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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KCON LA 2024’에 외신 스포트라이트 쏟아졌다

K-팝 팬 & 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 LA 2024(케이콘 엘에이 2024)’가 KCON의 초석을 다진 미국에서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외신으로부터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 ‘길버트 린지 플라자’에서 열린 ‘KCON LA 2024’에 글로벌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KCON LA 2024’의 뜨거운 열기를 현지 외신들도 일제히 주목하며 소식을 전했다.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페스티벌”이라며 “CW 네트워크 생중계는 K팝 공연이 황금 시간대에 전국 TV에 방영되는 최초의 사례”라고 조명했다. 또한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K-POP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이 KCON LA 2024의 가장 독특한 매력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래미닷컴은 “2012년 어바인에서 개최된 이래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KCON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됐다. 그 발상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여전히 특별하다”며 “올해는 특히 미국 CW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처음으로 방송됐다”고 주목했다. 또 “신인 그룹들이 주말 내내 출연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라며, “많은 선배 아티스트들이 단독 투어를 개최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KCON과 동시에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신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됐다”고 호평했다. LA 타임즈 역시 “‘오빠 사랑해!’라는 함성이 울려 퍼지자 한국의 배우 김수현이 무대에 등장했고, 수많은 인파에 압도됐다”고 소개하며, “KCON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라고 극찬했다. 버라이어티 역시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코멘트를 통해 “K-POP 팬층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른 미디어와 협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미디어와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인용했다.현지 TV 방송을 통해서도 ‘KCON LA 2024’의 생생한 현장이 미국 전역에 소개됐다. 현지 미디어들은 현장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며, “같은 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보이그룹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렌다”, “멀리 몬테나에서 왔다. 오랫동안 KCON 팬이었는데, 이번이 세 번째 KCON이다”, “최애 K-POP 아이돌을 보러 왔다. 가까이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CON 안에서 많은 행사들이 이뤄지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 “KCON STAGE를 통해 몰랐던 새로운 그룹도 알게 되고, 무대도 즐겼다. 아이돌을 직접 만나고 K-POP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즐겁다”, “KCON에서 정말 많은 K-POP 팬들을 만났는데 정말 재미있었다. 모두 다 다른 지역에서 왔더라”, “K-POP은 음악 안에서 주는 메시지들이 너무 좋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담았다.올해 ‘KCON LA 2024’는 미국 로스엔젤레스 LA 컨벤션 센터 일대를 페스티벌 사이트로 규정하고 새롭게 K-팝 팬 & 아티스트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것은 물론, 멀티 스테이지형 타임테이블 쇼를 여실히 보여줬다는 평을 모았다. CJ ENM은 이번 ‘KCON LA 2024’를 통해 세계 음악시장 1위인 미국에서 K-POP을 중심으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제대로 입증했다. 사흘간 현장에 12만 5천 여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약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580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날에는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K-POP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전역에 걸쳐 프라임타임에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기며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12년을 넘는 기간 동안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6만 여명에 달한다. 오는 9월 28, 29일에는 최초로 독일에 진입해 ‘KCON GERMANY 2024’를 통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02 17:10
연예

[할리우드IS] '총상 회복' 메간 디 스탤리온 "범인은 토리 레인즈"

래퍼 메간 디 스탤리온이 지난 달 자신에게 방아쇠를 당긴 범인은 동료 래퍼 토리 레인즈라고 주장했다. 23일(현지시각) 로스엔젤레스 타임즈에 따르면 메간 디 스탤리온은 "지난 7월 12일 토리 레인즈가 총을 쐈다. 홍보 담당자를 비롯한 사람들에 거짓말을 시켰지만 거짓말을 그만 해야 한다"면서 '당시엔 이 문제가 커지질 않길 바라서 경찰에 아무말도 안했고 내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기에 두려웠다"고 SNS를 통해 처음으로 사건을 털어놨다. 당국의 의료기록에 따르면 메간 디 스탤리온은 파티가 끝난 후 할리우드 힐스에서 총을 맞고 수술을 받았다. 발 뒷꿈치에 4cmX4cm의 상처를 입었다. 토리 레인즈는 당시 경찰에 잡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토리 레인즈의 체포 영상에는 메간 디 스텔리온이 절뚝거리는 모습이었다. 사건 이후 토리 레인즈는 보석으로 석방됐고 경찰은 추가 조사 중이다. 메간 디 스텔리온은 "총격과 수술 과정들은 인생에서 최악의 경험이었고 무섭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토리 레인즈의 공식적 입장은 없다. 다만 그와의 작업물을 공개하기로 했던 동료 뮤지션들은 발매를 취소하거나 메간 디 스탤리온을 공개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8.24 08:33
야구

