외에도 삶의 터전을 잃은 동물을 구출하는 '동물 구조소', 여러 보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펍', 병에 걸린 시민들을 치료하는 '병원', 시장 가격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는 '주식시장'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수 준비돼 있다.전 세계 170여 개 지역에 출시될 예정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1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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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돌입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사전 예약은 전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된다.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사전 예약 기간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정보를 공개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으로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신작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지식재산권)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갑자기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탐험', '법률' 등 모바일에 특화한 콘텐츠도 추가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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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비욘드더아이스’ 얼리액세스 시작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에서 얼리 엑세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컴투스 측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주요 시장인 미국, 영국, 필리핀 등 3개국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이고, 도시 경영 및 생존 게임 코어 유저층으로부터 보다 깊이 있고 다양한 의견을 받아 글로벌 정식 출시까지 적극적으로 게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해당 3개 지역 유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이고 빠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용자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 특유의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있다. 대표적으로 자연재해를 직접 극복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과 개발되지 않은 지역에서 전투를 통해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얻을 수 있는 ‘탐험’이 있다. 이 밖에도 교역 시스템과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3개국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2.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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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 컴투스,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도전장

중견 게임사 컴투스가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서비스·유통사)’에 도전한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리더들과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이유다. 컴투스는 2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열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전략과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컴투스는 20년 이상 세계에서 여러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해온 글로벌 비즈니스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과 협업을 강화하며 퍼블리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주환 컴투스 대표이사는 “컴투스는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산업의 개척자’,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어왔다”며 “올해 각 장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퍼블리싱 게임 3종으로 변화의 포문을 열고,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IP(지식재산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컴투스에 대한 수식어에 ‘글로벌 탑 티어 퍼블리셔’ 이름을 하나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올해 서비스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집중한다.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은 “세계 메이저 기업들과 쌍방향 제휴로 전방위적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사 IP를 글로벌로 확장하고 동시에 우수한 IP를 활용한 게임화를 추진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며 글로벌 최고의 퍼블리셔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컴투스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제휴를 통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실제로 최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10주년을 기념해 ‘더 위쳐3’와 대규모 헙업을 진행하는 등 동서양을 관통하는 IP 컬래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 한 해 개성 넘치는 신작 3종을 중심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을 다각도록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날 글로벌 퍼블리셔 도전의 시작을 함께 할 신작 3종을 공개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다. 