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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위메프, 티몬·인터파크쇼핑과 ‘메가디지털세일’ 개최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 3사가 분기 최대 가전·디지털 페스티벌인 ‘메가디지털세일’를 3월에 이어 4월에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개사는 지난달 행사에서 거래액이 평균 59%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메가디지털세일을 추가 편성하고, 오는 24일까지 플랫폼별 인기 상품들을 최대 38%할인을 더한 혜택에 전한다는 계획이다.환절기 청정·청소 가전과 여름 가전, 5월 가정의 달 선물로도 손색없는 각종 인기 디지털 상품 등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위메프는 최대 27% 다운로드쿠폰과 함께 최대 5% 카드·페이사 쿠폰을 마련해 최대 32% 쇼핑 혜택을 전한다. 또, 상세상품 소개 구간 ‘메가디지털세일 추천상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전문 MD가 엄선한 경쟁력 있는 특가딜을 다채롭게 선보인다.티몬은 최대 28% 즉시할인&쿠폰에 최대 10% 카드·페이사 추가할인으로 최대 38% 메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매일 한 개의 초특가 ‘메가 딜’을 선보이며 혜택을 강화했다. 여기에 ‘가전·디지털·PC 추천상품’ 카테고리를 별도 구성하고 최다구매 상품들을 추천한다. 인터파크쇼핑은 특가 구성 상품에 추가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4% 특별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7% 청구할인까지 마련해 혜택을 키웠다. 또, 디지털·PC·가전 카테고리 각각 베스트 코너를 만들고 핵심 상품을 추천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6 18:29
생활/문화

네이버, '제페토와 다른' 메타버스 생태계 '아크버스' 공개

네이버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는 메타버스(확장 가상현실) 생태계 '아크버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게임요소를 부각한 '제페토' 등 기존 서비스와 달리 주변 지형과 건물을 그대로 옮겨 동등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밋업에서 "아크버스는 독립된 가상공간이 아니다. 현실세계와 상호 연동되는 디지털세계를 형성하고, 두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며 "소프트뱅크와 함께 일본에서 도시 단위 고정밀 지도(HD맵)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네이버랩스는 인간이 생활하는 공간을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답으로 '지도'를 꼽았다. 기존에는 CAD(설계프로그램) 등 수작업으로 도시를 모델링하는 과정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지만 네이버랩스는 사진을 촬영해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실제와 같다는 뜻의 '어라이크' 솔루션으로 도시를 그린다. 1.5㎞ 상공에서 항공기의 고해상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3차원으로 복원한다. 모든 건물이 지상에서 수직으로 올라온다는 가정 아래 작업하는데, 정밀도 오차가 평면 2.5㎝, 높이 8㎝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하다. 실외뿐 아니라 실내도 스캔해 3D로 구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여기에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로봇은 가상세계와 물리세계의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이미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네이버 제2 사옥에는 공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들에게 커피나 택배를 배달하는 서비스형 로봇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크기와 사양에 관계없이 초고속 연산이 가능하도록 모든 로봇의 뇌를 5G 특화망으로 연결한 네이버클라우드 서버에 보관했다. 아직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자율주행·스마트시티·실감형 콘텐트 등 다양한 사업과 융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델링 데이터를 외부에 무상으로 개방했는데 도로 데이터는 국내에서 980건, 실내 측위 데이터는 해외에서 4100건(중복 제외) 이상의 반출 요청이 일어났다. 석상옥 대표는 "아크버스는 네이버가 기술로 해외에 진출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해외 연구소가 있는) 유럽이 다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지역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2.02 07:00
경제

