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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4위'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그룹 레이디스코드 출신 가수 이소정이 '싱어게인' 여정을 마친 뒤 소감을 밝혔다. 이소정은 9일 자신의 SNS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정말 같이 고생 많이 해주신 제작진분들,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신 심사위원님들, 분에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 함께 좋은 무대 만들어준 71팀의 멋진 가수분들,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부모님과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정말 사랑하고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그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 그는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가수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소정은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싱어게인' 최종 파이널 경연에서 정준일의 '안아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노래를 부르던 중 가사를 잊어버리며 잠시 주저앉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소정은 심사위원 점수와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30호 이승윤, 2위는 29호 정홍일, 3위는 63호 이무진, 5위는 20호 이정권, 6위는 47호 요아리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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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이콘택트' 레이디스코드, 5년 만에 꺼낸 속마음.."괜찮은 게 죄책감도 든다"

"가끔은 너무 괜찮은게 죄책감도 든다." 그룹 레이디스코드가 5년 만에 힘겹지만 솔직하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와 주니가 같은 팀 멤버 소정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9월 3일은 소정의 생일이지만 동시에 5년 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멤버 은비의 기일. 교통 사고로 멤버를 잃은 뒤 생일은 온전히 만끽하지 못 한 소정과 애슐리, 주니가 얘기가 하고 싶어 '아이콘택트'에 출연했다. 지난 5년 동안 한 번도 교통 사고 당시 이야기를 해본 적 없다는 레이디스코드는 눈맞춤을 시작하자마자 히죽 히죽 웃다가 이내 곧 눈물을 흘렸다. 주니의 눈물에 소정은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후 세 사람은 조심스럽게 그 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소정은 "난 (사고 당시 차에서)잠이 들었고 (사고 직후 정신을 잃은 상태로) 바로 병원에 와서 사고 현장을 못 봤지만 둘은 봤다. 캡처한 것처럼 있을 것"이라며 "나보다 더 힘들고 트라우마가 심할 것"이라며 그동안 이야기를 하지 못 한 이유를 밝혔다. 주니는 "눈을 감으면 그때가 떠오르고 환각이 보이고 환청이 들려서 세수를 못 했다. 눈을 감으면 자꾸 그 장면이 떠올랐다. 눈 뜨고 세수하고 조금이라도 빛이 있어야하고, 그래서 자는 것도 무서웠다. 눈을 감으면 자꾸 들리고 보이니깐"이라며 힘들어했다. 소정은 당시를 회상하며 "얼굴이 깨지고 입술이 뒤집어지고 갈비뼈가 멍들고 쇄골이 부서졌다. 오른쪽 뼈가 조각 났다. 그래서 그걸 빨리 붙여야하는데 얼굴이 많이 부어서 수술 할 수 없다고 해서 2,3일은 그냥 누워 지냈다. 아무 것도 안 했다. 3,4일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있는데 2인실을 같이 쓴 애슐리 언니가 갑자기 핸드폰을 하다가 울었다. 그냥 막 우는데 그래서 아무것도 못 물어봤다"며 멤버들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기사로 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정은 "세상에서 이런 고통이 있구나 처음 느껴봤다. (멤버들과 관련해) 아무 소식 모를 때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아프지 했는데 멤버들의 소식을 듣고 그것 마저 사치였다. 아프다고 생각한 것도 잘못된거고"라며 그 이후로 생일 주간엔 항상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전했다. 세 사람은 사고 이후 처음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주니는 "이 얘기를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고 하면 그게 더 힘들어질까봐 일부러 흘러가는대로 놔뒀다. 내가 막내인데 더 밝게 팀 분위기 리드하고 할 수 있었음에도 얼만큼 웃어야되고 언제부터 괜찮은 척을 해야하는지 그걸 몰라서 그래서 더 이런 얘기를 피했다"며 "지금 오늘은 감정이 괜찮을 수가 있고 내일은 좀 더 나을 수도 있지만 또 더 안 괜찮을수도 있는데 내 감정대로 말하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눈치보면서 감정 표현을 해야해서 (이런 상황과 이야기를) 더 피하게 됐다"며 울었다. 