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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능 끝나 극장으로…‘MZ픽’ 웃은 韓영화 주인공은?

지난 1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은 한국 영화 신작들이 생겨나고 있다.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이 극장가에 활력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지난 20일 CGV 예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연령별 예매분포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은 10대 관객 비율이 17.6%로 한국 영화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꿈이 없는 취준생 용준(홍경)과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동생의 목표를 자신의 꿈으로 여기며 헌신하는 언니 여름(노윤서)의 첫사랑과 성장을 다루는 이야기로, 현재 상영작 중에서도 20대 관객 비율이 35.5%를 기록한 가운데 10대 관객에게도 높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박신양 주연 오컬트 호러 영화 ‘사흘’은 같은 날 10대 관객 비율이 11.4%로 나타났다. 현문섭 감독이 직접 “수능날 개봉하게 됐다. 수험생 여러분이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리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듯 개봉 전부터 10대 관객을 타깃으로 홍보가 진행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여기에 박신양의 스크린 복귀작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며 개봉 3일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수능 만점을 위해 고3들이 괴담에 도전한다는 소재로 ‘MZ 호러 코미디’를 표방하며 지난 6일 CGV 단독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개교기념일’은 2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발휘한 가운데, 10대 관객 비율은 5.8%를 기록 중이다. 한때는 6.5%에 달하기도 했으며, 주말인 23일에는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김도연을 비롯한 주연배우 모두가 참석하는 ‘스트레스 ZERO’ 무대인사도 2회차 진행될 예정으로 예매율 상승을 기대 중이다. 작품마다 연령별 예매분포는 다르게 나타나지만, 10대 관객은 주로 외화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높게는 20%대까지 집계된다. 이 가운데 해당 한국 영화들이 적지 않은 선택을 받은 공통 요인은 장르로 풀이된다.서지명 CGV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청춘 로맨스 및 호러 장르는 10대 선호도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사흘’의 경우, 10대뿐 아니라 40대의 예매 비율도 24.6%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부모가 청소년 자녀의 대리 예매를 해준 경우도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짚었다.최근 국내 개봉작 중 10대 관객의 비중이 가장 높게 집계된 것은 로맨스 외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32.8%였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설’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지난 2022년 국내 개봉 18일 만에 3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을 2.25배 빠르게 돌파했다. 또 수능 예비 소집일인 13일, 전날 대비 일일 관객수가 30% 늘어난 3만 2632명을 기록하는 등 여느 아시아 로맨스물 못지않은 1020 관객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호러 영화 중 지난 8월 개봉한 조윤희 주연 ‘늘봄가든’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29.2%로 높게 막을 내린 바 있다. 서지명 팀장은 “통상 10대 관객은 구매력이 낮기에 가격 민감도가 높다. 개봉 당시 당사 할인 프로모션인 컬처위크가 진행됐는데 10대의 공포물 선호도와 합쳐져 ‘늘봄가든’은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작품이었다”며 “이번 ‘사흘’, ‘아메바 소녀들’ 또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한 개봉 전략인 셈”이라고 부연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지난 1일 단독 개봉한 호러 스낵무비 ‘4분 44초’ 또한 수능을 전후로 10대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10대 관객 발걸음은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멀티플렉스별 세부 사항은 다르지만, 수험생 및 13~18세 청소년에게 영화를 7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팝콘 교환권 등을 지급하는 기간 한정 할인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메가박스의 경우 수능일인 14일부터 19일까지 전주 대비 10대 관객이 61.4%가 증가했으며 동기간 진행된 수능할인 이벤트 관람권의 45%도 ‘청설’을 예매한 것으로 집계됐다.10대가 선호할 만한 외화 라이벌 기대작 개봉도 극장의 기대 요소다. 또 다른 극장 관계자는 “20일 개봉한 ‘위키드’부터 오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2’ 또한 10대 관객 비율이 높게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별관 상영 등 꼭 극장에서 봐야 할 경험을 줄 작품들이 관객을 불러 모아 연말 개봉할 한국 영화 관람까지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ㅇ 2024.11.22 06:30
영화

