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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테일러 스위프트 레전드 공연을 디플에서?... 15일 공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전드 공연이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초로 네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레전드 공연이 오는 15일 디즈니 플러스를 찾는다.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Taylor Swift | The Eras Tour (Taylor’s Version))는 매일 신기록을 써가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역대급 공연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자 글로벌 흥행 수익 2억 6천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콘서트 필름 최다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화제작이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드넓은 공연장에서 기타를 맨 채,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매 순간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며 전 세계적 현상이 된 그녀의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엿볼 수 있다. 이어 감미로우면서도 파워풀한 라이브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생동감 넘치게 그려져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만든다.이번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공연 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규 1집부터 10집까지 그녀의 음악 인생을 장식한 주옥같은 명곡들과 다양한 볼거리까지 더해져 러닝타임 내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켜 줄 예정이다.이번 작품을 디즈니 플러스에서 봐야만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기존 극장 개봉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카디건’(Cardigan)과 어쿠스틱 버전 4곡의 무대가 추가된다는 점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 뿐 아니라 팝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음악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테일러 스위프트의 역대급 투어를 담은 콘서트 필름 ‘테일러 스위프트 | 디 에라스 투어(테일러 버전)’는 오는 15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단독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3.06 16:54
연예일반

[IS리뷰] 디즈니 100주년 기념 ‘위시’ 레거시 자랑은 이렇게 해야

애니메이션 ‘피노키오’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웬 유 위시 어폰 어 스타’(When you wish upon a star)는 들어봤을 것이다. ‘당신이 누구든 상관없이 별에다 소원을 빌면 별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내용의 이 노래는 1940년 ‘피노키오’의 주제가로 처음 발표된 이후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불리며 꿈을 좇는 이들을 격려했다.디즈니의 100주년을 기념한 애니메이션 ‘위시’는 별을 보고 소원을 비는 이 같은 전통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기원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즉 디즈니 100년을 아우르는 세계관의 시작점이었다.디즈니 영화가 개봉하면 이따금씩 보지만 딱히 팬이 아닌 입장이라면 ‘위시’는 평이한 내용으로 보일 수 있다. 디즈니 스튜디오가 지난 100년 동안 해온 이야기의 반복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즈니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이들에게 ‘위시’는 평범해 보이지 않을 게다. 10년, 20년도 아닌 무려 100년의 역사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구성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울아 거울아” 같은 대사부터 위시볼 사이에 숨은 ‘피터팬’ 등 ‘위시’ 사이사이 숨어 있는 디즈니 전작들의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도 있다.특히 영민한 건 ‘위시’가 디즈니의 지난 100년사를 아우르면서도 자신만의 독자적인 이야기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어공주’ 에리얼, ‘겨울왕국’ 안나와 엘사, ‘모아나’의 모아나, ‘공주와 개구리’의 티아나, ‘뮬란’의 뮬란 등 여성 캐릭터를 통해 꿈과 희망을 이뤄가는 여정을 그려왔던 디즈니는 ‘위시’에서도 로사스 왕국에 사는 총명한 소녀 아샤를 전면에 내세웠다. ‘위시’는 또한 ‘꿈’이라는 디즈니의 주요 소재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다뤘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꿈은 반드시 이뤄야만 하는 것인가’, ‘이루지 못 한 꿈은 외려 사람들에게 좌절이 되진 않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며 ‘위시’는 꿈의 본질을 따라나간다. 디즈니 역사상 가장 잘생겼다고 평가할 만한 빌런 매그니피코 왕의 비주얼은 덤이다.‘백설공주’ 이래로 애니메이션에 음악을 삽입해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디즈니. 이 과정에서 ‘겨울왕국’의 ‘렛 잇 고’, ‘엔칸토’의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 등 숱한 명곡들이 탄생했다. ‘위시’에서도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 주인공 아샤의 가슴 속 깊은 소원을 담아낸 주제곡 ‘소원을 빌어’는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한국어판 가창자로 참여하며 영화 개봉 전부터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 번만 들어도 잊기 어려운 멜로디에 가슴 뭉클한 가사가 더해졌다.‘위시’는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이 연출했으며 ‘겨울왕국’ 시리즈와 ‘주먹왕 랄프’의 각본을 쓴 제니퍼 리도 제작진으로 참여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딱 떠오르는 클래식한 느낌을 내기 위해 특별히 신경을 쓴 작화는 서정적이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자아낸다. 전체 관람가. 95분.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5 05:00
영화

