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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뜨겁다 뜨거워' 웸반야마의 SAS행, 600만 명 넘게 지켜봤다

2023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가 높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벤 카파도는 25일(한국시간)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의 자료를 받아 2023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가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평균 시청자는 492만8000명, 전체 1순위 지명자(빅터 웸반야마)가 발표될 때는 최대 608만5000명까지 집계됐다. 야후스포츠는 '지난해 NBA 드래프트 평균 시청자는 약 400만 명이었다'고 전했다.이번 드래프트는 일찌감치 프랑스 스타 웸반야마(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됐다. 2순위 브랜든 밀러(샬럿 호네츠) 3순위 스쿳 핸더슨(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까지 이른바 톱3의 행선지가 사실상 확정적이었다. 예상을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인기가 시들할 수 있었지만, 결과는 그게 아니었다. 예비 슈퍼스타의 지명 순간을 적지 않은 농구팬들이 지켜봤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 전체 4번과 5번 지명은 아멘 톰슨(휴스턴 로키츠) 오사 톰슨(디트로이트 피스턴스) 쌍둥이 형제가 차지했다. 야후스포츠는 '같은 NBA 드래프트에서 10순위 안에 형제가 함께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3년 간격으로 지명된 론조 볼(시카고 불스)과 라멜로 볼(샬럿)에 이어 NBA 드래프트 역사상 5순위 안에 지명된 두 번째 형제'라고 밝혔다. 론조 볼은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 라멜로 볼은 2020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프로행을 확정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25 15:31
스포츠일반

'커리 3점 슛 16개·50점' 팀 르브론, NBA 올스타전 5년 연속 승리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팀 르브론'이 5년 연속 승리했다. 팀 르브론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모기지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팀 듀란트'에 163-16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팀 르브론은 올스타전이 동-서부 콘퍼런스 맞대결에서 주장 드래프트제로 바뀐 2017~18시즌 이후 5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자리답게 경기는 매 쿼터 접전으로 흘러갔다. 1쿼터는 팀 르브론이 47-45, 2쿼터는 팀 듀란트가 49-46으로 앞섰다. 3쿼터는 45-45 동점으로 마무리했다. 양 팀 선수들은 정규 시즌 같은 치열한 승부 대신 미소를 지으며 별들의 잔치를 즐겼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팀 르브론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빛났다. 역대 최고의 3점 슈터로 꼽히는 커리는 이날 3점 슛 16개를 포함해 50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16년 폴 조지(당시 인디애나)가 기록했던 9개를 넘어선 역대 NBA 올스타전 3점 슛 신기록이다. 특히 3쿼터에는 하프라인에서 쏘는 ‘로고 슛’을 비롯해 3점 슛 7개를 쏘아넣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팀 듀란트 역시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치열하게 맞붙었다. 축제와 같았던 분위기는 승패를 가르는 4쿼터가 되자 달라졌다. 이날 4쿼터만큼은 시간제한 없이 진행됐다. 대신 경기 전체를 합쳐 목표 점수를 먼저 내는 ‘타겟 스코어’ 방식이 적용됐다. 이날 최종 목표 점수는 3쿼터까지 팀 듀란트가 기록했던 139점에 24점을 더한 163점이었다. 24는 이날 NBA가 기념하고자 한 코비 브라이언트(1978~2020)가 생전에 달았던 등 번호다. 163점을 선점하기 위해 선수들의 표정도 달라졌다. 4쿼터 초반 기세는 팀 르브론이 잡았다. 데리어스 갈런드(클리블랜드)와 커리, 르브론이 3점포를 연달아 꽂아넣으며 147-143으로 앞섰다. 팀 듀란트도 엠비드의 레이업과 자유투, 라멜로 볼(샬럿)의 3점 포로 반격해 동점을 만드는 등 마지막까지 접전를 벌였다. 161-160 한 점 차까지 좁혀진 승부를 결정한 건 주장 르브론이었다. 양 팀 모두 슛 하나로 163점을 만들 수 있던 상황에서 르브론는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 점프 슛을 던져 163점에 도달, 5년 연속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에는 NBA 75주년을 맞아 리그 최고의 75인을 선정해 기념행사를 치렀다. 마이클 조던, 르브론, 카림 압둘자바 등 전·현직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찾아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차승윤 기자 cha.seunyoon@joongang.co.kr 2022.02.