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클라인(Calvin Klein Inc.) 과 코티(Coty Inc.) 사업부의 캘빈클라인 향수는 2014년 7월, ck one 향수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캘빈클라인의 대표적인 유니섹스 향수의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성, 자기표현, 그리고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문화적 중요성을 반영하고 있다.
과거 ck one 광고 캠페인의 핵심 요소는 항상 음악이었던 만큼 이번 캠페인 역시 그 전통을 이어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 8명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 하였으며, TV스팟 광고에서는 일렉트로닉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가 프로듀싱한 데모작품이 독점적으로 방송 되었다.
가수겸 작곡가 데브 헤인스(Dev Hynes) 와 그의 여자친구, 가수 사만다 어바니(Samantha Urbani), 쌍둥이 자매 가수세이 루루(Say Lou Lou); 일렉트로 팝 가수 케레라(Kelela);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에비앙 크리스트(Evian Christ); 한국의 팝 스타 태양(Taeyang); 가수 겸 배우 소코(Soko); 아티스트 알리 마르젤라(Ally Marzella); 패션 포토그래퍼 마이클 베일리 게이츠(Michael Bailey Gates); 포토그래퍼이자 패션디자이너인 페트라 콜린스(Petra Collins); 모델 에디 캠벨(Edie Campbell), 스테판 제임스(Stephan James),척(Chuck), 알리 마이클(Ali Michael), 징 웬(Jing Wen), 저스틴 제라드(Justin Gerard), 럭키 블루(Lucky Blue), 메기 레인(Maggie Laine), 마셸 캐스텐밀러(Marcel Castenmiller) 그리고 빅터 코레이아(Victor Correia)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 들이 함께 했다.
핸드폰 카메라의 관점에서 촬영된 새로운 ck one 광고 캠페인은 타인과 소통하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엿보인다. TV광고에서는 디지털세계에서 출연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음으로써 각자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지면 광고로는 자화상 콜라주를 통해 자신을 탐구하는 모습을 표현하였다.
이번 캠페인의 디지털 전략은 글로벌 스냅 챗에 초점을 두었다. 이 플랫폼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며 텀블러 (Tumblr) 어카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ck one의 캠페인과 셀러브리티들이 자기자신을 탐구해 가는 여정을 담은 이미지들과 다양한 컨텐츠를 확인 할 수 있다. 수 백개의 디지털 자료들이 담긴 전용 블로그 ckmeforme.tumblr.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ck one의 캠페인을 #ckmeforme 해쉬 태그를 통해 ck one의 관점에서 다른 커뮤니티들에 함께 공유 할 수 있다.
코티 프레스티지(Coty Prestige)의 아메리칸 향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스티브 모리스(Steve Mormoris)는 “20년 전 유니섹스 향수로 출시되어 남녀 향수의 경계를 허물었던ck one은 여전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향수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브랜드의 타당성을 담아낸다.”고 밝혔다.
캘빈 클라인의 CEO 스티브 쉬프만은 “이번 새 광고 캠페인은 아이코닉한 ck one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장을 제시한다. 지면과 TV 광고는 오리지널 캠페인의 전통을 기념함과 동시에 오늘날 젊은 세대의 다양한 개성을 담아낸다”고 전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