[IS리뷰] ‘인어공주’ 흥겨운 노래와 세심한 각색, 원작에 더해진 매력 ②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캐스팅 논란을 딛고 대중에 공개될 채비를 마쳤다. 바다 속 환상적인 세상과 명곡들, 그리고 약간의 각색이 더해져 실사 영화만의 매력을 뽐낸다.디즈니 공주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작으로 꼽히는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지난 1989년에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다. ‘인어공주’ 속 노래들은 최고의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꼽히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사 영화 ‘인어공주’에서도 기존 명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러닝타임 135분 내내 귀를 즐겁게 한다.영화는 애니메이션과 같이 바다 위를 항해하는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비추는 것부터 시작한다. 흥겨운 선원의 노래 ‘팬텀 빌로우’부터 과거 ‘인어공주’의 추억을 강하게 불러온다.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타이틀곡 ‘파트 오브 유어 월드’와 세바스찬(다비드 디그스)의 ‘언더 더 씨’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편곡을 더해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언더 더 씨’는 할리 베일리의 아름다운 추임새를 추가하면서 더 풍부해졌고, 화려한 바다속 세상 CG와 더해져 ‘인어공주’ 속 가장 볼만한 명장면으로 꼽을 만하다.새로운 노래도 추가됐다. 에릭 왕자는 난파선에서 겨우 목숨을 건지고 어렴풋이 에리얼의 목소리를 듣는다. 아련하게 들리는 에리얼의 ‘사이렌의 노래’ 속 에릭 왕자는 신곡 ‘와일드 언차티드 워터스’를 시작한다. 에리얼이 육지를 갈망하는만큼, 바다를 갈망하는 에릭 왕자의 노래에는 거칠고 미개척된 바다를 넘어 왕국을 위한 새로운 ‘물길’을 열겠다는 소망이 가득 담겨 있다.원작에서 ‘음치’로 나오는 갈매기 스커틀(아콰피나)도 허스키한 목소리의 매력을 살린 랩 ‘스커틀벗’을 열창한다. 아름다운 노래에 적합하지 않은 허스키한 목소리도 랩이라는 장르로 얼마든지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다만 삽입되지 않은 원작 노래도 있다. 왕실 주방장 루이가 물고기를 요리하며 부르는 노래 ‘레 푸아송’은 생략됐다.아리엘을 둘러싼 조연들도 매력적이다. 특히 빌런 우슐라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가 호연을 보여준다. 멜리사 맥카시는 깊은 바다 속 문어 마녀인 우슐라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작은 손짓 하나까지 꿈틀거리는 욕망을 보여준다. 바다게 세바스찬과 갈매기 스커틀은 코믹한 장면을 담당하며 웃음을 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귀여운 물고기 플라운더(제이콥 트렘블레이)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다. 통통하고 뭉툭한 코가 귀여웠던 애니메이션 버전 플라운더와 달리 실사화에서는 그냥 ‘물고기 플라운더’가 되고 말았다.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디즈니의 세심한 각색 포인트도 보인다. ‘인어공주’ 속 육지 세상은 흑인 여왕이 다스리고 있다. 백인 왕자인 에릭 왕자는 입양아라는 설정이다. 우슐라는 바다의 왕 트라이탄에 의해 추방된 에리얼의 고모라는 설정으로, 에리얼이 그와 거래하는 이유에 개연성을 더 부여했다. 또한 트라이튼 왕의 7명 딸들은 세계 7개 바다를 다스리고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결국 바다를 지배하게 된 우슐라를 무찌르는 것도 에릭 왕자가 아닌 에리얼의 활약으로 바뀌었다. 일각에서는 더 많은 각색이 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원작 이야기를 크게 바꾸지 않는 것이 ‘인어공주’의 매력을 더 살릴 수 있었던 선택인 듯 하다.24일 개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135분.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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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추억 저격’ 디즈니 대표 명곡들 로우파이로 다시 만난다