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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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가드 라멜로 볼, NBA 올해의 신인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신인선수로 샬럿 호니츠의 라멜로 볼(20)이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샬럿의 볼이 2020~21시즌 신인선수상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샬럿 출신의 NBA 신인왕은 구단 통산 3번째다. 래리 존슨(1991~92), 에메카 오카포(2004~05)가 이전 영광을 누렸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볼은 수준급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 51경기에서 평균 15.7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다. 볼은 지난 1월 10일 애틀란타를 상대로 22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올리며 NBA 역사상 최연소 트리플더블(19세 140일)를 달성했다. 이는 볼의 NBA 10번째 경기에서 나온 기록이다. 지난 3월 21일 LA 클리퍼스전 손목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예상됐다. 그러나 놀라운 회복력으로 5월 초 복귀했다. 부상으로 인해 21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부상 전후의 활약을 인정받아 ‘올해의 신인선수’로 뽑혔다. 볼은 99명의 기자 및 방송 중계팀으로 구성된 투표인단 투표에서 1위표 84표 포함 총 465점을 받았다. 또 다른 유력 올해의 신인 후보였던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의 309점을 제쳤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6.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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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정규시즌 MVP, 요키치-엠비드-커리 3파전

미국프로농구(NBA) 2020~21시즌 MVP 후보가 세 명으로 압축됐다. 니콜라 요키치(덴버),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의 삼파전이다. NBA 사무국은 21일 정규시즌 MVP와 신인왕 등 주요 개인상 최종 후보를 압축해 발표했다. 관심을 모으는 MVP 경쟁에서는 덴버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한 발 앞선 가운데, 필라델피아 센터 엠비드와 골든스테이트 슈터 커리가 추격 중이라는 미국 현지 분석이 나온다. 요키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26.4득점에 10.8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덴버의 서부컨퍼런스 3위 진출을 이끌었다. 주목도는 요키치에 다소 밀리지만, 엠비드의 활약도 대단하다. 51경기서 평균 28.5득점에 10.6리바운드, 2.8어시스트다. 소속팀 필라델피아가 동부컨퍼런스 1위에 오른 점도 가산점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커리는 득점왕 타이틀을 앞세운다. 경기당 평균 32.0점을 기록해 1997~98시즌 마이클 조던 이후 최초로 33세에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쥔 선수가 됐다. 337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단, 소속팀 골든스테이트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실패한 게 마이너스 요인이다. 신인왕 후보로는 라멜로 볼(샬럿),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티레스 할리버튼(새크라멘토)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수비상은 루디 고베어(유타),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이 후보다.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1.05.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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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완료’ 샬럿 신인 라멜로 볼 코트 복귀 예정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츠의 신인 가드 라멜로 볼(20)이 코트로 돌아올 예정이다. 20일(한국시간) 샬럿 구단은 CT 촬영 결과 볼의 골절됐던 오른쪽 손목이 회복되었다고 밝혔다. 볼은 이제 개인 농구 훈련에 돌입할 수 있다. 샬럿 구단은 볼이 언제 경기에 복귀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 소식통이 ESPN에 전달한 바에 따르면 ‘7~10일 안에' 라인업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볼은 지난 3월 20일 LA 클리퍼스전에서 부상을 입은 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볼은 부상 전까지 올 시즌 평균 15.9득점 5.9리바운드 6.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손 꼽혔던 볼의 복귀는 현재 동부컨퍼런스 8위(28승 28패)를 기록 중인 샬럿의 PO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4.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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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볼·아데토쿤보…이기적 농구 유전자

