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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공조2’ 개천절에도 굳건한 박스오피스 1위… ‘정직한 후보2’ 눌렀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조2: 인터내셔날’은 개천절이었던 전날 하루 동안 13만 379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621만 3825명이다. 앞서 ‘공조2: 인터내셔날’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장기 흥행의 기쁨을 누린 바 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는 라미란, 김무열 주연의 ‘정직한 후보2’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3일 하루 동안 9만 644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49만 2808명으로 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그 뒤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인생은 아름다워’ 순이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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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김무열 “여전히 어려운 코미디…라미란 향한 존경심 커져” [일문일답]

코미디를 어려운 장르라고 하면서도 그 어려운 걸 훌륭하게 소화해낸 사람이 있다. 28일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2’에서 라미란 못지않은 코미디 연기를 보여준 김무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무열은 전편에 이어 주상숙(라미란 분)의 비서 실장 박희철 역을 이어간다. 박희철도 주상숙에 이어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되는 인물. 사고 수습 반이었던 박희철이 상사에게도 거침없이 폭언을 내뱉은 장면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사이다를 안긴다. -영화가 개봉했는데. “개봉이 믿어지지 않는다. 전편을 하면서 ‘시즌1이 국회의원이었으면 시즌2는 장관, 시즌3는 대통령이냐’고 이야기한 적 있는데, 농담처럼 한 말이 실현됐다. 오랫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관객에게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으면 한다.” -‘정직한 후보’ 속편을 제작한다고 했을 때 어땠나. “속편을 제작하면 당연히 같이하겠다는 마음이었다. 박희철도 거짓말을 못 하게 된다는 설정이라고 했을 때 열이면 재미있겠다고 말해줬다. 기분 좋고 기쁜 일이다. 라미란 누나가 5편까지 함께하고 싶다고 할 만큼 즐겁게 작업했다.” -어떤 마음으로 시즌1과 2에 임했나. “전편에서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라미란 누나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갔다. 누나가 4, 5편까지 간다면 나도 바짓가랑이를 잡고 갈 것이다. 전편을 즐겁고 재미있게 작업해서인지 이번에도 편안함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특히 거짓말을 못 하게 되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많이 물어봤다.” -코미디의 결이 시즌1과는 달라졌는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나. “전편에서는 주로 주상숙이 소동을 일으키고 내가 수습을 했다. 속편에서는 같이 소동을 일으킨다. 나도 드러내놓고 코미디를 해야 하는 상황인거다. 전편에 사용했던 설정을 다시 한번 사용한다는 게 부담이 되긴 했다. 심지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라미란과 같은 설정을 두고 연기해야 해서 더 부담됐다. 하지만 부담을 터놓고 연기할 수 있는 현장이었고, 거짓말을 못 하게 된 박희철만의 연기를 보여주려 했다. 다섯 번을 촬영한다면 다 다르게 연기할 수 있는 편안한 상태였다. 어느새 부담감은 잊고 작업할 수 있었다.” -속편까지 함께한 라미란, 윤경호와의 호흡은. “라미란 누나는 하나를 물어보면 10개의 답을 주는 사람이다. 명쾌하게 여러 가지 제안을 한다. 반면 윤경호 형은 긴 시간 고민하며 도움을 준다. 아이디어가 생각나 촬영 중에도 전화할 정도로 사력을 다해 도움을 줬다.” -하얀 거짓말을 잘하나.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한다. 나는 눈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거짓말을) 하는 편이다. 하지만 내가 만약 거짓말을 못 하게 된다면 아예 말을 안 할 것 같다.” -대중이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를 추측해본다면. “전편을 본 기자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써준 것이 성공 요소 중 하나다. 또 부담 없이 다가설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라미란 누나 덕분에 전편이 성공하지 않았나 싶다. 누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한다고 생각한다. 이걸 촬영하면서 가감 없는 연기로 보여줄 때 매력이 배가되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편안함, 재기발랄함은 노력의 결과물 같다.” -정극과 코미디 연기 중 더 쉬운 것은. “뭐가 쉬운지 모르겠다. 코미디는 취향을 타는 장르이다 보니 결과물의 반응이 극단적으로 나뉘지 않나. 웃자고 시작한 일을 죽자고 달려들어야 하는 것 같다. ‘정직한 후보2’를 통해 코미디가 매우 어려운 장르라는 걸 새삼 느꼈고, 코미디를 하는 모든 사람에게 존경심이 생겼다. 라미란 누나에 대한 존경심도 커졌다.”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많은가. 촬영하며 정치에 대해 생각이 바뀐 부분이 있다면. “유튜브에 거의 정치 뉴스만 나올 정도로 관심은 많다. 집에서 TV를 봐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 이외에는 다 정치 뉴스다. 문화를 하는 사람으로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트렌드가 어떤지 파악해야 작품을 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촬영하며 정치적인 생각이 바뀌지는 않았다. 관객들이 ‘정직한 후보2’를 본다면 도지사가 하는 일, 환경오염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 보는 사람에게 가볍게 다가갈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웃음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웃는 것 자체가 건강하지 않나. 캐릭터나 상황에 들어가는 것을 연습하는 방법 중 메소드라는 것이 있다. 머리가 이해하지 않아도 몸 상태를 만들고 그 안에 나를 넣으면 자연스럽게 그 감정에 동화되고 생각도 따라오게 되지 않나. 운동도 비슷한 효과다. 우울하고 힘이 빠져 있을 때 운동을 하고 나면 힘이 나고 탄력이 돌아오는 것 같고 머리도 맑아진다. 웃음도 그런 것 같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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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직한 후보2’ 김무열 “♥윤승아, 기대 반 우려 반…웃겨서 울기도 해”

