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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뛰빵빵’, 첫방부터 시청자 사로잡았다…안유진 첫 드라이브

‘지락이의 뛰뛰빵빵’ 첫 방송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24일 첫 방송된 tvN ‘지락이의 뛰뛰빵빵(연출 나영석, 김예슬)’에서는 지락이들(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생애 첫 셀프 여행기가 공개됐다.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셀프 여행의 운전자는 안유진이었다. 여행 당일 이은지와 안유진이 운전면허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한 가운데, 지락이들의 여행 목적지인 가평으로 예행 연습을 다녀온 안유진이 운전대를 잡게 된 것. 안유진은 이날 첫 번째 미션인 드라이브 스루 도전부터 톨게이트 발권까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초보 운전 에피소드를 선보이며 공감을 자아냈다.한편 나 홀로 1종 보통면허에 도전, “청춘을 여기에 걸었다”는 이영지는 무려 10번 만에 기능시험에 합격한 사실과 함께 현실적인 기능시험 꿀팁을 전수해 재미를 더했다. 이은지는 이날 카메라 감독 역할을 맡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남다른 에너지의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촬영 중 자꾸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자 “왜 감독님들이 우리 찍을 때 백스텝하는지 알았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기기도.뿐만 아니라 지락이들만의 특별한 여행 계획도 안방극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식사, 장보기, 요리는 물론 사진 및 릴스 촬영, 랜덤플레이 댄스, 몸빼 바지 환복 타임 등이 포함된 다채로운 스케줄은 좌충우돌 자급자족 여행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암산 대신 프로페셔널하게 계산기를 두드린 미미의 활약, 한층 더 강력한 흥으로 돌아올 ‘영지 타임’이 예고, 지락이들의 케미를 그리워했던 시청자들에게 꽉 찬 즐거움을 선물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은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3%를 기록했다. ‘지락이의 뛰뛰빵빵’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며, 오후 10시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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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리부트’ 서울 콘서트 MD, 온라인 판매 개시

트레저의 콘서트 MD 온라인 판매가 개시된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트레저 콘서트 ‘2023 트레저 콘서트 리부트 인 서울’이 개최됐다. YG플러스는 위버스샵과 YG셀렉트를 통해 오늘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판매를 개시한다.MD부스 앞에서 열린 ‘트레저 랜덤플레이 댄스’는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했고, 트레저의 노래가 울려 퍼진 MD부스는 전국 각지에서 온 팬들의 발걸음으로 가득했다.YG PLUS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의 뜨거운 호응과 요청에 힘입어 온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다양한 특전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트레저는 서울 콘서트에 이ㅓ 내년 1월 6일 후쿠오카에서 두 번째 일본 투어의 포문을 연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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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샤이니 태민이 꾸준히 성공하는 이유는?

샤이니는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이다. 팀 이름도 그렇고 나이도 어렸기에 늘 귀여운 이미지의 아이돌이었고 그 중에 태민이는 막내면서 메인 댄서였고 리드 보컬이었다. 일찌감치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롤모델로 태민을 꼽았고 “탬또롤-태민이 또 롤모델”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그렇게 늘 어리게만 보였던 태민이 군대를 다녀왔고 오랜만에 미니 4집 앨범 ‘길티’(guilty”)를 발표했다. 태민이 꾸준히 사랑받고, 꾸준히 후배들의 롤모델로 인정받는 이유는 뭘까? Z에게 물어봤다.X재국 : 오랜만에 샤이니 태민 솔로 앨범이 나왔는데 반응이 어땠어?Z연우 : 샤이니 태민이 제대 후 첫번째로 낸 미니 4집 앨범 ‘길티’는 늘 그랬듯이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어요. 태민이 샤이니에 있을 땐 막내의 이미지가 강한데, 또 막상 솔로로 활동할 땐 막내스러운 모습이 사라지고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인다는 게 매번 봐도 신기하고, 강점인 것 같아요. 태민은 비주얼적으로는 소년미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춤이나 노래는 섹시하고 퇴폐미가 있는 게 정말 찰떡이라 태민만의 색이 뚜렷해요. 