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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캐딜락, 주요 차종 전국 시승 이벤트 진행

캐딜락이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를 오는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 이벤트에서는 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에스컬레이드와 XT6, 어반 럭셔리 SUV XT5, 세단 CT4, CT5 등 캐딜락의 주요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28일부터 9월 14일까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내 별도 신청 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전시장 및 시승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전시장 및 선택한 시간에 따라 선착순 마감된다. 시승 신청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캐딜락은 시승 이벤트 참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증정품도 마련했다. 시승 차종 모양으로 제작된 캐딜락 그립톡을 제공하며, 시승 만족도 조사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딜락 프리미엄 키링을 증정한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승 후기를 작성하는 고객 중 베스트 리뷰를 추첨해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 김연경의 사인이 담긴 차량용 소화기를 증정한다. 대상 수상 고객에게는 캐딜락과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툴레 백팩을 추가로 선물한다. 시승 이벤트를 통해 시승 후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 모두에게 주유상품권(차종별 금액 상이)을 제공하며 전체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성급 럭셔리 호텔 숙박권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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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차] 링컨, 초대형 SUV '네비게이터' 출시

링컨 코리아가 지난 25일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SUV) '뉴 링컨 네비게이터'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링컨 네비게이터는 같은 브랜드 대형 SUV 에비에이터의 상위 모델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 풍성한 편의 기능, 고급스러운 내부 소재 등이 더해져 비행기 1등석에 탑승하는 듯한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동력계는 V6 3.5L 에코부스트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10단 셀렉트시프트 버튼식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457마력, 최대 토크 71kg.m의 힘을 낸다. 후륜 기반 사륜구동 시스템도 지원한다. 5개 드라이브 모드를 적용해 주행 환경에 맞는 각기 다른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크기는 전장·전폭·전고 5335·2075·1940mm다. 축간거리는 3110mm로 3m를 넘긴다. 국내에는 리저브 단일 트림에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 두 가지 옵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억1840만원이다. 2021.03.29 07:00
경제

벤틀리, 럭셔리 SUV '신형 벤테이가' 출시…3억900만원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20일 럭셔리 스포츠다목적차(SUV) '신형 벤테이가'를 출시했다. 벤테이가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SUV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는 지난 2015년 출시된 1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내·외관 변화와 더불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550마력, 78.5 kgf·m의 성능을 자랑하는 4리터 트윈터보 V8 가솔린 엔진 탑재됐다. 여기에 전자식 액티브 롤 컨트롤 기술인 벤틀리 다이내믹 라이드가 맞물려 코너링 시에도 차체 안정성 및 편안한 승차감,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속도는 290km/h이며, 제로백(0-100km/h)은 4.5초다. 이와 함께 이와 함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를 포함하는 투어링스펙부터 파크 어시스트, 보행자 경고, 4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차량 주변 환경을 보여주는 톱 뷰 등 도심 주행 시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시티 스펙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국내 출시되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영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네임 포 벤틀리’ 오디오부터 벤틀리 로고 모양의 웰컴 라이트, 벤틀리 자수 엠블럼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디테일 옵션들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가격은 한국 스펙 기준 3억900만원이며, 오는 4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국내 선보이는 신형 벤테이가에는 네임 오디오, 무선 앱 커넥트 등이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며 "국내 고객들 또한 진정한 럭셔리와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신형 벤테이가를 직접 경험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1.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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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구긴 미국차 지프·포드…신축년 신차로 승부