소정과 애슐리는 "어디 나가서 밥 먹기도 눈치 보이고 너무 웃어도 안 될 것 같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생각을 계속했다"며 주니의 말에 공감했다. 이어 주니는 "가끔은 내가 너무 괜찮은 게 죄책감도 든다"며 힘든 심경을 털어놨다. 주니의 말에 소정은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소정은 "주니가 처음에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다. 언니들 보러 못 갈 정도로 힘들어했다.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였는데 그런데도 내 마음에 그래도 주니가 조금 더 힘내서 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2014년에 사고가 났는데 그때 난 22살, 주니는 21살이었다. 21살이면 진짜 어린데 그때는 왜 주니가 21살이라는 걸 생각 못 했을까. 더 힘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었을까. 엄청난 일을 당하고 힘든 게 당연한데 그때 조금 더 힘내줘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게 너무 미안했다"며 주니에게 사과했다. 그러자 주니는 "그래도 소정 언니가 그렇게 해주지 않았다면 이렇게 계속 활동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5년 만에 속마음을 밖으로 끄집어내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동안 가족과 친구들에겐 말해도 서로에겐 말하지 못 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감싸안았다. 이어 애슐리는 소정에게 "이제 생일 때 온전히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가끔 이렇게 우리끼리 얘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가끔 얘기하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의 모습에 이상민, 강호동, 하하 등 3명의 MC는 "지금까지 잘 버텨줘서 고맙다"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1.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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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데이식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엠카' 컴백

뉴이스트의 컴백 무대와 ‘믿고듣는’ 데이식스, 엔플라잉,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컴백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된다.24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6개월만에 컴백한 뉴이스트가 출연한다. 뉴이스트는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마카오, 벨리즈 등 7개 지역 1위를 차지, 인도네시아, 멕시코, 베트남 등 총 12개 지역 TOP 5에 안착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차트까지 섭렵하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신곡 ‘러브미’는 사랑 앞에서는 조금 더 솔직해져도 된다는 메시지를 뉴이스트만의 스타일로 리듬감 있게 전달한 곡. 다소 묵직한 느낌을 전했던 지난 타이틀과는 달리 밝고 화사한 무대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데이식스는 세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고, 최초로 컴백 무대가 공개된다. 지난 7월, 미니 5집 '더 북 오브 어스 : 그래비티'(The Book of Us : Gravity)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이들은 직접 작사, 작곡한 곡들을 통해 꾸준히 각종 음원 차트와 리스너들에게 사랑 받으며 상승세를 탔다. 신곡 'Sweet Chaos'로도 '믿듣데’의 저력을 발휘할 전망이다.엔플라잉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신곡 ‘굿밤 (GOOD BAM)’은 리더 이승협의 자작곡으로,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엔플라잉만의 색으로 담아 냈다. 선선한 가을 밤, 아쉬움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그림처럼 그려낸 이번 신곡을 통해 한 번 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정규 1집을 들고 찾아왔다. 정규 1집 앨범 '꿈의 장: MAGIC(꿈의 장: 매직)'의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는 신스팝 장르에 뉴 웨이브가 더해진 곡이다. 