디즈니 대표 명곡들이 로우파이(Lo-fi)로 재탄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21일 로우파이(Lo-fi) 장르 음악 앨범,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을 발매했다. 로우파이 장르는 힙합, 하우스, 재즈에 뿌리를 두고 일반적으로 녹음이나 공연 시 불완전함으로 간주되던 음질 요소를 감성적 의도로 포함한 음악 장르를 뜻한다. 사람의 심박수와 일치하는 분당 70~90비트의 빠르기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최근 들어 재택 활동이 늘어나면서 집중할 때 듣는 음악, 휴식할 때 듣는 음악 등으로 Z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디즈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디즈니 명곡들을 전 세계 최고의 로우파이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앨범을 선보인다.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총 10곡의 디즈니 대표 히트곡들이 집중 혹은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로 재탄생했다. 디즈니의 첫 로우파이 앨범에는 재지너프(Jazzinuf), 이비(eevee), 히포 드림스(Hippo Dreams), 에포나(Epona) 등 유명 로우파이 장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 앨범에는 ‘라이온 킹’의 ‘하쿠나 마타타’, ‘겨울왕국 2’의 ‘인투 디 언노운’(Into the Unknown),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등 디즈니의 명곡으로 손꼽히는 10곡이 담겨 있다.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3.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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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노동요는 이거다! 로우파이로 재탄생한 디즈니 명곡들

디즈니의 대표 명곡들이 로우파이 장르로 재탄생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는 21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로우파이(Lo-fi) 장르 음악 앨범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을 발매했다. 로우파이 장르는 힙합, 하우스, 재즈에 뿌리를 두고 일반적으로 녹음이나 공연 시 불완전함으로 간주되던 음질 요소를 감성적 의도로 포함한 음악 장르를 뜻한다. 사람의 심박 수와 일치하는 분당 70~90비트의 빠르기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최근 들어 재택 활동이 늘어나면서 집중할 때 듣는 음악, 휴식할 때 듣는 음악 등으로 전 세계 Z세대들의 사랑을 받으며 부상하고 있다. 디즈니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미니 마우스가 좋아하는 다양한 디즈니 명곡들을 전 세계 최고의 로우파이 아티스트들이 리메이크한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LOFI MINNIE: FOCUS) 앨범을 구성했다.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고 있는 10곡의 디즈니 대표 히트곡들이 유명 로우파이 뮤지션들을 통해 공부할 때나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차분한 분위기로 다시 태어났다. 디즈니의 첫 로우파이 앨범에는 재지너프(Jazzinuf), 이비(eevee), 히포드림스(Hippo Dreams), 필란트로프(Philanthrope), 에포나(Epona), 쿠플라(Kupla) 등 전 세계 유명 로우파이 장르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트랙은 ‘라이온 킹’의 ‘하쿠나마타타’(Hakuna Matata), ‘아이 저스트캔트 웨이트 투 비 킹’(I Just Can’t Wait to be King), ‘모아나’의 ‘하우 파 아윌 고’(How Far I’ll Go), ‘헤라클레스’의 ‘고 더 디스턴스’(Go the Distance), ‘겨울왕국2’의 ‘인투 디 언논’(Into the Unknown), ‘알라딘’의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코코’의 ‘언 포꼬로꼬’(Un Poco Loco), ‘공주와 개구리’의 ‘올모스트 데어’(Almost There), ‘토이 스토리’의 ‘유브 갓 어 프렌드 인 미’(You’ve Got a Friend in Me), ‘인어공주’의 ‘언더 더 시’(Under the Sea) 등이다. ‘로우파이 미니: 집중할 때 듣기 좋은 디즈니 음악‘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플로, 바이브, 소리바다,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여러 국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만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디즈니코리아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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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버스킹"…'비긴어게인코리아' 대구 스타디움 울린다