태민이 솔로활동할 때는 섹시 콘셉트를 밀고 있는 것처럼 이번 신곡도 섹시 콘셉트의 곡으로 들고 나왔고 많은 타아이돌들의 챌린지 영상이 올라오고 있어요. 태민의 곡과 춤은 챌린지나 랜덤플레이 댄스에서 많이 나오는데, 남자 아이돌들이 춰도 멋있고 여자 아이돌들이 춰도 위화감 없이 멋있고 섹시해 보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마 지금 아이돌 팬들에게 가장 보고 싶은 최애의 챌린지가 무엇이냐 묻는다면 태민의 ‘길티’라는 답이 가장 많을 것 같아요.X재국 :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태민을 롤모델로 꼽는 이유가 뭘까?Z연우 : 픽시드의 ‘신인 아이돌 사이 16년 차 아이돌 샤이니 태민 찾기’라는 콘텐츠에서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모두 다 태민을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는데요. 태민의 멋있는 무대를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 태민의 무대를 보면서 달려왔다고 대답한 후배 아이돌들이 많았어요. 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태민을 롤모델로 꼽는 이유는 몰입도를 만드는 무대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끼만 부리고 주어진 대로 춤 추고, 노래만 하고 끝나는 무대가 아닌 태민의 무대는 더 예술적인 무언가가 있어요. 그 짧은 3~4분 안에 사람들을 집중시키고 퍼포먼스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게 쉽지 않거든요. 연차가 얼마나 많이 쌓이든, 실력이 얼마나 좋든, 태민이 만들어내는 무대는 그 누구도 완벽하게 따라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것 같아요.X재국 : 4세대 남자 아이돌 중에 솔로로 나온다면 성공할 것 같은 멤버는?Z연우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솔로로 나와도 성공할 것 같은 4세대 남자 아이돌’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이에요. 연준은 연습생 시절 빅전연(빅히트 전설의 연습생)이라고 불릴 만큼 실력이 뛰어났어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못하는 게 없었고, 무대에서도 여유로운 표정연기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낼 줄 알았죠. 섹시한 콘셉트나 청량한 콘셉트 등등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도 다양하고 아직 보여줄게 많은 연준이 4세대 남자 아이돌 중 솔로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아이돌 멤버로 가장 유력한 멤버인 것 같아요.정상에 오르기도 힘들지만 그 자리를 오랫동안 지킨다는 건 더 어려운 일이다. 샤이니의 막내로 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태민이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제법 섹시한 무대를 보여줬을 때 많은 팬들이 놀랐다. 이제는 데뷔 15년을 넘어 16년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관록의 아이돌 샤이니. 이 와중에 여전히 막내로 불리며 꾸준히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태민. 태민은 이제 막내라는 수식어는 졸업을 해도 될 것 같다. 그만큼 멋지게 성장했고, 음악적으로나 무대적으로나 멋지게 무르익었으니까.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3.11.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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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케이콘 2023’, 태국 방콕 상륙..현지 특화 콘텐츠로 기대UP

‘K콘 2023’(KCON)이 태국 K팝 팬덤의 적극적 성향에 맞춘 관객향 컨벤션과 아티스트 스페셜 쇼를 강화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해 눈길을 끈다.‘K콘’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현지 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 및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다. 쇼는 임팩트 아레나에서, 컨벤션 프로그램은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진행된다.K콘은 글로벌 Z세대에게 가장 인기 많은 K팝 쇼에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로, 지난 2012년부터 133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K컬처 전파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왔다. 방콕 상륙을 하루 앞둔 ‘K콘’이 글로벌 GEN Z를 사로잡을 K콘만의 시그니처와 현지 특화 컨벤션쇼를 공개해 기대를 고조시킨다.◇K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현지 특화 콘텐츠로 기대 UP‘K콘 2023’은 글로벌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현지 특화 콘텐츠는 물론, 오직 K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컨벤션과 쇼로 구성된다. 