다섯 멤버들의 밝고 힘 있는 보컬과 독특한 가사가 특징으로 밝고 에너지 넘치는 컴백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스튜디오 M’은 더 블랙레이블의 신예 아티스트 빈스와 가요계 대표 발라더 이석훈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가시나’의 작곡가 중 한 명인 빈스는 첫 싱글의 타이틀곡인 ‘맨날’을 스튜디오M을 통해 선보인다. ‘맨날’은 빈스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낸 곡이다. 이석훈의 신곡 ‘우리 사랑했던 추억을 아직 잊지 말아요’의 무대도 공개된다.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온앤오프, VAV, 레이디스코드, AB6IX, ATEEZ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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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10월 10일 컴백…모스부호 힌트 '궁금증↑'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10월 컴백한다.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레이디스 코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멤버들의 인터뷰 장면이 담긴 컴백 예고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원래(#Original), 컴백(#COMEBACK), 자유(#FREE)라는 키워드를 언급하며 신곡에 대한 다양한 힌트를 던지는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나쁜 여자’ ‘예뻐 예뻐’, ‘FEEDBACK (너의 대답은)’ 등 다양한 무대를 펼친 레이디스코드가 세 가지 키워드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모인다. 10월 10일 컴백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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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 코드 故권리세, 오늘(7일) 5주기···그리움 담은 애도 물결

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권리세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5년이 흘렀다.2014년 9월 3일 레이디스코드는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멤버 고은비는 이 사고 당일 21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권리세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나흘 뒤인 2014년 9월 7일, 결국 숨을 거뒀다.재일교포 출신 권리세의 사망 당시 나이는 23세. 가수라는 꿈을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나 한국에서 이제 막 활발한 활동을 하던 시기였다.멤버들의 사망 이후 각자 몸과 마음을 추스른 레이디스코드 소정, 애슐리, 주니는 2016년 3인조로 컴백하며 활동을 재개했다.안타까운 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권리세 故고은비. 이들을 떠나보낸지 5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팬들은 잊지 않고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멤버들 역시 매년 추모공원을 방문해 먼저 떠난 멤버들을 추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애슐리와 소정, 주니가 4주기를 맞은 故권리세, 고은비 두 사람을 위해 'I'm Fine Thank You'를 수화 버전으로 부르며 추모하기도 했다.한편, 故권리세는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받았다. 이듬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13년 레이디스코드로 데뷔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09.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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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레이디스 코드 "2년 7개월만의 컴백, 선물같은 활동"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가 2년 7개월만에 뭉쳤다. 긴 공백기 끝에 뭉친 멤버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만개했다. 팬들에게도 반가운 그룹 활동이지만 멤버들도 기다린 컴백이다.사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8월부터 신곡 '피드백(너의 대답은)'을 녹음하고 컴백을 준비해왔다. 개인 활동을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해를 넘기고 재녹음을 하면서 16일로 발매일을 확정했던 것. 빨리 못 보여드린 아쉬움이 남지만 멤버들은 공들인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작업한 중 가장 순조로웠고 여유있고 행복했다. 이렇게 잘 흘러가도 되나 싶을 정도라서 걱정도 되는데, 최고로 멋진 무대 보여드릴 자신이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입을 모았다.'