올해 판매가 부진했던 미국차 브랜드 '지프'와 '포드'가 새해 반전을 꾀한다. 앞다퉈 굵직한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부터 초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신차 부재와 외국인 최고경영자(CEO) 막말 논란으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두 회사가 신차를 앞세워 '수입차 1만대' 클럽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차 선전 속 지프·포드만 후진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 수입차 시장은 역대 최고 호황을 맞았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는 24만344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3% 늘었다. 12월 판매 집계를 추가하면 연간 판매량 26만대 기록을 깨고 훈훈하게 마무리할 전망이다. 11월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조기 진입한 브랜드도 지난해 벤츠·BMW·렉서스 등 3곳에서 올해 7곳으로 늘었다. 올해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브랜드는 벤츠와 BMW·아우디·폭스바겐·볼보·쉐보레·미니 등이다. 다만 국가별 판매량을 비교하면 희비가 엇갈린다. 일본차는 불매운동 여파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44.7% 하락했고, 그 빈자리를 미국차와 독일차가 메웠다. 미국차와 독일차는 전년 대비 각각 45.7%, 28.5% 성장했다. 하지만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미국차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 국내 완성차 업체인 한국GM이 판매하는 쉐보레 브랜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차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2만9792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2만449대보다 9343대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쉐보레 브랜드 판매량(1만1416대)을 제외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전년보다 판매량이 2073대 줄어든다. 업계 관계자는 "쉐보레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산차 판매로 집계됐다"며 "이를 제외하면 미국차 브랜드는 사실상 마이너스 성장을 한 셈이다"고 말했다. 미국차의 하락세는 지프·포드 등 주력 브랜드의 부진과 맞물려 있다. 지프는 올해 11월까지 779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9615대)에 비해 -18.9% 떨어졌다. 770여 대에 불과한 월평균 판매량을 고려하면 남은 한 달 판매량을 더해도 '1만대 클럽'은 어려운 상황이다. 포드 역시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6281대를 판매해 전년(7509대) 대비 -16.4% 하락했다.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 판매량(3001)을 합쳐도 1만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지프의 부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재고 부족이 꼽힌다. 여기에 지난 7월 불거진 파블로 로쏘 전 사장의 성희롱 및 폭행 의혹 역시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로쏘 사장은 논란 이후 회사를 그만둔 상태다. 후임으로 지난 8월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포드는 주력 모델인 신형 익스플로러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고 이렇다 할 신차가 없었던 것이 부진 원인으로 지목된다. PHEV에 초대형 SUV까지 '신차 공세' 지프와 포드는 내년 다양한 차종의 신차를 출시해 2021년을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지프 브랜드를 판매하는 FCA코리아는 내년 브랜드 80주년을 맞아 신차 출시와 함께 국내 고객 맞춤형 경험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며 의욕을 보인다. 당장 내년 초 국내 시장에서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브랜드 첫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랭글러 4xe'도 선보이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도 뛰어든다. 고객이 집, 아파트, 여행 중이든 언제든지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로컬 파트너들과 노력 중이고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현재 개발 중이다. 제이크 아우만 신임 사장 역시 지난달 한국 언론과의 첫 인터뷰에서 "지프 브랜드의 80주년을 맞는 내년은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를 출시해 1만대 클럽 재진입은 물론 기념비적인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포드코리아는 더욱 공격적이다. 기존에 없던 픽업트럭(포드 레인저)과 오프로더(포드 브롱코), 초대형 모델(링컨 내비게이터·포드 익스페디션) 등 신차 총 6종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신차 1호는 대형 SUV 모델인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이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은 기존 익스플로러의 다재다능한 기능성에 각종 편의사양과 전용 디자인이 추가된 고급 모델이다. 3.0ℓ V6 가솔린 트윈 터보 GTDI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용했다. 성장세인 픽업트럭 시장에도 진출한다.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정통 사륜구동 픽업트럭으로 2.0ℓ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적재 공간 활용도가 높아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모델이다. 레인저 랩터는 험난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픽업트럭이다. 폭스 레이싱 쇼크 업소버를 장착하고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를 갖췄다. 포드는 정통 오프로더 '브롱코' 출시도 준비 중이다. 24년 만에 부활한 브롱코는 올해 7월 미국에서 공개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브롱코 정체성을 계승해 개성 넘치는 디자인 감성을 담아냈다. 새로운 초대형 SUV도 들여온다. 