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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흑백요리사’와 경쟁하려 했는데…”…이경규 단독쇼 포기→기획 ‘코미디 리벤지’, 더 강력 예고 [종합]

“‘흑백요리사’와 경쟁하려 했는데…”코미디계 대부 이경규를 필두로 K코미디를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한데 모였다. 넷플릭스 새 예능 시리즈 ‘코미디 리벤지’가 더 강력한 웃음을 자신했다. 출연자들은 자신감과 동시에 코미디언들답게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입담을 자랑했는데 최근 흥행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를 언급하며 경쟁을 펼치지 못한 것에 너스레를 떨며 “그래도 잘 피했다. ‘코미디 리벤지’가 넷플릭스 대표 예능으로 그 기운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4일 서울 중구에서 ‘코미디 리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권해봄 PD, 박현석 PD, 이경규, 박나래, 신기루, 곽범, 이창호, 엄지윤, 박세미, 송하빈 등이 참석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 우승팀 이경규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경쟁하는 코미디 경합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로얄’에서 1위를 차지한 이경규팀이 우승 혜택이었던 넷플릭스 단독쇼 대신 업그레이드된 웃음판을 벌인다. 이경규는 ‘코미디 리벤지’ 기획에도 참여했다. 이경규는 단독쇼를 포기한 것에 “아쉬움이 없다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흑백 코미디’를 하고 싶었으나 후배들을 위해 다시 한번 모여 처참하게 떠내려 갔던 이들을 살리기 위해 다시 한번 이렇게 기획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선 “공감과 코미디언 각자의 개성이다. 후배들의 개성이 살아났다. 질 낮은 애들이 그만큼의 웃음을 줄 것”이라고 농을 건네며 애정을 드러냈다. ‘코미디 리벤지’에서는 ‘코미디 로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문세윤,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신규진, 곽범, 이선민, 이재율을 비롯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박나래, 이진호,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 임우일, 김해준, 박세미, 김지유, 송하빈까지 코미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제대로 칼 갈고 나온 최강자들의 웃음 배틀이 화끈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권해봄 PD 또한 “출연자들이 더 다채로워지고 강력해졌다”고 자신했다. 그는 “이분들이 코미디계의 백수저들이라 생각한다. 특히 박나래 씨는 코미디계의 애드워드 리”라고 ‘흑백 요리사’에 비유했다. 이어 “강력한 코미디언들이 모인 만큼 얼마나 치열했는지 예상될 것”이라며 “출연자들의 네임밸류뿐 아니라 숏폼, 유튜브 생태계, 콩트 등 코미디의 색깔이 다양해 경쟁이 더 재밌어졌다”고 말했다. 또 권 PD는 “이경규 씨가 기획에 참여해 그의 색깔이 들어갔다. 40년간 정상에 있다는 건 시청자 눈높이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이번에는 관객들이 적극적으로 개입을 했다. 새로운 판이 깔렸다. ‘코미디 로얄’을 보지 않은 시청자들 또한 재밌게 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출연자들은 경쟁이 치열했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새롭게 투입된 출연자들을 각 팀으로 영입하기 위한 노력도 대단했다고 전했는데, 이용진은 “신기루 씨를 각 팀의 멤버로 영입하기 위한 엄청난 전쟁이 있었다. 다행히 신기루 씨는 우리 팀의 경주마가 되어줘서 함께 했다. 존재만으로 여기 코미디언들에게 빅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우리 팀의 치트키”라고 치켜세웠다. 동시에 “이번 작품에서 출연자들이 라이브에서 잽을 날리는 웃음들이 무척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코미디 리벤지’ 출연자 이진호가 불법도박을 자진 고백한 것과 관련해 이경규는 “저희는 한 명이 하는 게 아니다. 개인적 사생활로 저희 콘텐츠가 흔들리지 않는다”며 “크게 개의치 않고 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이날 제작발표회가 열리기 직전 자신의 SNS에 과거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고, 참석 예정이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권해봄 PD는 “행사장에 들어오기 직전에 관련 사안을 알았다. (이진호의) 게시글도 제대로 못 읽어서 파악 중이다. 제작진과 관계자들은 전혀 몰랐던 사안”이라며 “22명의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콘텐츠다. 여기에 집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코미디 리벤지’는 15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14 12:28
산업

