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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신유빈, 세계랭킹 8위 中 천이 꺾고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4강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상위급 대회인 챔피언스 몽펠리에에서 또 한 번 만리장성을 허물고 준결승에 올랐다.세계랭킹 14위인 신유빈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 8위 천이(중국)를 게임 점수 4-2(11-6 11-7 10-12 11-5 10-12 11-9)로 물리쳤다.4강에 오른 신유빈은 33세의 베테랑 자비네 빈터(세계 26위·독일)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신유빈은 지난 달 초 WTT 시리즈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 선수 출전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4강에 올라 결승에 도전하게 됐다.또 올해 중국 선수와 상대 전적에선 3승 9패를 기록했다.신유빈은 중국 스매시 16강에서 세계 4위 콰이만에게 3-2 역전승을 낚아 올해 중국 선수 8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같은 대회 4강에서 세계 2위 왕만위에게 1-4로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직전 대회인 지난 달 말 WTT 스타 컨텐더 런던 32강에서 중국의 종게만(세계 57위)을 3-1로 꺾었던 신유빈은 대만의 정이징(세계 17위)에게 0-3으로 완패해 16강 탈락했던 아쉬움이 남아 있다.신유빈은 21세 동갑내기 천이를 맞아 두 차례 듀스 대결을 넘겨주고도 1, 2게임을 잡은 걸 발판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첫 게임부터 강한 공세로 밀어붙인 신유빈은 상대 테이블 구석을 찌르는 포핸드 드라이브와 날카로운 백핸드 푸싱을 앞세워 11-6 승리를 낚았고, 2게임도 11-7로 이겼다.3게임 듀스 접전을 10-12로 잃은 신유빈은 4게임을 가져와 게임 점수 3-1로 앞서 나갔다.다시 5게임 듀스 대결을 내준 신유빈은 공방을 벌인 6게임을 11-9로 따내 4강행을 확정했다.한국의 주천희(세계 22위·삼성생명)도 일본의 하시모토 호노카(세계 10위)를 풀게임 대결 끝에 4-3(11-7 8-11 5-11 11-9 4-11 11-3 11-9)으로 누르고 4강에 합류, 세계 5위 왕이디(중국)와 4강에서 맞붙는다.남자 단식에선 간판 장우진(세계 21위·세아)이 같은 한국 선수끼리 8강 대결에서 '맏형' 이상수(세계 28위·삼성생명)를 4-1(11-8 8-11 11-8 11-8 11-5)로 돌려세우고 4강에 진출했다.이은경 기자 2025.11.02 10:59
스포츠일반

신유빈, 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단식 8강행…中 천이와 준결승 티켓 두고 격돌

힌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몽펠리에 8강에 진출했다.세계 랭킹 14위인 신유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18위 아드리아나 디아스(푸에르토리코)를 3-1(12-10 12-10 8-11 11-7)로 제압했다.신유빈은 8위 천이(중국)와 4강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디아스와 16강 1게임에서 듀스에 돌입한 신유빈은 포핸드 드라이브로 첫 게임을 따냈다. 2게임 역시 접전 끝에 같은 스코어로 이겼다. 그는 3게임을 내줬지만, 4게임을 비교적 수월하게 가져가며 8강에 올랐다.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16강 대결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을 3-0(11-7 12-10 11-9)으로 이겼다.남자 단식에서는 이상수(삼성생명)가 카낙 자(미국)에게 3-2(11-8 11-8 11-13 4-11 11-7)로 승리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이상수는 장우진(세아)과 준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김희웅 기자 2025.11.01 09:37
뮤직