배우 김무열이 ‘정직한 후보2’를 관람한 아내 윤승아의 반응을 언급했다. 김무열은 27일 오후 영화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영화를 본 가장 가까운 사람인 아내의 찐 반응을 전했다. 김무열은 “아내는 라미란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춤추는 장면을 보고 너무 웃겨서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나랑 같은 심정으로, 기대 반 우려 반의 마음으로 본 것 같다. 청와대 장면 이후 긴장이 풀려서 재미있게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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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 “김무열과 ‘쇼미더머니’ 하듯 경쟁” [일문일답]

배우 라미란이 일간스포츠의 창간 53주년을 맞아 덕담을 전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의 28일 개봉을 앞두고 만난 라미란은 “일간스포츠 창간 5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나 미란이와 영화계의 좋은 기사들을 많이 부탁한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라미란은 2020년의 전편 ‘정직한 후보’에서 원맨쇼를 보여줬다면, 이번 ‘정직한 후보2’에서는 그만의 코미디를 기대하는 관객에게 믿음으로 보답한다. 라미란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진실의 주둥이를 재장착한 주상숙 역으로 컴백, 올가을 관객들의 배꼽 도둑이 될 채비를 마쳤다. 라미란은 “새로운 작품을 하듯 임했다. 부담감을 가진다고 연기력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가장 최선의 것을 뽑아내자는 생각뿐이었다”며 전편에 이은 흥행의 부담을 언급했다. -‘정직한 후보2’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는데. “‘정직한 후보’ 개봉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개봉이) 미뤄진 영화가 많았기 때문에 우리는 얼굴을 비쳤다는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관객들을 못 만났던 건 늘 아쉬웠다.” -장유정 감독이 ‘정직한 후보2’를 제안했을 때 어땠나. “‘정직한 후보’ 때도 원작이 시즌 2까지 해서 흥행했다는 소리는 들었다. 하지만 일단 ‘‘정직한 후보’가 잘 되는 것 보고 합시다’고 했다. ‘정직한 후보’ 당시 감독이 원작에 충실하기보다는 거의 새로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열심히 하는 걸 아니 함께할 수밖에 없었다.” -시즌2는 웃기려고 작정하고 달려든 느낌인데. “전작은 현실을 사는 주상숙이라는 인물에 접근해 현실에 발을 딛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시즌2는 작정한 것처럼 대본이 더 버라이어티했다. 초반에는 헬기가 날고 자연재해도 있어 과하다고 느낄 정도였다. 지금이 많이 정리된 거다.” -시즌1과 2까지 한 인물을 연기하며 힘들었던 점이 있었나. “시즌2는 일이 많았고 시간의 흐름도 빨랐다. 전작은 선거 전 며칠이었다면 이번에는 햇수를 넘긴다. 시간적 흐름을 짧은 시간 내에 보여주기 위해 헹가래나 우주로 올라가는 장면으로 표현했다. 나는 처음에 볼 때 너무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MZ세대에게는 그 정도가 빠른 게 아니라고 하더라.” -시즌2의 주상숙을 위해 고민한 지점이 있다면. “빌드업보다는 (진실의 주둥이) 유경험자다 보니 헤쳐 나가는 과정이 있고 그걸 박희철(김무열 분)에게 전해주는 게 포인트다. 신선한 재미는 김무열에게서 찾을 수 있고, 나와 김무열의 관계에서 오는 사이다 같은 을의 반란이 다른 부분에서 공감을 줬다고 생각한다. 전작은 나 혼자 시원함을 안긴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포지션이 다채로워졌다.” -연임이 확정되고 춤을 추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안무가 있는 게 아니니 민망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대통령 집무실을 다 돌아다녔다. 감독님도 카메라를 최대한 빼고 촬영했다. 