피드백'은 레이디스 코드가 보여준 '나쁜 여자' '예뻐 예뻐' '쏘 원더풀' '키스 키스'를 잇는 '레코표 NEWTRO-FUNK'(뉴트로 펑크)' 장르다. 2019년의 성숙한 매력을 더해 신나고 발랄한 레이디스 코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애슐리는 곡소개 멘트를 줄줄 외우며 "모든 준비는 다 끝났다. 이제 우리만 잘하면 된다"고 각오했다.-2년 7개월만의 컴백 소감은.애슐리 "오랜만에 나오는거라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 무엇보다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즐겁게 행복하게 작업한 노래라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주니 "편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연습을 했다. 전보다 여유있게 작업한 느낌이라 이번 무대 기대가 된다. 16일 첫방송하는데 살짝 떨리는 것도 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소정 "밝은 노래로 나왔다는 점이 가장 좋다. 자신있는 장르다. '이게 레이디스코드지'하는 피드백 받을 수 있는 노래라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공백 근황은 어땠나.애슐리 "라디오 DJ를 하는 등 팬 분들과 여러가지로 소통을 했왔지만 앨범을 빨리 내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컸다. 마음 같아서 당장 돌아오고 싶었는데 상황이 그렇지 않아서 기다려달라고만 하다 2년 7개월이나 흘러버렸다."소정 "밝은 장르를 기다려주신 팬들에 선물같은 무대가 될 것같다. 뮤지컬 발성 연습을 해오면서 이전과 다른 창법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주니는 드라마 '저스티스'에 캐스팅되는 등 각자 열심히 공백기를 보냈다."-주니의 숏컷이 인상적이다.주니 "캐스팅 전에 머리를 잘랐다. 회사에서 '숏컷으로 이미지 변신 해보는 게 어떠냐' 해서 도전했는데 주위에서 좋은 말을 너무 들어서 기분이 좋다. 숏컷을 하고 보러 간 첫 오디션이 '저스티스'였는데 좋은 결과도 얻었다.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이다."-다른 멤버도 변신 포인트가 있나.애슐리 "건강미를 보여드리고 싶다. 운동도 하고 태닝도 했다. 오랜만에 펑키하고 밝은 곡이니까 핑크빛으로 염색도 해봤다."소정 "팀에서 걸크러쉬를 맡게 됐다. 뮤직비디오에서 차를 운전하는 장면이 있는데 '누나가 집에 데려다줄게'하는 느낌의 당당함을 어필하고자 한다. 멋있는 언니처럼 보이고 싶다."-앨범이 아니라 싱글인 이유가 있나.소정 "지난해 8월에 녹음한 노래였다. 그 사이 다른 좋은 곡이 있나 고민을 했왔는데 시간이 지나도 '피드백'만한 노래가 없었다."애슐리 "미니앨범이나 정규앨범 형태면 좋겠지만, 이번에 서프라이즈로 발표한 개념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 맛보기로 보여드리고 잘되면 정규앨범이 나오길 희망해본다. 옛날 레이디스코드로 보여드린 펑키, 발랄, 당당한 이미지를 연상해주시길 바란다."-재녹음을 거쳤다고.애슐리 "욕심이 나서 작곡가 오빠를 괴롭혔다. 오빠들은 괜찮다고 했는데 순전히 우리 의지로 재녹음했다. 오빠들이 특별하게 요청한 건 없었고 신나게 불러달라고 했다."주니 "우리 셋의 매력포인트를 다 아는 분들이라 좋았다. 재녹음은 순전히 욕심이었다."소정 "해가 바뀌니 톤이 변한 게 느껴졌다. 그 전에 녹음한 게 아이처럼 느껴져서 재녹음을 했고 정말 만족스럽다. 92% 만족한다. 8%는 내가 코러스를 더 쌓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에 비워뒀다."-포인트안무가 있나.애슐리 "건방지게 하는 동작들이 많다."소정 "당당한 가사들이 많아서 그에 어울리는 표정에 신경쓰고 있다. 애슐리 언니가 연습할 때부터 표정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줬다."-7년차가 됐는데 선배의 위치를 느끼는가.소정 "인사를 하러 오는 후배들 볼 때 느낀다. 어느 날은 제일 선배고 그러더라. 정말 어색하다. 민망하고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우리가 데뷔는 오래됐지만 활동 기간으로 보면 오래 하지 못했는데 벌써 이렇게 됐다는 게 어색하다."애슐리 "매주 라디오 하면서 신인분들도 만나곤 하는데, 많게는 13세까지 나이차가 나더라. 그런 분들 인터뷰하면 레이디스 코드가 오래됐구나 싶다. 엄마 미소를 짓게 한다."-힘이 된 팬 응원이 있다면.주니 "사소한 것에 감동을 잘 받는 스타일이라 정말 많은 부분에서 힘을 느낀다."애슐리 "라디오 퇴근길에 와주시는 팬 분이 있다. 먼길 와서 5분 얼굴 보고 가시는 오빠 분이 있는데 정말 감동이다. 항상 '오늘도 예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멘트를 해주시는데 웃음이 절로 난다."소정 "편지 읽는 걸 좋아해서 꼼꼼히 읽는다. 언니 팬들이 많아서 든든하다. 힘든 날 편지 꺼내서 읽는다."-나가고 싶은 예능은.주니 "이번에 예능 출연 많이 하고 싶다. 발랄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꾸준히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정글의 법칙'을 말하고 있는데 올해는 꼭 나가보고 싶다. 어렸을 때 아빠와 산이나 바다를 많이 다녀서 야영에 거부감이 없다. 잘 융화될 수 있을 것 같다."소정 "'신서유기' 출연하고 싶다. 형제처럼 잘 지낼 것 같다. 살신성인의 자세로 임할 수 있다."