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로마켓,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 최대 2000원 할인
동네 마트 전용 주문·배달 앱 로마켓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결제 수단 탑재를 기념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최대 2천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제로배달 유니온 할인 이벤트’를 9월 중순 실시한다. 이번 제로배달 유니온 할인 이벤트는 로마켓을 비롯해 민간 배달 서비스 앱 16개와 서울시, (재)한결원,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제로배달 유니온’에서 함께 진행한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비용 부담이 되고 있는 배달 앱의 중개 수수료를 낮추고자 만든 상생네트워크로 제로페이 인프라를 활용해 0~2%의 저렴한 배달 중개료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로마켓에서 원하는 상품을 담은 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기만 하면 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발행하는 온라인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이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 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모바일 상품권 구매 어플을 통해 7~1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로마켓 앱에서 결제를 하면 추가로 하루 최대 2천원, 월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로마켓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최대 3%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데,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결제 수수료가 0.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많게는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에 사업장을 둔 동네 마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로마켓을 통해 제로배달 유니온 가맹점이 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제로배달 유니온 홈페이지(zeropaydelivery.or.kr)’에 접속해 ‘로마켓’ 선택 후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로마켓은 클릭 한번으로 집 앞 동네 마트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동네 마트 전용 주문·배달 앱 서비스다. 별도의 물류 창고에 보관 후에 오지 않고 집 근처 마트에서 배달되기 때문에 빠르게 물건을 받아볼 수 있으며, 거래 대상이 이웃인 만큼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믿을 수 있는 신선한 제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8.29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