‘용감한 형제’가 미국 프로농구(NBA) 코트를 달군다. 미국 스포츠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최근 “2020~21시즌 NBA 관전 포인트는 형제들 활약”이라며 주목 받는 형제 선수를 소개했다. 가장 크게 주목받는 건 커리 형제다. 형 스테픈 커리(3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두 살 아래 동생 세스(31·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나란히 둘째가라면 서러운 ‘슛 도사’다. 2009년 데뷔한 스테픈은 일찌감치 레전드 가드 반열에 올랐다. 3점포를 주 무기로 NBA 우승은 3회, 최우수선수(MVP)는 2회 차지했다. 24일 유타 재즈 전에서 개인 통산 2561번째 3점 슛을 성공했다. NBA 역대 2위다. ‘슈팅 기계’ 레지 밀러(은퇴·2560개)를 제쳤고, 다음 시즌에는 1위 레이 앨런(은퇴·2973개)도 넘을 수 있다. 세스는 대기만성형이다. 2013년 데뷔 이래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을 귀가 아프게 들었다. 올 시즌은 다르다.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필라델피아로 옮긴 뒤 팀의 핵심 가드가 됐다. 평균 15.6점으로 팀의 주포다. 특히 3점 슛 성공률이 53.7%로 이 부문 2위다. 형(39.2%)보다 한참 앞선다. NBA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3점 슈터인 스테픈이 동생 세스에게 밀리는 분야도 있다. 세스는 3점 슛 통산 성공률에서 44.8%로 NBA 역대 2위다. 스테픈은 7위(43.3%)”라고 전했다. 차세대 ‘커리 형제’도 있다. 형 론조 볼(2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과 동생 라멜로 볼(20·샬럿 호네츠)이다. 둘 다 가드다. 이들 형제는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샬럿에 입단한 동생 라멜로가 ‘사고’를 쳐 유명해졌다. 라멜로는 10일 애틀란타 호크스를 상대로 NBA 최연소 트리플더블(22득점·12리바운드·11어시스트) 기록을 세웠다. 만 19세 140일이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가 됐다. 론조 역시 특급 기대주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LA 레이커스에 지명됐다. 강팀 LA에서 식스맨으로 뛰다가, 지난 시즌 뉴올리언스로 옮겼는데 주전으로 도약했다. 나이지리아 출신 그리스계인 ‘아데토쿤보 형제’도 ‘제2의 커리 형제’를 꿈꾼다. 이들은 5형제인데, 그중 셋이 NBA에서 뛴다. 둘째인 야니스(26·밀워키 벅스)가 수퍼스타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였다. 2018~19시즌에 이어 연속 수상이다. 2013년 밀워키에서 NBA 무대를 밟은 야니스는 키 2m11㎝, 몸무게 110㎏이다. 괴물 같은 체격 조건을 내세워 ‘괴물 포워드’로 성장했고, 별명도 ‘그리스 괴인(Greek Freak)’이다. 야니스와 같은 팀에서 뛰는 형 타니스(29)는 벤치 선수다. 타니스는 체격(1m98㎝, 99㎏)도 야니스보다 작고, 나이로도 전성기를 지났다. 밀워키가 타니스를 영입한 건 이적을 고려하던 야니스를 붙잡기 위해서였다. 야니스와 밀워키 계약 조건은 5년간 연봉 총액 2억2820만 달러(2500억원)다. 야니스의 동생 코스타스(24·LA 레이커스) 역시 후보다. 어려도 체격(2m8㎝, 91㎏)이 야니스와 비슷해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1.01.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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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 악플러 DM 공개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

가수 레이나가 악플러의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신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불쾌감을 토로했다.레이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이러는지 아시는 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한 악플러가 레이나에게 "이름이 왜 레이나냐" "아줌마같다" 등 욕설을 담은 글이 담겨 있다.한편 레이나는 여성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솔로 앨범을 내고 홀로서기 중이다.최주원 기자 2020.10.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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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채널 최초 애플리케이션 드라마 론칭…'김슬기천재' 27일 첫선

