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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박기영 “개인사 마케팅 NO…음악과 무대로 이야기하죠”

명품 보컬리스트 박기영이 봄을 닮은 새 음악으로 돌아왔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을 들고서다. 2003년 동명 혼성그룹 러브홀릭이 부른 이 곡은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 노래다. 이번에 발매된 곡은 원곡 보컬 지선의 몽환적이고 신선한 분위기와 차별화된, 박기영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분위기가 인상적인데 여기에 힘을 더한 건 대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다. 두 보컬이 입 모아 부른 도입부를 시작으로 윤마치와 박기영이라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보컬이 씨줄날줄처럼 쫀쫀하게 엮여 마치 꽃망울이 터지는 듯한 기분 좋은 청량감을 선사한다.뮤직비디오에는 곡 제목 그대로 마치 사랑에 빠진 듯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하는 박기영과 윤마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은 각각 1977년, 1996년생이지만 ‘러브홀릭’ 안에서는 스무 살 가까운 나이 차이를 초월해 ‘동료’이자 ‘원팀’이 된다. 박기영과 ‘러브홀릭’의 만남은 각별하다. 한창 솔로 보컬리스트로 주목받으며 활동하던 2000년대 초, 박기영은 이재학(러브홀릭)과 실제로 프로젝트팀 결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당시 프로젝트는 여건상 성사되지 않았지만 그 덕분(?)에 러브홀릭이 탄생했고, 박기영은 러브홀릭의 탄생은 물론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까지 옆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왔다. 이후엔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 가창에도 참여했는데, 그 시간을 거쳐 돌고 돌아 22년 만에 다시 리메이크로 ‘러브홀릭’을 만나게 된 것이다. “사실 작년 여름 이후로 록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20대 박기영의 음악은 록이었고, 30대는 팝 어쿠스틱이었다면 40대는 크로스오버로 갔는데, 다가올 50대에는 재즈를 할 생각이지만 나의 아이덴티티를 잘 섞어보자는 생각을 했죠. 그동안 아이 키우느라 못 나가다가 페스티벌에 10여년 만에 나갔는데, 너무 재미있었거든요. ‘아, 나 록 했었지’ 생각도 들었고요.(웃음)”올해 마흔아홉. 어느새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20대 박기영으로의 회귀는 ‘인간’ 박기영으로선 특별한 일이지만 ‘뮤지션’ 박기영에겐 여느 때와 같이 도전하는 여정의 일환이다.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 ‘도전하는 사람이 섹시하다’는 대사가 나왔는데, 그 말이 확 와닿았어요. 나도 갇혀있지 않고, 음악 재미있게 하며 도전하는 사람인데, ‘아 나 섹시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록 하던 사람이 크로스오버로 전향한 것도 최초였고, 스튜디오 라이브도, 원테이크 앨범도 제가 처음 시도한 도전이었죠. 지금도 다양한 시도를 고민하고 있어요.” 그는 당장 오는 17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으로 관객을 만난다. 여자 솔로 뮤지션이 주목받기 어려운 대중음악 환경에서도 25년 넘게 왕성하게 활동 중인 비결을 묻자 “음악이 먹고 사는 길이라서”라고 담담하게 밝힌 박기영. 인터뷰 내내 ‘뮤지션’ 모드와 ‘엄마’ 모드를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준 그는 최근의 원치 않은 사생활 보도에 딸이 받은 상처를 걱정하면서도 어느덧 훌쩍 자란 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거나, 그 자신 또한 각박한 세상을 마주하며 단단하게 성장하는 한편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낸다고 했다. 무대 위에선 여지 없이 ‘멋쁨’을 뽐내며 경탄을 자아내는 박기영이지만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27년의 여정은 음악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온 시간이기도 했다. 결혼과 육아, 이혼 등은 방송가의 단골 소재라 ‘워킹맘’이자 ‘싱글맘’인 박기영을 노리는 선수(?)들도 적지 않았을테지만 그는 오직 음악으로 관객 그리고 리스너와 소통하고 있다. “저는 개인사나 가족 이야기를 꺼내고 싶진 않아요. 저는 음악으로 다 이야기하거든요.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고, 괴로웠고,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고, 만끽하고 있는지 음악으로 얘기하고 있어요. 저는 무대에서 멋있고 싶어요. 무대는 관객들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꿈과 환상의 공간이죠. 그래서 그 곳에 설 땐 가장 멋있게 준비하고 예쁜 모습, 건강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저는 싱글맘이에요. 