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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뉴진스 월드 열린다

크래프톤은 ‘펍지: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그룹 뉴진스와 대규모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는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의 인게임 콘텐츠와 아이템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30.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월드를 공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이달 업데이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퀵보이스 중심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배틀그라운드의 태이고 맵이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졌다. 태이고의 학교 운동장을 야외 스테이지로 변경했으며,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사용 시 해당 이모트와 일치하는 곡의 뮤직비디오가 재생된다. 태이고 맵의 일부 건물은 음반 가게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게 내부에 위치한 주크박스를 이용하면 뉴진스의 노래가 재생된다. 야외 스테이지와 음반 가게 주변에는 신규 동물 ‘토끼’를 추가하고, 맵 곳곳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꾸며진 버스, 전광판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모든 맵에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트럭 스테이지, 에너지 드링크, 불꽃놀이, 비눗방울, 보급함 등을 만나볼 수 있다.배틀그라운드×뉴진스 테마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컬래버레이션 아이템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스텝 업 패키지와 전리품 팩을 통해 획득 가능한 배틀그라운드×뉴진스 토큰을 모아 의상 세트, 무기 스킨, 프라이팬, 스프레이, 낙하산 등 총 19종의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이모트 팩을 통해 뉴진스의 'How Sweet', 'Bubble Gum', 'Super Shy', 'OMG', 'Ditto', 'Hype Boy'를 게임 속 이모트 댄스로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PC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콘솔에서는 6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진행된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18일 퀵보이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퀵보이스는 게임 내에서 가수, 배우, 셀럽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채팅할 수 있는 음성 채팅 서비스로, 이용자는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녹음한 퀵보이스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컬래버레이션 최초의 레벨업 총기 스킨과 미니버스 스킨, 비행 장치 스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7월 17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의상 세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뉴진스 컬래버레이션은 6월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6.13 15:45
e스포츠(게임)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사전등록 1500만명…8일 출시

넷마블은 8일 글로벌 출시하는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사전등록자 수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3월 19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역에서 진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는 사전등록 이틀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12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출시 하루를 앞두고 있는 7일 1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정식출시 및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전설 등급 방어구 세트’와 ‘성진우의 시크한 블랙 슈트 코스튬’, ‘속성별 마력 수정 각 2개’, 10만 골드’ 등 20만 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를 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혼렙은 네네치킨과 놀숲, 롯데하이마트 등의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나혼렙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5.07 15:44
연예

‘온라인 PT’ 마이다노, ‘홈트 레벨업 패키지’ 프로모션 진행

경자년 새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2030세대 여성들을 응원하고자 온라인 PT 서비스 마이다노가 ‘알짜’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다노가 운영하는 온라인 PT ‘마이다노’는 ‘홈트 레벨업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새해를 맞이해 홈트레이닝(홈트)으로 체중 및 몸매 관리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의 결심을 ‘레벨업’ 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마이다노 1월 클래스를 수강하면 수강료 20~30% 할인 혜택과 함께 최대 12만원 상당의 운동용품을 무료 증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모션 대상 커리큘럼은 ‘마이다노 베이직 케어’의 3개월·6개월 코스와 ‘마이다노 토탈 케어’의 3개월·6개월 코스다. 무료 증정 운동용품은 ‘전신 셀프 마사지 끝판왕’으로 유명한 국내 최초의 진동 요가링 신제품 ‘다노 바이브 요가링’을 포함해 ‘다노 미니폼롤러’, ‘다노 마사지볼’, ‘다노 폼롤러’, ‘다노 홈트매트’ 등 마사지 및 운동 보조 효과가 뛰어난 제품들로 구성됐다. 수강료 할인폭과 무료 증정 운동용품은 수강 커리큘럼과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이번프로모션을 통해 마이다노 베이직 케어 6개월 코스는 정가에서 30% 할인된 28만9800원에 수강할 수 있으며, 다노 바이브 요가링과 다노 미니폼롤러, 다노 마사지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려 반년 동안 매월 5만원도 되지 않는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가의 세심한 관리 및 특급 운동용품의 도움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홈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마이다노의 1월 클래스 수강신청이 시작되는 오는 16일부터 수강생 모집이 완료되면 자동 종료되는 ‘한정 수량 행사’로 진행된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다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2.12 17:06
생활/문화

