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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AI폰' 갤럭시S24 공개…외국어 공부할 필요 없어졌다

삼성전자가 언어 장벽을 허문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8일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S24'(이하 갤S24) 시리즈를 공개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갤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갤S24 시리즈는 완전히 새로운 의사 소통을 지원한다.먼저 통화 중 '실시간 통역' 기능을 시리즈 최초로 소개했다.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실시간 통역은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기본 탑재한 '전화' 앱이 뒷받침한다.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13개다. 메시지 경험도 발전했다.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을 지원한다. '삼성 키보드'에서 13개 언어로 번역한다.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쉽게 수정할 수 있다.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한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할 때나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는 경우 등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변환할 수 있다. 이런 AI 기반 혁신 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사양은 대폭 개선했다.갤S24 울트라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퀄컴과 협력해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한 이 칩셋은 뛰어난 NPU(신경망 처리장치) 성능을 제공해 AI 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한다.갤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최대 밝기는 2600니트로 시리즈 중 가장 밝다. '비전 부스터'로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갤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를 새롭게 적용했다.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줄인다.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한 내구성도 자랑한다.갤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입혔다.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위해서다. 전작 대비 두께는 줄였다.갤S2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연결되는 '원 매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고, 전작과 유사한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6.2형, 6.7형으로 더 커졌다.게이밍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갤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했다.삼성전자는 1월 31일부터 갤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에 순차 출시한다.갤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티타늄 그레이·티타늄 바이올렛·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내놓는다. 갤S24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은 오닉스 블랙·마블 그레이·코발트 바이올렛·앰버 옐로우 4종이다.갤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갤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갤S24 기본형은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국내 사전 판매는 1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18 03:32
연예일반

퍼플키스, 日 데뷔 청신호…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5위

그룹 퍼플키스가 일본 데뷔의 청신호를 켰다.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퍼플키스의 일본 데뷔 미니앨범 ‘디어 바이올렛’(DEAR VIOLET)은 지난 21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5위를 차지했다. 해당 앨범은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3위로 진입한 뒤 하루 만에 여덟 계단 뛰어오른 5위에 안착하며 현지 내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디어 바이올렛’은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여 K팝 선두에 서겠다는 퍼플키스의 야심찬 포부가 담겨 있다. 해당 앨범에는 퍼플키스가 지난달 한국에서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 타이틀곡 ‘스윗 쥬스’(Sweet Juice)를 포함한 전작의 주요 수록곡들의 일본어 버전이 수록돼있다.특히 퍼플키스는 일본 데뷔와 동시에 현지 라디오 및 매거진 인터뷰 등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더해 현지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달성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청신호를 켰다.한편 퍼플키스는 지난 21일 일본 오사카에 이어 오는 26일 도쿄에서 ‘퍼플키스 재팬 첫 번째 라이브’(PURPLE K!SS JAPAN 1st LIVE)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23 19:10
뮤직

퍼플키스, ‘스위트 쥬스’ 퍼포먼스 영상 공개…완벽 슈트핏 화제

그룹 퍼플키스가 ‘퍼키먼스(퍼플키스+퍼키먼스)’의 진가를 발휘 중이다.지난 16일 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퍼플키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Cabin Fever)의 타이틀곡 ‘스위트 쥬스’(Sweet Juice)의 퍼포먼스 영상이 게재됐다.영상 속 퍼플키스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화이트 슈트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신곡 ‘스위트 쥬스’에 맞춰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양한 대형으로 보는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돈독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오차 없는 군무를 선보였다.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제대로 살린 ‘달칵 춤’, ‘주스 춤’ 등의 포인트 안무를 비롯, 여섯 멤버의 흡인력 있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가 더해져 고퀄리티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퍼플키스는 컴백과 함께 국내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캐빈 피버’로 발매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로 직행한 데 이어 전 세계 16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컴백 당일 ‘퍼플키스’ 등의 키워드가 국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진입하는 등 퍼플키스의 국내외 성장세를 실감케 했다.이처럼 퍼플키스는 ‘캐빈 피버’를 통해 콘셉츄얼한 음악과 뚜렷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4세대 복병다운 활약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3월 22일 일본에서 데뷔 미니앨범 ‘디어 바이올렛’(DEAR VIOLET)을 발매하며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19 09:20
연예일반