마이애미전 불안했지만 걱정할 필요 없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사이영상 수상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전에서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7이닝 동안 4피안타·3볼넷·1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5일에 등판한 보스턴전에서는 7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고도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불펜투수가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두 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시즌 11승째. 평균자책점은 종전 1.78에서 1.76으로 소폭 낮췄다. 이 부문 메이저리그 선두를 유지 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선발 1루수로 작 피더슨을 내세웠다. 주포지션이 외야수인 선수다. 1루수로는 13경기에 나서 96이닝을 소화했다. 3실책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도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평범한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피더슨이 이 공을 포구하지 못했다. 선발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1회 투구에서 변수가 생겼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후속 타자 가렛 쿠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더블플레이로 이어졌다. 6회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해롤드 라미레스에게 땅볼을 유도 했지만 코리 시거가 펌블을 하고 말았다. 두 번째 실책. 이 상황에서도 류현진은 실점을 막았다. 호르헤 알파로를 삼진 처리했고 세자르 푸엘로는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2회는 올 시즌 처음으로 한 이닝 2볼넷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1-1에서 연속으로 볼 3개를 던졌다. 4회는 사구도 있었다. 473일 만에 사4구 4개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노련미를 발휘했다. 2회 2사 1·2루에서는 야수와 무리한 승부를 하지 않고 후속 타순에 기다리고 있는 투수 잭 갈렌과 승부해 땅볼을 유도 했다. 3회 2사 2루 위기에서 상대한 마이애미 4번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도 체인지업 2개를 연속으로 던져 타이밍을 빼앗았다. 다채로운 볼배합도 돋보였다. 다양한 구종으로 삼진을 잡았다. 2회 선두타자 앤더슨과 후속 스탈링 카스트로에게는 바깥쪽(우타자 기준)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활용해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포수가 포구한 순간에는 스트라이크존에서 크게 벗어나 있었다. 그러나 타자의 눈에는 보더라인에 걸친 공이다 보니 배트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한 쿠퍼는 볼카운트 1-2에서 낮은 코스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야수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한 6회도 포심으로 알카포를 삼진 처리 했다. 타선이 2-1 리드를 안긴 뒤 나선 7회 투구에서는 컷패스트볼과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를 차례로 결정구로 구사해 3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6월2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연속으로 흔들리지 않았다. 7월 첫 등판이던 5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고, 15일 보스턴과 20일 마이애미전은 7이닝을 소화하며 2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7월 등판한 세 경기에서의 2승·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다음 등판은 27일 워싱턴전이 유력하다. 5월13일 홈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한 상대다. 7월도 리그 정상급 투수다운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뒤 로버츠 감독은 "평소에 보던 커멘드는 아니었지만 중요한 순간에 아웃카운트를 잡아낼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현지 매체 'LA타임즈'도 "초반 난조는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며 류현진의 위상이 엿보이는 평가를 내렸다. 류현진은 "경기 초반에 투구 밸런스가 다소 빨랐다. 투구 내용에 비해서 성적은 만족할 만큼 나왔다"며 웃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7.22 11:06
무비위크

'버닝', LA·토론토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남우조연상 수상[공식]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 어워드 시즌에 맞춰 '버닝'의 반가운 수상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2018년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는 '버닝'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도 함께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배우 스티븐 연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에도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월은 각종 해외 비평가협회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그 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시기로, 각 협회들은 시상식 전에 홈페이지와 SNS에 미리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특히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경합을 벌인 러너-업(runner-up)으로 '버닝'을 선정하기도 했다.또한, 배우 유아인은 '버닝'으로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들 중 동양인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버닝' 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 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지난 5월 국내 개봉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12.10 15:09
연예

타이거 JK, LA 공연 성황리에 마쳐 ‘한국 힙합 저력 보였다’

타이거 JK가 이끄는 정글엔터테인먼트가 한국 힙합 레이블로는 이례적으로 해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케이팝 장르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윌턴(Wiltern) 극장에서 열린 'M-Live by CJ 정글콘서트 in LA'에는 타이거 JK를 비롯해 윤미래·리쌍·정인 등 정글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힙합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날 공연에는 영국 힙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래퍼 라카(Rakaa)가 타이거JK와의 친분으로 직접 현장을 찾는 등 여러가지 볼거리로 현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LA타임즈는 4일자 1면을 통해 공연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 등 케이팝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이번 공연을 기획한 CJ E&M측은 "지속적인 무대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이슈성 이벤트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케이팝 장르의 확대 및 세계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 사진=CJ E&M 제공 2011.12.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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