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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강원도 춘천서 재능기부

KH그룹 필룩스 유도단(단장 최원)이 강원도 춘천 부안초등학교 체육관을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 7일 진행된 이번 강습회에는 부안초, 후평중, 강원생명과학고 유도 선수들을 비롯해 춘천에서 활동 중인 생활체육 유도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해 2012 런던올림픽 남자 90kg급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올림픽 2회 출전,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김잔디 코치의 지도를 받았다. 강습회는 두 지도자가 기술 시범을 보여준 뒤 참가자들이 실습을 통해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지도자는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범을 보였다. 또한 실전에서 필요한 기술 구사법과 경기 운영 팁 등 선수 개개인에게 맞춤형 코칭도 이어졌다.이날 강습회에 참여한 부안초등학교 남기태 군(6학년)은 “영상에서만 보던 레전드 선수들을 직접 만나게 되니 실감이 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너무 떨렸다”며 “선배님들께 배운 기술로 앞으로 모든 상대를 메치는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안초등학교 함정길 교장은 "학교에서 지원해 줄 부분에 한계가 있어 늘 안타까웠는데 이번 재능기부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며 ”먼곳까지 와서 꿈나무들을 위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강습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서 유도의 즐거움과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유도회 장덕범 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초가 되리라 믿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 행사를 지원해준 KH그룹에 깊이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학생들이 실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위주로 알려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송대남 감독은 “KH그룹은 유도단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사기업으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강습회 또한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대남 감독은 “유도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소중한 기회 만들어주시는 배상윤 회장님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그 뜻을 이어 스포츠 꿈나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디든 필요한곳에 찾아가 재능기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꿈나무 재능기부’는 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대한민국 스포츠 활성화를 목표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김식 기자 2025.07.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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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국기계체조대회 성료…양학선 도마 종목 정상