JTBC가 채널 최초로 애플리케이션 기반 앱드라마 '김슬기천재'를 27일 첫 공개한다. '김슬기천재'는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원 정성호(도성구), 리지(송관지), 유영재(천차돌), 최문희(김연섭)가 10개의 가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상한 이야기를 담는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며 발생하는 해프닝을 극에 담은 만큼, '김슬기천재'는 채널 최초로 동명의 모바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드라마를 공개한다. '김슬기천재' 앱을 통해 휴대전화 화면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1인칭 사용자 시점으로 볼 수 있는 신개념 드라마가 될 예정이다. 주연 4인방의 면면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분장하는 사람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인 개그맨 정성호가 바이럴 마케팅 회사 '낚시왕닷컴'의 팀장 도성구 역을 맡았다. 성구는 스스로를 '급식체'를 사용하며 각종 패션 아이템, 트렌드를 꿰고 있는 '핵인싸'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보이스피싱에 매번 당하고 팀원들에게 왠지 모를 구박을 받는 2% 모자란 순수한 남자다. 어느 역이든 찰떡 같이 소화하는 정성호가 도성구를 어떤 매력으로 연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사랑받은 가수이자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리지는 솔직 까칠한 매력을 자랑하는 팀원 송관지 역을 맡았다. 관지는 아이돌 홈마스터 출신으로 잘생긴 남자를 보면 숨겨왔던 팬심이 솟아오른다. 동료 직원 천차돌의 팬클럽이며 자신의 간식을 훔쳐 먹는 팀장 정성호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B.A.P 영재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일은 없지만 귀여워서 모든 것이 용서되는 얼굴 천재 직원 천차돌 역을 맡았다. 회사 내 팬클럽까지 보유한 차돌은 자신의 얼굴에 만족해 항시 셀카와 SNS 라이브를 즐기며 마냥 해맑은 엉뚱한 막내 사원이다. 보너스베이비 최문희는 해커 출신의 열일 만렙 팀원 김연섭을 연기한다. 연섭은 '낚시왕닷컴'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일을 하는 직원으로 세상 모두에게 무뚝뚝하지만 우주와 레트로를 광적으로 사랑하는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도성구, 송관지, 천차돌, 김연섭 4인 4색 개성 넘치는 바이럴 마케팅 팀원들이 실제로도 갖고 싶은 가상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과연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해진다. '김슬기천재'의 연출진은 "모바일 전용 앱드라마로, 휴대폰으로 볼 수 있는 화면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감상하다 보면 드라마 속 실제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에 나오는 어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실제로 제작된다. 시청자가 게임처럼 즐길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한 이야기를 그려나가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출연진 모두가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들을 잘 이해하고 소화해줬다. 색다른 연기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동명의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이를 기반으로 시청할 수 있다.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다. 27일 첫 공개.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1.0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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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리지, 플레디스 전속계약 종료…손편지 인사 [전문]

걸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활동해온 리지가 플레디스를 떠난다.1일 애프터스쿨 리지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인생 2막의 시작을 전하고 싶어 글을 쓴다. 언젠가 졸업을 할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어느덧 9년차 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이 빨리 다가온 것 같다"며 애프터스쿨 졸업을 알렸다.더불어 리지는 플레디스와도 작별한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며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날이었다. 다시 돌이켜봐도 인생에서 정말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면서 "한성수 대표님, 플레디스 식구들 정말 감사드린다.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팬들에게도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멋진, 그리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플레디스는 공식SNS에 리지의 새 출발을 응원하는 사진을 올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4월 30일자로 리지와의 계약이 만료되었으며 논의 끝에 재계약은 하지 않기로 했다.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됐으나 2010년부터 9년 여간 함께한 리지를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5.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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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나나 "완벽주의자? 내 만족의 기준치 늘 못채워"