루시 ‘선’컴백 D-2…기대 포인트 차고 넘친다

‘K밴드신 대표주자’ 루시가 가요계에 또 하나의 선명한 ‘선’을 그린다.루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선’을 발매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결을 루시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섬세한 사운드 메이킹과 서정적인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루시 특유의 음악적 색을 깊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루시는 앨범 발매 직후인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여덟 번째 단독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한다. 새 앨범의 메시지를 무대 위에서 가장 먼저 전할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3회차 전석 매진되며, 루시를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미니 7집 ‘선’에는 루시가 음악을 통해 쌓아온 철학적 서사와 한층 확장된 사운드 스펙트럼, 그리고 팬들과의 깊은 교감이 담겨 있는 바, 루시의 새 앨범이 기대되는 이유 3가지를 짚어봤다.▲ 멤버 조원상 작사·작곡·프로듀싱! 더블 타이틀곡으로 자신감…사랑의 양면 그린 루시표 감성 투 트랙루시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더블 타이틀곡 ‘사랑은 어쩌고’와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를 통해 루시는 사랑의 여러 결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부드러운 밴드 사운드와 서정적인 화성이 어우러진 ‘사랑은 어쩌고’는 서로 다른 시선 속에서도 이어진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고, 재즈·R&B 장르가 섞인 ‘다급해져’는 화자의 복잡하고 다채로운 마음을 역동적인 사운드로 풀어냈다. 루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선보이며 음악적 스펙트럼과 서사를 동시에 확장, 루시표 감성의 깊이에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 디스토피아·그래피티 등 다양한 상징 담은 3부작 오피셜 포토…미리 보는 ‘선’ 루시는 컴백에 앞서 세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를 순차 공개하며 새 앨범 ‘선’이 담아낼 세계관을 미리 선보였다. 절제된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블랙 슈트, 자유와 저항의 감정을 담은 히피룩, 처연한 감성이 묻어나는 캐주얼 룩까지, 각기 다른 의상과 함께 해바라기, 그래피티, 디스토피아적 오브제 등 상징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다층적인 감정과 메시지를 완성했다. 팬들은 포토 속 다양한 상징과 분위기를 해석하며, 새 앨범에서 이 이야기들이 음악과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베일을 벗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리스닝 이벤트’→‘웹 페이지 오픈’까지…팬 참여형 프로모션루시는 미니 7집 ‘선’ 발매를 기념해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발매 당일 진행되는 리스닝 이벤트에서는 더블 타이틀곡과 수록곡 전반을 최초 공개하며, 곡별 제작 비하인드를 직접 소개해 팬들과 음악적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루시는 지난 27일 ‘선’ 발매를 기념한 인터랙티브 웹페이지를 오픈, 앨범의 메인 오브제인 ‘해바라기’를 중심으로 ‘바구니 담기’, ‘포토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미니 게임을 통해 발매 전부터 새 앨범을 기다리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한편, 루시는 그간 국내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데 이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 ‘옥스팜 슈퍼라이브’ 등 다양한 무대에 출격하며 신보 발매를 앞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2025 MBC 대학가요제-청춘을 켜다’에서는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루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8 13:04
산업

시 한편 쓰고 게임 한판 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보자

시 한편 쓰고, 감성피크닉 가고, 게임대회 참여하고, 한정판 굿즈도 받아볼까. 신세계그룹이 자랑하는 ‘쓱데이’가 문화축제로 꾸려진다. 신세계는 오는 30일 ‘2025 대한민국 쓱데이’를 11일 동안 진행한다. 이번 쓱데이는 쇼핑축제를 넘어 자작시 공모전, 피크닉, 문화공연 등 체험형 콘텐츠를 더한 문화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본격적인 ‘쓱데이’에 앞서 쇼핑 지원금을 얻을 수 있는 문학 프로젝트가 먼저 열린다. 26일까지 쇼핑 일화를 자작시로 써서 제출하는 ‘전국민 쓱쓱문학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총 52편을 선정해 총 1338만원의 쇼핑 지원금을 증정한다. 쓱쓱문학 홈페이지에서는 이환천 작가가 쓴 유쾌한 예시도 감상할 수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와 함께 하는 감성피크닉은 내달 1일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와 8~9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각각 열린다. 각종 라이브 공연, 토크쇼, 이벤트를 즐길 수 있고, 스노우피크의 캠핑용품도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마켓 일산점에서 친환경 소비생활 관련 용품을 체험하는 ‘그린매직’ 팝업스토어 등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도 준비됐다. 내달 2일에는 사전 응모자를 대상으로 임희원, 명현지 셰프와 함께하는 친환경 먹거리 요리쇼 ‘낭만 푸드쇼’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운영되는 친환경 소비 실천 프로모션 ‘그린매직 캠페인’은 총 2억원 상당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스타필드에서는 게임대회, 영화 팝업스토어 등이, 아웃렛에서는 자선바자회도 각각 열린다. 데블스도어 코엑스점과 센트럴시티점에서는 1리터 라거와 빅사이즈 메뉴를 판매하는 ‘쓱토버 페스트’가 진행된다. 신세계그룹은 보드게임 '부루마불'과 협업한 ‘부루마불 신세계여행 에디션’을 출시해 계열사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 쓱데이는 상품 혜택뿐 아니라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간 전 국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24 06:30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AI 퍼스트' 기업 선언…1000억 쏟아 GPU 클러스터 구축