싸게 더 싸게…편의점 가격 경쟁 후끈

고물가 시대를 맞아 편의점의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통상 '편의점=비싸다'라는 소비자들의 인식을 깨기 위해 초저가 상품 발굴에 열을 올리며 채널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6월 한 달간 원두커피 카페25 상품 가운데 정가 2000원 안팎인 아이스아메리카노(L)와 아메리카노(L)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오전 7∼10시 타임세일과 카카오페이 페이백(환급), 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혜택을 받으면 각각 60원과 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앞서 GS25는 지난달 10일과 20일, 30일 세 차례 SK텔레콤, 카카오페이 등과 제휴해 정가 4500∼4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2종을 350∼470원대 가격에 3만개 한정 판매한 바 있다.해당 도시락은 첫회인 10일 40분 만에 완판됐고, 20일과 30일에도 오전 중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CU 역시 이달 한 달간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 커피'의 아이스아메리카노(XL) 한잔을 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래 가격은 2000원인데 구독 할인과 통신사 할인, 행사 카드 결제 할인까지 중복으로 제공해 가격을 10분의 1로 낮췄다.원두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커피 전문점들과 반대로 간 것이다. 이 제품 역시 짠물 소비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CU는 최근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 층 트렌드에 맞춰 1000원짜리 PB(자체브랜드) 막걸리(750mL)를 출시하기도 했다.여름이 성수기인 아이스크림과 빙수 등도 편의점 업계에선 가성비를 내세운 상황이다.CU는 개당 400원짜리 바나나맛 바 아이스크림, 개당 1000원짜리 콘 아이스크림 2종(바닐라맛·초코맛)과 3500원짜리 '청도홍시빙수'를 내놨다. GS25는 앞서 지난달 때이른 초여름 날씨에 여름 특수 상품의 매출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자 3500원짜리 PB상품인 '춘식이 딸기 빙수'를 선보인 바 있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로 인해 10~30대 사이 소액이라도 아끼는 '짠물 소비', 소액을 쪼개 투자하거나 생활비를 절약하는 '짠테크' 흐름이 대두되면서 어느 때보다 편의점이 '가성비 전쟁'에 나선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대형마트가 경쟁사 보다 10원이라도 더 저렴한 제품 가격을 내걸어 소비자를 유치하는데 속도를 붙였다면, 올해는 편의점이 이를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30 17:40
경제

생딸기설빙 등 유통업계 새콤달콤‘딸기 전쟁’ 한창

따뜻한 날씨 덕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 딸기가 크리스마스·연말시즌과 만나 유통업계에서는 이른바 ‘딸기전쟁’이 한창이다. 제철 딸기를 활용해 맛과 비주얼을 다잡은 디저트를 앞다퉈 선보이는 등 새콤달콤 ‘딸기 전쟁’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지난 11일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베스트셀러이자 겨울 대표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업그레이드 해 출시했다. 설빙은 ‘딸기 디저트의 본가’라는 별칭답게 화사한 비주얼의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 등 5종의 딸기 빙수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딸기-요거트-복숭아 3가지를 한데 담아낸 ‘생딸기복숭아설빙’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케이크 모양의 ‘한딸기치즈케이크설빙’이 첫 선을 보인다. 곁들이기 좋은 ‘생딸기주스’, ‘딸기찹쌀떡’, ‘생딸기 와플’도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설빙이 제안하는 딸기 디저트는 배달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카페 드롭탑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오늘 딸기 시즌 음료 5종을 출시했다. 드롭탑만의 노하우로 완성한 딸기 베이스를 활용해 기존 딸기 메뉴보다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인다. 드롭탑이 매해 겨울마다 선보이는 인기메뉴 ‘딸기 젤라또 드롭치노’를 비롯해 ‘딸기 요거트 그래놀라’, ‘딸기 크림 드롭치노’, ‘딸기 주스’, ‘딸기 라떼’로 구성됐다. 핑크와 레드 컬러의 색감으로 다양한 식감의 딸기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는 ‘딸기 1번지’라는 콘셉트로 생딸기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쥬씨의 히트작인 ‘생딸라떼’를 메인으로 ‘생딸쥬스’, ‘생딸키위쥬스’, ‘생딸망고쥬스’, ‘생딸오렌지쥬스’, ‘생딸 요거트’, ‘생딸시리얼파르페’, ‘생딸쏙라떼’, ‘딸기라떼’ 등 총 9가지다. 올 겨울 새로 출시된 ‘생딸요거트’는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에 딸기를 포함한 생과일 토핑을 올려 남녀노소 누구나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투썸플레이스는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새롭게 내놨다. 베스트셀러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딸기 생크림’은 더 큰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한가득 올린 상큼한 딸기와 크런치 초코볼이 초코 생크림 사이사이 씹히는 투썸플레이스의 시그니처 케이크다. 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은 2호, 딸기 생크림은 2·3호로 출시해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레드컬러의 ‘레드 베리 포레스트’를 비롯해 ‘노르웨이의 숲’, ‘홀리데이 위시 트리’ 등은 북유럽의 겨울과 눈 덮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킨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24 09:21
경제