먼저 컨벤션에서는 K콘만의 시그니처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난 ‘K콘 2022 LA’부터 이어온 K콘의 시그니처 ‘POPPIA’ 경험을 극대화한다. ‘POPPIA’ 테마로 Z세대 취향에 맞는 포토존, F&B존 등으로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에 퀴즈쇼, 랜덤플레이댄스 등 K팝 팬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및 아티스트 출연 토크·뷰티쇼 등 아티스트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해 Z세대가 K컬처 문화를 향유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쇼에서는 오직 K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스테이지 구성으로 현지 관객의 몰입을 높이고 K컬처 경험을 확대한다. 먼저 K콘의 시그니처송 ‘POPPIA’의 걸그룹 버전이 최초 공개된다. 갓세븐 출신 뱀뱀과 영재의 드림 스테이지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현지 팬들과 함께 갓세븐의 ‘하드캐리’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며 황홀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GEN Z POP 플레이리스트’ 무대에서는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댄스크루 엠비셔스가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곡 최초 공개 무대 등 K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가 방콕을 찾아간다. 이밖에도, 명실상부 K콘의 시그니처로 자리잡은 콘텐츠이자 아티스트가 팬들과 만나는 장인 ‘밋앤그릿’은 시티투어 컨셉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친밀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토크 및 게임으로 구성돼 기대를 높인다.◇ K콘, 국내 유망 중소기업 방콕에 선보인다CJ ENM은 중소기업벤처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 ‘K컬렉션’에 진출할 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28개사는 이번 K콘 기간 동안 방콕 ‘임팩트 국제 전시장’ 내 ‘K컬렉션’ 존에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선보이고 현장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판촉전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활로를 모색한다. 이번 ‘K’컬렉션‘의 앰배서더로는 뱀뱀이 임명됐다. 뱀뱀은 태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보유한 한류 대표 아이돌이다. 이에 따라 ’K컬렉션‘ 존에서는 뱀뱀의 부스 이벤트 및 미니 팬미팅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전망된다. CJ ENM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K컬처 전파에 앞장서 왔던 K콘이 이번에도 K콘만의 콘텐츠와 현지 특화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국내 유망 기업을 한류의 영향력이 큰 태국 시장에 직접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K콘은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를 높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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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이돌' (여자)아이들, 화끈한 입담 풍성하게 채웠다

(여자)아이들이 화끈한 예능감으로 '주간아이돌'을 풍성하게 채웠다. (여자)아이들은 13일 방송된 MBC M과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의 새해 첫 게스트로 출격했다. MC 은혁은 "정초부터 (여자)아이들을 만나니 새해 복을 다 받은 느낌이다"라고 (여자)아이들을 환영했다. 그러자 소문난 슈퍼주니어 팬클럽 엘프 출신 민니는 은혁을 향해 "더 멋있어진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음원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여자)아이들은 신곡 '화'의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여자)아이들은 그동안 쌓아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인내심이 없는 멤버로 지목 당한 우기를 향해 멤버들은 "몇 년 동안 기타를 배우겠다고 하고 기타만 들고 다니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우기는 뻔뻔하게 "만능이지만 제일 잘하는 것을 뽑기 어려운 것이다"고 답하며 광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깜짝 컬래버도 성사됐다. 우기는 2021년 기타를 꼭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했고, 은혁도 "기타를 배워 기타를 들고 여행을 다니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기타를 배우기로 약속한 둘은 연말에 기타 듀엣 공연을 약속했다. 퍼포먼스 장인 (여자)아이들은 새로운 오또케송을 보여줬다. 