가장 먼저 출격하는 생존 건설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장을 기록한 밀리언셀러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미국, 영국, 필리핀 지역에서 얼리 액세스를 위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해당 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과 함께 전 세계의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해당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쿠킹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으로 글로벌 누적 33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요리 게임의 강자 그램퍼스의 개발력과 방탄소년단 캐릭터인 ‘타이니탄’이 접목됐다. 오는 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상반기 중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로, 위기의 인류를 구하기 위해 AI 소녀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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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얼리액세스 사전 예약 진행

컴투스는 모바일 생존 게임인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미국, 영국, 필리핀 3개 지역의 얼리 액세스를 위한 것이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지난 2018년 출시돼 300만장 이상 판매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활용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함께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게이머는 도시를 경영하고 번창시키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 남아야 한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서는 원작에서 볼 수 없던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글로벌 전역에 출시하기 전에 미국과 영국, 필리핀에 얼리 액세스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이번 얼리 액세스로 미국, 영국, 필리핀 등 코어 유저층이 포진한 주요 지역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모든 글로벌 유저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열고 게임의 신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실제 플레이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눈 덮인 자연에서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서서히 발전해 가는 도시의 모습을 통해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1.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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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개발진 "첫 방문지 당연히 한국, 뉴비도 즐기는 오픈월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액션 RPG '디아블로4'의 개발진이 오픈 베타를 앞두고 한국을 방문했다. 11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은 뉴비(신규 유저)와 고인물(하드코어 플레이어) 모두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로버트 리 블리자드코리아 사장은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코로나19가 잦아들고 팬들과 만나 디아블로4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첫 국가가 어디가 되면 좋을까 생각했을 때 단연코 우리의 선택은 대한민국이었다"고 말했다.올해 6월 출시 계획인 디아블로4는 오는 18~21일(얼리 액세스)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오픈 베타를 진행한다. 이어 25~28일에는 전국 PC방에서 오픈 베타를 즐길 수 있다.얼리 액세스 기간에는 야만용사·도적·원소술사 세 가지 클래스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다음 주에는 드루이드와 강령술사를 추가로 플레이할 수 있다.2주간의 오픈 베타 동안 최대한 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눠 클래스를 공개한다.오픈 베타에서는 총 5개 지역 중 '조각난 봉우리'를 탐험할 수 있다. 플레이 범위는 100레벨 중 25레벨까지로 제한을 뒀다. 디아블로4는 원작 특유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주력했다.조 셜리 디아블로4 게임 디렉터는 "디아블로1·2에서 선보인 어두운 세계관과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근본에 다가가고자 노력했다"며 "캐릭터·길드 성장의 깊이감에 디아블로3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모두 가져와서 한층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국내 유저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어 서체를 제작했으며, 텍스트와 음성을 완벽하게 현지화할 예정이다.한국어의 경우 게임 내 900여개 캐릭터의 한국어 더빙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오픈 베타 기간에는 영어 음성과 한글 자막을 제공한다.디아블로4는 신규 시즌과 확장팩이 지금까지도 나오는 전작처럼 향후 수년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100개 이상의 던전에 더해 라이브서비스를 뒷받침하는 게임이라 오픈월드 전반에 걸쳐 새로운 요소가 계속해서 추가될 것"이라며 "론칭은 개발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오픈 베타에서 주목할 만한 콘텐츠로는 '보루'와 '명망'을 꼽았다. 보루는 플레이어가 특정 지역을 점령하면 웨이포인트가 되는 시스템이다. 명망은 오픈월드에서 방향성을 제시하며 보상을 주는 개념이다.신작은 전작과 달리 PvP(플레이어 간 전투) 시스템에도 힘을 줬다. 오픈 베타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셜리 디렉터는 "디아블로3와 달리 디아블로4를 처음 기획할 때 PvP를 핵심 경험 중 하나로 설정했다"며 "PvP는 '증오의 전장'에서 즐길 수 있다. 특정 지역에서 다른 플레이어 또는 몬스터를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콘텐츠"라고 했다.다른 플레이어를 처치하고 나면 캐릭터 머리 위에 표식이 뜨는 재미요소를 넣었다.영화 같은 연출의 보스전도 매력이다. 월드보스 '아샤바'를 상대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싸울 때 전체 카메라를 줌 아웃해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했다.월드보스를 만나는 조건은 단순하다. 해당 지역에 가기만 하면 자동으로 다른 플레이어들과 매칭된다. 원하는 플레이어와 파티를 맺을 수도 있다.디아블로4는 스토리의 연속성을 고려해 전작의 50년 이후 시점을 다룬다. 천사나 악마처럼 오래 살지 못하는 인간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아 디아블로를 처음 즐기는 유저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했다. 