크래프톤이 'AI 퍼스트' 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1000억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크래프톤은 23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AI 퍼스트 기업으로의 전환: 일과 회사, 개인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기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했다.'AI 퍼스트'는 AI를 문제 해결의 중심이자 최우선 수단으로 삼아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촉진하고, 전사 생산성을 높여 중장기 기업 가치 성장을 가속하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에이전틱 AI로 개인의 역할과 조직의 도전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약 1000억원을 투자해 GPU 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교한 추론과 반복 계획이 필요한 다단계 과제를 지원하고 에이전틱 AI를 구현하는 기반이다.크래프톤은 해당 인프라로 AI 워크플로우 자동화뿐 아니라 AI R&D, 인게임 AI 서비스 강화를 추진한다. 2026년 하반기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을 완성해 AI 연동 워크플로우와 에이전틱 AI 관리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체계 등 전사 AI 운영 인프라를 확립할 예정이다.또 2026년부터 매년 약 3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AI 서비스 지원 규모의 10배 이상을 보장한다.HR 제도와 조직 운영 체계도 개편한다. 관련 제도와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기존 정책도 AI 중심으로 재정비한다. 실행 전략은 ▲AI 퍼스트 문화 정착 ▲업무 방식·조직 혁신 ▲새로운 도전·성장 기회 제공이 세 가지 축이다. 올해 전면 시행한다.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AI 퍼스트 전략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 기회를 넓혀 플레이어 경험 중심의 창의적 시도를 확대하고, 게임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AI 중심으로 일하는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게임 산업에서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3 16:44
연예일반

엔믹스 “멜론 톱100 1위, 고맙고 감격스러워”

그룹 엔믹스가 정규 1집으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했다. ‘육각형 걸그룹’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신작이 대중과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모았고 국내 주요 음원 및 음반 주간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컴백 일주일 만인 20일 오후 타이틀곡이 멜론 톱 100 최정상 고지에 올랐다. 2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 벅스, 플로 등 각종 차트 1위에 안착해 열띤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신곡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11시경 유튜브 조회 수 3000만 뷰를 돌파하며 기세를 높였다.데뷔 3년 8개월 만에 처음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 앨범과 함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멤버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엔믹스의 도전적인 음악과 매력이 가득 실린 첫 정규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쌓고 좋은 반응을 받게 되니 더욱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이어 “‘엔믹스 붐은 온다’라며 많은 분들께서 엔믹스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써주신 여러 댓글들도 기억에 남는데요. 엔믹스가 엔믹스다운 개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해 주시고 멤버들의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멜론 톱 100 1위를 확인했을 때는 팬 여러분이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감격스러웠어요. 엔써(팬덤명)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엔써!”라고 말했다. 정규 1집과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엔믹스의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 속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표현했다. 흥미진진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음악에 풀어냈고 여섯 멤버의 풍부한 표현력을 입혀 명반을 완성시켰다. 타이틀곡은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와 벅차오르는 후렴 멜로디로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채우며 리스너들로부터 '가을 캐럴' 수식을 얻고 있다.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 외에도 ‘스피닌 온 잇’, ‘피닉스’, ‘리얼리티 허츠’, ‘리코’, ‘게임 페이스’, ‘포디움’, ‘크러시 온 유’, ‘어도어 유’, ‘셰이프 오브 러브’, ‘오오 파트 1(바일라)’, ‘오오 파트 2 (슈퍼히어로)’까지 총 12트랙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해원이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 릴리가 ‘리얼리티 허츠’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엔믹스는 컴백 2주 차 활동을 전개하고 가파른 상승세를 견인할 예정이다. 탄탄한 라이브, 환상적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음악방송 활약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여러 콘텐츠로 팬심을 달군다. 오는 11월 29일과 30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론티어’의 시작을 알리고 ‘육각형 걸그룹’ 입지를 확장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22 10:21
뮤직