설빙, 겨울 대표메뉴 생딸기설빙’ 시리즈 출시

유통업계가 제철을 맞은 겨울 딸기로 새콤달콤한 딸기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딸기 디저트의 본가' 설빙이 한겨울 딸기 만찬을 선보인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생딸기 가득한 베스트셀러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빙의 생딸기디저트는 이번 겨울 더욱 강력하게 돌아왔다. 설빙은 ‘생딸기설빙’, ‘프리미엄생딸기설빙’, ‘순수요거생딸기설빙’을 비롯해 신상 ‘한딸기치즈케이크설빙’, ‘생딸기복숭아설빙’ 등 5가지 빙수를 준비했다. 딸기 마니아라면 손꼽아 기다렸을 생딸기설빙 시리즈는 추운 날씨에 더 맛있는 상큼달달 딸기를 가득 담았다. 쫀득한 찹쌀떡과 치즈케이크, 달콤한 생크림, 진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토핑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시리즈형 메뉴다. 특히, 신메뉴 ‘생딸기복숭아설빙’은 딸기-요거트-복숭아 3가지를 모두 담아내 특급 조합을 자랑한다. 또 다른 신상 ‘한딸기치즈케이크설빙’은 생딸기 슬라이스를 그릇 가득 채우고 생크림과 큐브치즈케이크를 듬뿍 얹은 케이크 비주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기념하기에도 제격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리스모양 픽을 부착해 제공한다. 제철 딸기를 한잔에 담은 ‘생딸기주스’와 ’딸기찹쌀떡’, ‘생딸기 와플’ 등도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설빙은 홈파티족을 위해 배달로도 생딸기 가득한 디저트를 제공한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매해 겨울마다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생딸기설빙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겨울도 설빙표 딸기 디저트와 달콤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2.14 07:49
연예

[리뷰IS] "영미야!"…'밤도깨비' 송은이가 그린 큰 그림

송은이 사단이 다시 한번 분량 하드캐리를 하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줬다.25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송은이 사단(송은이·김숙·안영미·박지선)이 재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송은이 사단은 지난주 방송된 설 특집 분량 대전에서 '밤도깨비' 멤버들에 승리를 거둔 바, 이에 '밤도깨비' 멤버들은 송은이 사단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오프닝부터 의욕에 찬 송은이는 동생들을 모아놓고 "너희가 좋아하는 맛집을 찾아놨다. 이따 강동원도 보러 갈 예정이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이들의 첫 번째 핫플레이스는 일산의 한 꼬막집. 대기 인원이 많았지만, 예상보다 빨리 식당에 입성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꼬막을 맛본 박지선은 갑자기 돌고래 개인기를 선보였고, 송은이 또한 앉은 자리에서 춤을 췄다. 멤버들은 "이거 안 먹었으면 큰일 날뻔했다"며 만족해했다.이어 송은이는 강동원과 만나게 해주겠다며 멤버들을 데리고 파주로 향했다. 뭔가 이상함을 눈치챈 김숙은 "조금 더 들어가면 평양에 냉면 먹으러 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투덜댔다. 도착지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가 상영 중인 자동차 극장. 멤버들은 "강동원을 만나긴 했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그러나 분량 걱정에 멤버들은 좀처럼 영화에 집중하지 못했고, 결국 세차장을 겸한 24시간 브런치 카페로 급히 이동했다. 생딸기우유와 와플을 맛본 멤버들은 상큼한 맛에 금세 빠져들었다. 특히 평소 식욕이 없기로 유명한 안영미도 맛있게 먹어 그 맛을 궁금케 했다.이후 멤버들은 오로지 분량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일념으로 셀프 세차장을 찾았다. 박지선이 먼저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영하의 날씨에 물은 금세 얼어붙었고, 설상가상으로 조준을 잘못해 안영미가 물벼락을 맞게 됐다. 금세 머리카락이 언 가운데, 안영미는 세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멤버들은 "영미야!"를 외치며 응원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8.02.26 06:50
연예

