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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자유 창작 공모전 본선 투표 시작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4 자유 분야 공모전'의 본선 투표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자유 분야 공모전은 로스트아크와 관련한 다양한 창작물을 형식의 제한 없이 출품하는 공모전이다.지난 10월 30일부터 '팬아트', '미디어', '기타' 세 분야에서 진행된 공모에 이모티콘부터 스토리를 담은 팬아트, 코스프레, 자작곡, 스토리 영상까지 이용자들의 창의성이 담긴 작품들이 출품됐다.본선에서는 분야별 12개씩 총 36개의 최종 후보작이 대상을 향한 경쟁을 펼친다.최종 수상작은 이용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원정대 레벨 30 이상 이용자는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2월 4일까지 투표할 수 있다.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특별 칭호, 트로피가 수여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인기상 수상자에게도 로스트아크 굿즈와 특별 칭호, 트로피가 지급된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매년 참가 작품의 뛰어난 작품성을 보며 놀라움과 함께 개발사의 일원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을 대상은 어떤 작품이 될지 함께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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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를 뛰어넘어라" 로스트아크, 신규 성장 콘텐츠 '초각성'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신규 성장 콘텐츠 '초각성'을 정식 업데이트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초각성은 로스트아크의 각 클래스에 신규 스킬을 추가하고 육성 시스템인 '아크 패시브'와 연계해 새로운 효과를 부여해 기존 클래스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장 콘텐츠다.로스트아크에 존재하는 26개 클래스에 동시 적용했으며 클래스에 따라 화려하고 강력한 성능의 초각성 스킬 2종 또는 3종, 초각성기 2종을 추가했다.각 스킬은 해당 클래스의 개성을 더욱 강화하고 전투 스타일에 새로움을 더한다는 설명이다. 초각성기는 이번 초각성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기존 각성기를 업그레이드해 고유한 스킬 연출을 보여준다.초각성을 습득하면 아크 패시브의 '도약' 카테고리가 활성화돼 신규 스킬을 키울 수 있다.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스킬에 추가 효과를 부여해 모험가들의 성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모험가들은 전투 레벨 60 이상, 아이템 레벨 1640을 달성하고 퀘스트를 수행해 초각성을 습득할 수 있다.스마일게이트 RPG는 더 많은 모험가들이 초각성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템 레벨 1620까지 캐릭터 성장을 지원하는 '초각성 로드' 이벤트를 펼친다.또 초각성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1월 6일까지는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성장 재료를 지급하고 전투 경험치 보너스 효과를 30%까지 확대하는 '플레이 PC방 이벤트'를 마련했다.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번 초각성 업데이트로 로스트아크의 다양한 클래스들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욱 깊어진 매력을 뽐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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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용의 G플레이] 중국 문 열었는데…노심초사 K게임