퍼플키스, 3월 22일 일본 정식 데뷔 확정

그룹 퍼플키스가 일본 시장을 노트한다.소속사 RBW는 퍼플키스가 다음 달 22일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 미니앨범 ‘디어 바이올렛’을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디어 바이올레’은 퍼플키스가 지난 2021년 발매한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INTO VIOLET)에서 착안해 지어진 이름이다. 5번째 미니앨범 ‘캐빈 피버’의 타이틀 곡 ‘스윗 주스’ 일본어 버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다.일본 데뷔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퍼플키스는 다음 달 21일 일본 오사카, 같은 달 26일 도쿄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퍼플키스는 데뷔 이래 멤버들이 직접 앨범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펼쳐왔다. 퍼플키스만의 컨셉츄얼한 음악과 뚜렷한 세계관으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4:54
생활문화

[#여행어디] 겨울방학이 온다… 아이 손잡고 '빛의 우주로'

겨울밤 해가 지면 아이에게 별빛 가득한 우주를 보여줄 수 있는 곳이 있다. 부부에게는 낭만을, 아이에게는 추억을 쌓아줄 공간이다. 대전 오월드의 나이트유니버스는 낮 동안의 꽃밭이 새로운 세계로 변신하고, 이천 별빛정원우주는 달토끼가 만든 지구 속 작은 우주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밤 되면 깨어나는 세계 '나이트유니버스' 대전 오월드는 2002년 5월 5일에 개장한 대전동물원이 시초다. 여기에 놀이동산과 식물원을 더해 2009년 종합 테마파크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20년 동안 대전은 물론, 주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이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오후 6시 오월드에 '나이트유니버스'가 열리기 전에 아이들과 동물원·놀이동산부터 일정을 시작해도 좋다는 얘기다. 나이트유니버스는 오월드에서 지난 8월 정식 개장한 야간 특화 전시장이다. 플라워랜드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낮에는 아름다운 꽃을, 밤에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플라워랜드 면적이 4만8000㎡에 이르다 보니, 종전 미디어 아트 전시장과 비교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나이트유니버스의 이야기는 요정 ‘심비’가 만든 파란 달이 뜨는 마법의 세계다. 오월드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새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차원의 문’이 열리고, 심비가 관람객과 함께 무채색 마을을 아름답고 환상적인 빛의 세계로 바꾼다는 이야기다. 12개 스폿으로 이루어져 있어 갈 길이 바쁘다. 차원의 문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나이트유니버스가 시작된다. 첫 번째 스폿은 심비의 비밀스러운 흔적을 따라 걷는 ‘판타지무드’다. 낮에는 평범한 길이지만, 밤이면 그 위로 반짝이는 은하수와 기이한 그림이 드러난다. 여기에서는 꼭 숨어 있는 비밀 지도를 찾아야 한다. 밤이 되면 신비스런 푸른빛을 뿜는 나이트유니버스의 지도다. 두 번째 스폿인 마법의 다리 ‘루나웨이’를 지나면 인기 포토존 ‘매직네이처’가 기다린다. 달빛 마법이 깃든 심비의 보물 창고를 콘셉트로 나무와 나비, 해파리 등을 형상화한 터널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천장에 매달린 해파리가 만드는 형형색색의 반짝이는 커튼을 지나는 순간은 신비로움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쏟아낸다. 광장 한복판에 자리한 ‘드리밍오아시스’에서는 나이트유니버스의 전설을 워터 스크린으로 보여준다. 아이들에게 심비가 말을 걸고, 어른들도 동심에 젖어 마법의 세계를 함께 지켜가겠다고 약속한다. 주말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12월 동안에는 매주 토요일 밤 8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된다. 대형 스크린으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나이트유니버스’도 지나칠 수 없다. 바닥에 인터랙티브 요소를 적용해 아이들이 영상 속에 들어온 듯 미디어 아트에 참여한다. 달빛 마법을 수호하는 생명의 나무 ‘컬러풀트리’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다. 계단을 따라 흐르는 물을 스크린처럼 활용한 ‘원더풀’과 반짝거리는 조명과 분수가 로맨틱하게 어울리는 ‘트윙클로드’, 오른쪽에는 은하수를 형상화한 ‘샤인갤럭시’까지 지나면 마지막 스폿인 앱을 이용해 심비를 찾는 ‘시크릿미로’까지 다다른다. 나이트유니버스만 따로 입장 가능한 티켓을 판매하지만, 오월드 입장권과 2000~4000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왕이면 낮부터 여유롭게 둘러보기를 추천한다. 달토끼가 데려온 우주가 눈앞에 이천 별빛정원우주는 특이하다. 영동고속도로 위 덕평자연휴게소에 있어서다. 흔한 고속도로 휴게소 뒤쪽에 영동고속도로 폐도 구간을 포함한 4만6000여㎡(약 1만 4000평) 규모의 잔여 부지를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별빛정원우주로 조성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과 강릉 방향은 물론, 국도 42호선과 이천시도 12호선을 이용해 국도 전용 주차장으로 출입할 수 있다. 강원도 방면으로 여행한다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하고, 별빛정원우주를 여행지로 삼아 길을 나서도 손색없다. 해 질 무렵 덕평자연휴게소에서 쉬어간다면 발길 닿는 곳마다 조명을 이용한 갖가지 조각과 설치 작품, 조형물이 반길 것이다. 조금 더 어둠이 내리면 형형색색 전구가 불을 밝혀 시선을 빼앗긴다. 오후 5시면 별빛정원우주의 시간이 시작된다. 반짝이는 전구를 걸쳐 입은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설치미술 같고, 자그마한 전구들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듯한 ‘반딧불이 숲’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보라색 전구가 커튼처럼 드리운 '바이올렛판타지'는 보라색 별이 쏟아져 내리는 것 같은 기분에 자기도 모르게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로맨틱가든'은 아이들을 동화 속 왕자와 공주로 만들어준다. 전구로 만든 유럽의 화려한 궁전에서는 정각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불빛 쇼가 벌어진다. 로맨틱가든을 지나면 별빛 가득한 ‘별의 바다’가 나온다. 이곳은 ‘저 멀리 우주에 있는 바다는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상상에서 시작됐다. 바닷물 대신 푸른 별이 가득하고 전구가 물결치듯 점등을 반복하며, 별빛 파도를 만들어낸다. ‘터널갤럭시101’은 별빛정원우주의 하이라이트다. 빛으로 조성한 터널에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은하수 속을 걷는 듯한 기분에 빠진다. 길이 101m로 국내에서 가장 길다고 한다. 별의 바다와 터널갤럭시101을 보고 나면 이곳 이름이 왜 별빛정원이 아니라 별빛정원우주인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예술적인 경험도 할 수 있다. 별빛정원우주 곳곳에 아담하고 소박한 육면체 건물이 보이는데, 빛과 조명을 이용한 작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이 '아트큐브 오로라'는 대기 줄까지 생기는 곳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전구 3만 개가 다이크로익 필름을 거쳐 분광해 빛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미디어 아트 설치 작품이다. 언뜻 보면 파이프오르간이나 기다랗게 매단 파이프 같은데, 이 파이프들이 오로라처럼 춤을 추며 빛의 향연을 펼친다. 터널갤럭시101을 지나면 우주를 지구에 갖다 놓은 달토끼를 만날 수 있다. 어른보다 훨씬 큰, 소원을 들어주는 달토끼다. 혹시 모르니 저물어가는 연말, 토끼를 향해 두 손 모으고 새해 소원을 간절히 빌어보자.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4 07:00
생활/문화