하지만 그로 인해 동정받고 싶지 않고, 감성 팔이를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박기영 자체로, 멋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0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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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윤마치 함께 한 ‘러브홀릭’, 타임머신 타고 20대로 돌아간 느낌”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곡 ‘러브홀릭’이 박기영, 윤마치 두 명의 ‘명창’ 아티스트를 통해 재탄생한다. 박기영은 3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을 발표한다. ‘러브홀릭’은 2003년 동명 혼성그룹 러브홀릭이 부른 곡으로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와 상반되는 밝은 멜로디의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돋보이는 록 사운드 곡이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에 삽입된 것을 비롯해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데이식스가 불러 화제가 된 이 곡이 2025년엔 박기영의 보이스로 재탄생했다. 애초에 박기영은 신곡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여파로 대중음악 시장도 신곡이 조명받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박기영도 리메이크라는 선택지를 집어 들었다. 과거 러브홀릭 이재학과 프로젝트팀 결성을 논의했을 정도로 막역했던 박기영은 러브홀릭의 탄생은 물론, 노래가 만들어진 과정까지 지켜봤다고 했다. 이후 최근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던 중 다시 젊은 날 그에게 행복을 줬던 ‘록 사운드’로의 회귀를 택했고, ‘러브홀릭’을 22년 만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파트너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다. 윤마치는 2018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5’에 ‘연대 보아’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선후배 여성 보컬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으로 완성됐다. 행사 스케줄 현장에서 인사를 나누고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러브홀릭’을 통해 선후배 사이를 뛰어 넘어 진짜 ‘동료’가 됐다. “마치와 밥 먹고 이야기 나누며 친해졌는데, 그의 싱그러움에 반했어요. 나의 20대는 어둡고 우울했는데 마치를 보는 것만으로도 대리만족이 느껴질 정도로,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죠. 반짝이는 별 같아요. 물론 마치에게도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그 힘듦에 잠식되지 않고 자신만의 밝은 에너지로 무대에서 풀어내는 지혜로운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제가 그 시절을 사는 것 같은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죠.”박기영은 “거의 스무 살 어린 마치랑 20년도 더 된 노래를 불렀다. 20대로 다시 돌아간 느낌이었다. 나의 20대는 어둡고 우울했는데 마치 덕분에 그 때 내가 갖지 못했던 싱그러움을 갖고 타임머신 타고 그 때로 다녀온 기분”이라며 밝게 웃었다. “싱그러운 동생이랑 같이 싱그러워지는 느낌으로 했어요. 같이 녹음하고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그 때의 나를 위로하는 기분이었죠.”윤마치 역시 일간스포츠에 서면으로 박기영과 ‘러브홀릭’ 작업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윤마치는 “처음 연락 받았을 때 무슨 프로젝트인지 듣기도 전에 (박기영)선배님과 한다는 얘기만 듣고 무조건 좋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던 선배님이라 녹음하는 내내 꿈같은 시간이었고, 선배님의 에너지와 디테일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어서 진짜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윤마치는 “선배님은 너무 따뜻하시다. 음악적인 부분은 물론이고 사람 자체가 밝고 단단한 분이라는 게 느껴졌다”며 “덕분에 나도 많이 웃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좋은 에너지는 이렇게 전해지는 거라는 걸 선배님 덕분에 알게 됐다”고 작업 후기를 전했다. ‘러브홀릭’을 다시 부른 데 대한 기쁨도 드러냈다. 윤마치는 “어릴 땐 그냥 멜로디가 좋다거나 따라 부르고 싶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가사 한 줄 한 줄이 훨씬 깊에 와닿는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좋은 노래는 다 이유가 있구나 싶더라”고 덧붙였다. 박기영과 윤마치가 함께 한 디지털 싱글 ‘러브홀릭’은 30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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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홀릭 이재학♥' 아키바 리에, 16일 둘째 득녀 [공식]