대한체조협회가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전국기계체조대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협회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홍청군·홍청군의회·홍청군체육회가 후원했다.올해로 50회를 맞은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는 국내 기계체조를 대표하는 전통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약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대회 첫날인 4일 남자 단체 및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서울체육중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 ▶경희대학교 ▶㈜포스코이앤씨가 각 부문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다.개인종합에서는 ▶권예천(영남중) ▶정강우(대구체고) ▶박선우서(한국체대) ▶박진호(전북특별자치도청)가 각각 우승했다.5일 여자 단체 및 개인종합 경기에서는 ▶포항제철중학교 ▶서울체육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경기도청이 단체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종합에서는 ▶탁소민(합포중) ▶하지윤(대구체고) ▶이우영(한국체대) ▶구래원(경기도청)이 각 부문 1위를 기록했다.셋째 날(7월 6일)에는 남녀 종목별 결승전이 진행됐다. 탁소민(합포중)은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2025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차예준(인천체고)은 마루운동과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고등부 2관왕에 등극했다. 같은 대회 도마 금메달리스트 박준우(울산스포츠과학고)는 이번 대회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2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은 일반부 도마 종목에서 정상에 올랐다.홍천군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체조 저변을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용문~홍천 간 광역철도 유치’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끝으로 협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교보생명과 공동으로 ‘41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체조 대회로, 차세대 체조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설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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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남 “유도에 있는 패자부활전, 한국 체육에도 생기길” [김식의 히든 챔피언]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2일 이사회를 열고 유도 선수 출신 송대남(46)을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90㎏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2016년 리우 올림픽 유도 남자 대표팀 코치, 2018~2020년 중국 유도 대표팀 총감독을 지냈으며 현재는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감독을 맡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취임한 유승민 체육회장은 “현 체육계의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겠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지도자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대한체육회는 송대남 감독을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국가대표팀 지도자 출신이자 현장형 지도자인 송 감독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한 개혁을 이뤄낼 것”이라고 기대했다.송대남 감독은 “체육인들이 흘린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줘야 한다. 부상을 입거나 은퇴 후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비인기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지원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불운·부상과 싸운 ‘투지의 화신’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은 상근직이 아니다. 그러나 이 직책을 맡기 전부터 송대남 감독은 체육계에서 바쁘게 움직였다. 필룩스 유도단 사령탑으로서 선수들과 몸을 맞대며 알펜시아 빙상팀 등 KH그룹의 스포츠 계열의 행정 업무를 맡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촌 복리후생 강화,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 선정 등이 최근 그가 기획하고 실행한 사업이다.송대남 감독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스포츠가 사회에 주는 가치를 생각하면, 체육인들은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내 작은 힘과 아이디어가 체육인의 성장을 돕기를 소망한다. 그들이 선수 은퇴 후에도 어깨를 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국 유도가 올림픽 금메달을 딴 건 13년 전 송대남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그의 나이 만 33세. 현재까지도 올림픽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 중 최고령 선수다. 투기 종목에서, 게다가 두 차례나 체급을 올려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그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송대남 감독은 “선수 생활 마지막을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난 항상 도전자였고, 언더독이었다. 파벌싸움의 희생양이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인기 종목이나 스타 선수보다 응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유도 유망주였던 그는 경민고 2학년 때부터 슬럼프에 빠진 끝에 유도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했다. 1998년 가까스로 청주대에 입학한 그는 국내 정상급 선수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번번이 부상과 불운에 발목 잡혔다. 그러는 사이 그의 체급(73㎏)에서 이원희·왕기춘 등 후배들이 무섭게 성장하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후배들보다 키가 큰 송대남은 부득불 체급을 81㎏급으로 올렸다. 그러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최종 선발전 결승에서 후배 김재범에게 졌다. 부상으로 전성기를 날린 송대남에겐 뼈아픈 패배였다. ‘업어치기의 달인’이라는 그가 무너지고 있었다.송대남 감독은 “그래도 포기할 수 없었다. 누굴 원망할 수는 더욱 없었다. 그러자 ‘끝까지, 죽을힘을 다해보자’는 악다구니밖에 남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유도 선수로는 환갑이 지난 나이에 그는 체급을 또 올린 끝에 기어이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남들이 감량 고통에 시달리는 동안, 그는 하루 다섯 끼씩 억지로 고기를 먹어가며 근육을 키운 결과였다. 런던에서 송대남은 세계 최강의 선수들을 연달아 꺾으며 포디움 맨 위에 올랐다. 한 체급 아래 김재범이 금메달을 딴 직후 송대남이 올림픽을 제패했다. 유도 팬들 가슴에 아직도 짜릿하게 남아있는 경기였다.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딴 송대남은 정훈 대표팀 감독에게 큰절을 올렸다. 그러자 정 감독도 맞절해서 큰 화제가 됐다. 매트 위에선 선수-감독의 위계가 있지만, 둘은 동서지간이다. 송대남의 인격과 성실성을 눈여겨 본 정 감독이 처제를 소개했다고 한다.당시 현장에서 취재했던 기자는 송대남과 김재범, 정훈 감독을 함께 인터뷰했다. 후배이자 라이벌이었던 김재범이 선배를 어떻게 대하는지, 후배이자 동서를 정 감독이 얼마나 아끼는지 느낄 수 있었다. 송대남은 “모두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며 이들과 어깨를 걸었다. 온화한 지도자·행정가로 변신선수로서 마지막 불꽃을 뜨겁게 태운 송대남은 런던 올림픽을 끝으로 유도복을 벗었다. 