대구 스타디움에서 울려 퍼지는 진심의 위로다. 20일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는 대구에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대구 스타디움’ 버스킹이 펼쳐진다. 대구 스타디움은 2002년 월드컵,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스포츠 경기가 펼쳐졌던 경기장이며 최근에는 코로나19 ‘드라이브 인 스루 선별 진료소’로도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관객들은 넓은 스타디움 잔디 위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버스킹’의 방식으로 수십 개의 텐트 안에서 편안하게 버스킹 공연을 즐겼다. 버스킹 장소를 처음 본 멤버들도 스타디움 잔디밭 한가운데서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버스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버스킹에서 크러쉬, 수현, 정승환은 혼성 트리오를 결성해 R&B 대표곡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를 선곡했다. 세 사람은 안무까지 맞춰보며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 특히 정승환은 본인을 메인 댄서라고 자처하며 안무에 대한 뜻밖의 열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회 무반주로 영화 ‘알라딘’의 OST ‘Speechless’를 완벽 소화해 화제를 불러 모은 수현은 이번 버스킹에서 또 다른 디즈니 OST에 도전했다. 수현은 영화 ‘뮬란’의 OST ‘Reflection’을 선곡해 멤버들의 환호를 받았다. 역대급 명곡들로 뜨거운 열기가 계속됐던 ‘대구 스타디움’의 피날레를 장식한 곡은 바로 멤버들이 모두 함께 호흡한 ‘Viva La Diva’. 멤버들뿐만 아니라 관객들 역시 노래에 맞춰 노래를 불렀고, 헨리는 북을 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0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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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피트 비틀즈’(Beatles)-‘UK퀸’(Queen), 9월 11일 국내 첫 합동 내한공연 콘서트

추석 명절을 앞두고 비틀즈, 퀸 등 세계적 영국 록밴드의 명곡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한국에서 열린다. 공연기획사 JYC-TV그룹(대표 이창호)은 세계적인 영국 록그룹 ‘카운터피트 비틀즈(The Counterfeit BEATELS)’와 ‘UK퀸(UK QUEEN)’ 트리뷰트(Tribute) 밴드의 국내 첫 합동 공연을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올림픽경기장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헌정공연 스페셜 콘서트로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카운터피트 비틀즈&유케이퀸 합동 내한공연 스페셜 콘서트는 50여 년만에 팝의 전설적인 존재인 퀸과 비틀즈의 합동 공연을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밴드들의 헌정공연을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다.카운터피트 비틀즈는 1995년 결성된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틀즈 헌정 밴드로, 국제 공연 무대에서 활약해온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계의 슈퍼스타다. 앞서 콜드플레이(Coldplay), 엘비스 코스텔로(Elvie Costello), 스티브 윈우드(Steve Winwood), 프라이멀 스크림(Primal Scream) 비요르크(Bjork)와 함께 80,000명의 팬들이 모였던 일본 후지 락 콘서트의 메인 무대를 장식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특히 비틀매니아(Beatlemania) 콘서트에서 공연하기도 했으며,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 멤버인 리드보컬 리암 캘러거가 주최한 파티에 초청받기도 했다. 배틀매니아 콘서트는 디즈니의 유명 감독들인 데릭 라살라(Derrick Lasalla)와 스타브로스 시드레스(Stavros Sidres)가 기획하고 그리스 전국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에는 4만 명의 청중을 동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UK퀸은 영국에서 활동하는 퀸 트리뷰트 4인조 밴드로, 2005년 결성돼 전 세계를 누비며 헌정 공연을 펼쳐왔다. 영국대사관, 영국 왕실 등 권위 있는 행사와 장소에서 정기적인 초청공연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영국 공식 퀸 팬클럽으로부터 열렬한 지지와 후원을 받고 있다. 또한 프레디 머큐리 자선단체가 주최한 스위스의 ‘The Freddie For A Day(프레디를 위한 날)’에서 헤드라이너 스페셜 밴드 초대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2019년 내한공연은 이들의 첫 번째 대형 한국 공연으로 한국 퀸 팬들의 큰 관심을 알고 있어 합동 내한공연을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퀸의 라이브 에이드를 그대로 재현한 부분은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JYC-TV그룹 이창호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과 친지,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70~80년대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로 최근 영화 등을 통해 주목받은 세계적인 비틀즈, 퀸의 트리뷰트 밴드의 공연을 직접 보고 감동의 클라이맥스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한류를 주도하는 k-pop공연과 팝스타들의 내한공연 등 새로운 문화창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창호 대표는 전 로이터통신 선임기자, 서울외신기자클럽 회장을 역임했다.이번 공연은 JYC-TV그룹이 주최하고 JYC-TV그룹, Blue sky가 주관하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8.23 09:37
무비위크

