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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늪 공주’ 도치, 베스트 랩 앨범상 영예 (제67회 그래미 어워드)

래퍼 도치(도이치)가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이하 ‘그래미 어워드’)가 엠넷 독점 생중계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났다. 뮤지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자로 나선 가운데 도치는 이날 베스트 랩 앨범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도치는 ‘앨리게이터 바이트 네버 힐’로 데뷔 첫 그래미 수상 영예를 안게 됐다. 스스로를 텐파 플로리다 출신 ‘늪 공주’라 소개한 도치는 “이 부문은 지금까지 나 포함 세 명의 여성 래퍼가 받게 됐다”고 운을 떼며 “내 영혼과 마음을 앨범에 담았다. 헌신했고, 헌신하면 보상을 받을거라 생각했다. 부모님을 비롯해 프로듀서, 엔지니어 및 스태프들과 팬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흑인 여성들이 나를 보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불가능은 없다는 걸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너의 한계를 둘 수 없다. ‘너는 여기 있을 수 없다, 너는 똑똑하지 않다, 너무 시끄럽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 자신을 사랑하라. 내가 그 증거다”라고 감격에 겨운 소감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페터 등이다. K팝 가수들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레코드상’은 마일리 사이러스가(플라워스) ‘올해의 앨범’은 테일러 스위프트(미드나이트) ‘올해의 노래’는 빌리 아일리시(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가 차지했었다. 한편 K팝 가수로서 유일하게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건 그룹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앞서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3 10:41
메이저리그

오타니 빈자리 메우는 류현진? 美 매체, 에인절스행 가능성 언급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5)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타니의 팀' LA 에인절스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매체 '저스트 베이스볼'은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에인절스의 전력 보강 추진 포지션으로 선발진을 꼽으며 류현진을 언급했다. 매 시즌 마운드 전력 문제로 포스트시즌(PS) 진출에 실패한 에일절스는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까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저스트 베이스볼은 "에일절스가 (좌완) 조단 몽고메리, (우완) 소니 그레이나 애런 놀라처럼 이름값 높은 선수들과 영입하면서 이슈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진 않는다"라면서 "(에인절스에서 뛰었던) 마이클 로렌젠이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마커스 스트로먼이나 에드아르도 로드리게스도 있다. 류현진도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 8월 복귀해 후반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을 주목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등판한 11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새 주 무기 '슬로 커브'를 앞세워 이전과 다른 래퍼토리를 보여줬다. 현지 매체는 류현진이 1~2년 단기계약 대상자로는 매력적인 투수라고 평가하고 있다. 류현진은 2013년 LA 다저스에서 빅리그 생활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는 그에게 익숙한 지역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26 08:20
연예일반

김현중→황민현, 男솔로 대거 출격..SOON 컴백 스타는? [넥스트 컴백]