디지털세, 2023년 도입 최종합의…초과이익 배분비율 25%

일명 '구글세'인 디지털세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는 8일(현지시간) 제13차 총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디지털세에 대한 안건을 상정해 146개국중 136개국의 지지를 받아냈다. 그동안 반대를 해왔던 아일랜드, 헝가리, 에스토니아 등 저세율 국가들이 최저한세율이 논의 범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확정되고 제조업 등 실질 활동을 하는 기업에는 부담을 완화함에 따라 막판에 찬성으로 돌아섰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90%를 차지하는 국가들이 동참하게 됐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디지털세 필라 1(매출발생국 과세권 배분)과 필라 2(글로벌 최저한세 도입) 최종 합의문 및 시행계획을 논의했다. 디지털세는 글로벌 정보기술(IT) 대기업들을 겨냥해 도입됐다. 규모가 크고 이익률이 높은 다국적 기업들이 매출 발생국에서도 세금을 내도록 해, 과세권을 배분하는 필라 1과 이들에 최저한세율을 적용하는 필라 2로 구성되는데 이번 논의에서는 큰 쟁점 사항인 필라 1의 초과이익 배분비율 25%와 필라 2의 최저한세율 15% 등에서 모두 합의가 이뤘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획재정부와 OECD에 따르면 우선 필라 1은 연간 기준 연결매출액이 200억 유로(27조원), 이익률이 10% 이상인 대기업 매출에 대한 과세권을 시장 소재국에 배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적용 대상 기업은 2023년부터 글로벌 매출 가운데 통상이익률(10%)을 웃도는 초과 이익의 25%에 대한 세금을 각 시장 소재국에 나눠 내야 한다. 이후 2030년(시행 후 7년 시점)부터는 적용 대상 기업이 연매출 100억 유로(약 14조원) 이상인 기업으로까지 확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상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거론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연 매출은 기준에 근접하지만, 최근 경기 부진으로 이익률 기준에 미달하면서 당장은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상도 있다. 세계 각국은 글로벌 조세개혁 골격을 4년간의 치열한 다자 협의 끝에 역사적으로 최종 완성하게 됐다. 앞으로 각국은 자국에서 매출을 올리면서도 세금은 내지 않던 거대 디지털 기업을 상대로 과세권을 확보하게 된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10.09 09:48
연예

[피플IS] '완벽주의' 피네이션 수장 싸이의 필승전략

싸이가 소속사 수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고 '눈누난나'로 컴백한 제시는 최근 '음원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 댄스 챌린지의 인기와 이효리의 특급 지원사격 속에 가타부타 논란 없는 깔끔한 음원 대박 행진을 기록했다. '눈누난나'의 선전에 제시도 "음악 쪽으로는 성공한 적이 없다. 매일 싸이 오빠랑 전화하면서 운다. 이거 진짜냐고 묻는다. 오빠가 '이 순간 즐기고 앞으로 더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했다. 되게 꿈 같다"고 놀라워했다. 제시의 성공 뒤에는 싸이의 지원사격이 있었다. 싸이는 피네이션 경영을 맡고 있거나 제작 총괄 등의 직함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소속 아티스트를 직접 챙기는 편이다. 24일엔 본인 SNS에 피네이션 컴백 예고 티저를 올리는 등 홍보까지 챙겼다. 본인 것이 아님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직접 방문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살피면서 완벽주의 성향을 드러낸다는 전언이다. "꿈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보겠다"는 설립 당시의 뜻을 품고 열정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현아도 예능에 출연해 '싸이 대표님'이라고 호칭하는 등 싸이가 소속사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아티스트 개성을 존중하고 그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따르는 점이 눈길을 끈다. 제시는 어눌한 한국말에 예능을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 컴백을 계기로 방송활동을 대폭 늘렸다. SBS '런닝맨', MBC '라디오 스타'·'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해 tvN '식스센스'와 MBC '놀면 뭐하니'에선 유재석 호흡한다. 자신감있는 제시의 장점을 살려 SBS 웹예능 '쇼터뷰' 진행도 맡았다. 디지털세대와 가깝게 소통하면서 제시에 대한 호감도도 상승세를 탔다. 현아와 던은 아이돌에겐 금기시됐던 공개연애를 적극적으로 내세워 활동을 펼치고 있다. 5년 열애의 자연스러움을 담은 커플화보를 촬영하고 예능에서도 스스럼없이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습에 팬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크러쉬는 코로나 19 사태를 반영한 '홈메이드 시리즈' 싱글로 가요계 반향을 일으켰다. 한정된 공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는 톡특한 크러쉬만의 감성으로 입소문을 탔고 음원 또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싸이는 헤이즈 영입에도 적극적이었다. 그는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 작사 작곡 능력을 겸비한 헤이즈의 능력을 알아봤고, 헤이즈는 피네이션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공감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싸이는 음악과 공연 등 다방면으로 헤이즈를 지원할 전망이다. 매사 철두철미한 성격의 싸이는 이유 있는 명확한 움직임으로 소속 아티스트에 신뢰를 얻고 있다. 아티스트로 싸이도 본인의 업을 다한다. 올해 코로나 19로 공연을 하지 못하는 대신,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안방극장 '흠뻑쇼'를 선보였다. 지난 18일 특집으로 방송된 '싸이 흠뻑쇼 2017-2019'는 역대급 스케일과 싸이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고스란히 담긴 하이라이트 장면들로 꾸며졌다. SBS 제작진에 따르면 싸이는 '흠뻑쇼'의 생생한 현장감과 수만 관객의 함성 및 열기를 TV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리버브(reverberation), 앰비언스(ambience) 등 공연 실황 오디오 편집에 심혈을 기울였다. 덕분에 검색어를 장악했고 SBS는 30일 밤 12시 10분 재편성까지 확정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9.28 08:00
연예