‘위키드’ 개봉 동시 1위…파격 노출 ‘히든페이스’ 2위 출발 [차트 IS]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위키드’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 영화 ‘히든페이스’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올랐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위키드’는 8만 4932명이 관람, 누적 관객 8만 6188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어 ‘히든페이스’는 같은 날 4만 8079명이 들어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만 8079명이다. 조여정, 송승헌 주연을 맡았으며 ‘방자전’, ‘인간중독’으로 관능을 그린 김대우 감독의 신작으로 청소년 관람불가이지만 높은 기대 속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게 됐다.3위는 전날 하루 2만 8030명이 감상한 ‘글래디에이터 Ⅱ’이다. 누적 관객 55만 9430명을 기록했다. 뒤이어 청춘 로맨스 한국영화 ‘청설’이 2만 1065명이 감상해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59만 4519명이다.한편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1 10:41
영화

19禁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도파민은 풀충전 [IS리뷰]

말 그대로 도파민이 폭발한다. 과감한 설정에 배우들의 수위 높은 노출이 이어지며 끊임없이 관객의 시청각을 자극한다.지휘자 성진(송승헌)은 첼리스트인 재벌 집 고명딸 수연(조여정)과 약혼 후, 수연의 집안에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를 옮긴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성진의 열등감과 수연의 우월감이 연이어 충돌하며 두 사람의 다툼이 잦아지고, 결국 수연은 영상 편지만 남겨둔 채 자취를 감춘다. 잠깐의 일탈이라고 여겼던 수연의 부재는 점점 길어지고, 성진의 걱정도 점점 커져간다. 그리고 그즈음 성진의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난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두 사람은 비 오는 밤, 욕망에 휩쓸려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른다.영화 ‘히든페이스’는 안드레스 바이즈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 등을 통해 에로티시즘 장르 저변을 개척해 온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다. 그간 주인공의 내면적 상처와 결핍을 금지된 사랑, 욕망으로 표현했던 김 감독은 변함없이 그 길을 따른다. 김 감독은 세 주인공의 숨길 수 없는 욕망을 미스터리한 관계로 엮고 또 풀어가며 거부할 수 없는 매혹의 세계를 펼쳐낸다. 그렇게 전형적인 불륜 로맨스의 길을 갈 것처럼 보였던 ‘히든페이스’는 메인 주인공 중 한 명이 밀실에 갇히면서 방향을 튼다. 이후 영화는 밀실 안팎의 인물과 관계 변화를 관찰하며 스릴러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본격적인 재미가 시작되는 구간은 수연과 미주의 비밀이 드러나면서부터다. 주인공들의 사연이 플래시백으로 들춰지면서 앞에 뿌려뒀던 복선은 회수되고 크고 작은 반전이 이어진다. 특히 원작과는 다른 충격적인 엔딩이 잔상에 오래 남는다. 김 감독의 작품에서 기대했을, 시각적 자극도 확실하다. 극 초반 시선을 끌었던 수위 높은 베드신은 이후에도 중간중간 재활용되며 관객의 시선을 스크린에 붙든다. 여기에 관음이란 소재가 직접적으로 더해지면서 센슈얼함의 농도는 더욱 짙고 끈적해진다.다만 전개가 대단히 탄탄하거나 깊이 있는 메시지까지는 전달하지 못한다. 심리 드라마, 밀실 공포물 등 기시감이 드는 장르 패턴의 반복, 취향을 탈 수밖에 없는 설정 등도 아쉬운 구간이다. 구미가 당기는 요소는 많지만 남기보단 휘발되는 영화라는 뜻이다.배우들의 연기도 호불호가 갈릴 만하다. 송승헌이 연기한 성진의 모습에서는 ‘인간중독’의 김진평(송승헌)이, 박지현의 모습에서는 종가흔(임지연)의 그림자가 오버랩된다. 전자가 같은 배우인 까닭이라면 후자는 유사한 서사 속에 놓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모두 전라 노출을 감행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딱 그것만 남는다.반면 ‘인간중독’에 출연한 또 다른 배우 조여정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르게 기능했다. 세 배우 중 가장 눈에 띈다. 조여정은 인간의 오만함부터 불가한 상황에 놓인 당황스러움, 분노, 오기 등 다채로운 감정을 세밀하게 구현해 낸다. 그의 안정되고 흡인력 있는 연기는 종종 구멍이 나는 전개를 매끄럽게 메꾸고 극에 몰입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오는 20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8 05:50
영화