드래곤네스트, 인기 웹툰 ‘노블레스’ 코스튬 출시

액토즈소프트는 액션 MORPG ‘드래곤네스트’가 인기 웹툰 ‘노블레스'와 콜라보레이션(협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래곤네스트는 이번 제휴로 루케도니아 가주들의 의상 및 소울웨폰을 재현한 코스튬을 선보인다. 노블레스 주인공 ‘라이’의 악세서리 세트(반지·목걸이·귀걸이 등) 도 함께 출시한다. 노블레스 코스튬은 노블레스 웹툰에서 귀족들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듯이 실제 게임 안에서도 그 동안 판매했던 코스튬보다 강한 성능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상품 체험 도우미 NPC인 ‘체르니’에게서 1일 무료 이용 기회가 제공되며, 노블레스 코스튬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들 가운데 10명에게는 작가들의 친필사인이 담긴 노블레스 만화책 세트를 준다. 드래곤네스트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폭풍 레벨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게임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블레스의 후예’ 칭호와 ‘노블레스 보석’을 준다. 또 특정 레벨에 도달할 때마다 성장에 필요한 코스튬, 유니크 장비, 필수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7.12 14:08
생활/문화

‘DK온라인’ 대규모 업데이트…‘잃어버린 도시’ 선봬

에스지인터넷는 신년을 맞아 MMORPG ‘DK온라인’에서 업데이트 3.0 ‘잃어버린 도시’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대 300%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사냥터 ‘나드카스’를 공개한다. 이 지역은 40~51레벨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다. 드워프 광산, 고대 드워프 도시 등 최고 난이도를 가진 ‘잃어버린 도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준비한 빠른 레벨업 사냥터이다.또 최고 레벨을 60레벨로 상향 조정하고 최상급 무기와 방어구를 비롯해 50레벨 대에 변신 가능한 고대 드워프 성기사·석궁병·흑마법사 등과 신규 스틸을 추가했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전용 PC방에서 접속할 경우 15분마다 지급되는 별을 모으면 프리미엄 포인트를 비롯해 ‘제왕의 부츠’, ‘수호의 갑옷’, ‘핏빛의 장검’등의 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신규 캐릭터를 생성할 경우 다양한 주문서가 담겨있는 초보자 패키지 아이템을, 오랜만에 게임에 접속한 회원 대상으로 생명력 및 강화 물약, 변신주문서 등을 지급한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1.03 16:49
생활/문화