[단독] KT, 초저가 5G폰 '갤럭시 점프' 내달 단독 출시

KT가 초저가 5G 스마트폰을 단독 출시해 5G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 달 삼성전자 '갤럭시A32'(이하 갤A32)의 5G 버전을 '갤럭시 점프'(이하 갤점프)로 리브랜딩해 단독으로 출시한다. KT 관계자는 "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과 타깃 고객층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IT 매체 샘모바일은 "갤점프는 삼성전자에서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KT와 연계한 고유의 기능이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갤점프는 720✕1600 해상도의 6.5형 HD+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주사율은 60Hz로 예상된다.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미디어텍의 7나노 공정 '디멘시티 720 5G' 칩셋이다. 최소 4GB 램과 32GB의 내장 스토리지를 장착할 것으로 관측된다.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장착된다. 48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를 채택했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마이크로SD 카드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경쟁사인 SK텔레콤은 양자보안을 특화 기능으로 앞세운 '갤럭시 퀀텀2'를 오는 23일 공식 출시한다. 해당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보급형 라인 중 상위급인 '갤럭시A82'를 리브랜딩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갤A32의 LTE 버전은 출고가가 37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갤점프는 LTE 버전과 비교해 카메라, 화면 주사율 등 일부 사양이 하향 조정됐다. 그만큼 5G 스마트폰 가운데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4.19 17:15
연예