홍경X노윤서 ‘청설’ 라이징 파워 대단하네…‘베놈’ 제치고 개봉 첫날 1위

홍경, 노윤서의 청춘 로맨스 영화 ‘청설’이 개봉 첫날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전날인 6일 누적 관객수 4만 6778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베놈: 라스트댄스’와 ‘아마존 활명수’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영화 ‘청설’은 20대 배우들의 주연 데뷔작이 간만에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20대 배우들이 극장가에 간만에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밝은 흥행 에너지는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또한 ‘청설’ 개봉 첫날 관객수는 대만에서 리메이크되기도 한 로맨스 흥행 작품인 ‘너의 결혼식’을 잇는 수치로 지난 2022년 11월, 국내에 로맨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작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더불어 ‘청설’은 흥행 설렘과 함께 실관람객들의 반응 역시 설렘 가득한 입소문이 불고 있다. CGV골든에그지수 97%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평점 9.2점, 메가박스 평점 8.8점까지 멀티플렉스 3사에서 모두 높은 평점을 유지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7 09:05
영화

이동휘 현실 공감 로맨스 ‘결혼, 하겠나?’, 실관람객 호평 쏟아져

영화 ‘결혼, 하겠나?’를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 하겠나?’는 우정(한지은)과의 결혼을 앞둔 선우(이동휘)가 아빠의 치료비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는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섬세하게 어루만져주는 연출력과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실제 관객들은 “씁쓸한 현실을 부드러운 동화로 중화시켜 잘 내린 라떼 한 잔”(왓챠피디아 노**), “진한 울림과 공감대를 느끼게 해줌”(CGV 겨울***), “현실감, 공감. 이 시대를 말하는 영화!” (CGV I*****), “현실 같지만 현실 같지 않은, 사람 같은 영화”(CGV rk****),“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청춘들을 위로하는 영화”(CGV a**) 등 공감도 높은 스토리와 영화의 따뜻한 시선을 극찬했다. 또 “현실감이 물씬 느껴지며 이동휘 배우님의 생활 연기가 진짜 찐! 한 번 더 보고 싶다”(CGV sa*****), “이동휘의 연기력 덕분에 몰입도가 좋았다”(CGV 박**), “배우들 연기는 다 좋았다. 경비 아저씨 역의 유재명 배우 특별 출연도 재밌었고” (CGV 大*) 등 이동휘를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을 남겼다.한편 ‘결혼, 하겠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03 14:08
영화

“10년간 한국 인구 절반 방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개관 10주년 이벤트 진행