슈화는 손수 준비한 꽃가루를 뿌리면서 새로운 느낌의 애교를 보여줬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소연은 돈을 뿌리는 FLEX 느낌의 오또케송으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랜덤플레이 댄스에는 역대 명곡들에 맞춰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여자)아이들은 "저희는 원래 무대를 즐긴다"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자신감에는 근거가 있었다. 소연이 초반 고전했지만 (여자)아이들은 역대 발표했던 곡들에 맞춰 철떡 안무로 성공적으로 랜덤플레이 댄스를 끝마쳤다. (여자)아이들의 승부욕을 불타오른 게임도 펼쳐졌다. (여자)아이들은 두 팀으로 나눠 ‘고요 속의 외침' 게임에 돌입했다. 승리를 위해 한국어, 영어, 바디랭귀지까지 총동원한 (여자)아이들은 언어를 초월하는 화끈한 경쟁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여자)아이들은 "2021년 '화' 첫 번째 스케줄이었다. 너무 재밌었고 첫 시작이 좋다. '주간아이돌' 새해 첫 방송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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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5주년' 슈퍼주니어, '주간아' 출격…화끈한 열정 분출

그룹 슈퍼주니어가 '주간아이돌'에서 화끈한 열정을 뿜어냈다. 슈퍼주니어는 16일 오후 MBC M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 출연했다. 활약하며 레전드 회차를 갱신했던 슈퍼주니어는 2주 차에 또 다른 큰 웃음을 유발했다. 완전체 랜덤플레이 댄스에 도전했다. 그동안 슈퍼주니어는 '주간아이돌'에서 랜덤플레이 댄스에 성공한 적 없었다. 도전에 앞서 이특은 "슈주 완전체로만 무려 500곡을 발표했다. 유닛, 솔로까지 합치면 이 자리에서 밤을 새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광희는 "슈퍼주니어들의 명곡들로만 엄선했다. 제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명곡들에 맞춰 군무를 이어가던 슈퍼주니어는 'SPY'가 나오자 자발적으로 1차 실패를 인정했다. 김희철은 "이 노래는 정말로 스파이가 추고 갔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은혁도 "우리에게 'SPY'는 금지곡과 같다"고 덧붙였다. 생각보다 까다로운 노래에 고전을 했지만 슈퍼주니어는 "콘서트 오프닝 준비할 때 무대 아래에 있는 것처럼 설렘 가득하다"라고 웃었다. 어설프게 랜덤플레이 댄스를 끝까지 이어간 슈퍼주니어는 MC 광희에게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슈퍼주니어의 생각은 달랐다. "솔직히 실패다. 데뷔 20주년에 나와서는 꼭 성공하겠다"고 실패를 인정했다. 퀴즈 코너에는 동해가 특별 MC로 나섰다. 퀴즈의 정답을 맞힌 멤버들에게는 즉석에서 구운 한우가 지급됐다. 그러자 슈퍼주니어의 열정이 폭발했다. 멤버들은 "냄새가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고 정답을 맞히기 위해 치열하게 참여했다. 퀴즈를 통해 지난 활동도 함께 돌아봤다. 슈퍼주니어는 "너무 재밌었고 슈퍼주니어 10집 앨범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주간아이돌'은 항상 나올 때마다 기대를 안고 나온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많은 짤들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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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팬서비스" 나인뮤지스, 데뷔 8주년 팬미팅 성료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To.MINE'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인뮤지스는 지난 4일 오후 5시, 신세계 메사홀에서 '2018 나인뮤지스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To.MINE'을 개최했다. 이번 팬미팅은 'To.MINE'이라는 타이틀처럼 나인뮤지스가 그동안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 마인(MINE)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은 선물 같은 시간들로 채워졌다.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들로 꽉 채우며 3시간 동안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러브시티'로 포문을 연 이번 팬미팅은 '몰래', '둘이서, '기억해', '페스츄리', '사는사람' 등 그동안 방송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무대와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되어 재미를 더했다. 나인뮤지스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협동심 테스트'에서는 멤버들 간의 척척 맞는 호흡으로 환상의 케미가 빛이 났다. 