스트레이 키즈, 영어 가창곡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호성적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각종 해외 음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월 24일 발표한 첫 영어 앨범 'Step Out of Clé'(스텝 아웃 오브 클레)의 수록곡 'Levanter'(레반터)와 'Double Knot'(더블 낫)으로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세일즈송' 차트에서 각각 5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 미국 빌보드가 선정한 '2018년 주목할 K팝 아티스트 톱 5'(Top 5 New K-Pop Artists to Watch in 2018) 1위에 오르는 등 일찍이 현지 유력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3월 18일(이하 현지시간) 일본 정식 데뷔로 현지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SKZ2020' 발매에 앞서, 지난 1월 31일 'My Pace Japanese ver.' 음원을 선공개했다. 발매 당일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일간 차트 정상에 등극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2월 4일 자 일간 차트 3위 자리를 지켰고, 주간 랭킹(2019년 1월 29일~2020년 2월 4일)에서도 3위를 차지해 굳건한 인기를 자랑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틱톡(TikTok) 일본 공식 계정에 업로드된 선공개 곡 영상은 오픈 3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첫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istrict 9 : Unlock'(스트레이 키즈 월드 투어 '디스트릭트 9 : 언락')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총 21개 지역 24회 공연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해외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06 14:37
연예

캘빈클라인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소개

캘빈클라인(Calvin Klein Inc.) 과 코티(Coty Inc.) 사업부의 캘빈클라인 향수는 2014년 7월, ck one 향수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캘빈클라인의 대표적인 유니섹스 향수의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성, 자기표현, 그리고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문화적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과거 ck one 광고 캠페인의 핵심 요소는 항상 음악이었던 만큼 이번 캠페인 역시 그 전통을 이어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 8명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 하였으며, TV스팟 광고에서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가 프로듀싱한 데모작품이 독점적으로 방송 되었다.가수겸 작곡가 데브 헤인스(Dev Hynes) 와 그의 여자친구, 가수 사만다 어바니(Samantha Urbani), 쌍둥이 자매 가수세이 루루(Say Lou Lou); 일렉트로 팝 가수 케레라(Kelela);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 한국의 팝 스타 태양(Taeyang); 가수 겸 배우 소코(Soko); 아티스트 알리 마르젤라(Ally Marzella); 패션 포토그래퍼 마이클 베일리 게이츠(Michael Bailey Gates); 포토그래퍼이자 패션디자이너인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 모델 에디 캠벨(Edie Campbell), 스테판 제임스(Stephan James),척(Chuck), 알리 마이클(Ali Michael), 징 웬(Jing Wen), 저스틴 제라드(Justin Gerard), 럭키 블루(Lucky Blue), 메기 레인(Maggie Laine), 마셸 캐스텐밀러(Marcel Castenmiller) 그리고 빅터 코레이아(Victor Correia)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 들이 함께 했다. 핸드폰 카메라의 관점에서 촬영된 새로운 ck one 광고 캠페인은 타인과 소통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엿보인다. TV광고에서는 디지털세계에서 출연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각자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지면 광고로는 자화상 콜라주를 통해 자신을 탐구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디지털 전략은 글로벌 스냅 챗에 초점을 두었다. 이 플랫폼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며 텀블러 (Tumblr) 어카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ck one의 캠페인과 셀러브리티들이 자기자신을 탐구해 가는 여정을 담은 이미지들과 다양한 컨텐츠를 확인 할 수 있다. 수 백개의 디지털 자료들이 담긴 전용 블로그 ckmeforme.tumbl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ck one의 캠페인을 #ckmeforme 해쉬 태그를 통해 ck one의 관점에서 다른 커뮤니티들에 함께 공유 할 수 있다. 코티 프레스티지(Coty Prestige)의 아메리칸 향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모리스(Steve Mormoris)는 “20년 전 유니섹스 향수로 출시되어 남녀 향수의 경계를 허물었던ck one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향수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브랜드의 타당성을 담아낸다.”고 밝혔다.캘빈 클라인의 CEO 스티브 쉬프만은 “이번 새 광고 캠페인은 아이코닉한 ck one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장을 제시한다. 지면과 TV 광고는 오리지널 캠페인의 전통을 기념함과 동시에 오늘날 젊은 세대의 다양한 개성을 담아낸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7.05 09:00
경제