애슐리 "'윤식당'하면 서빙할 자신이 있다. 영어도 되니까 소통할 수 있다. 연예뉴스 리포터로도 나가보고 싶다. 에릭남 오빠가 해외 스타들 많이 만났는데 이제 내가 '여자 에릭남'이 되어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싶다."-이번 활동 포부를 말해달라.레이디스 코드 "에너지를 드리겠다. 시작도 전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말 많은 아이디어가 나온다. 벌써부터 막방 퍼포먼스를 이야기할 정도로 알찬 3주 음악방송 스케줄을 자신한다. 마음 같아서는 한 달 이상은 하고 싶은데 스케줄이 어떨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그리워했던 레이디스코드 행보를 기대해주시길."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폴라리스 제공 2019.05.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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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레이디스코드, 3일 슬프고 기쁜날..소정 생일이자 故 고은비 3주기

매년 9월 3일은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와 팬들에게 슬프면서도 기쁜날이다. 3일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24번째 생일을 맞았다. 애슐리는 3일 SNS에 '울 소중이. 애정커플. 함께하는 5번째 생일. 사랑하는 소정아. 생일축하해'라고 멤버 소정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글과 함께 소정의 사진을 올렸다. 주니 역시 '생일 축하해. 레이디스코드 소주커플. 소듀소정 선물은 바로 접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멤버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실 그동안 멤버들은 마음껏 소정의 생일을 축하해주지 못 했다. 이날은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 고은비의 기일이기 때문. 2014년 9월 3일 새벽 고은비가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고속도로에서 빗길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꽃 같이 아름다웠던 고은비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데뷔한지 약 1년 만에 눈을 감았다. 한참 활동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 일어난 사고로 연예계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 당시 고은비의 사망 이후 함께 크게 다친 권리세도 5일 뒤 세상과 작별인사를 했다. 그동안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고 고은비와 고 권리세의 기일을 매년 챙겨왔다. 팬들도 매년 함께 마음을 더했다. 잊지 않고 매년 9월 3일 애도의 글을 올리거나 납골당을 찾고 있다. 9월 7일 권리세의 기일에 맞춰 레이디스코드는 '아파도 웃을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해 활동했다. 사고 이후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해 활동했지만 멤버들의 빈 자리가 허전하다. 여전히 지울 수 없는 아픔 속에서 꿋꿋하게 버티며 활동하고 있다.김연지 기자 2017.09.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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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을게' 레이디스코드 故 고은비 3주기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였던 故 고은비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지났다. 3일 레이디스코드 고은비의 3주기다. 2014년 9월 3일 새벽 고은비가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던 고속도로에서 빗길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꽃 같이 아름다웠던 고은비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로 데뷔한지 약 1년 만에 눈을 감았다. 한참 활동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중 일어난 사고로 연예계 전체가 슬픔에 빠졌다. 당시 고은비의 사망 이후 함께 크게 다친 권리세도 5일 뒤 세상과 작별인사를 했다. 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나쁜 여자'로 데뷔해 활동했다. 사고 이후 5인조에서 3인조로 축소해 활동했지만 멤버들의 빈 자리를 채우기엔 역부족이다. 여전히 지울 수 없는 아픔 속에 있다. 팬들도 여전히 고은비를 마음 속에 담아두고 있다. 잊지 않고 매년 9월 3일 애도의 글을 올리거나 납골당을 찾고 있다. 김연지 기자 2017.09.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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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롤모델 B1A4"…온앤오프, 6년 연습생 끝 데뷔출사표