개발진은 오픈 베타 기간 서버 마비에도 대비하고 있다.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를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지, 몇 대의 서버를 가동할 수 있는지 다방면에서 살펴봤다"며 "이번 오픈 베타는 마케팅이나 데모의 목적이 아니라 진정 게임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오픈월드 시스템이 오히려 게임을 진부하게 만들 수 있지 않겠냐는 우려에는 "지시사항이 분명하고 플레이어가 이를 따라가는 게 캐주얼한 구조"라며 "디아블로4는 캐릭터와 스킬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스토리도 다양한 나만의 선택지로 꾸릴 수 있다"고 답했다.마지막으로 개발진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개발팀 모두 디아블로가 한국 팬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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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차기작 ‘디아블로4’ 내년 6월 출시

내년 6월 블리자드의 인기 액션 RPG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이 나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시리즈 차기작 ‘디아블로4’가 2023년 6월 6일 출시된다고 9일 밝혔다. 디아블로4는 PC와 콘솔에서 크로스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하며, 콘솔에서는 로컬 협동 모드도 지원한다.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는 “디아블로 원작의 암울한 분위기에 디아블로2의 영웅 육성 요소, 디아블로3의 실감 나는 전투를 결합해 디아블로4의 광활하고 생동감 있는 야외 세계를 완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플레이어들은 흉악한 악마와 싸우고, 던전을 탐험하고, 전설 장비를 수집하고, 축복받은 어머니 릴리트의 귀환이 성역 세계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되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 폭넓은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플레이어는 변신 능력을 지닌 드루이드, 날쌘 도적, 원소의 힘을 다루는 원소술사, 무지막지한 야만용사, 교활한 강령술사 등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성역 세계에 뛰어들게 된다. 선택한 영웅이 점점 강해지는 과정에서 기술 트리에서 서로 보완하는 주문과 능력을 선택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가꾸어 나갈 수 있다. 디아블로 세계관에 광활한 야외 세계가 처음 도입된다. 플레이어는 조각난 봉우리의 눈에 덮인 숲, 스코스글렌의 바람 부는 고원, 하웨자르의 썩어 가는 늪, 메마른 평원의 황무지, 중앙 도시인 칼데움이 있는 케지스탄의 사막을 포함한 성역의 여러 지역을 누비며 지옥의 악마들을 처단할 수 있다. 디아블로4에서는 장대한 스토리와 함께 140개가 넘는 던전과 부가 퀘스트, 천차만별의 전리품도 만날 수 있다. 또 탄탄한 게임 종반 시스템을 갖추어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도전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로 성역에 출몰하는 악마들을 상대해야 하는 지옥물결, 대단히 위험하고 난이도가 높은 새로운 악몽 던전, 영웅을 계속 성장시켜 새로운 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새로워진 정복자 보드 시스템, 정해진 야외 현상금 사냥을 완수하면 전설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망자의 속삭임, PvP로 명성을 떨치고 싶은 플레이어를 위한 지정 PvP 구역인 증오의 전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부터 시작된 디아블로4 디지털 예약 구매에서는 일반판(9만5900원), 딜럭스 에디션(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13만6400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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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작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에 전 세계 앱마켓 들썩

블리자드의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이 글로벌 흥행몰이를 시작했다. 블리자드는 3일 정식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이 40개 이상 지역 앱마켓에서 다운로드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블리자드의 인기 PC 게임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특히 디아블로 시리즈 중 첫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됐으며 액션 RPG인 원작과 달리 MMORPG로 만들어져 다른 유저들과 협업해 악마와 싸우는 재미를 더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작들과 전혀 다른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것이어서 사전예약에 전 세계적으로 3500만명이 몰릴 정도로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가 컸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출시와 함께 유저들이 대거 몰려들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 이모탈은 현재 40개 이상 지역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게임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 모두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저들의 반응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디아블로 이모탈을 하기 위해 배틀넷 계정을 다시 살렸다” “화려한 그래픽에 긴장감 넘치는 몬스터들이 디아블로 세계관을 잘 표현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부터 “접속이 안된다” “플레이 중에 튕겨서 데이터를 다 날렸다”“갤럭시10에서는 그래픽이 깨져서 할 수가 없다” 등 불만도 적지 않았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배틀넷을 통해 PC 오픈 베타로도 즐길 수 있다. 유저는 크로스플레이와 진척도 공유(게임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통해 플랫폼을 오가며 끊김 없이 모험을 이어갈 수 있다. 오픈 베타 종료 후에도 유저의 게임 플레이 진행 상황은 유지된다. 블리자드 측은 “디아블로 이모탈은 세심하게 만들어져 자연스러운 조작감을 선보이는 모바일 터치 컨트롤에 더해, PC에서는 WASD 이동 방식 및 디아블로 시리즈의 전통인 포인트앤클릭 두 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며 “플레이어가 선호하는 플랫폼에 상관없이 통합 컨트롤러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6.03 14:52
생활/문화