'라이온킹' 비욘세→퍼렐 윌리엄스, 화려한 라인업의 OST 공개

디즈니 '라이온 킹'의 OST가 공개됐다. '라이온 킹'이 드디어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에 OST를 12일 공개했다. 총 19곡으로 구성된 디즈니 '라이온 킹' OST는 그야말로 전율과 전설이 만났다.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의 진두지휘아래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편곡을 담당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의 대미는 팝스타 비욘세가 부르는 신곡으로 꾸며진다. 비욘세의 신곡 ‘SPIRIT’은 아프리카의 전통 선율과 완벽한 영화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들이 풍부하게 녹여져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심바 역의 도날드 글로버와 날라 역의 비욘세의 듀엣곡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황홀한 하모니를 선사한다. '라이온 킹'의 음악은 1994년 개봉 당시 빌보드 OST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했으며, 발매 이후 빌보드 OST 차트에서 103주간 차트인을 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제3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 수상을 석권하며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불멸의 명곡들은 2019년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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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6 '라이온킹', 기술력·음악·초특급 라인업..관전포인트 넷

영화 '라이온 킹'의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라이온 킹'이 오는 17일 제헌절 국내 극장가에 상륙한다. 개봉을 6일 앞두고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기술력은 디즈니 사상 최고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은 엄청나게 사랑 받는 작품이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과 그 후에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그런 만큼 새로운 버전을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절대로 망치면 안 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최첨단 기술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랫동안 월트 디즈니의 선구자 정신을 존경해온 존 파브로 감독은 '라이온 킹'을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스크린에 선보이기 위해 한계를 밀어붙였다. 실사 영화 기법과 포토리얼 CGI를 합친 혁신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게임 엔진 내에서 환경을 디자인했고 최첨단 가상 현실 도구를 이용해 존 파브로는 가상 세트 안을 걸어 다니며 아프리카에서 심바와 함께 서 있는 것처럼 샷을 설정할 수 있었다. 이같이 원작의 감동과 스토리는 완벽 그대로, 기술력은 디즈니 사상 최고치를 끌어올린 영화 '라이온 킹'은 디즈니가 선사하는 전설의 대작임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씨네 라이브 뮤지컬로 즐기는 전율의 음악이와 함께 '라이온 킹' 하면 경이롭고 스펙터클한 비주얼과 함께 수많은 명곡들이 관객들의 머리 속에 떠오를 것이다. 바로 현존하고 있는 최고의 뮤지션 한스 짐머와 세기의 팝스타 엘튼 존의 불멸의 명곡들이다. 이 음악들은 1994년 개봉 당시 빌보드 OST 차트에서 9주간 1위를 했으며, 발매 이후 빌보드 OST 차트에서 103주간 차트인을 했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제3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4개 부문 수상을 석권하며 레전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불멸의 명곡들은 다시 한 번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미 전세계 반응으로 '라이온 킹'은 비욘세의 신곡, 시대에 맞는 편곡, 압도적인 가창력까지 조화를 이루며 올여름 단연 최고의 ‘씨네 라이브 뮤지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극찬을 받았다.#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초특급 더빙 라인업디즈니 사상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세계 톱스타들이 더빙에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그래미 및 빌보드 어워즈를 석권한 이들부터 아카데미 및 골든 글로브까지 이름을 올린 최고의 할리우드 배우들이다.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알프리 우다드, 존 카니, 존 올리버, 에릭 안드레, 플로렌스 카숨바, 키건 마이클 키, JD 맥크러리, 샤하디 라이트 조셉까지 초특급 배우들의 압도적 더빙 연기 군단의 매력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메시지마지막으로 존 파브로 감독이 전하고 싶은 최고의 메시지는 ‘REMEMBER, WHO YOU ARE(기억해라, 너가 누구인지)’이다. 심바의 자아 성장과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들에게 남다른 용기와 영감, 그리고 현재에 안주하는 삶을 벗어 던지고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믿고 움직이는’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이 영화는 시대가 변해도 관통하는 명대사와 의미 있는 감동의 메시지로 전세계를 새로운 왕국으로 인도한다. '라이온 킹'은 왕국의 후계자인 어린 사자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죄책감에 시달리던 과거의 아픔을 딛고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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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정성화 지니까지 홀릭" 마법의 '알라딘' 더빙판도 흥했다