2월 마지막 주,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이 가요계 컴백을 알리며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온 김현중, 그룹 뉴이스트가 아닌 솔로로 새로운 챕터를 여는 황민현, 그룹 에이비식스(AB6IX)에서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박우진, 지난해 음원 차트에서 큰 사랑을 받은 빅나티, ‘정준영 단톡방’ 사태 후 두 번째 복귀를 시도하는 용준형까지. 남성 솔로 아티스트들의 대거 가요계 출격이 새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 2월 27일, 김현중 ‘MY SUN’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은 27일 세 번째 정규앨범 ‘마이 선’(MY SUN)을 발매한다.‘마이 선’은 18년째 음악을 놓지 않은 김현중의 음악 활동에서 분기점이 되는 앨범이다. 지난해 8월 ‘마이 선’ 1부 파트를, 같은 해 11월 2부 파트를 공개한 김현중은 이번 신보를 통해 3부 파트 4개 트랙을 공개한다.SS501 해체 후 지난 2011년부터 솔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현중은 자신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신보를 통해 독보적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2월 27일, 황민현 ‘Truth or Lie’그룹 뉴이스트 출신 황민현이 솔로 데뷔를 한다.황민현은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트루스 오어 라이’(Truth or Lie)를 발매하며 새로운 챕터를 연다.황민현은 앞선 오피셜 포토와 무드 필름을 통해 나른한 섹시미부터 몽환적 분위기까지 소화하며 이전과 180도 다른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역시 “그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황민현의 여러 이면을 담아낸 앨범이 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그룹 뉴이스트, 워너원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온 황민현이 데뷔 11년 만에 선보일 솔로앨범은 어떤 색깔로 채워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 2월 27일, AB6IX 박우진 ‘oWn’그룹 에이비식스 박우진은 팀 내에서 최초 솔로 데뷔에 나선다.박우진은 27일 첫 번째 EP ‘오운’(oWn)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탑 티어’(Top Tier)는 반복적인 신스 리드와 묵직한 808 베이스에 박우진의 강렬한 래핑과 보컬이 더해진 곡이다. 특히 ‘탑 티어’, ‘딱 띄어’, ‘딱 튀어’ 등 재치 있는 라임이 더해진 훅은 리스너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그룹의 메인 댄서 겸 래퍼인 박우진이 솔로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 2월 28일, 빅나티 ‘호프리스 로맨틱’가수 빅나티는 지난달 29일 싱글 ‘친구로 지내다 보면’을 발매한 후 약 1개월 만인 오는 28일 세 번째 EP ‘호프리스 로맨틱’으로 초고속 컴백한다.빅나티는 ‘호프리스 로맨틱’ 트레일러 영상을 게재하며 “진지한 앨범”이라고 밝힌 바 있어 신보에 어떤 무드와 메시지를 녹였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또한 악동뮤지션 이수현, 멜로망스 김민석, 그냥노창 등 화려한 피처링 아티스트 라인업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많은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빅나티가 이들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해진다. # 3월 2일, 용준형 ‘POST IT’가수 용준형은 ‘정준영 단톡방’ 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후 두 번째 복귀 시도를 한다.용준형은 지난해 11월 EP ‘로너’(LONER)를 발매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정준영 단톡방’ 사태로 소속 그룹이었던 하이라이트를 탈퇴한 지 약 3년 만이었다.발매 당일에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다만 당시 대화에서 나의 잘못이 있었음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그걸 바로잡지 못한 것은 내 잘못이라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중은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변명만을 내세운다”며 용준형의 태도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여전히 ‘정준영 단톡방’이라는 꼬리표가 있는 상황 속 4개월 만에 새 싱글 ‘포스트 잇’(POST IT)으로 컴백을 알린 용준형. 그의 두 번째 복귀 시도는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09:00
연예일반

블랙핑크, 英 브릿 어워즈 수상 불발…방탄소년단 이어 고배

그룹 블랙핑크의 제43회 브릿 어워즈 수상이 불발됐다.제43회 브릿 어워즈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개최됐다.이날 블랙핑크는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블랙핑크의 도전은 K팝 걸그룹 첫 브릿 어워즈 후보 기록에서 멈추게 됐다.해당 부문 트로피는 더블린 출신의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디시(Fontaines D.C.)에게 돌아갔다. 블랙핑크와 폰테인스 디시 외에도 래퍼 드레이크(Drake), 21 새비지(21 Savage), 여성 듀오 퍼스트 에이드 키트(First Aid Kit), 밴드 가브리엘스(Gabriels)가 후보에 올랐다.블랙핑크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세계 양대 팝차트 정상을 석권한 바 있다.또한 최근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갈라콘서트에 참석, 블랙핑크의 수상을 긍정적으로 점치기도 한 만큼 수상 불발은 아쉬움이 남는다.K팝 그룹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2021년과 2022년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나 이들 역시 수상은 불발됐다.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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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비 댄스’ 액션 그룹 비비탄, 관광 홍보대사 깜짝 발탁