그는 “정말 행복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한 덕분에 선수로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었다. 선수로는 은퇴하지만, 체육인으로서 삶은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후배들을 돕고, 유도를 알릴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그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안창림·조구함·안바울 등이 이 기간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했다. 송대남의 지도력을 눈여겨본 중국 유도 대표팀이 2018년 그를 스카우트 했고, 총감독으로까지 승격시켰다. 고난 속에서 단련한 송대남의 기술과 지도력이 언어와 문화가 다른 무대에서도 통한 것이다. 한국으로 돌아온 송대남은 한국 대표팀 코치직을 다시 맡았다. 이후 필룩스 유도단을 지휘하면서 시야를 더 넓혔다. 2016년 용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무도체육학)를 취득한 뒤로 체육 행정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는 “한국 체육은 승자독식 구조다. 스포츠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더라도, 한국은 선수 인권과 스포츠 복지 측면에서 아직 뒤떨어져 있는 게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선수 시절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와 맞섰던 송대남은 감독이자 행정가가 된 지금 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선후배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스포츠는 스타의 무대만이 아니다. 약자도, 패자도, 심지어 생활체육인도 함께 어울리는 곳”이라며 “유도에 패자부활전이 있는 것처럼 한국 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스포츠에 더 큰 희망을 줘야 한다. 선후배 체육인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김식 기자◆ 송대남은…생년: 1979년 4월 5일출생: 경기도 용인출신교: 금오초-경민중-경민고-청주대(학사)-용인대(석사·박사)좌우명: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말자경력: 2012년 런던 올림픽 유도 남자 90㎏ 금메달2012~16년 한국 유도 남자 대표팀 코치2017년 체육훈장(최고장) 청룡장 수상2018~20년 중국 유도 남자 대표팀 코치→감독 2021년 한국 유도 남자 대표팀 코치2022년~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감독2025년~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 2025.06.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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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그룹 송대남 감독,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 위촉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2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 13층 대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을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송대남 감독(KH그룹)은 2012년 제30회 런던올림픽 유도 남자 –90kg 금메달리스트로, 2016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도 남자 국가대표팀 지도자, 2018~2020년도 중국 유도 국가대표팀 총감독, 2020년 제32회 도쿄올림픽 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역임한 후, 현재는 국내 유일 실업팀인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송대남 감독은 국가대표팀 지도자뿐만 아니라, 종목단체 지도자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직접 경험한 현장형 지도자다. 유승민 회장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한 체육회의 개혁 의지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송대남 감독은 지도위원회 위원장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종목별 지도자들의 처우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특히 종목단체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체력 트레이너, 의무 트레이너 등 전문지도자와 각 시도체육회 또는 교육청에 속해 있는 순회지도자의 처우 개선 및 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관련 규정 개정 등 행정적인 절차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송대남 감독은 “체육인들이 흘린 땀의 가치를 존중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는 배상윤 회장님의 뜻에 따라 KH그룹에서는 부상을 입거나 은퇴 후 진로와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비인기 종목 선수와 지도자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이런 뜻깊은 일에 동참해 KH그룹 스포츠단 같은 실업팀이 많이 생겨 은퇴 선수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체육회 일원으로서 국위선양을 위해 땀 흘린 스포츠인들이 은퇴 후에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진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04.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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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체육회장 당선인, 조양호 회장 묘소 참배..."가장 큰 영향 준 분"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43) 당선인이 대한탁구협회를 12년 가까이 이끌며 헌신했던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묘소를 찾았다.지난 14일 체육회장에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은 20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에 자리한 신갈 선영에 묻힌 조양호 회장의 묘소를 참배했다.유승민 당선인은 참배를 마친 후 "문화체육부관광부로부터 회장 취임 승인을 받기 전이지만 바빠지기 전에 조양호 회장님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었다"면서 "조 회장님은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유 당선인은 이어 "제가 선수와 지도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으로 활동할 때 마음으로 챙겨주신 건 물론이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셨다"고 말했다.조양호 전 회장의 탁구 사랑은 남달랐다. 2008년 7월 제20대 탁구협회장에 오른 조 회장은 2019년 4월 별세 직전까지 협회를 이끌었는데, 심한 내홍을 겪던 탁구계 화합에 앞장섰고, 재임 기간 매년 10억원 이상 출연하는 등 12년 가까이 총 100억원 넘게 지원했다.또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 유치에 앞장섰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 때는 매일 경기장을 찾아 탁구 선수들을 응원했다. 탁구협회는 한국 탁구의 대부(代父)였던 조 회장의 뜻을 기려 그의 호인 일우(一宇)를 딴 일우배 동호인 탁구대회를 2022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유승민 당선인에게 조 회장은 멘토 같은 존재였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 쾌거를 이룬 유 당선인은 2008년 탁구협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과 처음 만났는데, 조 회장 별세 후 뒤를 이어 탁구협회장에 올랐다. 유 당선인이 협회장 재임 기간에는 대한항공이 조 회장의 뜻을 받들어 탁구협회에 물심양면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안희수 기자 2025.01.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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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의 기다림, '8000만원' 연금 소급 없지만...메달 되찾은 전상균 "약물 근절 도움되길" [2024 파리]