[투데이IS] 퍼플키스, '인투 바이올렛'으로 데뷔…보랏빛 매력어필

퍼플키스(PURPLE KISS)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퍼플키스는 15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곡 'Ponzona'(폰조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팀명인 ‘퍼플키스’는 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인 보라색처럼 각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적 색깔을 뜻하는 퍼플(Purple)과 많은 이야기 속 사랑의 힘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재인 키스(Kiss)의 합성어로,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마무를 키운 RBW에서 약 7년 만에 론칭하는 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데뷔곡 'Ponzona'는 클래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루브 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매력의 Fusion Urban Hiphop(퓨전 어반 힙합) 장르 곡이다. 또한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닌 만큼 퍼플키스가 그녀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퍼플키스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포부가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특히 퍼플키스의 첫 메시지와 '보랏빛 신화'의 서막이 그려질 이번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RBW는 "데뷔 앨범 'INTO VIOLET'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박지영, 강지원 프로듀서 등 RBW의 모든 역량이 더해진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이틀곡인 'Ponzona'를 비롯해 'Intro : Crown', 'Can We Talk Again', 'Skip Skip', 'Hello', 'My Heart Skip a Beat', '마침표 (Period)'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퍼플키스는 보컬,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춘 신예로 데뷔 앨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한 실력파"라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15 17:15
연예

'RBW 걸그룹' 퍼플키스, 오늘(15일) 데뷔···보랏빛 질주 시작

'보랏빛 신인' 퍼플키스(PURPLE KISS)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퍼플키스는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INTO VIOLET'(인투 바이올렛) 발매와 동시에 타이틀 곡 'Ponzona'(폰조나)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고, 본격 데뷔 활동에 돌입한다. 퍼플키스는 자타 공인 실력파 아티스트의 산실 RBW에서 약 7년 만에 론칭하는 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으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퍼플키스'는 여러 가지 색이 조화롭게 섞인 보라색처럼 각 멤버의 다양한 개성이 모여 만들어진 음악적 색깔을 뜻하는 퍼플(Purple)과 많은 이야기 속 사랑의 힘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소재인 키스(Kiss)의 합성어로, 보라색처럼 다양한 음악적 색깔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퍼플키스의 데뷔곡 'Ponzona'는 클래식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그루브 한 리듬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매력의 Fusion Urban Hiphop(퓨전 어반 힙합) 장르 곡이다. 또한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닌 만큼 퍼플키스가 그녀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과 동시에 독이 퍼져가듯 퍼플키스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Ponzona' 뮤직비디오는 독보적인 콘셉트와 눈을 뗄 수 없는 스케일,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 'INTO VIOLET'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박지영, 강지원 프로듀서 등 RBW의 모든 역량이 더해진 앨범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타이틀 곡인 'Ponzona'를 비롯해 'Intro : Crown', 'Can We Talk Again', 'Skip Skip', 'Hello', 'My Heart Skip a Beat', '마침표 (Period)'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퍼플키스는 보컬,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춘 신예로 데뷔 앨범 작업에도 적극 참여한 실력파다. 그뿐만 아니라 7인 7색 돋보이는 비주얼까지 전부 다 되는 밸런스 좋은 걸그룹으로 4세대 신인 아이돌 중 최고의 기대주로 지목되고 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늘(15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INTO VIOLET'을 발매하며, 데뷔 기념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3.15 10:16
경제