[권오용의 G플레이] 요동치는 게임판…움직이는 3N

게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 P2E(플레이투언, 일명 돈 버는 게임) 게임 등 새로운 플랫폼 및 장르의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게임사들이 이 시장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최근 인기 게임을 다수 확보한 블리자드를 인수해 메타버스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나섰다. 몇몇 국내 게임사들도 작년부터 신 게임 시장의 주도권 전쟁에 참전한 가운데 올해는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3N 게임사도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MS, 블리자드 앞세워 메타버스 공략…격변의 게임계 윈도·엑셀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IT 회사인 MS가 최근 세계적인 게임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스타크래프트’ 개발사로 잘 알려진 블리자드는 1인칭 슈팅(FPS) 게임인 ‘콜 오브 듀티’를 비롯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오버워치’ 등 다수의 히트작으로 전 세계 4억 명에 육박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이다. 이에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마무리하면 중국 텐센트, 일본 소니에 이어 매출 규모로 세계 3위 게임사가 된다. 그야말로 초대형 빅딜이 성사된 것이다. MS는 블리자드 인수를 오랫동안 공들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배경에는 메타버스 경쟁에서의 주도권 확보가 꼽힌다. 나티아 사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블리자드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이밍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고 신나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며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미국의 ‘로블록스’, 네이버의 ‘제페토’가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다. 여기에서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나 공간을 꾸밀 뿐 아니라 각종 아이템을 직접 만들어 거래할 수도 있다. 또 강연이나 공연, 각종 모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게임을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고, 게임 아이템도 사고팔 수 있다. 이런 메타버스의 여러 콘텐트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이 바로 게임이며, MS는 이를 고려해 블리자드를 인수한 것이다. 메타버스와 함께 NFT 게임이나 P2E 게임도 새롭게 주목받는 게임 트렌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사진·동영상·그림·게임 아이템 등에 일종의 ‘디지털 인증서’를 붙이는 기술이다. NFT 게임은 이를 희소성이 높은 게임 아이템에 적용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다. P2E 게임은 게임 안에서 미션을 수행해 토큰을 받고, 이 토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실제 돈으로 환전할 수 있는 게임을 말한다. 이같은 NFT 게임과 P2E 게임은 이기기 위해 게임(P2W)을 하던 것에서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게임 트렌드로 게임 시장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게임사로서는 월정액이나 유료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찾아온 새로운 시장이자 기회로,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20일 ‘K-게임 미래포럼’에서 “게임산업이 과거 P2W(이기기 위한 게임) 모델에서 P2E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며 “다수의 게임사가 블록체인과 NFT 게임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 NFT·P2E 신사업 출사표…엔씨·넥슨도 준비 국내 게임사들도 메타버스·NFT·P2E 게임 등 신 게임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위메이드와 컴투스 등 중견 게임사는 지난해부터 관련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비해 대형 게임사인 넷마블·엔씨소프트·넥슨 3N은 신중한 행보를 보였는데, 올해는 태세를 전환해 주도권 경쟁에 뛰어든다. 넷마블은 3N 중에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27일 4년 만에 최고경영진이 신작 및 신사업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인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NTP)’를 연다. 여기서 NFT·P2E 게임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넷마블의 글로벌 히트작인 ‘모두의마블’을 P2E 게임으로 선보인다는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앞서 지난 12일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블록체인 기반 전문 게임사 아이텀게임즈 인수를 공식화했다. 2018년 설립된 아이텀게임즈는 모바일 게임에 P2E 시스템을 단기간에 적용하는 미들웨어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NFT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 추후 넷마블에프앤씨가 구축하고 있는 메타노믹스 생태계에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거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이라며 “이번 인수를 계기로 개발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글로벌 P2E, NFT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도 올해 NFT·P2E 게임과 관련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엔씨의 홍원준 CFO는 작년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블록체인·NFT·메타버스와 관련해 언급했다. 홍 CFO는 “게임과 NFT, 블록체인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게임 내 NFT 및 블록체인 적용을 준비 중”이라며 “2022년 중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고 말했다. 