'미수다'로 얼굴을 알린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지난 16일(수) 둘째 딸을 출산했다.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 한 아키바 리에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기쁨 가득한 가족들의 보살핌과 축복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17년 러브홀릭 출신 음악 감독 이재학과 결혼하여 첫째 딸을 출산했다. 방송 외에도 SNS와 유튜브 채널 '리에의 시간'을 통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을 나누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만삭 화보에서는 꾸준한 요가로 다져온 아름다운 D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키바 리에는 KBS2 예능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으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편 이재학은 러브홀릭으로 활동하며 '러브홀릭', '놀러와'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고 현재는 영화 음악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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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10월 9일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듀엣곡 '째깍째깍' 발표 [공식]

배우 임시완과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듀엣곡 ‘째깍째깍'을 10월 9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디지털 싱글 ‘째깍째깍’은 입대 전 다가올 이별과 이로 인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안타까워하며 애꿎은 시계만 탓하는 귀여운 커플의 솔직한 마음을 임시완과 조현아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담아낸 곡이다. 예비 군인과 고무신 커플 외에도 많은 이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수많은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미디엄 템포의 팝 곡인 ‘째깍째깍’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파파로티’ 등 음악감독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밴드 러브홀릭스의 이재학과 음원 강자 어반자카파의 명품 보컬 조현아가 작곡에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임시완과 조현아가 공동 작사로 참여하여 잠시 동안의 이별을 앞둔 두 연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진솔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 믿고 듣는 음악을 완성했다.얼마 전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OST ‘내 마음은’으로 애절한 감성을 보여줬던 임시완은 이번 ‘째깍째깍’을 통해 짧지 않은 기간 자신을 기다려줄 팬들에게 황금 연휴의 마지막, 깜짝 선물을 안겨 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2017.09.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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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지우진, 민영기와의 듀엣으로 꿈 이룬다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K팝스타6' 지우진이 듀엣곡을 낸다.두 사람은 28일 정오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리메이크한 듀엣 곡을 발표한다. 프로듀서 김지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따뜻한 목소리로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음악이 어떤 방법보다 큰 힘이 된다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면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에너지가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민영기 매니저 지우진은 SBS 'K팝스타6'에 출연해 남다른 노래 실력과 꿈을 향한 열정을 보였다. 민영기 역시 그의 꿈을 알고 있었기에 다양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던 터. 실제 매니저 지우진이 오디션을 보는 동안에는 민영기가 매니저가 돼, 현장 지원을 나가 응원하고 또한 본인의 공연 스케줄 등을 혼자 소화했다.민영기는 “우진이의 도전 과정을 지켜보며 내 꿈과의 첫 만남, 내 열정의 시작이 다시 보였다. 우리의 노래가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우진은 “형님(민영기) 덕분에 원 없이 도전할 수 있었고, 늘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디션을 통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참가자들과 경쟁할 수 있어 즐거웠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내 꿈, 내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한편 두 사람이 리메이크하는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는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 OST 대표적인 테마 곡이다. 이재학, 강현민이 작곡 작사했다. 밴드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이 남성 듀엣 곡으로 재 편곡한 ‘버터플라이(Butterfly)'는 역동적인 구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민영기의 파워풀한 보컬과 지우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모던락 사운드 통해 극대화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2.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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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다' 리에, 러브홀릭 이재학과 오늘(13일) 하와이서 결혼

'미녀들의 수다'로 인기를 모은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와 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감독 이재학이 결혼식을 올린다.13일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지난해 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리에와 이재학은 이미 지난 가을 혼인신고를 모두 마친 상태.법적 부부사이로, 현재 리에는 2세를 잉태하고 있다. 리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22주에 접어들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이재학은 러브홀릭 '러브홀릭', '놀러와'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으며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다수의 영화음악에 참여헀다. 아키바 리에는 2007년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해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덕헤옹주'에 출연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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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리에♥이재학 '1월 결혼' 혼인신고 끝+2세 임신

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 감독 이재학과 일본인 배우 아키바 리에가 결혼한다. 14일 한 매체는 이재학 감독과 아키바 리에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재학 감독과 아키바 리에는 내년 1월 13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미 혼인신고는 마쳤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2세까지 생기면서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이재학 감독과 아키바 리에는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이고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로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면서 가을 혼인신고를 마쳤고 자연스럽게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키바 리에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일본 방송인이다.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으며 연기쪽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재학은 러브홀릭의 멤버이자 영화 음악 감독이다. 영화 '국가대표2'와 '신과함께'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조연경 기자 2016.12.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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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夏무비외전③] 'K무비 진출' 리암니슨·아키바리에 눈에띈 외국인