'역대급 가성비' 갤A 신제품 공개 임박…갤S처럼 급 나누기?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이하 갤S21)' 시리즈의 흥행을 잇기 위해 보급형 신제품을 쏟아낸다. 낮은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자랑하지만, 가격대별 '급 나누기'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0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온라인으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다. 행사는 오는 17일 저녁 11시(한국 시각)에 열릴 예정이다. 행사 초대 영상은 약 15초 분량으로 짧다. 배경은 4가지 색상의 정육면체가 채웠다. 이번에 회사가 공개할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A52(이하 갤A52)', '갤럭시A72(이하 갤A72)'의 색상인 어썸 블랙·화이트·바이올렛·블루를 표현했다. 개성있는 모델을 앞세워 젊은 세대를 공략한 제품임을 암시했으며, 비를 막는 우산 이미지는 방수 성능을 갖췄음을 강조하고 있다.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보급형 A 시리즈를 위해 삼성전자가 별도의 행사를 기획한 것은 이례적이다.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 언팩 행사 전면에 나섰던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이번에는 간단한 메시지 정도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신제품 홍보에 적합한 임원이 행사를 대신 이끌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 사양과 행사 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외신과 유명 트위터리안의 얘기를 종합하면, 갤A72는 프리미엄 제품 못지않은 성능을 자랑한다. 후면에는 64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500만 화소 심도 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A 시리즈 최초로 확대해도 화질 손상이 없는 3배 광학 줌과 20배 스페이스 줌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OIS)도 적용했다.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갤A52 역시 4개의 카메라를 달았다. 다만 초광각, 심도 카메라의 화소가 각각 800만 화소, 200만 화소로 갤A72보다 낮다. 배터리 용량도 4500mAh로 갤A72(5000mAh)보다 적다. 가격은 50만원대를 예상한다. 앞서 출시한 '갤럭시A42'를 포함해 3종의 보급형 라인업은 모델별로 급이 나뉜 3종의 갤S21 시리즈와 각각 연결된다. 갤S21 울트라와 갤A72은 차별화된 기능과 사양을 갖췄지만, 갤S21과 A42는 전작 대비 사양이 내려가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갤A42의 경우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전작 '갤럭시A 41'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풀HD+(1080✕2400)에서 HD급(720✕1600)으로 떨어졌다. 전면 카메라도 2500만 화소에서 2000만 화소로 하향 조정됐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3.11 07:00
연예

권지안(솔비), 12월 개최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초청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 초청받았다. 엠에이피크루 측은 1일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FIABCN, 이하 바르셀 아트페어)에서 권지안을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권지안은 지난 201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규모 현대 미술 축제 '2019라 뉘 블랑쉬 파리(La Nuit Blanche Paris)'에 전시 작가로 선정돼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 30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 관계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당시 권지안은 음악과 미술을 결합하는 과정인 '셀프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자신의 음악 'Violet(바이올렛)'에 맞춰 한국 무용수 3명과 퍼포먼스 페인팅을 펼쳤고, 퍼포먼스로 인해 하나의 평면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권지안만의 독특한 작업과 K-pop의 다양성을 알린 바 있다. 이번 바로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초청은 권지안의 독창적인 작업을 눈여겨봤던 나탈 발브(Natal Vallve)가 위원회에 추천하며 성사됐다. 나탈 발브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 설립자이자 총예술감독이다. 2011년 스페인 카사 바틀로에서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Global Art Agency)를 설립해 암스테르담·비엔나·옥스퍼드·마이애미·상하이·로테르담·도쿄·두바이 등에서 아트페어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국제문화에 전념하고 있는 수많은 기업, 재단, 기업들로 구성된 ICM(International Cultural Management)를 조직한 현대미술계의 저명한 인사다. 지난해 연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던 'Just a Cake' 또한 바르셀 아트페어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지안이 발표한 'Just a Cake'는 코로나 시대에 축하의 기능을 상실한 환영 받지 못한 케이크를 의미하며 상처받은 현대인들의 초상을 나타낸 작품이다. 작품이 탄생하는 일련의 과정에 '사이버불링(Cyber Bullying)'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내포하고 있어 동시대적 이슈를 미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다룬다. 한국에선 논란의 대상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아트페어 측은 현대미술의 성립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해프닝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나탈 발브 총예술감독은 "일상의 오브제였던 '케이크'가 권지안의 삶으로 스며들어 작품으로 재탄생되는 일련의 과정이 흥미로웠다. 한국에서 일어난 '케이크' 논란 자체가 현시대적 사이버 폭력 문제들과 맞닿아 있고, 한국 온라인 사회의 문제점 또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라고 전했다. 'Just a Cake'는 외신을 통해 화제가 되는 것은 물론 SNS로도 퍼지며 해외 아티스트들과 미술 관계자들의 관심과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권지안의 글로벌 행보는 한국의 '사이버불링'의 실태를 해외로 대대적으로 알리는 것과 동시에 'K아트'의 입지를 넓히고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계기로 보인다. 엠에이피크루 측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Just a Cake'에 많은 이들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분이 미디어를 통해 단순하게 '먹는 케이크'가 '예술을 먹은 케이크'로 변하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권지안은 이번 케이크 해프닝을 사이버 문화에 대한 시대적 현상과 해학을 담아 미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는 ICM(International Cultural Management Gestora Cultural, SL)이 국제 미술 큐레이터·미술 수집가·예술가들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아트 행사다.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바르셀로나 해양 박물관에서 개최된다. 권지안은 개인전을 통해 'Just a cake' 작품과 메시지를 담은 설치·회화·조각·비디오 아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해외 전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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