프로젝트 팀 비비탄(Bee Bee Tan)이 K컬처 관광명소 홍보 모델로 발탁돼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주비트레인과 개그맨 겸 유튜버 김홍남(김경욱), 중년미소녀오덕후 베이시스트를 표방하는 에이치제이프릭스(H.J.Freaks)로 이뤄진 비비탄은 지난 7월 데뷔곡 ‘허니비 댄스’(Honeybee Dance)로 해외에서 ‘제2의 강남 스타일’이라고 불리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액션 음원 그룹의 특성을 살려 긍정적인 메시지 전달과 전 세계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웃음을 전파하며 해외 인지도를 쌓았다. 이 같은 연장선에서 대한민국 각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데뷔 곡 ‘허니비 댄스’가 메인 테마송으로 삽입된 이번 관광 홍보 영상 시리즈는 ‘머무르는 남해안: 거제, 고성, 통영, 하동, 사천, 남해’, ‘3도 3군: 무주, 금산, 영동’ 등의 테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를 찾아가 직접 멤버들이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관광 휴양지의 영상미로 생동감 있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팬들은 “촬영지와 연계 공연을 가졌으면 대박 나겠다”, “포스트 범 내려온다”, “멤버 각자의 개성이 넘친다” 등의 반응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K팝 최초의 멀티버스’라는 참신한 기획력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던진 비비탄은 올 연말 발표 예정인 두 번째 싱글에서도 새로운 깜짝 게스트와 함께 컴백을 예고했다. 음원 제작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신곡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K컬처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1.15 13:36
연예일반

‘음원 강자’ 비오, 미니 1집 피지컬 음반 출시...22일 예판 시작

래퍼 비오(BE'O)가 미니 1집을 2종 피지컬 앨범으로 선보인다. 22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2일 오후 3시부터 국내외 각종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비오의 첫 번째 미니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파이브 센시스’(FIVE SENSES)는 비오가 데뷔 2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오는 29일 음원, 10월 6일 음반으로 각각 발매된다. 음반은 쥬얼 케이스 버전과 한정판 버전 등 2종으로 만날 수 있다.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한정판으로 발매되는 버전에는 CD 외에도 패키지 박스, 북릿, 퍼즐 조각, 포스트 카드와 초판 한정 넘버 스티커 등이 담겨 있다. 특히 향수라는 색다른 굿즈도 구성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비오는 ‘파이브 센시스’라는 앨범명처럼 음악뿐만 아니라 비주얼과 향기로도 음악 팬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 지코, 그레이(GRAY), 로꼬, 원슈타인, 시온, 권진아, 애쉬아일랜드 등 실력 있는 아티스트가 참여 소식을 알렸다. 이들과 함께한 비오의 폭넓은 음악성이 어떤 완성도 높은 트랙들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또한,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신곡명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비오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파이브 센시스’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2 16:09
연예