"주는대로 받아야죠."전상균(42) 조폐공사 화폐본부 차장은 정말 오랜만에 '올림피언'의 기분을 만끽했다. 전 차장은 지난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 광장에 마련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 초대 받았다.국제 올림픽위원회(IOC)는 과거 약물 등의 이슈로 기존 메달 수상자 대신 새로이 수상 자격을 얻은 이들을 챔피언스 파크로 초대했고, 이들 중 한 명이 전 차장이었다. 행사 막판 이날 드레스 코드에 맞춰 검은색 정장을 입고 전 차장이 등장했다. 행사를 보기 위해 찾은 현지 관중들이 전 차장에게도 환호를 날렸고, 그도 손을 크게 흔들며 화답했다. 이어 올림픽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5개를 딴 마르탱 푸르카드 국제울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메달을 수여했다. 행사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전 차장은 "12년 전에 올림픽 현장에서의 기분이 지금 살아날까 걱정했다. 그런데 오늘 시상식에 참가해보니 그래도 관중들의 반응에 위로가 되더라"며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성격이어서 세리머니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 그래도 관중들이 함성을 크게 질러주시니 자신 있게 세리머니를 해봤다"고 웃었다.전상균 차장은 원래대로라면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 수상자로 시상대에 올라야 했다. 2012 런던 올림픽 역도 남자 105㎏이상급에 출전한 전상균은 합계 436㎏을 들어 4위를 기록했다. 한 계단 차이로 떨어진 그를 밀어냈던 건 국제 무대에서 무명에 가까웠던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였다. 알베고프는 448㎏을 들어 전 차장 대신 시상대에 올랐다. 하지만 알베고프의 영광은 오래 가지 않았다. 그는 2017년과 2019년 도핑 테스트 위반 혐의로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에 국제역도연맹(IWF)은 2022년 3월 15일 알베고프의 국제대회 기록을 삭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3월 21일 마침내 알베고프의 '런던 올림픽 기록'까지 삭제했다. IOC도 올해 3월 말에 전상균의 동메달 승계를 확정했다. 당시를 떠올린 전 차장은 "당시엔 깨끗히 패배를 인정했다. 아쉬움도 잊고 살았다"며 "12년 만에 인정했던 패배가 좋은 결과로 돌아오니 참 기분 좋다"고 전했다. 전 차장은 "한국의 경우는 (약물) 청정 국가지만 어떤 나라는 당연하게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한다더라. 그건 스포츠인으로서, 운동선수로서 위배되는 행동이고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약물은 절대 근절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눈길을 끄는 게 연금이다. 올림픽에서 수상하면 연금이 나와야 마땅하지만, 전 차장은 12년 동안 받았어야 할 연금을 받지 못하고 살다가 올해 4월부터야 월 52만 5000원의 동메달 연금을 받기 시작했다. 소급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약 8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은 받지 못하게 됐다. 전 차장은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는 "원래 생각하지도 않았던 돈"이라며 "주는 대로 받겠다. 아내는 '노후 자금으로 쓰자'고 하더라. 잘 저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지금은 역도인이 아닌 전 차장에겐 올림픽의 공기를 다시 느끼는 게 뜻깊은 경험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 조폐공사 역도팀 감독으로 일했던 전 차장은 2014년 팀이 해체되면서 조폐공사 일반직으로 전환했다. 10년 넘게 바벨을 놓고 살았던 그가 모처럼 올림피언이 됐고, 회사도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는 후문이다.전 차장은 "회사 사장님, 동료, 후배, 선배들이 정말 많이 축하해줬다"며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오늘 세리머니에 회사기를 가지고 왔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전상균 차장의 역도 DNA는 딸에게 이어진다. 전 차장의 딸인 전희수(17·경북체고)는 여자 역도 유망주로 꼽힌다. 전희수는 지난 6월 여자 고등부 76㎏급에서 합계 한국 학생 신기록(233㎏)을 세우는 등 아버지의 길을 밟아가는 중이다.같은 역도 선수로 축하할 법도 한데, 전 차장은 딸이 별다른 축하 인사를 하지 않았고 웃었다. 전 차장은 "딸은 별 감흥이 없는 것 같다. 예전부터 희수는 '아빠가 역도 선수 출신인 걸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게 평정심을 유지하는 모습에는. 내 딸이지만 존경한다.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파리(프랑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8.10 01:36
스포츠일반