바쁜 일정 관리 도우미에게 맡겨 봐?

자기 관리는 비즈니스맨들의 변함 없는 화두다. 매일 야근을 해도 업무는 항상 밀리고 도대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쁜 상황. 직장인들이 하루 평균 2.4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어느 취업 사이트의 설문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정리 습관이 안되어 있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겐 자기 관리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자기 관리를 돕는 상품이나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등 자기 관리 도우미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디지털세대라면 다이어리보다 PDA가 더 친숙한 디지털세대라면 13일 출시되는 개인 정보 관리 프로그램 &#39플랜다스&#39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아웃룩과 비슷한 인터페이스지만 사용 방법이 간편해 자주 손이 간다. 출근 시간에 PDA를 이용해 그날의 일정과 할 일을 입력하고 회사에 출근해 PDA를 컴퓨터와 연결하면 해야 할 업무를 놓치는 일이 없다. 설정에 따라 일정을 핸드폰 문자로 확인할 수 있다. 초기 화면에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검색·뉴스 제공 포털 사이트, 증권 정보 등을 한꺼번에 초기 화면에 설정할 수 있어 쓸데없이 웹 서핑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신규 회원을 추천하면 순위에 따라 매주 아이팟나노, 문화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plandas.com)에서 무료로다운 받을 수 있다.■아날로그 세대라면  다이어리가 익숙하다면 &#39프랭클린 플래너&#39를 사용해 볼 만하다. 관련 상품으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미국의 유명한 실용주의 학자 벤자민 프랭클린의 수첩을 현대판으로 옮긴 것으로 미국에서만 2200만 명의 직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다.  다이어리를 뛰어넘어 동기 부여와 실천까지 다 할 수 있다. 기록과 함께 장기·주간·일일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경제연구소 포럼 안에 프랭클린 플래너 사용자 모임이 있을 정도. 메뉴 파악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걸릴 정도로 복잡해 보이지만 일단 손에 익으면 목표 관리와 실행에 대단히 편하다는 것이 사용자들의 평. ■커뮤니티를 좋아한다면  자기 관리 분야와 관련한 커뮤니티가 활성화하고 있다. 카페 &#39아주 특별한 성공&#39(cafe.daum.net/healingwizard)은 회원 수만 1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시간 관리와 자기 개발에 대한 유명 인사 사례나 회원들의 실제 이야기가 매일 올라와 자신을 다잡는 데 효과 만점이다. 정기적으로 &#39아주 특별한 성공의 법칙&#39이라는 심신 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12기를 모집하고 있다. 인맥·시간 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포럼인 &#39PPS 자기 경영포럼&#39(www.seri.org/forum/knowwhy)은 매주 목요일 회원을 대상으로 인맥 관리나 자기 변화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모인 14개의 소모임에 참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경쟁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장상용 기자 2006.07.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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