그는 또 “NFT가 게임에 잘 접목되기 위해서는 게임 내 경제 시스템에 대한 지식·관리·기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엔씨는 이런 측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 것이 엔씨의 대표작인 ‘리니지’에서는 오래전부터 유저들 사이에서 아이템이 거래되며 경제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이나 NFT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되면 단번에 가장 활발한 NFT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씨는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는 작년에 선보인 K팝 플랫폼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홍 CFO는 “메타버스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창의성과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며 “팬과의 다양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유니버스가 메타버스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넥슨은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젝트 MOD’는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트를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넥슨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곳에서 이용자는 넥슨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의 애셋은 물론, 직접 제작한 리소스도 마음껏 추가해 다양한 콘텐트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넥슨은 프로젝트 MOD 내에서 가상 세계를 넘어, 현실과 연동된 공간이 만들어지는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넥슨은 지난 7일 프로젝트 MOD의 가상세계에 이색 신년 파티를 열고 메타버스 모습을 살짝 선보였다. 콘텐트 제작 공모전 참가 크리에이터들과 개발팀이 ‘MOD 그리기’, 버그를 없애는 ‘블록 깨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프로젝트 MOD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든 콘텐트에 비즈니스 모델을 붙여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 이용자간 경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1.25 07:00
생활/문화

3D 디아블로, 21년 만에 지옥불 다시 열다

21년 만에 악마가 3D로 무장하고 부활한다. 블리자드의 대표작 중 하나인 ‘디아블로2’의 최신작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24일 출격한다. 레저렉션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디아블로2에 최신 기술과 콘텐트를 더해 왕년의 유저뿐 아니라 젊은 게이머까지 다시 지옥불로 불러 모은다. 과연 왕년의 영광을 재현해 또다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최신 기술로 더 생생해진 지옥, 더 강해진 악마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레저렉션)은 2000년 6월 출시돼 액션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고 핵앤슬래시(혼자서 다수의 적을 쓸어버리는 전투 콘텐트)의 정점이라고 평가받은 디아블로2의 최신작이다. 특히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4대 3 비율의 거칠었던 성역이 최대 4K 해상도에 이르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7.1 돌비 사운드로 무장해 유저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블리자드 측은 “레거시 버전에서 느끼지 못했던 지옥의 분위기를 향상된 시청각 효과에 힘입어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아블로2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트인 시네마틱 영상도 업그레이드됐다. 특유의 카메라 앵글과 장면 묘사 방식에 더해 높은 해상도와 최신 그래픽, 원작 내러티브가 적용되면서 한층 실감 나는 영상으로 돌아왔다. 블리자드는 열광적인 팬이 많은 한국을 배려해 현지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각종 목소리는 전문 성우의 더빙으로 새로 입혀졌다. 설정 창에도 한글이 지원돼 보다 수월하게 자신만의 영웅을 육성하고, 디아블로 스토리에 몰입해 성역을 누빌 수 있게 됐다. 한국 유저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한국어 번역 일부를 기존 팬들에게 친숙한 음역 기반의 원작 스타일로 되돌리기로 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자동 금화 줍기, 공유 보관함 확장, 오토 파밍, 아이템 스탯 비교, 친구 초대 등이다. 블리자드는 전반적인 밸런스와 경제를 살펴보고 보석이나 물약을 겹치는 것도 논의할 방침이다. 블리자드는 론칭 초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롭 갈레라니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최근 화상 인터뷰에서 “처음에 집중할 부분은 진정성과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이 부분에 집중해 게임을 론칭할 것”이라며 “경쟁 시스템인 래더는 론칭 시점에 바로 적용하지 않고 게임을 안정적으로 끌고 간 후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롭 갈레라니는 또 “팬들의 열정과 경쟁적인 플레이에 감사한다”며 “기억과 향수를 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저렉션은 PC뿐 아니라 X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5,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즐길 수 있다. 특별 생방송·영상·수제 맥주까지…즐길 거리 풍성 블리자드는 21년 만의 레저렉션 출시를 팬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우선 특별 생방송 ‘HELL로, 디아블로’가 눈에 띈다. 3부작으로 구성된 ‘HELL로, 디아블로’는 24인의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디아블로와 얽힌 추억을 되새기고 게임 실력을 겨루는 승부를 펼친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1부와 2부에 이어 오는 10월 3일 오후 6시 유튜브 등에서 생방송되는 3부에서는 스트리머와 게임, 스트리머 간 대결이 진행된다. 디아블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다양한 영상 콘텐트를 만나볼 수 있다. 레저렉션의 다양한 시네마틱 영상에서는 게임 속 7가지 직업에 대해 특징과 육성 방법, 요긴한 아이템 등을 설명하는 캐릭터 가이드 내용이 담겨 있다. 레저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한정판 수제 맥주도 팬들을 찾아간다. 국내 수제 맥주 회사인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탄생한 ‘호라드림의 상자’ 수제 맥주는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다섯 악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오는 10월 1일부터 맥파이 매장 및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9.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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