복합문화공간 ‘컬처스퀘어’를 지향하는 롯데시네마가 월드타워 개관 10주년을 맞아 ‘원더풀 원더랜드(WONDERFUL WONDERLAND)’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2014년 개관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수퍼플렉스, 수퍼MX4D, 샤롯데, 수퍼LED 등 다양한 특수관을 기반으로 최상의 영화 관람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써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10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인 약 2,500만명이 방문하였고 영화 상영 시간만 무려 106년인 927,484 시간에 달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로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관객들께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먼저 오는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롯데시네마 회원 대상으로 랜덤 쿠폰을 즉시 제공한다. ▲영화 2천원 할인권, ▲영화 3천원 할인권, ▲탄산 교환권, ▲스위트콤보 교환권, ▲뿌링진미채튀김 교환권, ▲영화 관람권, ▲수퍼 3종 관람권 등 다양한 선물이 마련되어있다. 또한 기간 내 이벤트 응모 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영화 관람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샤롯데 프라이빗 2시간 대관권(1인), ▲수퍼플렉스 스튜디오 부스(10인), ▲월드타워 유리컵 세트(5인)를 증정하여 실용성과 트렌드를 겸비한 선물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롯데시네마 월드타워 10주년을 맞이하여 ‘월타콤보’도 선보인다. ‘반반콤보(반반팝콘+탄산음료 M 2)’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하여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또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 씨네파크에 영국 출신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의 작품으로 구성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작가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전용 관람권을 증정하며 많은 고객들이 포토존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지막으로, 오는 10월 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월드타워를 빛나게 해준 작품들을 선보이는 ‘마스터피스 인 월드타워(Masterpiece in World Tower)’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시네마가 선정한 명작 5편은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은 올타임 레전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눈과 귀가 즐거운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 가장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미녀와 야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탑건: 매버릭>,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이며 이 중 일부 영화는 스페셜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오직 ‘마스터피스 인 월드타워’ 기획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무비티켓 스페셜(티켓 굿즈)’을 선착순으로 증정하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와의 추억을 굿즈에 담아 간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지난 10년 동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이벤트이다”라며 “10주년을 맞이한 월드타워에 방문하여 포토존, 기획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개관 10주년 기념 이벤트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5 17:03
영화

[IS리뷰] 장벽 제로 ‘대도시의 사랑법’, 이토록 사랑스런 퀴어무비라니 [무비로그①]