[이슈IS] 방탄소년단·윤여정, 15일 결전의 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가 15일 결전의 그 날을 맞는다. 한국 최초의 그래미 수상, 한국 최초의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를 향해 힘껏 달린다. 공교롭게도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와 윤여정의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펼쳐진다. 오전에는 방탄소년단이, 늦은 오후에는 윤여정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그저 바람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진짜 성과를 기대해도 좋을 긍정적인 신호가 이미 이어지고 있다. 두 슈퍼스타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지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방탄소년단, K-팝 가수 최초 그래미 어워드 트로피 안을까 방탄소년단은 이미 K-팝 가수로는 최초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새 역사를 썼다.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11월 후보 발표 당시 방탄소년단은 "힘든 시기에 우리의 음악을 듣고 공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 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후보에 오른 것뿐 아니라 3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의 무대에 선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도자 캣(Doja Ca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두아 리파(Dua Lip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로디 리치(Roddy Ricc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무대를 펼친다. 2년 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에는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로 저력을 과시한다. 이쯤되니 수상까지 욕심낼 만하다. 이미 청신호를 여러 번 켰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Nickelodeon)이 13일(미국 동부시간) 발표한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Kids Choice Awards)에서 페이보릿 뮤직 그룹(Favorite Music Group), 페이보릿 송(Favorite Song), 페이보릿 글로벌 뮤직스타(Favorite Global Music Star) 등 3개 부문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2020 글로벌 올 포맷 차트(Global Album All Format Chart 2020)'와 '2020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0)'에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1위를 차지하며, IFPI 선정 3개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전 9시부터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지명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자는 본 시상식에 앞서 오전 4시부터 진행되는 '그래미 어워드 프리미어 세리머니(Premiere Ceremony)'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멤버 뷔는 최근 그래미 어워드와의 인터뷰에서 "시상식이 다가오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전히 우리가 후보에 오르고 공연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 상을 받게 된다면 더 놀라울 것"이라고 말했고, 정국은 "한국 대표라고 불리게 돼 흥분된다. 팬들뿐 아니라 많은 동료들의 응원과 관심을 받게 돼 그저 감사하다. 향후에도 더 좋은 음악과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것은 놀라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시작에 불과하길 바란다.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음악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여정,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진출할까 영화 '미나리(정이삭 감독)'로 단숨에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윤여정. 한국에서는 이미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대 선배이지만, 미국에서는 '미나리'의 라이징 스타로 불리고 있다. 만 73세의 배우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 기적의 종착지는 아카데미다. 윤여정은 이미 '미나리'를 통해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DC·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 뉴욕 온라인·그레이터 웨스턴 뉴욕·오클라호마·캔자스시티·세인트루이스·뮤직시티·노스캐롤라이나·노스텍사스·뉴멕시코·샌디에이고·아이오와·콜럼버스·사우스이스턴·밴쿠버·디스커싱필름·미국 흑인·피닉스·온라인 여성·할리우드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골드 리스트 시상식·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라티노 엔터테인먼트 기자협회까지 총 30개의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연일 트로피 개수가 늘어나는 바람에 윤여정 자신 또한 몇 개의 상을 받은 건지 잘 알지 못할 정도다. 여기에 최근에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가 추죄하는 2021 BAFTA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제27회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도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SAG 역사상 한국인 최초로 후보에 오른 것이다.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Borat Subsequent Moviefilm)의 마리아 바칼로바(Maria Bakalova)에게 아쉽게 수상의 영광을 넘겨주긴 했으나, 분명 현재 윤여정의 기세는 남다르고 특별하다. 앞서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윤여정이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할리우드를 들끓게 만든 바 있다. 연예 매체 ET(Entertainment Tonight)은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후보 탈락은 이변"이라면서 "유력 후보인 윤여정의 여우조연상 탈락은 말이 되지 않는다. 이는 골든글로브가 '미나리' 전체를 무시한 것이다. 골든글로브의 실수를 오스카가 바로잡고 정의를 구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올해 아카데미 예측 기사를 통해 "'미나리'에서 사랑스러운 할머니를 연기한 윤여정이 비평가들의 상을 휩쓸고 있다"며 그를 유력 후보 1번으로 꼽았다. 버라이어티의 예측대로, 우리 모두의 바람대로 윤여정이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다면 한국 영화계 최초의 사건이 된다. 아시아로 넓혀서 보더라도, 우메키 미요시(1957년 '사요나라')·아그다슐루 쇼레(2003년 '모래와 안개의 집')·기쿠치 린코(2007년 '바벨')에 이어 아시아 배우로서 네번째 노미네이트이며, 수상까지 하게 된다면 우메키 미요시에 이은 두번째다.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는 15일 오후 10시에 발표되며, 본 시상식은 4월 25일에 열린다. 수상 행진에 관해 윤여정은 "사실 지금 상패는 한 개 받았다. 실감을 못하고 있다. 내가 무슨 할리우드 배우도 아니고 이런 경험이 없기에 그냥 나라가 넓으니까 상이 많구나 싶다"라며 "나는 지금 '상을 몇 개 받았다' 하는 것도 너무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이런 것을 상상하고 만들지 않았다. 경악스러울 뿐이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또한, 자신을 향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유력 후보라는 세간의 언급 대해 "후보에 오른 게 아니라 후보에 오를지도 모르는 것"이라면서 "진짜 곤란하다. 후보에 (아직) 안 올랐다. 못 올라가면 난 상을 못 탄 게 되는 것"이라며 웃어 보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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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BTSxGRAMMYs"…방탄소년단, 그래미 꿈 향한 발걸음