현정화 앞세운 SBS, 8.4%로 지상파 3사 탁구 시청률 1위 [2024 파리]

‘탁구 레전드’ 현정화 SBS 해설위원이 신유빈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혀를 내두르며 준결승 진출에 힘찬 기운을 불어넣었다. SBS는 2024 파리올림픽 ‘라켓 종목’ 중계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시청률 1위로 선두를 달렸다.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탁구 여자 단체전 8강 중계 시청률 전국 기준 8.4%(MBC 7.4%, KBS 4.8%), 150만명이 시청하며 1위를 차지했다.이날 탁구 경기 중계에 나선 현정화 해설위원은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2게임 단식 이은혜가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매치 점수 3-0으로 준결승을 확정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4강 무대를 밟는다. 경기 전 신유빈이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자, 현정화 해설위원은 “경기장에 오면 긴장이 되는데 항상 웃고 다닌다. 쉽지 않은 행동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때보다 분명 많이 성장했다. 랭킹이 말해준다”며 “시청자 분들도 실력에서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확신했다.경기 중 전지희의 빠른 반응 속도에는 “눈으로 보고 막는 게 안다. 연습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단체전은 1게임 복식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복식에 강하기에 어떤 나라가 오더라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중국이 오더라도 복식에서 이긴다면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남자(장우진·임종훈·조대성) 단체전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매치 점수 3-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지금 컨디션이라면 중국도 괜찮지 않을까. 좋은 접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내침김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도 그렸다. 그는 “안세영의 배드민턴 결승전을 봤다. 태극기가 올라가며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게 너무 감동스러웠다. 탁구에서도 이 감동이 이어지면 좋겠다”고 바랐다.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개인 종목 동반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2위(389.10점), 이재경은 16위(381.40점)를 차지했다. 준결승행을 확정한 이들에게 박유현 해설위원은 “허리에 테이핑을 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연기, 투지를 불살랐다”고 박수를 보냈다.2013년 11살 나이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클라이밍 신동’으로 출연했던 서채현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 준결승 볼더링에서 44.2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도은나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는 서채현의 한 동작 한 동작에 집중하며 응원했다.SBS는 우상혁의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과 태권도, 다이빙 남자 준결승, 골프 여자, 탁구 남자 단체전 8강 등을 중계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7 08:25
연예일반

김정환X김준호 “은퇴하길 잘했다”…‘펜싱’ 사브르 올림픽 3연패 감격 [2024 파리]

펜싱계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X김준호 KBS 해설위원이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3연패라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했다. 직전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멤버인 두 사람은 “저희가 은퇴하길 잘했다 싶을 정도”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은 1일(한국 시각) 오전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45-41로 꺾고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전에서는 ‘새내기 어펜져스’ 도경동의 활약이 빛났다. 단체전 8강전, 준결승전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던 도경동은 결승전이 이번 올림픽의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 기회였지만, 전광석화 같은 스피드로 7라운드 5점을 연속으로 따냈다. 도경동의 무서운 활약에 최승돈 캐스터는 “도경동 선수가 마치 ‘제2의 김준호’ 같다. 도쿄올림픽 때의 김준호 위원이 생각난다”며 감탄했고, 김준호 위원은 “도쿄 때의 저보다 더 잘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어 최승돈 캐스터는 “원조 어펜져스가 은퇴해도 되는 거였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정환X김준호 해설위원은 “그렇다. 정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동감해 웃음을 자아냈다.승리까지 단 1점이 남은 상황이 되자 피스트 아래의 도경동이 고개를 숙이고 앉아 경기를 제대로 못 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김준호 위원은 “무슨 심정인지 알 것 같다”며 격하게 동감했다. 마침내 ‘에이스’ 오상욱이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올림픽 3연패가 확정되자 최승돈 캐스터는 “그냥 메달도 아니고 금메달이다. 섭섭하지 않으시냐”며 김정환X김준호 위원에게 물었다. 이에 두 사람은 “전혀 아니다. 저희가 나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신진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또 김준호 위원은 “오상욱 선수를 들어가기 전에 우연히 만났는데, 제가 금메달 따면 해산물 요리를 사주겠다고 했었다. 그런데 2관왕이면 오상욱 선수가 사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기도 했다.그리고 오상욱의 ‘롤 모델’로 꼽혔던 김정환 위원은 “오상욱 선수는 아직 한창이다. 올림픽을 두 번, 세 번 더 뛸 수 있다. 앞으로는 선배들이 큰 무대에서 느꼈던 걸 후배들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걸 자기 혼자 갖고 있으면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또다른 ‘새내기 어펜져스’로 이날 첫 라운드 기선제압 역할을 톡톡히 한 박상원에 대해서도 칭찬이 이어졌다. 김준호 위원은 “한 게임씩 올라갈수록 더 실력이 느는 듯했다”고 말했고, 세 사람은 “박상원 선수에 대해 떠올려 보니, 다 ‘디귿 디귿’이다. 대담, 담대, 당돌, 똑똑...”이라며 입을 모았다.이날 생중계에선 사브르 대표팀 ‘맏형’ 구본길의 누나 구아름 씨와 뜻깊은 전화 연결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최승돈 캐스터가 “구본길 선수의 둘째 아이가 오늘 태어난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구아름 씨는 “예정일은 오늘인데 2~3일 정도 늦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또 동생 구본길에게 “맏형으로 최선 다하는 모습, 오늘 정말 최고였어”라며 진심으로 축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침내 그랑팔레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라가자, 최승돈 캐스터는 “경기장 밖에서 만납시다. 행복한 밤을 누리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펜싱과 함께 더욱 번창합시다”라며 중계를 마무리했다. 새 역사를 써낸 한국 펜싱은 이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단체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1등 중계’ KBS의 김정환X김준호X최승돈 트리오는 오는 3일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메달 도전 생중계를 이어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12:46
연예일반