“미친X과 게이가 만나 바야흐로 애니멀 라이프의 시작이었다.” 스무 살, 자신의 비밀을 숨긴 채 캠퍼스 라이프를 시작한 흥수(노상현)의 눈에 한 여자가 들어온다. 과감한 스타일과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자유로운 영혼, 신입생 재희(김고은)다. 여느 남자 동기들처럼 흥수 역시 재희에게 이끌리지만 이성적 설렘이 아닌 호기심, 딱 거기까지다.특별한 접점 없이 지내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인 건 어느 늦은 밤, 우연히 클럽 앞에서 만나면서부터다. 재희는 이 자리에서 흥수가 동성과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흥수는 망연자실하지만, 재희는 그날의 이야기를 입 밖으로 꺼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되레 흥수를 ‘아웃팅’ 위기에서 구해주면서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태생적인 아웃사이더 기질과 유흥 본능으로 의기투합한 흥수와 재희는 급기야 동거를 시작하고 가족보다 가깝고 애인보다 애틋한 관계를 구축한다.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을 장르로 정의하자면 퀴어물에 가깝다.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이야기의 화자인 흥수가 게이다. 그 사실이 비밀일 것도 반전일 것도 없다. 1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동명 소설(이 영화는 박상영 작가의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에 실린 단편 ‘재희’를 원작으로 한다) 자체가 이미 스포일러다.물론 소설을 읽었다고 해서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는다. 단편 소설이 영상화되면서 수많은 곁가지가 덧대진 까닭이다. 주인공을 둘러싼 인물들은 풍성해졌고, 몇몇 지점에서는 원작과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기도 한다. 무엇보다 서사의 핵심 축을 흥수와 재희가 공평하게 나눠 가지면서 재희의 이야기와 감정의 진폭이 원작보다 풍성해졌다. 이 과정을 거치며 영화는 단순 퀴어물을 넘어 청춘물로 전환됐고, 자연스레 대중성을 획득했다. 이는 ‘대도시의 사랑법’이 성정체성에 관한 사회적 이슈나 갈등을 요체로 삼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메가폰을 잡은 이언희 감독은 특정 사랑의 형태를 강제로 이해시키거나 주입시키지 않는다. 사랑의 정상 범위를 규정하는 이들을 강하게 규율하지도 않는다. 대신 가장 반짝이는 20대, 슬픔과 기쁨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공을 빌어주는 두 친구의 성장에 집중한다.따로 또 같이 성장하는 재희와 흥수의 행로는 대부분 유머러스하고 경쾌하게 그려지지만, 결코 휘발되지 않는다. 이 감독은 두 주인공이 함께 걷는 13년의 여정을 따라가며 삶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고, 그저 나답게 살면 누구나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남긴다. 방황하는 청춘들에게는 묵직한 위로로 치환될 만한 유의미한 메시지다.다만 메인 캐릭터 자체가 상업 영화에서 잘 다루지 않는 유형들이다 보니 예상치 못한 고비를 맞닥뜨릴 때도 있다. 가감 없는 게이의 세계에 경악할 수도 있고, 그에 맞서는 경박한 사생활에 혀를 찰 수도 있다. 하지만 위트 넘치는 대사와 보편적 에피소드에 못 이기는 척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두 캐릭터의 매력과 사연에 온전히 빠져드는 순간이 온다.극을 이끄는 두 배우 김고은과 노상현의 공은 상당하다. 개개인의 매력은 말할 것도 없고, 외형적으로나 연기적으로나 합이 좋다. 둘의 로맨스가 아닌 만큼 섹슈얼한 사랑의 감정을 교류하지는 않지만, 이들 간 주고받는 호흡은 여느 멜로물보다 달콤하고 짜릿하다. 특히 화끈하고 유쾌한 티키타카는 낄낄거리는 웃음과 흐뭇한 미소를 교차로 선사한다. ‘대도시의 사랑법’ 최대 관전 포인트다.쿠키 영상은 하나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기 전 영화 본편에 바로 따라붙는다. 오는 10월 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5 06:00
드라마

김재중 “’나쁜 기억 지우개’=꿈만 같은 작품... 가수로서 활동도 예고”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종영을 맞이해 뜨거운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김재중, 진세연 등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외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김재중은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최하’에서 ‘자존감 최고치, 자신감 최고치, 존재감 최고치’로 재 탄생된 ‘이군’ 역을 맡아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김재중은 “’나쁜 기억 지우개’ 방영 자체가 꿈만 같았다. 저를 포함해 모든 배우들, 감독님, 스태프들이 한 장면 한 장면에 열심히 몰입하고 심혈을 기울였다. 그만큼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이었다”며 첫 방영 당시의 설렘을 떠올렸다. 또한 “제작발표회를 하고 방영이 시작되며 기쁜 마음이 앞섰던 때가 새록새록 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시청자로서 드라마를 함께하며 ‘군이가 어떤 상황이든 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가볍고 재미있는 장면도 많지만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인 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았다”라며 ‘나쁜 기억 지우개’에 듬뿍 담긴 애정을 전했다.김재중은 이어 “’나쁜 기억 지우개'의 열렬한 팬인 우리 ‘베이비스 (김재중 팬클럽)’와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마지막 회까지 본방사수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저 김재중도 가수로서, 기회가 된다면 배우로서도 다양한 활동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나쁜 기억 지우개’와 김재중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 뭉클함을 전했다.진세연은 이군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한 후 첫사랑으로 각인되어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된 ‘경주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진세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가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니 주연이를 비롯해 모든 캐릭터에게 푹 빠져버려 보내주기가 너무 아쉽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드라마 속 캐릭터들의 앞날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 ‘이신’ 역을 맡아 물오른 연기력으로 강렬한 몰입을 선사했다. 이종원은 “먼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신이라는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었다. 저도 ‘나쁜 기억 지우개’를 다시 만나 함께한 기분이라 몹시 흥미진진하고 즐거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마지막으로 양혜지는 긍정적인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로 주변을 사로잡는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역을 맡아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펼쳤다. 양혜지는 “오랜만에 다시 작품을 마주하다 보니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내내 설레는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의 애정의 힘으로 만든 작품이니 본 방송이 끝난 뒤에서 OTT를 통해 N차 관람을 즐겨달라.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미소 넘치는 당부를 전했다.한편 지난 14화에서는 이군과 주연이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깨닫고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즐긴 데 이어, 이군이 나쁜 기억을 지우는 수술의 존재를 깨닫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신의 협박범과 새얀의 친부가 동일인임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12:57
예능