또 나인뮤지스의 히트곡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랜덤플레이 댄스', 다양한 키워드로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키워드 토크', 팬들이 원하는 소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골라 그 소원을 들어주는 '마인타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은 팬송 'To.MINE'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나인뮤지스는 2015년 공개된 미니앨범 수록곡 'To. MINE'을 네 멤버가 새롭게 부른 버전으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 '입술의 입술'로 장장 3시간 동안 진행된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한 나인뮤지스는 팬들 하나하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뜨거웠던 시간을 마무리했다. 한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나인뮤지스는 데뷔 8주년을 맞는 오는 12일, 팬송 'To.MINE'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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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첫 단독팬미팅 성료…유연정 깜짝 등장 '의리'

청하가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한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청하는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2018 청하 팬미팅 ‘Chung Ha’ppy Birthday Party & Fanmeeting’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다가오는 청하의 23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파티도 겸해 진행된 이번 팬미팅은 시작 전부터 청하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현장을 찾은 팬들의 발길로 북적였다.이날 청하는 최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오프셋(Offset)’ 타이틀곡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를 비롯해 솔로 데뷔곡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 등 본인의 대표곡 무대는 물론, 방송에서는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수록곡 무대들을 최초로 공개했다.뿐만 아니라 랜덤플레이댄스 및 2배속 댄스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타고난 퍼포먼스 능력을 재차 과시했고, 다양한 코너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이날 청하의 팬미팅을 응원하기 위해 아이오아이(I.O.I) 동료였던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유연정이 기습 등장해 청하와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에는 팬 한 명 한 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하이터치 이벤트까지 진행하는 등 마지막까지 ‘팬바보’다운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청하는 팬미팅을 마친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매번 저를 보러와 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저의 생일파티 겸 팬미팅이었는데 여러분들과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제게 큰 선물이었다. 평생 따뜻한 기억으로 간직하겠다”며 “이런 특별한 기억은 여러분들만 만들어 주실 수 있는 것이기에 더욱 각별한 것 같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소감을 남겨 다시 한 번 팬들을 감동시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2.0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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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컴백' 슈퍼주니어, 26개월만의 음방을 대하는 자세

그룹 슈퍼주니어가 2년 2개월만에 음악방송을 찾았다. 오랜만의 단체활동에 나선 멤버들의 얼굴엔 여유로움이 가득했다.슈퍼주니어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여덟 번째 정규앨범 '플레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타이틀곡 '블랙수트'는 자유분방 브라스 리듬 위에 절제된 멜로디가 얹어진 마이너 댄스팝이다. 블랙수트를 차려 입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루팡(Lupin)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아침부터 사전녹화를 하고 오후 리허설과 생방송을 기다리는 멤버들에 '음악방송 시스템이 달라졌냐'고 묻자 "우린 크게 달라진 건 없던데요?"라며 웃었다. 정규 8집 컴백 설렘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느껴졌다.슈퍼주니어는 JTBC '아는형님'의 김희철, EBS '최고의 요리비결' 이특 등 다수 멤버가 예능인으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아이돌로 만난 멤버들의 온도차가 확 느껴졌다. 재치있는 입담은 잠시 숨겨놓고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멤버들은 "MC를 할 때는 조금 자제하는 게 있다. 