‘똑같은 건 싫어!’ MMORPG도 개성시대

흔히 '월드오브워크래트(WOW)'를 MMORPG(다중접속 온라인 역할수행게임)의 교본으로 꼽는다. 성공하려면 WOW를 닮아야 한다며 쫓아하는 MMORPG들이 많다. 그러나 요즘은 오히려 WOW와 차별화된 MMORPG들이 나오고 있다. 수많은 WOW류 게임에 식상해지고 까다로워진 게이머를 잡기 위해서는 달라야 한다는 게 이유다. 같이 해야 하는 파티 플레이에서 벗어나 혼자서도 즐길 수 있거나 레벨업을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등 자신만의 색다른 매력을 갖춘 MMORPG들이 게이머를 유혹하고 있다.혼자서도 즐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와이디온라인이 오는 26일 공개 서비스하는 '마에스티아 온라인'. '솔로예찬'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그룹 플레이가 필수인 타 MMORPG와는 달리 '솔로 플레이'에 특화된 시스템들을 갖추고 있다. 누구나 용병 소환이 가능해 다른 이용자와 꼭 파티를 맺을 필요가 없으며, 인스턴스 던전도 1인 입장 뿐 아니라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다. 사냥 중 위험한 순간에 최상의 능력을 발동시킬 수 있는 강림 시스템도 혼자서 즐기는 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다. 이처럼 솔로를 강조한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슈퍼 솔로' '블랙앤화이트' 등으로 잘 알려진 솔로 여가수 지나를 홍보 모델로 선정해 대대적인 '솔로예찬'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레벨업 고민말자 '아키에이지' '바람의 나라'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의 차기작인 '아키에이지'는 높은 자유도를 내세웠다. 단순히 개발자들이 만들어놓은 콘텐트를 게이머가 소비하는 기존 경향에서 탈피해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새로운 대륙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집을 짓고 나무를 심고 배를 만들고 집 안에 들여놓을 가구나 배의 돛에 내걸 그림까지 게이머 마음대로 할 수 있다. 물론 공성전·함대전 등으로 전장을 누비며 아군과는 협력하고 적군과는 대립하는 실감나는 전쟁도 가능하다. 레벨업 경쟁을 하지 않아도 다른 즐길거리들이 많은 것. 아키에이지는 오는 24~29일까지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슈팅RPG '거울전쟁'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거울전쟁:신성부활'은 PC 패키지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전략 게임 '거울전쟁'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슈팅과 RPG를 섞어놓았다. 마을에서는 기존 MMORPG처럼 다양한 캐릭터들이 동시에 생활할 수 있고, 사냥터에서는 클래식한 슈팅 게임으로 동시에 최대 5명까지 즐길 수 있다. 낮은 PC 사양과 방향키와 슈팅 및 액션 버튼 몇 가지를 누르면 조작이 가능해 '라이덴' '트윈비' 등 올드 게임을 추억하는 기성 세대 및 청소년층이 진입장벽없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오는 27~29일까지 2차 테스트다. 이외 최근 공개된 바른손게임즈의 '아케론'은 여러 유닛들을 컨트롤하는 전략 MMORPG를 표방하고 있다. 1대 1 대립 형태의 전투보다 그룹대 그룹 단위의 전투를 지향, 빠르고 규모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차별점이다. 아케론은 올 하반기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박광노 와이디온라인 국내사업본부장은 "한 해에도 셀 수 없이 많은 비슷비슷한 MMORPG들이 시장에 출시되는 반면 게임 이용자들의 입맛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게임성은 필수"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1.05.23 09:16
게임

“디아블로3에 숨겨진 펭귄 정체 뭐냐” 네티즌 후끈

디아블로3의 숨은 수수께끼를 찾아라. 전세계적으로 1850만장이 팔린 블리자드의 베스트셀러 타이틀 ‘디아블로’시리즈의 3탄 ‘디아블로3’의 숨은 비밀을 찾기 위한 한국 네티즌들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우선 지난달 28일 파리의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션(WWI)에서 정식 공개 되기 앞서 23일 먼저 공개된 ‘디아블로3’ 티저 이미지에 몇 가지 비밀이 숨어있다는 것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 파고 들어가보면 얼음 송이를 둘러싼 곳에 있는 문양 들을 보면 블리자드 노스의 눈송이 모양을 감춰놓았다는 것. 그림에서처럼 실제로 5개의 눈송이 모양이 발견되었다. 얼음 속에 있는 캐릭터 관련 부분도 비밀 찾기에 걸렸다. 캐릭터에는 얼음으로 타오르는 눈의 모양이 새겨져 있다. 이 이미지는 디아블로 2의 패키지 표지 삽화의 눈 모양과 위치가 일치하고 있다. 특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확장팩 리치왕의 분노와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 삽화 눈모양과도 일치한다는 주장으로 연일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소울 스톤도 피해갈 수 없는 얘깃거리를 낳고 있다. 얼음 속 눈의 눈과 눈 사이를 자세히 보면 오각형 모양의 돌이 박혀 있다. '디아블로1'의 엔딩에서 디아블로를 소울스톤에 봉인한 주인공이 그 소울스톤을 자신의 이마에 박아넣는 장면이 나온다. 5각형 모양은 소울 스톤을 뜻한다는 것. 약간 덧붙이면 소울스톤은 좀 더 강한 사람에게 숙주하기 위한 디아블로의 계략이었고, 이마에 소울스톤을 박는 영웅의 몸을 이용해 좀 더 강한 상태로 다시 활동하게 된 것이 디아블로 2의 내용이라는 것이다. 디아블로3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은 또 있다. 바로 펭귄 이미지 다. 블리자드는 스플레쉬 이미지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CSS 소스에 몇 가지 수수께끼를 감춰 놓았다. 이것들은 툰드라, 아이시, 카번(cavern), 하빙거(harbinger), 에빌펭귄(evilpenguin), 콜드(cold)라는 이미지였고 이것들을 합치면 펭귄 이미지가 나온다. 이를 놓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린다. 이는 비밀을 캐려는 헛수고를 말라는 제작진의 메시지라는 의견과 디아블로 2의 카우 레벨에 이은 펭귄 레벨의 존재를 암시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참고로 툰드라(tundra)는 프로즌 툰드라(Frozen Tundra)를, 카번(cavern)은 드리프터 카번(Drifter Cavern)을, 아이시(icy)는 아이시 셀러(Icy Cellar)를 의미한다. 이 모든 것들이 디아블로2에서의 액트 이름이나 던전 이름과 연관되어 있다. 이 이미지는 디아블로2의 비밀 던전인 카우 레벨의 이미지로 소들이 수백마리 이상 등장하며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베틀넷 상에 카우방 이 등장할 정도로 속성 레벨업에 도움이 되는 터라 그 인기는 대단했다. 카우방에 대한 네티즌들의 강한 인식으로 인해 블리자드 게임에는 카우레벨이 존재한다는 막연한 기대가 생기기도 했다. 실제로 헬게이트 런던에도 카우방이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았을 정도였다. 한편 디아블로 시리즈가 출시일이 1996년(디아블로1), 2000년(디아블로2), 2001년(디아블로2 확장팩:파괴의 군주) 등 모두 6월 29일이라는 점도 블리자드의 철저한 마케팅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통상적으로 작품을 공개한 후 2년쯤 지나 출시를 해온 점에 미루어 디아블로3 역시 2010년 6월 29일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박명기 기자 mkpark@joongang.co.kr ▷ ‘베일 벗은’ 디아블로 3, 전세계를 놀래키다 ▷ 디아블로3 한국인 개발팀 참여 눈에띄네 ▷ 1850만장 팔린 명품 '디아블로3' 출시 지구촌 들썩 ▷ 블리자드 신작 ‘디아블로3’에 한국인 아티스트 있다 2008.07.02 11:35
스포츠일반