타고난 나나? 노력형 나나다. 드라마 '굿 와이프'에 이어 영화 '꾼(장창완 감독)'으로 두 번째 선 보이는 '연기자' 나나의 모습이다. 대부분 연기돌이 아이돌 활동명과 배우 활동명을 달리 사용하는데 반해, 나나는 애프터스쿨 활동명 나나를 그대로 쓴다. 임나나도 나나도 결국 나나다. 애써 사랑받은 나나라는 이름을, 굳이 연기를 한다는 이유로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는 속내다. 이름보다 가수, 또 배우로서 노래와 연기라는 본업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는 나나는 '야무지다'는 표현이 딱 걸맞는 스타였다.나나 사전에 발연기 논란은 없다. '꾼'에서도 기라성 같은 선배들 사이에서 춘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뒤늦게 발견한, 타고난 재능이라 여겨졌지만 연기 칭찬 뒤에는 뼈를 깎는 노력이 있었다. 여전히 '내가 잘하는 연기가 무엇인지, 어울리는 연기가 무엇인지' 쉴틈없이 고민한다는 나나는 막히는 것이 있을 때마다 선배들에게 달려가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1등 조언자는 역시 전도연이다. 아직 연기에 대한 자신감은 부족하지만 직업 만족도는 100%라는 나나. 제 몫 그 이상을 해내는 나나가 그 이름 하나만으로 믿고보는 배우가 될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 두 작품 연속 외모가 부각되고 있다."부담감은 없었다. 오히려 춘자는 외모에 대해 더욱 과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나에게 주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어떤 의미인가."연기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주얼적으로 관리하고 그 모습이 감독님들에게는 예쁘게 인식 됐다는 것 아닌가. 나에 대해 좋게 생각해 주는 모든 부분에 감사하다.(웃음) 내면만큼 비주얼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 더 노력할 생각이다."- 춘자 패션이 눈에 띄었다."이성을 상대로 유혹하는 신이 많다. '남성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무엇일까?' 고민했다. 남자들이 생각했을 때 '여성스럽다, 섹시하다'는 이미지가 뭘까 떠올렸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 보려고 했다." - 평소 비주얼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시간 날 때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운동한다. 내가 원하는 몸을 만들기 위해 종류도 다양하게 시도한다. 필라테스, 승마, EMS, PT 등 안 해본 운동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꾸준히 관리하고 피부과도 자주 간다. 솔직히 많이 노력한다.(웃음)"- 이젠 일상이 됐겠다."맞다. 어느 순간 꼭 해야 하는 일과 중 하나가 됐다. 한 번도 지루하거나 '왜 해야하지?'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당연히 필요하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라 받아 들이고 있다"-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것 같다."나에게 주어진 것에 있어서는 그렇다. 근데 내 만족의 기준치에 늘 만족을 못하니까 고민하고 걱정하고 노력하는 것 같다. 세상에 완벽함이라는 것이 있을까 싶다."- 연기를 할 때도 나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연기를 시작할 때 그 이야기를 주변에서 엄청 많이 하셨다. 처음에는 '아, 무조건 바꿔야 하는구나' 생각했다. 근데 어느 순간 '왜 바꿔야 하지?' 의구심이 들었다. 가수 활동을 통해 얻은 내 이미지이고, 어렵게 알린 내 소중한 이름인데 굳이 연기를 한다고 바꿔야 하나 싶더라. 이름을 바꿔서 다르게 비춰지기 보다는 연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판단했다." - 가수 활동은 안 하는 것인가."아니다. 언제든 할 수 있다. 너무 하고 싶다. 근데 당분간은 연기에 집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기회가 된다면 꼭 인사 드리겠다."- 일에만 몰두하는 것 아닌가. 연애는 안 하나."시간내서 열심히 하고 있다.(웃음) 인생에서 사랑은 중요하다. 때문에 사랑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사람을 만나는 것, 인연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지금은 없지만' 인연을 만나면 놓치지 않고 사랑을 하려고 한다."- 직업 만족도는 어떤가."100% 입니다.(웃음) 체질인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③에서 계속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쇼박스 [인터뷰①] '꾼' 나나 "우러나오지 않은 깍듯함 솔직하지 못해" [인터뷰②] 나나 "완벽주의자? 내 만족의 기준치 늘 못채워" [인터뷰③] 나나 "전도연 1등 멘토, 지금도 대본 들고 달려가" 2017.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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