선우일란·소비아·안소영 에로 배우 3인방, “연기하고 싶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은 1980년대 에로 배우 선우일란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80~90년대를 풍미한 에로 스타들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으며,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일간스포츠가 취재한 결과 '3대 에로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선우일란(47)·소비아(42)·안소영(51)은 제2의 인생을 살면서도 간절하게 연기자의 길을 꿈꾸고 있었다. 이보희가 모델 '산딸기' 시리즈와 '돌아이3' 등으로 1980년대 큰 인기를 모은 선우일란은 4일 방송을 통해 모처럼 근황을 공개했다. 그의 안방극장 출연은 연예계 복귀의 뜻으로 풀이된다. 1993년 연예계를 떠난 선우일란은 이 날 방송에서 이혼을 한 뒤 11살된 아들과 함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아들에게 떡볶이를 만들어 주는 등의 모습이 친근하게 그려졌다. 그는 '예전에 출연한 작품을 보관하고 있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아이랑 같이 있어서 못보고 비디오 테이프로 몇 편 보관하고 있는 정도다. (에로 영화가 많아)아이가 볼까봐 숨겨두고 있는데 빌려 드릴까"라면서 "특별하게 신경을 못써주는 데도 아들이 전교에서 1~2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좋고 전교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자랑했다.선우일란 출연분을 만든 외주제작사 그린잠수함의 박지은 PD는 4일 전화 통화에서 "선우일란이 연기를 하고 싶어한다. 오는 10월 한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로 했고, 하반기 KBS 드라마 출연도 논의 중"이라면서 "선우일란은 과거 에로 영화에 출연했지만 지금은 연기자로 성공한 이보희를 모델로 삼고 있다. 결혼 생활을 해보았기 때문에 아줌마 역도 잘 해낼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1991년 '애마부인5'와 '애마부인6', '산딸기5' 등으로 명성을 날리던 소비아(현재 예명 주예린)도 대학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연기자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1996년 활동을 중단하고 일본에서 경제경영학 석사 과정을 밟은 그는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에 2008년 말 KBS 2TV '사랑과 전쟁-부부 클리닉'에 출연하며 12년 만에 연기자로 복귀했다. 현재 신라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강단에 서고 있다. 에로 배우 이미지를 벗어라소비아는 4일 전화 통화에서 "카메라는 마약과 같다. '한 번 카메라 앞에 선 사람은 카메라를 떠나지 못한다'는 말이 맞다"면서 "단역이라도 하고 싶어 올 3월 일본 생활을 완전히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왔다. '사랑과 전쟁' 첫 촬영 때는 너무 떨렸지만 이젠 제대로 연기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달 말 SBS의 한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해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1대 애마부인' 안소영도 연기에 대한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2005년 8년 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 출연한 바 있다. 한 측근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아들로 둔 학부모로 개인 사업을 하면서 연예계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러나 복귀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아는 "에로 배우 출신 연기자는 과거 이미지를 벗는 게 가장 중요하다. 그 이미지 때문에 배역 따기도 힘들다"면서 "나는 에로 배우 이미지를 벗으려고 공부를 했다. 연기를 할 수 있다면 단역도 좋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상용 기자 ▷미쓰에이, '꽃다발'서 시크릿과 골반대스 격전▷문근영, 연극 '클로져' 현장 공개..눈물연기 압권▷‘무릎팍도사’, 쇼트트랙선수 이정수가 언제부터 축구선수?▷성유리, 영화 2번째 도전..‘누나’서 매맞는 파격연기▷'유이 뱃살' 진실공방 번져▷탁현민, “김C·이하늘 마음은 이해하지만 순진한 생각” 쓴소리 2010.08.05 10:25
경제