맛볼 수 없지만 요리대결은 꿀맛

떡불고기·자장면·삼계탕·고기만두·김치전골…. 듣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 게임 속에 나타난다. 소를 잡으면 소고기가 되고 밭에서는 야채를 채집한다. 나무를 치니 사과나 잣 같은 열매가 떨어진다.▲온라인 최초 요리 스포츠 게임 요리에 스포츠를 결합한 게임이 나왔다. AP스튜디오(대표 박인찬)가 개발하고 있는 은 2~6분 내에 요리를 만드는 게임이다. 물론 맛은 나지 않고. 맛볼 수도 없다. 하지만 재료를 모아 요리를 만드는 과정은 재미가 쏠쏠하다. 요리 재료들은 맵 안의 여기 저기에 숨겨져 있다. 그 재료들을 찾아 정해진 시간 안에 요리 솥에 마치 농구의 슛을 하듯이 던져 넣는다. 음식 맛이 아니고 골맛인 셈이다. 요리게임으로는 콘솔에 가 있고. 모바일에 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온라인 게임으론 최초의 요리스포츠 게임이다. 스포츠 캐주얼이어서 조작법은 쉽다. 방향키를 제외하고 3개의 키만 더 익히면 된다. 팀으로 나누어 4:4 게임이 가능하다. 완성 요리가 나오면 보상을 받는다. 승리한 팀에게는 요리가 제공되고 그것을 사용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고급 요리사가 최종 목표 캐릭터는 성장 요소가 있어 능력을 높여나가면 더 화려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캐릭터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경쟁을 통해 랭킹을 높이면 최종적으로 고급요리사가 된다. 맵은 3종류로 레벨은 무한대다. 원재료의 습득은 들판에서 이뤄진다. 소를 잡으면 변환 캐릭터가 요리 재료인 소고기로 바꾸고. 그것을 요리솥에 던지게 되는 식이다. 3D지만 저사양으로 대중화를 고려했다. 현재는 떡불고기 자장면 삼계탕 고기만두 김치전골 등 5개의 한국 요리만 있지만. 중국이나 유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요리들을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를 마쳤다. 내년 1월에 클로즈베타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는 AP스튜디오 박인찬 사장은 “이르면 12월 중순에도 가능할 것 같다”며 “요리라는 신선한 소재에다 스포츠 성격을 살려 플레이의 재미와 캐릭터 육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기 기자 - 그동안 나온 요리게임들 그동안 나온 요리게임으로는 패키지 PC 게임인 (2D 시물레이션). 온라인 PC 게임으로 (2D RPG). 2006.10.31 12:09
스포츠일반