유준상도 내가 난리법석 떠는 게 창피했는지 돌아서기까지 했다. 그래서 끌었는데 그걸 받아줬다. 감사하게도 같이 춤출 수 있었다.” -유독 김무열이 눈에 띈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역시 그에 뒤지지 않던데. “김무열까지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되면서 거의 불구덩이에 뛰어든다고 봐야 했다. 전작보다는 연기의 톤이 올라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도 오버처럼 보이면 안 된다고 생각하며 촬영했다. 전작의 캐릭터가 살아있기 때문에 더 편한 것도 있었다. 호흡을 맞춰봤고 잘 맞아서 ‘쇼미더머니’를 하듯 경쟁하며 연기했다.” -김무열까지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됐는데 어땠나. “너무 편했다. 시즌2라 더 재미있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진실의 주둥이를 나누다 보니 보다 덜하더라. 많이 의지가 됐다. 자꾸 김무열을 독려하면서 촬영했다.” -만약 시즌3가 제작되면 진실의 주둥이를 누구에게 넘기고 싶은가. “모두가 가졌으면 한다. 모두 다 가지고 나만 거짓말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호호호.” -하루에 몇 퍼센트의 진실을 이야기하나.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겠지만 50대 50으로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50이 100으로 갔을 때 난처한 일이 많이 생길 것 같다.” -3선 국회의원과 도지사 중 더 편한 걸 고른다면. “포지션으로 본다면 국회의원이 몸은 덜 힘들 것 같다. 실무를 해야 하는 도지사는 신경 써야 할 세세한 구석이 많고 일의 양도 많은 것 같다. 국회는 이것이 올라가 되느냐 마느냐를 결정한다면, 도지사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 바쁘겠다고 생각했다. 마음먹고 한다면 잠 잘 시간도 없을 거 같다.” -‘컴백홈’에 이어 ‘정직한 후보2’까지 대중이 바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기대감이라고 하는 게 무겁지 않더라. 가벼워서 쉽게 잊혀지고 금방 다른 것으로 갈아타기도 한다. 나도 다른 작품을 보면서 열광하다가 새롭고 구미가 당기는 게 나오면 그걸 집중해서 본다. 항상 가지고 있는 기대감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은 안 가지려 한다. 기대하는 것도 판단하는 것도 보는 사람이 짊어져야 할 부분이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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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직한 후보2’ 라미란 “시사회 때 눈물? 전편 호의에 감정 올라와”

배우 라미란이 ‘정직한 후보2’ 시사회 당시 눈물을 흘린 이유를 공개했다. 라미란은 23일 오후 영화 ‘정직한 후보2’ 개봉을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언론시사회 당시 갑작스럽게 쏟아낸 눈물의 이유를 털어놨다.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가 개봉했을 때 친정 엄마처럼 봐줬다”며 “위로를 해준 것 같았다. 고생했다고 어깨를 토닥이는 것처럼 말이다. 99%가 따뜻한 글이어서 감동받았다”고 전편 개봉 당시 반응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이 초반에 말하길래 ‘그랬었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말을 하게 되니 눈물이 흘렀다. 너무 진심이었다. 그때 마음이 생각나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정직한 후보2’는 화려한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더 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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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정직한 후보2’ 웬만해선 그들의 주둥이를 막을 수 없다