보이넥스트도어, 컴백 쇼케이스 성료…‘할리우드 액션’ 정주행 시작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미니 5집 ‘디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 ‘BOYNEXTDOOR 5th EP COMEBACK SHOWCASE’를 개최했다. 행사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생중계됐고 위버스 기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151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시청했다.컴백 쇼케이스는 신보 프로모션 주제와 동일하게 영화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영화사 로고를 패러디한 인트로 영상으로 시작부터 유쾌함을 전했다. 여섯 멤버는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무대를 최초 공개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탄탄한 라이브와 강렬한 군무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수록곡 무대에서는 상반된 매력을 보여줬다. 영감을 찾아 늦은 시간까지 작업에 몰두하는 것을 프랑스 파리와의 시차에 비유한 ‘리브 인 파리’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어렵사리 이별의 말을 전하는 연인을 그린 발라드 ‘있잖아’로 한층 성숙한 감성을 표현했다. 즉석에서 무반주로 수록곡을 가창하는 시간에는 이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실력이 빛났다.직접 곡을 만드는 팀답게 트랙 소개, 작업 비하인드를 전하는 시간에는 할 이야기가 넘쳤다. 이들은 “모든 곡을 고생하며 만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음악은 진짜 저희 이야기를 담아야 더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에 매진했다”라고 회상했다. 이 외에도 영화와 관련된 간단한 게임을 하며 웃음을 안겼다.보이넥스트도어는 “원도어(팬덤명)가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빨리 컴백하기 위해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곡을 썼다. 올해가 가기 전에 신보를 선물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가사 한 글자 한 글자 신경 쓰며 공을 정말 많이 들인 앨범이다. 앞으로도 음악과 무대로 많은 것을 보여주는 팀이 되겠다.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으니 같이 달려 주시길 바란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공연 종료 후에도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계속 되자 멤버들은 앙코르 무대로 ‘아이 필 굿’, ‘할리우드 액션’, ‘어쓰, 윈드 & 파이어’까지 총 3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했다.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20일 오후 6시 신보 ‘디 액션’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할리우드 액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Hollywood Action’은 할리우드 스타 같은 자신감을 느낄 수 있는 노래로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20일 오후 7시 멜론 실시간 차트 ‘톱 100’ 11위로 진입해 21일 0시 2위까지 치솟았다. 여섯 멤버는 오는 23일 Mnet ‘엠카운트다운’,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튜디오 춤’, ‘리무진 서비스’ ‘나래식’,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08:59
e스포츠(게임)

엔씨, BNS 네오 1주년 라이브 방송 오늘 오후 8시 진행

엔씨소프트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네오'(이하 BNS 네오)의 서비스 1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 'NE:ON'을 20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이번 생방송은 지난 1년간의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이용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NS 네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보상도 제공한다.방송에는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내용 공개 ▲이색 기록 보유 이용자 소개 ▲이용자 사연 소개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를 대변하는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개발진과 Q&A 시간을 갖는다.BNS 네오는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영웅 도화 상자', '홍문가호 회복약'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20 13:31
뮤직

트와이스, 데뷔 10주년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 성료… “앞으로도 함께하자”

그룹 트와이스가 팬들의 사랑 속 데뷔 10주년을 행복과 감동으로 가득 채워 완성했다.트와이스는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2025 팬미팅 ‘러브 유니버스’(10VE UNIVERSE)를 개최했다. 팬미팅 티켓은 지난 9월 공식 팬클럽 원스(팬덤명)를 대상으로 오픈된 선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더 많은 팬들과 추억을 나누기 위해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했다.◇ 트와이스‧원스의 영원한 ‘러브 유니버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는 재치 있는 자기소개 가사가 돋보이는 ‘트와이스 송’으로 무대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톡댓톡’, ‘디스 이즈 포’, ‘스트래티지’에 이어 데뷔곡 ‘우아하게’, ‘시그널’, ‘낙 낙’ 등 그룹 대표곡 무대를 선보이며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트와이스의 음악 연대기를 펼쳐냈다.2015년 트와이스 결성 과정을 담았던 Mnet 프로그램 ‘식스틴’에서의 개인 인터뷰를 재현한 비디오는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멤버들의 모습에 미소 짓게 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타임캡슐을 오픈하고 1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멤버들이 모아온 사진과 영상을 꺼내보며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한 일상과 활동 비하인드를 회상했고, 팬들이 보내준 캡슐에서는 음악방송 첫 1위 후 팬들에게 선물한 감사패, 소중히 모은 슬로건과 티켓 등 추억이 묻어있는 사진이 여럿 등장했다. 멤버들은 “10년의 시간을 소중히 간직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추억 함께 만들어 보자”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더욱 굳건히 했다.추억 캡슐을 통해 뭉클함을 선사했다면 게임 코너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멤버들은 팬들이 가장 기다린 ‘고요 속의 외침’, 춤으로 말하는 ‘릴레이 댄스’, 원스가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몸으로 말해요’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했고 좌충우돌 진행되던 코너 속 의도치 않은 재미 포인트로 웃음을 선사하며 끈끈한 팀워크로 미션을 성공했다.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원스를 향한 마음을 담아 ‘라이크 어 풀’, ‘디펜드 온 유’, ‘썸원 라이크 미’ 등 반가운 곡을 가창했고, 팬들은 종이비행기 이벤트로 화답하며 “청춘에 함께해 줘서 고맙다”, “트와이스는 내 과거, 현재고 미래” 등의 메시지로 감동을 선사했다.◇ 함께한 과거와 현재의 10년, 무한히 새길 미래원스와 함께한 시간 여행으로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따뜻한 애정을 나눈 트와이스는 케이크와 함께 10주년을 축하하며 팬들과 하나 됐다. 멤버들은 “우리가 추억할 것이 정말 많다는 걸 오늘 또 한 번 느꼈다.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닌데, 함께해 준 원스들 덕분에 가능했다. 고등학생 때부터, 20대의 시작부터, 한국말이 서툴렀을 때부터 어디 가지 않고 10년 동안 지켜봐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하자”고 진심을 전했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팬들이 목청껏 전하는 메시지 하나하나 귀 기울였고, 10주년을 기념해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신곡 ‘미 플러스 유’ 무대로 뜻깊은 엔딩을 장식했다.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이래 국내외 활약에 이어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데뷔 10주년에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커리어 하이 등 최상의 성과로 존재감을 빛내는 이들은 팬들의 사랑에 힘입어 무한한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38
프로야구