한국 영화에 해외 배우들이 출연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최근들어 한국 배우들보다 더 눈에 띄는 활약상으로 작품의 신의 한 수가 되는 외국배우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지난 5월 스크린을 뒤흔든 영화 '곡성'의 쿠니무라 준은 비밀에 싸인 외지인으로 등장, 한국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은 물론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한국 영화로 칸 레드카펫을 직접 밟는 기회까지 얻은 쿠니무라 준은 MBC '무한도전-무한상사' 출연 제의를 받는 등 한국과 끊임없는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쿠니무라 준이 5월을 지배했다면 여름 시장에는 리암 니슨이 있었다.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K무비에 역진출한 할리우드 톱스타 리암 니슨은 신의 한 수 캐스팅으로 두고두고 회자 될 전망이다.당초 '인천상륙작전' 출연 제의를 거절했던 리암 니슨은 이재한 감독을 비롯해 '인천상륙작전' 제작진의 끝없는 러브콜에 결국 응했고 역대급 연기력을 펼쳤다. 리암 니슨만 등장하면 한국전쟁을 다룬 작품의 분위기가 할리우드 영화로 탈바꿈 된 것.리암 니슨은 맥아더 장군이라는 실존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체중 감량을 비롯해 스스로 조사와 분석을 철두철미하게 진행했다. 한국으로 촬영을 왔을 땐 슛만 들어가면 될 정도로 최적화된 몸 상태를 갖추고 있었다.개봉 전 흥행 자체가 불투명했던 '인천상륙작전'이 700만 돌파를 목전에 둘 정도로 흥행한데에는 리암 니슨의 공이 컸다. 이와 함께 '덕혜옹주'에는 일본인 배우 토다 나호와 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얼굴과 이름을 알린 아키바 리에가 일본인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토다 나호는 영친왕 부인인 이방자 여사를 연기, 허진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일본판 '8월의 크리스마스'에 출연한 인연이 '덕혜옹주'까지 이어졌다.덕혜옹주가 노년에 머무르던 정신병원의 마츠자와 간호사 역은 시나리오 작가와 친분이 있는 아키바 리에가 맡아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아키바 리에는 영화 음악감독으로 더 유명한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과 열애 사실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8.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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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리에 측 "이재학 감독과 열애 맞다…결혼은 아직" [공식]

'미녀들의 수다' 출신 아키바 리에가 그룹 러브홀릭 출신 영화음악 감독 이재학이 핑크빛 열애 중이다. 아키바 리에 측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아키바 리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재학 감독과 열애 중인 게 맞다"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연인이니 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선 아키바 리에 측은 "아직 결혼 계획까지는 얘기하는 건 이른 것 같다"며 "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아키바 리에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일본 방송인이다. 최근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을 맡으며 연기쪽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이재학은 러브홀릭스의 멤버이자 영화 음악 감독이다. 최근 '국가대표2'에서 음악을 맡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com 2016.08.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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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 리에 열애설 부담? 전화기 꺼졌다 '묵묵부답'

아키바 리에의 전화기가 꺼졌다.19일 아키바 리에와 그룹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 영화 음악감독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아키바 리에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연락이 부담스러운 듯 결국 전화기를 끈 채 입장 표명을 잠정 보류 중이다.이와 관련 아키바 리에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일간스포츠에 "아키바 리에 본인의 확인이 필요한 사항 같다. 열애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전했다.이 날 한 매체는 아키바 리에와 이재학 음악감독이 동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린 아키바 리에는 최근 개봉한 영화 '덕혜옹주'(허진호 감독)에 출연 하면서 국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또 이재학 음악감독은 '덕혜옹주'의 경쟁작인 '국가대표2' 음악을 맡아, 두 사람은 올 여름 시장에 개봉한 영화들에 나란히 참여하며 존재감을 내비쳤다.한편 아키바 리에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SNS에 남긴 '국가대표2' 시사회 참석한 인증 사진과 관람평이 뒤늦게 눈길을 끌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08.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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