영화 배우 된 카리나→쥴리X나띠, ‘마이 아티 필름’ PD 밝힌 캐스팅 비결 [일문일답]

‘마이 아티 필름’ 김보민 PD가 에스파 카리나 등 초호화 캐스팅 비결을 밝혔다.지난달 30일 첫 방송되어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부터 그룹 웨이션브이까지 총 7팀 라인업이 베일을 벗은 Mnet ‘마이 아티 필름’의 김보민 PD가 일문일답을 통해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마이 아티 필름’은 Mnet이 새롭게 선보인 시네마틱 퍼포먼스 콘텐츠. 매회 다른 K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연기와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선뵌다. 온라인 공개를 넘어 오프라인에서 팝업 전시, 무대 인사 등 소통의 폭을 넓힌 시도가 돋보인다.무엇보다 탄탄한 라인업이 눈에 띈다. ‘마이 아티 필름’은 현재까지 더보이즈 선우, 온앤오프, 키스오브라이프 쥴리·나띠, 루시, 보이넥스트도어 편을 공개하고 에스파 카리나와 웨이션브이의 출연을 확정했다. 크리에이터 숏박스를 비롯, 안내상, 이이경, 하석진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도 합세했다.연출을 맡은 김보민 PD는 아티스트별 맞춤형 기획에 힘썼다고 밝히며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첫 에피소드부터 무대인사를 포함한 상영관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가 하면, 실관람객 반응 지표인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95%로 호평 속 출발해 최신 회차에서는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김보민 PD는 “팬분들께서 ‘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고 불러주실 때 감사하다”며 “저희 프로그램을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이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다. 스토리가 펼쳐지는 가운데 과연 아티스트가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시라”고 전했다.다음은 김보민 PD의 일문일답.Q. ‘마이 아티 필름’을 기획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기획의 출발점은 ‘MAMA AWARDS’ 무대였어요. 2021년 ITZY와 2023년 에이티즈 무대에서 각각 허성태, 류승룡 배우와의 콜라보로 영화적 스토리텔링을 가진 무대를 연출했었는데요.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결합했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확신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형식으로도 만들어 본 것이 ‘마이 아티 필름’ 입니다.Q.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연출 방식을 택한 이유가 있다면요-온라인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가까이에서 몰입할 수 있는 퍼포먼스 콘텐츠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다양한 방식으로 충분한 몰입감과 재미를 줄 수 있으면 된다고 믿은 이 기획이 팬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Q. 에스파 카리나 등 아티스트 섭외 비결이 궁금합니다-일반적으로 출연을 먼저 확정하고 내용을 디벨롭하는 반면, 저희는 시나리오와 선곡, 콜라보할 배우의 이미지까지 각 아티스트에게 커스터마이징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섭외를 진행하다보니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예를 들어 더보이즈 선우 씨의 경우에는 평소에 라이브에서 하는 상황극 연기를 전부 모니터해보고 처음부터 로맨스 장르 속 연하남 컨셉을 잡아 섭외를 진행했고요. 에스파 카리나 씨는 선곡을 먼저 정하고 퍼포먼스 컨셉, 세부 시나리오를 여러 개 준비한 상태로 섭외를 진행했고, 곡 해석이 신선할 것 같다는 반응으로 출연이 성사가 됐어요.Q. 내로라 하는 배우 라인업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인데요-생각보다 배우분들이 K-POP과 함께하는 콜라보에 굉장히 열려 계시고, 저희 기획을 들으면 ‘재미있겠는데요?’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촬영 시간을 최소화하려고 하면 오히려 대사나 씬 추가를 먼저 말씀해주시곤 하셔서 제작진 입장에서는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실제로 카리나 씨와 함께 콜라보한 이동휘 배우님의 경우 느와르 장르 기획을 말씀드리고 특정 영화 레퍼런스를 말씀드렸더니 그 캐릭터를 살리는 의상과 소품류를 엄청 꼼꼼하게 준비해 와주실 정도로 의욕을 보이셨어요. 남은 회차 배우님들이 보여주실 활약에도 기대 부탁드립니다.Q. 제작진 입장에서 인상깊었던 시청자(관객) 반응에는 무엇이 있나요-팬분들이 ‘혜자 콘텐츠’라고 불러주실 때 기분이 좋아요. 비록 디지털 콘텐츠지만 영화처럼 포스터와 아트티저를 릴리즈하고, 모든 사운드트랙을 작곡하고, 아티스트의 고민의 흔적이 담긴 시나리오북도 제작하고 있거든요. 팬분들이 저희 콘텐츠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더 몰입할 수 있는 디테일한 요소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알아봐 주셔서 기쁠 따름입니다.‘케이팝에 등장한 발리우드’라는 반응도 감사해요. '시네마틱 퍼포먼스', '뮤지컬 드라마', '댄스 필름' 등 저희를 묘사하는 근사한 단어들이 많지만 사실 저것만큼 직설적으로 와닿는 비유가 없는 것 같아요. 정확히 저희 콘텐츠의 특색을 알아봐주신 반응이라 더 많이 그렇게 불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내 아티스트는 과연 이 스토리 속에서 언제 춤을 시작할지 기대하며 봐주세요!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4:13
영화