포드는 '익스페디션', 링컨은 '네비게이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익스페디션은 익스플로러보다 큰 차체 크기를 지녀 레저 활동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네비게이터는 에비에이터 상위 모델로 넉넉한 공간에 우수한 승차감을 갖췄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내년 픽업트럭과 SUV 시장에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를 출시해 수입차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2.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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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차] 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3695만원부터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스포츠다목적차(SUV) '올 뉴 렉스턴'을 출시했다. 신형 렉스턴은 확 달라진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으로 당당한 존재감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2열 좌석은 등받이가 최대 139도까지 기울어진다. 기본 적재공간은 784ℓ이고, 2열 좌석을 접으면 1977ℓ로 확장된다. 계기반은 12.3인치 완전 디지털 계기반으로 교체됐다. 올 뉴 렉스턴은 기존 렉스턴보다 출력이 15마력, 토크는 2.0㎏·m 증가했다. 이에 최고출력은 202마력, 최대토크는 45.0㎏·m에 이른다. 복합연비는 ℓ당 11.6㎞를 달성했다. 특히 쌍용차 최초로 레버 타입 전자식 변속기(SBW)를 탑재했다. 렉스턴 스포츠에 적용됐던 차동기어 잠금장치(Locking Differential)의 험로탈출 성능은 올 뉴 렉스턴에도 계승됐다. 가격은 럭셔리 트림(등급) 3695만원, 프레스티지 4175만원, 스페셜 모델인 더 블랙 4975만원 등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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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장착한 S60, V60, XC40 출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 B엔진을 탑재한 21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중형 세단 S60, 중형 크로스오버 크로스컨트리(V60),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XC40 등 3개 모델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B’ 엔진은 기존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것으로 첨단 운동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엔진 통합형 전동화 파워트레인이다. 이를 통해 실제 주행에 있어 연비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저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 S60 및 V60에 적용되는 B5 엔진의 최고출력은 2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이며, XC40에 탑재되는 B4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kg∙m다. B엔진은 출발 가속과 재시동 시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약 14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더욱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첨단 친환경 파워트레인 도입과 더불어 S60 인스크립션 및 V60 PRO 등 최상위 트림의 상품성도 강화됐다. 특히 영국 바워스&윌킨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하도록 개발된 컨티뉴엄 콘과 앰프, 실내 소음을 제거하는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재즈클럽 모드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2열 USB C-타입 포트까지 갖췄다. 이와 더불어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스웨덴 오레포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확대 적용된다. 이 밖에도 전차종에 2021년식 모델부터 도입되는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너가 타인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전 최대 주행 가능 속도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으로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에 따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의 전동화 시대를 여는 B엔진은 환경과 효율성, 운전의 즐거움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엔진과 강화된 옵션에도 불구하고 경쟁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보다 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가는 S60 4810만~5410만원, V60 5330만~5940만원, XC40 4670만~513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o.kr 2020.08.2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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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 누적 판매량 1만대 돌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스포츠다목적차(SUV) 우루스의 누적 생산량이 1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인 우루스는 지난 2017년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람보르기니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세계 주요 시장에서 각종 상도 수상했다. 유럽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잇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가 주관하고 유럽 전역에서 약 10만명의 독자가 참여한 ‘2020 베스트 카’ 상에서 대형 SUV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R 아라비아 국제 자동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럭셔리 SUV 2019”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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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차] BMW, 뉴 X3·X4 신규 가솔린 라인업 출시