B1A4가 데뷔 7년차에 새로운 남동생을 맞이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롭게 론칭한 보이그룹 온앤오프(ONF). B1A4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에게 첫 인사를 건넸다. 온앤오프는 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앨범 'ON/OFF'(온앤오프)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엠케이, 유, 라운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ON과 OFF가 함께 공존하는 팀명엔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다양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오프닝으로 타이틀곡 '온앤오프'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하우스 장르 바탕으로 멤버들의 개성있는 보컬과 댄스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감각적인 비트에 세련된 보컬과 중저음 랩이 어우러졌다.데뷔 앨범은 프로듀싱팀 샤이니 '방백', 레드벨벳 '데이 원(Day 1)', 인피니트 '그리움이 닿는 곳에', 소녀시대 '첫눈에', 레이디스코드 '갤럭시' 등을 만든 프로듀싱팀 모노트리가 작업했다. 모노트리에는 황현, 이주형, G-HIGH, 신아녜스, 추대관 등 실력파 작사·작곡가들이 속해 있다. 모노트리와 함께 온앤오프만의 색깔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이 팀안엔 두 개의 유닛이 있다. 온 팀과 오프 팀으로 나누어 각각 효진과 제이어스가 리더를 맡았다. 라운은 "밝은 느낌의 보컬라인 온 팀에는 효진 이션 엠케이가 있다. 오프 팀은 반전 매력으로 카리스마와 강렬한 댄스퍼포먼스가 가능하다. 제이어스 유 와이엇이 속했다"고 설명했다. 라운은 온앤오프의 '앤'을 맡아 양팀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한다.멤버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언할 수 있는 배경은 실력이 바탕되었기 때문. 평균 6년이라는 연습기간을 거치고 우여곡절 끝에 모인 멤버들인 만큼 데뷔를 위해 꿈을 키워왔다. 일본에서 온 유는 JYP에서, 라운은 빅히트에서, 엠케이는 서바이벌오디션 '노 머시'에 출연했다. 그만큼 곁에서 수많은 선배들의 무대를 지켜봐온 덕에 온앤오프는 무대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온앤오프는 워너원, 골든차일드, 마이틴 등 가장 많은 데뷔동기를 두게 됐는데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보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고 정말 잘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했다. 다같이 무대에서 멋지게 만났으면 한다"고 바랐다. 라운은 "워너원 박지훈과 같은 학교 친구라서 응원한다고 전했다. 무대에서 만나자고 했다"며 짧은 인사를 남겼다.롤모델은 B1A4로 꼽았다. 산들을 비롯한 B1A4 멤버들은 자신감있게 무대에 오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산들은 오후 쇼케이스 MC로도 나서 지원사격을 이어간다.멤버들은 "머리로 이미지메이킹을 많이 했던 순간이다. 드디어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데 긴장도 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또 "온과 오프로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며 차별화를 하겠다. 힙합 어반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가능하고 보컬면에서도 개성이 있다.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3일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음악방송 데뷔무대를 이어간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사진=정시종 기자 2017.08.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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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이른 아침 공항을 들썩이게 한 걸그룹 대이동

김포공항이 이른 아침부터 술렁였다.제주에서 진행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차 제주로 향하는 가수들이 김포공항에 도착하면서 27일 오전 김포공항은 팬들과 취재진, 이를 지켜보는 여행객들로 들썩였다.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레이디스코드,다비치 등 걸그룹 멤버들은 이른 아침에도 굴욕없는 미모를 뽐내며 새벽 공항패션&출근길의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냈다. 김포공항=김민규 기자 kim.mingyu@joins.com /2016.10.27/ 2016.10.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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