“오랜만에 산뜻해진 나를 봄”…‘빅토리’, 이병헌 감독→이동휘도 반했다

영화 ‘빅토리’가 셀럽들의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접한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은 “영화가 참 싱그럽다. 고맙기도 하다. 내 눈에도 빛이 났다”며 “배우들은 반칙성으로 느껴질 만큼 누구 하나 빠짐없이 넘치게 사랑스럽다. 각각의 스핀오프를 보고 싶을 지경이다.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산뜻해진 나를 봤다”고 극찬했다.‘써니’ 강형철 감독은 “응원까지 해주는 영화”라며 “극장에서 영화와 서로 응원을 주고받는 신박한 경험을 감히 장담한다”고 자신했다. ‘핸섬가이즈’ 남동협 감독 역시 “‘빅토리’는 사랑스러운 영화. 밀레니엄 걸즈를 응원한다”고 찬사를 보냈다.‘킬링 로맨스’ 이원석 감독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재미난 체험을 하게 하는 영화다. 우리가 사랑했던 노래들과 배우들의 에너지가 하나가 되어 영화를 보는 동안 노래를 흥얼거리며 몸이 들썩인다. 꼭 극장서 체험하시길”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또 배우 이동휘는 “이 영화 완저이 내 서타일”이라는 평을 남겼으며, 유라는 “‘빅토리’ 대박! 너무 사랑스럽고 재밌다”, 심은경은 “너무 재미난다”며 만족스러운 관람평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빅토리’ 안무 조감독으로도 참여한 댄서 킹키는 “무언가 바라지 않고 그저 두 손 모아 질끈 감은 눈으로 응원하는 마음, 그걸 느끼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처럼 다양한 셀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열띤 호평 세례를 끌어낸 ‘빅토리’는 개봉 2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입소문 열기를 증명하고 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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