롯데관광, 열흘간 만나보는 발틱 3국과 러시아

롯데관광(lottetour.com)은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등 발틱3국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지를 돌아보는 열흘 일정의 상품을 판매한다. 1991년 옛 소련에서 분리된 이 세 나라는 지난 800여 년 동안 주변국들의 정벌 전쟁에도 건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옛 도심이 모두 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훌륭한 관광 자원을 자랑하는 곳이다. 오는 25일부터 매주 수요일 출발하며. 최소 인원은 10명이다. 349만원부터. 02-2075-3006.●호주 휴양섬 리자드 아일랜드 허니문이오스여행사(www.ios.co.kr)는 국내 처음 호주의 고급 휴양 섬인 리자드 아일랜드에서 보내는 6일 일정의 ‘럭셔리 허니문 인 호주’를 선보였다. 노스퀸즐랜드에 자리한 이 섬은 케언스로부터 경비행기로 약 1시간 거리로. 섬 안에 단 하나뿐인 리조트(40실)에서 둘만의 완전한 자유를 누리기에는 안성맞춤이다. 469만원. 02-546-7532.●담임선생님 자랑하기 대회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kr)은 제4회 선생님 자랑하기 대회인 ‘우리 선생님 짱 ’을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 담임교사를 자랑하는 글을 등록하면 우수작 선발 학생. 교사. 반 전체 친구들이 함께 다양한 상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초·중·고 가운데 각각 1명씩을 선발하며. 총 3명의 학생에게 교사를 모시고 반 친구 모두와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반 전체가 먹을 수 있는 간식. 교사와 선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02-6002-6200.●인삼탕·오가피탕 등 고유 방식 스파아산스파비스(www.spavis.co.kr)는 봄을 맞아 바데풀과 실외 온천풀에 우리 고유의 전례 방식을 응용. 인삼탕·딸기탕·오가피탕·미강탕·창포탕·쑥탕을 마련했다. 국내 유명 쇼핑몰(우리홈쇼핑·G마켓·신세계몰 등)에서 할인된 요금으로 저렴하게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 반포와 덕수궁에서 매일 출발하는 셔틀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041-539-2000.●63빌딩 1251 계단 오르기 대회63시티(www.63.co.kr)는 1층 로비에서 최고층 60층 전망대까지 1251개 계단을 뛰어 오르는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를 오는 15일 오후 1시 63빌딩 본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남·녀 부문으로 나눠 시간 계측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 상위 입상자와 63등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뷔페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하며.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는 참가 기념품도 나눠 준다. 참가를 원하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총 1000명 선착순. 참가비 1만 5000원. 02-789-5550.●폴란드항공과 바르샤바 등 공동 운항아시아나항공(flyasiana.com)은 지난 1일부터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폴란드항공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이원해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와 크라코프를 목적지로 한 공동 운항(코드셰어)을 시작했다.주 4회(수·금·일) 운항하며. 아시아나항공 OZ541편을 통해 낮 12시 40분 인천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5시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한 뒤 현지 시간 오후 8시 55분 폴란드항공 LO380(OZ6901)편으로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밤 10시 40분에 바르샤바에 도착 또는 오후 6시 20분 LO398(OZ6903)편을 통해 프랑크푸르트에서 크라코프(오후 8시)에 도착하게 된다.●강릉에서 맛보는 딸기 여행우리테마투어(wrtour.com)는 오는 14일 강원도 강릉에서 때 이른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평창 대관령 양떼목장을 방문하고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 해변을 돌아본 다음 딸기를 재배하는 온실을 찾는다. 오전 7시 출발. 3만 5000원. 02-733-0882. 2007.04.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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