어린이 관객들의 전유물 더빙판은 일단 기피하고 본다? '알라딘'은 또 예외다. 디즈니 실사화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누적관객수 930만 명을 돌파하며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더빙판 역시 역주행을 비롯해 대박 흥행 성적에 눈에 띌만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1992년 개봉 당시 전세계를 휩쓸었던 주옥 같은 세기의 명곡들과 새로운 곡들까지 포함돼 완성도를 높였다. 세계적인 슈퍼스타 윌 스미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로 분해 글로벌 흥행을 이끌었고, 알라딘 메나 마수드, 자스민 나오미 스콧 역시 싱크로율 200% 이상의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국내 더빙판 목소리 연기는 뮤지컬계 흥행보증수표 정성화가 지니를 맡아 생애 첫 더빙 연기와 노래에 모두 도전했고, 알라딘 대사는 심규혁, 노래는 신재범이, 자스민 대사는 사문영, 노래는 민경아가 소화했다. 관객들은 자막판은 자막판대로, 더빙판은 더빙판대로 매력있는 배우들의 열연과 노래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뮤지컬 영화는 자막판에 비해 더빙판의 감동과 몰입도가 덜 할 것이라 여겨지는 것이 사실이다. 대사와 노랫말을 우리말로 바꾸고 그것을 목소리에 입혔을 경우 뉘앙스만 받아들일 수 있는 자막판에 비해 다소 자연스럽지 못하게 연결되는 지점들이 있기 때문. 특히 실사화의 경우에는 눈에 보이는 배우의 목소리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자막판의 인기가 월등히 높을 수 밖에 없다. '굳이 더빙판을 봐야 해?'라고 반응하거나, 더빙판까지는 아예 염두조차 하지 않는 관객들이 대다수다. 하지만 '알라딘'은 달랐다. 메가박스에 따르면 '알라딘'은 일반 상영관 기준 자막 대비 더빙 관객 점유율이 약 15%p 높았다. 관계자는 "더빙판 효과는 관객들의 n차 관람에도 일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다. 재관람률 4.1%는 평균 1~2%대에 그치는 여느 영화들의 재관람률과 비교해봤을 때 높은 수치다"고 분석했다. 개봉 후 터진 입소문은 더빙판도 해당됐다. '알라딘'에 푹 빠진 관객들은 IMAX, 4D, MX 등 각종 특수관 도장깨기에 도전하며 n차 관람을 이어 나갔고, 더빙판을 먼저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 정성화와 신재범, 민경아 버전의 노래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자 '알라딘'을 즐기는 또 하나의 묘미로 더빙판 관람도 포함됐다. 더빙 버전 노래를 듣기 위해 일부러 더빙판을 찾는 관객들도 상당히 많았다는 후문이다. 정성화는 역대급 역주행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알라딘' 개봉 극초기 시절 더빙 배우로 홍보를 자처하며 "보통 더빙판 영화는 잘 안보려고 한다. 근데 이번 더빙은 완성도가 엄청 높다. 굉장히 유머러스하면서 진지한 느낌이다. 제가 생각해도 이번에는 더빙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신한 바 있다. 허세라고는 단 1도 없는 진실이었다. 더빙판 흥행은 정성화와 신재범, 민경아에 대한 관심으로도 스케일이 넓어졌다. 정성화는 차기작으로 국내 최초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출연을 확정짓고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정성화는 극중 타이틀롤이자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아 뮤지컬에 이어 영화에서도 안중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이미 뮤지컬계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스크린은 또 다르다. 100억 대작을 이끌 주역으로 지니의 마법이 쭉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알라딘을 연기한 신재범은 2012년 뮤지컬 '13' 데뷔, '여신님이 보고 계셔'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다. 현재 뮤지컬 '니진스키'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스민을 노래한 민경아는 2015년 뮤지컬 '아가사'로 데뷔, 현재 '엑스칼리버'에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용감하고 총명한 여성 기네비어를 연기하며 자스민 못지 않은 여성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알라딘' 흥행도 사실 크게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영화와 음악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다시한번 느끼고 있다"며 "워낙 오래 전부터 사랑 받았던 명곡이다 보니 본 노래 뿐만 아니라 더빙 버전에 대한 애정도 남다른 것 같다. 캐릭터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배우들의 목소리가 큰 힘이 됐다"며 "'라라랜드' 부터 이어진 연이은 음악 영화 성공이 국내 영화계에도 여러 방향성을 제시했다. 아직은 풀어야 할 숙제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0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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