머리색깔도 차분하게 하고 액세서리도 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다고 해서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대기실에선 후배 세븐틴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감을 풀기도 했다. 희철은 "준을 알고 있다. 사진도 같이 찍었다"고 했다. 이특은 승관과의 친분을 알렸고, "세븐틴 안무하시는 선생님이 우리랑도 인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대선배 NRG를 만났다며 "우리가 최고참일 것이라 예상하고 왔는데 선배님들이 계셨다. 무대 아래에서 우리 컴백보다 NRG 선배님들 이야기만 30분 정도 한 것 같다"며 선후배와 즐거운 활동을 다짐했다.슈퍼주니어는 "나이가 들고 세월과 함께 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다음은 슈퍼주니어와의 일문일답-음악방송에서 오랜만에 만난다.신동 "내가 가장 오랜만인 것 같다. '마마시타' 이후 4년 여만인데 요즘 사전녹화를 정말 오래하더라. 후배들한테 물어봤는데 전날 오후 11시부터 아침까지 했다더라. 사전녹화가 늘어나면 후배들 입장에선 더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는 거니까 좋은 점이 있다."-사전녹화 실수는 없었나."다들 너무나 잘했다. 한 번에 오케이였는데, 가다린 팬들도 있으니 기분도 낼겸 해서 한 번 더 했다."-방송국 앞에 첫방 응원 래핑버스가 있더라."우리도 봤다. 대형버스에 얼굴이 붙은 걸 보니 데뷔 때 타고 다녔던 버스가 생각이 났다. 옛날 생각도 많이 나서 추억에 조금 젖었다."-'주간아이돌' 랜덤플레이댄스로 추억을 만나지 않았나."핵망이었다. 다시 해도 자신이 없다. 노래 버전마다 버전이 5~6개가 있어서 헷갈린다. 멤버 수에 맞춰 자리배치를 다시 해야 한다. 같은 9명이라도 누가 빠졌느냐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다르다."-이번 활동에서 밀고 있는 멤버는.이특 "동해와 예성을 메인으로 밀고 있다. 두 사람이 예능에 적응을 하고 있는 중이다. 동해같은 경우는 유명해지는 캐릭터다. 밝은 머리였는데 어두운 색으로 염색한 이유가 있다. 사람들이 너무 알아봐서 다시 평범하게 염색했다."동해 "(웃음) 그렇게들 알아보시는 것 같다."-예능과 병행하는 것에 어려움은 없나.희철 "최근 화제가 된 이특 가발사건이 있다.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쓴 가발이 굉장히 어색했다."이특 "EBS에선 과도한 염색과 화려한 액세서리는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은혁이 쓰던 가발을 꺼내 썼다. 가발도 색깔이 너무 밝아서 거기에 컬러스프레이를 또 뿌렸다."은혁 "예전 SM타운 콘서트에서 컴백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숨기려고 쓴 가발이었다. 자연스럽고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발도 늙었더라."-기억에 남는 반응들이 있나.이특 "어머님이 올리신 게시물을 봤는데 '제가 옛날 사람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지금 이특씨 머리 예쁜 거 맞죠?'라고 묻더라. PD님이랑 제작진은 좋아하셨다. 홍보가 대대적으로 됐다고 좋아해주셔서 나도 기분이 좋았다."-이번 활동의 필살기가 있다면.예성 "머리를 길렀다. 1위를 하면 1cm를 자르기로 했으니 지켜야 한다."동해 "군에 있을 때부터 자작곡 '비처럼 가지마요' 멜로디를 만들었다. 멤버들한테 들려주기도 했다."은혁 "귀를 처음 뚫었다. 아직도 자리가 안 잡혀서 빨갛게 됐다. 잘 때도 귀 잘못될까 무서워서 그냥 일자로 누워서 잔다. 스무살 무렵 컴백 때 멤버들이랑 뚫으러 갔는데 '잘못하면 실명할 수 있다'는 겁을 줘서 못 뚫었다. 이제서야 해냈다."신동 "군에서 행사를 굉장히 많이 했다. 노래가 늘어서 왔다. 려욱과 규현의 빈자리를 다 채울 순 없어도 슈주에 힘이 될 수 있다."-SJ레이블로 새로 만들고 느끼는 변화가 있나."멤버들이 정말 사소한 것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한다.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앨범 자켓 사진도 우리가 다 골랐다. 회의하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우리 의견이 많이 반영되다 보니까 책임감도 커졌다. 우리의 선택이니 신중해지는 것 같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슈퍼주니어는 활발한 음악방송 스케줄을 이어간다. 12월 16일, 17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슈퍼쇼7'을 개최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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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인터뷰③]정형돈 "공개코미디 복귀… 시청자 수준 못 따라가"