‘1등 중계’ 김정환‧김준호, 오늘(31일) 오상욱 경기 또 뜬다…男사브르 단체전

‘원조 어펜져스’ 김정환‧김준호 KBS 해설위원이 2024 파리올림픽의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3연패 도전을 지켜본다.31일(한국시간)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단체전 2연패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의 대회 2관왕 도전이기도 하다. 2016 리우올림픽에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없었다. 이번 올림픽 ‘뉴 어펜져스’ 멤버로 구본길 오상욱, 박상원, 도경동이 나서는 가운데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들인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은 피스트 대신 중계석에서 후배들을 응원한다.KBS2는 김정환‧김준호 해설위원, 최승돈 캐스터와 함께 이날 오후 7시 40분부터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단체전을 중계한다. 동메달전은 다음날 오전 2시 30분, 결승은 오전 3시 30분 치러질 예정이다.한국은 남자 사브르 단체전 세계랭킹 1위로, 이번 대회에서는 첫날부터 사브르 대표팀 ‘간판’ 오상욱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기를 끌어올렸다. 또 ‘맏형’ 구본길의 풍부한 경험과 ‘새내기 어펜져스’ 박상원, 도경동의 패기가 어우러진 팀이어서 그 어느 때보다 선전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직전 대회 남자 사브르 대표팀 김정환‧김준호 KBS 해설위원은 이번 대회 들어 ‘형님 해설’이라고 불리며 KBS 파리올림픽 중계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두 사람이 해설로 나선 KBS는 지난 27일 오후 시작된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32강, 16강, 8강전에서 모두 경기별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올라 ‘1등 중계’임을 입증했다. 또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최세빈이 지난 29일 개인전 16강에서 현 세계 랭킹 1위 에무라 미사키를 15-7로 격파한 경기에서는 8.5%의 시청률로 확고한 펜싱 중계 1위를 기록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31 16:30
스포츠일반

[2024 파리] 14년 만에 주인 찾는 '빼앗긴 메달', 역도 전상균 '동메달 찾으러 프랑스 갑니다'

'동메달 찾으러 프랑스 갑니다.'2012년 런던 올림픽 역도 국가대표 선수였던 전상균 씨가 메달을 찾기 위해 다음 달 프랑스로 떠났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재 한국조폐공사에서 근무 중인 전상균 씨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초청을 받아 다음 달 9일 '2024 파리올림픽 역도 시상식'에 참가한다.전상균 씨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당시 남자 역도 105㎏+급 결선에서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당시 3위를 차지한 루슬란 알베고프(러시아)가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발각되면서 국제역도연맹은 그의 올림픽 동메달을 무효로 처리, 4위였던 전 씨가 지난 3월 동메달리스트로 승격됐다. 전 씨는 선수 시절 2011년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2012년 평택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은퇴 후 조폐공사 화폐본부에서 차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의 자녀 역시 역도 선수로서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올림픽은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과 자신의 노력을 따라야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피땀 흘리며 열심히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에게 타산지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4.07.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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