'빅게임 피처'가 된 임찬규 "2년 전 역사적인 날보다 잘 던지겠다"

2025 KBO리그 국내 투수 평균자책점 1위 임찬규(32·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를 정조준한다. '엘린이(엘지+어린이팬)' 출신의 임찬규에게 KS는 꿈의 무대다. 2002년 LG-삼성 라이온즈의 KS 중계를 시청하기 위해 "학교게 가지 않겠다"고 부모님께 떼를 썼을 정도였다. 그런 임찬규는 프로 데뷔 13년 만인 2023년 처음 KS 마운드에 섰다. 2023년 11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K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2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출루에 비해 실점은 적은 편이었다. 그는 팀이 3-1로 앞선 4회 말 2사 1·2루에서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남겨놓고 내려왔다. 임찬규는 "최소 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아쉬웠다. 그래도 (1승 1패서) 3차전이 우리 팀에는 역사적인 날이었기 때문에 내가 좀 부족했어도 팀이 이기도록 스타트를 끊은 것에 의의를 둔다"라며 "그때보다 더 잘 던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당시 LG는 5-4로 앞선 8회 말 3점을 뺏겨 패색이 짙었지만, 9회 초 2사 후에 터진 오지환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8-7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3차전을 승리해 분위기를 갖고 왔고, 결국 29년 만에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임찬규가 '역사적인 날'이라고 표현한 이유다. 임찬규는 LG의 '빅게임 피처'로 우뚝 섰다. 지난해 가을, 위기에 빠진 팀을 여러 차례 구했다. 데뷔 후 2023년까지 포스트시즌(PS)까지 6경기에서 1승 1패 ERA 6.52에 그쳤던 그가 지난해에는 PS 3차례 등판에서 3승 평균자책점(ERA) 1.08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2024년 KT와의 준플레이오프(PO)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ERA 1.59를 기록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기자단 66표 중 34표)로 뽑혔다. 또 10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PO 3차전에 선발 등판해 5와 3분의 1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벼랑 끝에 몰린 LG를 건져냈다. 임찬규는 "지금까지 엘리미네이션 경기에서 좋았던 기억이 없었다"라며 "이제는 터프한 경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가을에도 잘하는 모습을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임찬규는 올해 정규시즌 최고 국내 투수 중 한 명이다. 총 27차례 등판에서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개인 첫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고, 평균자책점은 국내 투수 중 가장 낮았다. 염경엽 LG 감독은 KS 선발 등판 순서를 함구하고 있다. 임찬규는 "한국시리즈 1~2차전 선발 등판은 아니지 않을까요"라고 웃었다. 그는 "가을 야구서 정말 실패를 많이 했다. 작년에 성공하면서 여러가지 생각 정리가 잘 됐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준비는 잘 됐다"라고 말했다. LG는 올 시즌 31년 만에 10승 선발 투수 4명을 배출했다.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큰 원동력이다. 몇 년째 투수 조장을 맡고 있는 그는 "선발 투수의 책임 이닝을 강조했는데 잘 이뤄졌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잘 이어졌으면 한다"라며 "(승부가 7차전까지 이어져) 두 경기를 던진다기 보다 한 경기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내 활약보다 우승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이 인터뷰는 일간스포츠가 발간한 'LG트윈스 포토북'에도 실려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LG트윈스 포토북'으로 검색하면 구입이 가능합니다. 2025.10.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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