그룹 방탄소년단의 꿈이 또 이뤄진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에 이어 퍼포머로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했다. 시상자에서 후보까지 방탄소년단은 14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공연을 갖는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22팀(인)의 퍼포머 라인업을 공유하고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떨어져 있지만,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곡을 연주하고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음악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모일 것"이라고 성명을 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시상식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사전 촬영 녹화와 현장 라이브를 혼합해서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 도자 캣, 빌리 아일리시, 두아 리파, 메건 더 스탤리언, 포스트 말론,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쟁쟁한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트위터에는 'BTSxGRAMMYs' 해시태그가 빠르게 공유됐다. 레코딩 아카데미 발표 2~3시간 만에 방탄소년단과 그래미 관련 키워드가 SNS를 접수했다. 분석 툴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BTSxGRAMMYs' 해시태그를 가장 많이 공유하거나 작성한 나라는 미국이다. 브라질, 칠레, 태국, 필리핀 등에서 두드러진 참여도를 보였다. 전체의 48%가 영어로 작성됐고, 29%가 한국어, 11%가 스페인어 순이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참석은 올해로 세 번째다. 61회에선 시상자가 됐고, 62회에선 래퍼 릴 나스 엑스의 히트곡을 함께 불렀다. 올해는 주요 시상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에 올라 본인들의 무대를 꾸밀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 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당당히 들었다. 함께 오른 후보 중 유일하게 피처링이 아닌, 자신들이 부른 노래로 노미네이트 됐다. 경쟁 곡은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테이니의 '언디아'(UN DIA), 저스틴 비버·퀘이보의 '인텐션스'(INTENTIONS), 레이디 가가·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RAIN ON ME), 테일러 스위프트·본 이베어의 '엑사일'(EXILE)이다. "2020년 최고의 팝스타" 2013년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오른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후보에서 빠졌던 2020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 빌보드 핫100 통산 3회 1위라는 한국 최초,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선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해 그래미 '베스트 레코드'(Best Record)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방탄소년단도 부른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와 타이기록이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를 발표하고 방탄소년단을 1위로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물론이고,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IFPI 프랜시스 모어 회장은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현상이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음악의 영향력을 보여 준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1981~2020년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를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을 2020년을 대표하는 팝스타로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연도별 최고의 팝스타'로 선정된 최초의 아시아 아티스트다. 이들이 2020년에 달성한 성과와 각종 차트 1위 성적은 미국 청중들에게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슈퍼스타이며 미국 주류 음악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이 훨씬 높아졌음을 부정할 수 없게 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방탄소년단이 말한 꿈들은 모두 이뤄졌다. 팀을 대표해 목표와 소망을 전하는 슈가는 빌보드 핫100 1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말한 목표가 하나씩 이뤄져서 뿌듯하지만 조심스럽기도 하다"면서도 "그래미에서 단독 무대를 하고 싶다. 수상을 하면 좋겠지만 우리 의지 보다는 많은 분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에, 일단은 그래미 무대에서 우리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제63회 그래미 어워드'는 한국시각으로 15일 오전 8시 55분 Mnet과 티빙을 통해 생중계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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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021 그래미' 퍼포머 확정…2년 연속 무대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 퍼포머(Performer) 명단에도 합류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카디 비(Cardi B), 다베이비(DaBaby), 도자 캣(Doja Cat),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두아 리파(Dua Lipa),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로디 리치(Roddy Ricch),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레코딩 아카데미는 퍼포머 명단을 발표하면서 "아티스트들은 안전하게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자리를 함께하며 음악 공동체로서 서로를 위해 음악을 연주하고,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음악을 기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어워드에 3년 연속 참여하게 됐다.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작년 제62회 시상식에서는 래퍼 릴 나스 엑스(Lil Nas X)와 합동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후보인 동시에 멤버들이 그동안 하고 싶어했던 단독 무대를 갖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서 디지털 싱글 'Dynamite'(2020년 8월 발매)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역사를 썼다. 14일 미국 C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8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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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오리엔탈 무드" 이성경, 신비로운 아름다움

배우 이성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8일 이성경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리엔탈 무드가 가득 담긴 화보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화보 속 이성경은 감각적인 포즈와 표정으로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톤 다운된 그린 재킷과 가죽 쇼츠로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는가 하면, 꽃 줄기 패턴의 의상을 입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뽐냈다. 또 다른 이미지에서는 레드 립과 레드 힐을 포인트로 강렬함을 선사하거나 우아한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곡선을 그리듯 유려한 움직임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화보는 이성경과 스타일리스트,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리고 포토그래퍼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작업한 것이라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이성경의 또 다른 얼굴과 매력들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화보는 YG STAGE 네이버 포스트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화보 제작 과정이 담긴 메이킹 영상은 이성경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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