BMW코리아가 중형 스포츠다목적차(SUV) '뉴 X3' '뉴 X4'의 새로운 가솔린 라인업인 '뉴 X3 x드라이브20i' '뉴 X4 x드라이브20i'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신차는 가솔린 엔진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8.3초이며, 두 모델 모두 복합연비는 9.5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81g/km다. 뉴 X3 x드라이브20i는 X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럭셔리 라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크롬 윈도 몰딩과 크롬 플레이트 키드니 그릴, 럭셔리 라인 전용 도어 플레이트와 19인치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외관을 완성했다. 여기에 3존 오토매틱 에어컨디셔닝,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HiFi 라우드 스피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뉴 X4 x드라이브20i는 x라인과 M 스포츠 X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x라인은 엔트리 모델임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M 스포츠 M 스포츠 패키지를 결합한 최상위 패키지로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와 M 스포츠 스티어링, 고급스러운 가죽 대시보드가 적용된다. 가격은 뉴 X3 x드라이브20i 럭셔리가 6400만원, 뉴 X4 x드라이브20i x라인이 6600만원이며, 뉴 X4 x드라이브20i M 스포츠 X가 683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2.27 07:00
경제

[2020 설특집] '설 입소문' 노리는 신차들

"A차가 이번에 잘 나왔더라. B차는 생각보다 별로다."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이는 명절 직후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주로 설 이후인 2·3월과 추석 이후인 10·11월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명절 입소문' 효과다. 이를 노려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올해 설 명절 밥상머리에서 언급될 만한 주요 신차를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봤다. 제네시스 첫 SUV GV80 올해 설 명절 친척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제네시스 'GV80'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자 국산 첫 럭셔리 SUV인 까닭이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GV80의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 GV80은 지난 15일 출시 첫날 1만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지난 20일 연간 판매 목표인 2만대에도 근접했다. GV80의 경쟁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디젤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GLE 300d 4매틱', BMW 'X5 30d' 등이 거론된다. 우선 차량의 엔진 성능에서는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GV80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으로 경쟁모델들을 능가한다. GLE(245마력, 51.0kg·m)가 2.0 디젤 엔진을 얹은 이유도 있지만 같은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X5 30d(265마력, 63.2kg·m)와의 비교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차량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 항목인 연비에서도 GV80은 리터(ℓ)당 10.4~11.8km로 GLE(10.6km/ℓ), X5(10km/ℓ)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앞선다. 가격 면에서 GV80은 6580만원에서 시작해 풀옵션이 8949만원이다. 2.0ℓ급 디젤인 GLE 300d가 9150만원, 성능 면에서 비슷한 X5 30d가 1억20만~1억810만원인 걸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한국GM 구원투수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이 지난 16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도 명절 효과를 노린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쟁 모델로는 기아차 '셀토스'가 꼽힌다. 체격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를 살짝 앞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길이 4425㎜, 너비 1810㎜, 높이 1660㎜, 휠베이스 2640㎜다. 셀토스는 길이 4375㎜, 너비 1800㎜, 높이 1600㎜, 휠베이스 2630㎜를 확보했다. 동력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2ℓ, 1.35ℓ의 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셀토스가 1.6ℓ 가솔린 터보, 디젤을 얹는다. 이 중 트레일블레이저 1.35ℓ는 최고 156마력, 최대 24.1㎏·m를 발휘한다. 배기량이 더 큰 셀토스 1.6ℓ 가솔린은 최고 177마력, 최대 27.0㎏·m다. 두 차는 각각 9단 자동과 7단 DCT를 조합한다. 복합 연비는 트레일블레이저 11.6㎞/ℓ, 셀토스 10.9㎞/ℓ로 라이트사이징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우위에 있다.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 1995만~2830만원, 셀토스 1965만~2865만원이다. 최저가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고가는 셀토스가 형성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4 08:00
경제

GV80·트레일블레이저…'설 입소문' 노리는 신차들

"A차가 이번에 잘 나왔더라. B차는 생각보다 별로다." 자동차 얘기는 명절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다. 이는 명절 직후 자동차 구매 의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주로 설 이후인 2·3월과 추석 이후인 10·11월의 자동차 판매 실적은 매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른바 '명절 입소문' 효과다. 이를 노려 완성차 업체들은 앞다퉈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22일 올해 설 명절 밥상머리에서 언급될 만한 주요 신차를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봤다. 제네시스 첫 SUV GV80 올해 설 명절 친척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는 제네시스 'GV80'이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번째 대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이자 국산 첫 럭셔리 SUV인 까닭이다. 출시 이후 판매량은 GV80의 높은 인기를 방증한다. GV80은 지난 15일 출시 첫날 1만5000대가 팔린 데 이어 불과 일주일도 안 된 지난 20일 연간 판매 목표인 2만대에도 근접했다. GV80의 경쟁 상대는 비슷한 가격대의 디젤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GLE 300d 4매틱', BMW 'X5 30d' 등이 거론된다. 우선 차량의 엔진 성능에서는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GV80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으로 경쟁모델들을 능가한다. GLE(245마력, 51.0kg·m)가 2.0 디젤 엔진을 얹은 이유도 있지만 같은 3.0 디젤 엔진을 장착한 X5 30d(265마력, 63.2kg·m)와의 비교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차량구매 시 고려하는 중요 항목인 연비에서도 GV80은 리터(ℓ)당 10.4~11.8km로 GLE(10.6km/ℓ), X5(10km/ℓ)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앞선다. 가격 면에서 GV80은 6580만원에서 시작해 풀옵션이 8949만원이다. 2.0ℓ급 디젤인 GLE 300d가 9150만원, 성능 면에서 비슷한 X5 30d가 1억20만~1억810만원인 걸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는 편이다. 한국GM 구원투수 '트레일블레이저' 한국GM이 지난 16일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도 명절 효과를 노린 모델이다. 준중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의 경쟁 모델로는 기아차 '셀토스'가 꼽힌다. 체격에서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셀토스를 살짝 앞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길이 4425㎜, 너비 1810㎜, 높이 1660㎜, 휠베이스 2640㎜다. 셀토스는 길이 4375㎜, 너비 1800㎜, 높이 1600㎜, 휠베이스 2630㎜를 확보했다. 동력계는 트레일블레이저가 1.2ℓ, 1.35ℓ의 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셀토스가 1.6ℓ 가솔린 터보, 디젤을 얹는다. 이 중 트레일블레이저 1.35ℓ는 최고 156마력, 최대 24.1㎏·m를 발휘한다. 배기량이 더 큰 셀토스 1.6ℓ 가솔린은 최고 177마력, 최대 27.0㎏·m다. 두 차는 각각 9단 자동과 7단 DCT를 조합한다. 복합 연비는 트레일블레이저 11.6㎞/ℓ, 셀토스 10.9㎞/ℓ로 라이트사이징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가 우위에 있다. 가격은 트레일블레이저 1995만~2830만원, 셀토스 1965만~2865만원이다. 최저가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최고가는 셀토스가 형성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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