이번엔 ‘쌍주둥이’로 돌아왔다. 진실의 주둥이가 두 명인 만큼 재미도 웃음도 2배를 예고한 ‘정직한 후보2’는 이번에도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영화 ‘정직한 후보2’는 정계 복귀의 기회를 잡은 전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과 그의 비서실장 박희철(김무열 분)이 진실의 주둥이를 쌍으로 얻게 되며 혼돈의 카오스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전작이 거짓말을 못 하는 정치인이라는 소재로 신선함을 안겼다면, ‘정직한 후보2’는 아군도 적군도 없는 ‘모두 까기’가 포인트다. 또한 속세 정치를 꼬집었던 전작과 달리 전시 행정을 위한 혈세 낭비, 환경오염 등을 풍자한다. 곳곳에 배치된 개그 요소 역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전작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신파는 깔끔하게 삭제해 코미디 영화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독보적인 코미디 연기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라미란은 ‘코미디 퀸’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준다. 그는 희망을 품고 강원도지사가 된 후 초심을 잃는 주상숙을 리얼하게 표현, “나만큼 할 사람이 없을 거 같았다”는 말을 제대로 입증한다. 특히 대통령 집무실에서 보여준 얼굴 근육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원맨쇼는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주상숙의 뒤처리를 담당하던 박희철이 진실의 주둥이를 가지게 된 것이 ‘정직한 후보2’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멈출 줄 모르는 쌍주둥이의 질주에 상황은 악화되지만, 입꼬리는 올린 채 이들이 무슨 말을 할지 손을 꼭 모으고 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무열은 주상숙과 그의 남편 봉만식(운경호 분)에게 독설을 아끼지 않으며 속 시원한 웃음을 안긴다. 그러면서도 의리를 지키기 위해 혀를 깨문 뒤 펼치는 티키타카는 ‘정직한 후보2’의 또 다른 웃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관객을 웃기기 위해 고민했다”는 김무열의 치열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라미란, 김무열과 함께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윤두준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여전히 철없는 남편 봉만식 역 윤경호의 적재적소 연기, 미운 시누이 봉만순 역 박진주의 통통 튀는 매력, 불량 건설 업자 강연준 역 윤두준과 그의 스파이이자 건설교통과 국장 조태주 역 서현우의 광기 어린 눈빛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이야기가 전개되는 중에 감초처럼 등장해 제 역할을 해낸다. 새로운 구성과 익숙한 듯 독특한 등장인물, 늘어난 진실의 주둥이만큼 배가된 재미까지. 장점으로 꽉 채운 ‘정직한 후보2’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속편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06분.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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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2’ 라미란 “1편 흥행 자신 없었다…좋게 봐줘서 감사” 눈물

배우 라미란이 전작 ‘정직한 후보’의 흥행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 ‘정직한 후보2’ 기자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유정 감독을 비롯해 배우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가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정직한 후보’의 흥행을 떠올리며 “솔직히 1편은 자신 없었다. 내가 코미디에 이만큼의 분량으로 출연한다는 게 부담스러웠다”며 “생각 밖으로 좋게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코로나 버프를 걷어내고 냉정하게 봤을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게 봐줬으리라 생각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라미란 분)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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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직한 후보2, '꾸러기들'

배우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라미란, 장유정 감독, 김무열(왼쪽부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0. 2022.09.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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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직한 후보2, '분위기 화기애애'

배우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라미란, 장유정 감독, 김무열(왼쪽부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0. 2022.09.2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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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직한 후보2, '파이팅'

배우 윤경호, 서현우, 박진주, 라미란, 김무열(왼쪽부터)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영화 '정직한 후보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정직한 후보2’는 진실의 주둥이 주상숙이 정계 복귀를 꿈꾸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오는 28일 개봉한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20. 2022.09.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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