‘랜드매스’ 메카닉 징크스 깨나 못깨나

지난 7월 탄생 30돌을 맞은 만화 영화 가 게임으로 만들어진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미 만들어진 로봇형 기기에 탑승해 인간이 조작하는 게 메카닉 장르다. 한국 게임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물고. 또한 한국 시장에서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는 기이한 장르다. 최근의 예가 엔씨소프트의 이고. 그 이전에는 미국 패키지 시장의 대히트작인 맥 워리어시리즈의 실패가 있다. ‘한국서 메카닉은 어렵다’는 징크스가 정설 아닌 정설로 통하는 가운데 메카닉 FPS를 표방하는 의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 . 인간의 FPS를 거부한다 최근 총쏘는 1인칭 게임 FPS가 러시다. 와 을 들지 않더라도 <2WAR> 등 도전세력이 만만치 않다. 이들은 시대와 공간은 다르지만 모두 인간의 총격전이다. 웨이포인트가 개발. HS 쇼케이스가 서비스할 는 이런 인간형의 FPS에 차별화를 시도하며 메카닉을 내세운다. 을 통해 게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효성 그룹의 두번째 작품이다. 배경은 현실 지구와 비슷한 가상공간의 근미래다. 3개 지역간 세력전 및 자원전쟁이 설정되고 전쟁은 사람의 20배 이상 확장된 어설트·스나이퍼·디펜더·엔지니어등 모랫츠(Mo-Rat’s)에 탑승해 이뤄진다. 게임모드는 데스매치·시나리오·지역 점령전 등을 구상중이다. 기존 FPS와 가장 큰 차이점은 장시간 게임을 즐기면 저절로 레벨업이 아니라 순수 1인 전용모드인 1:1 대결을 통해 래더 순위가 매겨지는 모드가 있다는 점.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뽑고. 내달 11~15일 1차. 25~29일 2차 클베를 거쳐 12월 말 오픈한다. 오픈 이후 로드맵대로라면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완구 등 캐릭터 상품까지 이어지는 ‘원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펼쳐진다. ■ 제작 쉬운 메카닉. 안이한 생각은 금물 메카닉 장르는 크게 약간 황당무계한 히어로물과 리얼한 사실성을 중시하는 밀리터리물로 나뉜다. 2001년 재미인터렉티브는 패키지 메카닉인 를 만들었지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의 경우 보다는 가볍게. 보다는 황당하지 않게 초점을 맞췄음에도 쓴 맛을 봐야했다. 또한 차별화된 FPS 장르라는 점을 내세웠지만 한국 유저들의 특성을 더 엄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일본 건담시리즈류 등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자란 한국 유저들은 같은 미들게임을 보면서도 자연스럽게 건담을 연상한다. 그러다보니 직접 해보고 나서도 쉽게 성에 차지 않는다는 것. 또한 게임의 그래픽이 엉성하다고 느끼거나 메카닉을 세계관이 없는 괴물처럼 받아들이게 된다는 것. 한마디로 우습게 여길 만한 요소가 많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게임평론가 김학조씨는 “메카닉 만화나 애니메이션 등에서 그려준 영웅을 묘사한 것과는 달리. 게이머가 직접 플레이를 해보니 영웅은 고사하고 남들 뛰어넘기도 힘드니 진입 장벽이 높다”며 “각이 잡히는 기계가 인간의 모습보다는 개발에 더 쉽고. 또한 장비 판매 등 유료화가 용이해 뛰어들지만 메카닉의 로망이냐. 내가 헛발질하는 기계덩어리냐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며 국내에서 메카닉이 안 먹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박명기 기자 2006.09.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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