억울한 게 많아 보였지만 침착했다. 이제라도 말 할 기회가 생겼다는 것만으로 만족한 모습이었다.방송인 정형돈(39)은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가를 1년 여 떠났다가 지난 해 복귀했다. 이후 밝은 모습으로 JTBC '뭉쳐야뜬다'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출연하고 있지만 그의 마음 한 켠에는 아직 짐이 있다.2011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내 걸고 제작에 참여한 도니도니 돈까스. 홈쇼핑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팩을 넘어서며 업계를 뒤흔들었다. 직접 출연해 돈까스를 튀기고 먹는 등 최선을 다해 이름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그러나 2013년, 검찰은 도니도니돈까스를 만든 야미푸드 공장을 수사하기 시작했고 야미푸드 김모 대표는 육류 함량 미달 혐의로 불구속기소된다. 정형돈은 책임 회피라는 불똥을 맞아 사과했다. 벌금형으로 최종 판결됐지만 회사는 부도 위기에 처했고 정형돈에겐 책임 회피라는 '먹튀'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그동안 누구도 저와 업체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막상 말을 하려고 하자 다른 걸 물어보기 바빴고 더욱 언론 앞에 설 용기가 없었죠. 정권이 바뀌었고 이제라도 억울함을 풀어보고자 해요. '한참 전 일인데 괜한 얘길 꺼내는거 아니냐'는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그대로 넘어가기엔 피해 본 사람이 너무 많아요."자리에 앉은 정형돈은 차분한듯 긴장돼 보였다. 벌써 4~5년 지난 얘기를 끄집어내며 기억을 떠올렸다. 박근혜 정부가 4대 악으로 지정한 것 중 불량식품에 대한 표적 수사로 도니도니 돈까스가 저격됐고 그 여파는 정형돈 뿐만 아니라 가족이 있는 식품업체 직원들에게 미쳤다."두 딸이 나중에라도 아빠 이름을 검색하다가 왜곡된 내용을 볼 수도 있잖아요. 바로 잡을 건 잡아야죠. 저도 그렇지만 그 일로 인해 야미식품서 해고된 사람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인터뷰는 8년만이라고 했다. 돈까스 얘기를 할 땐 책임감 있지만 본업 얘기에는 예능감 한가득이다. 건강도 많이 좋아 보였다. -KBS 17기 공채 출신이다. 공개코미디 생각은 없나."솔직히 자신이 없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못 웃기지 않겠나. 무언가를 짜서 웃기는게 상당히 힘들다. 지금 신인들만큼 웃기지도 않을 뿐더러 요즘 시청자들의 수준을 맞추기 힘들다. 전국에 날고 기는 웃음꾼들이 다 모였는데 어찌 되겠나." -시나리오도 쓰지 않나. 작업이 많이 진행됐나."대본을 24회까지 써서 넘겼다. 각색을 하진 않았지만 2/3까지 쓰다가 사드 때문에 지난 1월 중단됐다. 그것 말고 영화 시나리오 한 편은 다 썼다. 친구와 같이 했는데 저작권협회 등록도 했다. 또 다른 것도 쓰고 있는데 제작비가 너무 많이 드는 내용이라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어릴 때 작가의 꿈이 있었나."대부분 어릴 때 꿈은 대통령이지 않나.(웃음) 글 쓰는건 좋아했다. 연애편지 써주고 수고비를 받았다. 하도 쓰다보니 이름이 헷갈려 혼났다. 숙제도 대신 해주며 용돈벌이했다. 회사 다닐 때도 단편소설을 썼다." -주로 어떤 장르를 선호하나."첫 단편소설은 로맨스였는데 쓰면서 너무 많이 울었다." -음악작업은 안 하나."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장미대선'이 잘 되지 않았다. '한 번도 안 틀리고 누구도 부르기 어려운 노래'도 이슈에 비해 성적이 좋은 건 아니었다. 다행히 제작비가 많이 들지 않았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음악은 50~100만원만 투자하면 뚝딱 나온다." -활동 재개도 '주간 아이돌'로 했고 애착이 커 보인다."메인 MC를 맡은 두 번째 프로그램이니 애정이 강할 수 밖에 없다. 요즘은 너무 어렵다. 그룹도 많은데 그 안에 멤버수는 더 많다. 이름 외우는게 정말 힘들다. 방탄소년단에 제이홉이 있는데 맵식스에 제이빈·제이준이 있고 비아이지에 제이훈이 있더라. 명찰을 보며 커닝하는 수 밖에 없다." -특별히 초대하고픈 그룹이 있나."안 나온 그룹이 없을 정도로 다 나왔다. 신화·젝키·빅뱅·소녀시대·엑소·방탄소년단에 박진영 씨와 유희열 씨도 나왔다. 그래도 부르고 싶은 사람이라면 조용필 선배님이나 양현석 씨, 양현석 씨가 싱글을 낸다면 꼭 부르겠다. 곧 서태지와 아이들 25주년이라는데 서태지 씨에게 랜덤플레이 댄스를 시키는 것도 재미있겠다."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나."모두들 내가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줄 아는데 '주간아이돌'은 한 달에 두 번 녹화고 '뭉쳐야 뜬다'도 한 달에 한 번이다. 오히려 방송이 너무 없다. 이제 좀 정신차리고 해야할 시기다. 어머님이 쓰러지면서 일을 많이 못 했는데 지금은 다행히 안정기다." -원래 재주가 많았나."지금은 오히려 내성적인 면도 많지만 예전에는 주변 사람들이 창피하다고 싫어할 정도였다. 횡단보도 건너다가도 웃겨야 한다며 중간에 낙법을 했다. 웃기기보단 새로운걸 하는 게 좋다." -요즘 꽂힌 건 뭐가 있나."유튜브에 푹 빠져 있다. 장르 안 가리고 다 본다. 100% 신뢰 자료만 있는 건 아니지만 그 곳엔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다 있다. 때에 따라선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시간 날 때마다 들여다보며 좋아한다." -올해 남은 계획."지난해 형돈이와 대준이로 첫 콘서트를 했는데 호응이 제법 좋았다. 올해도 계획 중인데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안 정했다. 그렇게 콘서트도 하고 늘 해오던 방송하며 한 해를 마무리짓지 않을까."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세완 기자장소=삼청동 르꼬숑 [단독인터뷰①]정형돈 "돈까스 사건, 새 시대 됐으니 이젠 말하겠다" [단독인터뷰②]정형돈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고 싶다"[단독인터뷰③]정형돈 "공개코미디 복귀… 시청자 수준 못 따라가" 2017.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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