전 세계 단일 최대 게임 시장은 51조원(2022년 기준) 규모의 중국이다. 신생 게임사라도 중국 게이머의 눈에 들면 금세 유력 게임사로 우뚝 설 수 있다. 그래서 모두 중국 진출에 목을 매고 있지만, 몇 년 간 해외 게임에 문을 굳게 닫아걸어 도전할 기회조차 없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이 게임 시장 문을 열고 있어 국내 게임사들이 대륙 공략에 속도를 내며 성공신화의 꿈을 키우고 있다.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만 발언으로 문이 다시 닫힐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사들의 기대는 우려와 걱정으로 바뀌었다. 판호 터지자 이 때다…서비스 속도전 중국은 최근 몇 년 간 게임 시장의 문을 굳게 닫았다. 공식적으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한국 등 해외 게임에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한국 게임의 경우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배치로 촉발된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판호 발급에 직격탄을 맞고 코로나19와 청소년의 과몰입 등 중국 내 문제까지 겹치며 판호가 나오지 않는다는 분석이 유력했다.열릴 것 같지 않던 문은 지난해말부터 한국 등 해외 게임에 대한 판호가 나오면서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더니 최근 판호 발급이 대거 이뤄지고 있다. 넷마블이 판호를 가장 많이 받았다. 작년말 ‘제2의나라’ ‘A3:스틸얼라이브’ ‘샵 타이탄’ ‘신석기시대’(스톤에이지 IP)에 이어 올해 3월 ‘일곱개의 대죄’와 4월 ‘석기시대: 각성’(스톤에이지 IP) 등 총 6종이다.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로 성공신화를 쓴 스마일게이트도 작년 12월 자사 히트작인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이 판호를 받아 대략 공략에 나섰다. 넥슨은 한국과 일본에서 히트 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이, 데브시스터즈는 캐주얼 게임도 매출 톱5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쿠키런: 킹덤’이 각각 지난 3월 중국 서비스 허가를 받았다. 이들 게임사들은 판호가 나오자마자 현지 서비스 준비에 고삐를 쥐고 있다. 또 언제 닫힐지 몰라서다. 가장 빠르게 움직인 곳은 중국 시장을 가장 잘 아는 스마일게이트다. 2007년 출시한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를 정도로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통 게임사로 통한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와 함께 작년 1조5771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매출을 이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를 지난달 12일 소프트 론칭했다. 단일 서버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제한된 인원만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현지 퍼블리셔(서비스사)가 중국 대형 게임사인 텐센트라는 점에서 ‘제2의 크로스파이어’ 탄생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모바일 RPG 에픽세븐는 지난 3월 30일 중국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주요 안드로이드 앱마켓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며, 서비스사는 '랑그릿사'와 '아르케랜드'를 선보인 즈룽게임즈다.넥슨도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에 대한 판호가 나온 지난 3월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반응도 뜨겁다. 사전 예약 개시일 하루 동안 30만명이 몰렸고 지난 4월 19일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또 첫 프로모션 영상은 400만 건의 조회수와 2만 건의 댓글을 기록했다.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중국이라는 큰 시장에서 100만명이 큰 숫자는 아니지만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혀 하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며 “중국 유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 내부적으로 매우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사전예약자가 현재까지 예상했던 대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성공 가능성에 대해 크게 기대하는 눈치다. 그도 그럴 것이 블루 아카이브가 최근 글로벌에서 뜨고 있는 서브컬처 게임 장르이고 작년 한국과 일본 앱마켓에서 매출 1위, ‘대한민국 게임대상’, ‘구글 인기게임상’ 등 화려한 성과를 낸 작품이기 때문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8일 쿠키런: 킹덤의 중국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쿠키런: 킹덤은 2021년 출시 후 2년도 안된 작년 10월 누적 이용자수 5000만명을 넘은 캐릭터 수집형 RPG로, 중국 게임사 창유와 텐센트게임즈가 함께 퍼블리싱한다. 넷마블은 ‘다 장르 판호 부자’에 텐센트가 파트너라는 점에서 향후 중국발 실적이 기대된다. 중국에서 턴제 RPG 열풍을 일으킨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톤에이지’ IP의 신작 2종과 배틀로얄 MMORPG A3,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시뮬레이션 RPG 샵 타이탄 등이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중국 유저를 공략한다. 이 중 제2의 나라와 석기시대: 각성은 텐센트가 서비스를 맡는다. 넷마블 관계자는 “A3·샵 타이탄·신석기시대는 오는 2~3분기, 제2의 나라는 4분기에 각각 론칭 예정”이라며 “각 게임들은 장르 및 게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현지화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진행해 흥행여부가 긍정적으로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발 악재…입 닫은 한중 게임사국내 게임사들은 중국의 판호 발급 소식에 주가가 오르며 오랜 만에 활짝 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웃음기가 싹 사라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을 전후해 중국이 금기하는 대만 문제를 언급,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오랜 만에 열렸던 대륙의 문이 다시 닫히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내 A 게임사 관계자는 “판호를 받았지만 서비스가 안 될 수도 있어 중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사들은 극도로 말조심을 하고 있다. 양국 갈등 전에는 사전예약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지만 지금은 중국 관련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있다. 판호 발급이 중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현지 게임사 관계자는 “중국 당국은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불만이 폭발직전이라고 보고 돈 벌 수 있는 것들을 풀어주고 있는데, 판호 발급도 이런 관점에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양국 갈등으로 판호가 안 나올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B 게임사 관계자도 “중국 시장은 모든 게 불확실하다”며 “3~4개월마다 있는 판호 발급에서 한국 게임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북경비즈니스센터는 최근 작성한 중국 콘텐츠 산업 동향에서 “크고 작은 양국 간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콘텐츠 교류 재개 문제는 양국 국민의 첨예한 혐한, 혐중 감정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한중 게임사 관계자들은 이 고비만 잘 넘긴다면 중국에서의 성공신화를 꿈꿔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내 C 게임사 임원은 “중국 게임들도 수준이 높아졌고, 장르가 다양해지긴 했다”면서도 “현재 과거처럼 신작 게임이 쏟아지고 있는 게 아니어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게임사 관계자도 “중국 게임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라며 “여전히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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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이 부른 ‘로스트아크’ OST 정식 발매

스마일게이트의 주력작 중 하나인 로스트아크 OST가 정식 발매됐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MMORPG ‘로스트아크’의 OST 중 가수 소향이 부른 OST 앨범 'Sweet Dreams, My Dear'를 정식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은 'Sweet Dreams, My Dear'의 영문 버전과 국문 버전, 반주 버전인 ‘Inst’ 총 3곡으로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Sweet Dreams, My Dear'는 지난 4월 업데이트된 신규 대륙 ‘엘가시아’의 메인 테마곡이다. 회사 측은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에서 꿈을 망각한 채 ‘빛 바랜 낙원’의 시대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다시 한번 꿈꾸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며 “웅장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가수 소향의 맑게 개인 목소리와 어우러져 환상의 하모니를 이룬다”고 말했다. 곡의 가사는 엘가시아 대륙의 스토리를 10여년 전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기획한 금강선 디렉터가 직접 작사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지난 12일과 13일에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Sweet Dreams, My Dear'의 영문과 국문 버전 음원을 순차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0위에 오르고 공개 6일 만에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 OST의 음원 관련 수익금 전액을 모험가들의 이름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게임을 추억을 남겨야 한다’는 개발 철학을 담아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OST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5.18 18:21
생활/문화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글로벌 공략 파란불

스마일게이트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공략에 파란불이 켜졌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로스트아크가 11일 예정된 북미·유럽·남미·호주에서의 정식 론칭에 앞서 판매 중인 ‘파운더스 팩’이 스팀 얼리액세스 전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달성했고, 얼리엑세스 개시일인 9일(국내 시간)에만 35만을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10일 기준으로는 총 판매량이 무려 150만장이다. 또 얼리액세스 1일차부터 53만 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기록해 스팀 플랫폼에서 현재 가장 많이 플레이 되고 있는 게임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그동안 국산 MMORPG에게 다소 벽으로 느껴졌던 서구권 시장에서의 전례 없는 성과로 파운더스 팩 구매 시에만 접속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 시작 시점부터 스팀의 다운로드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도 로스트아크 관련 방송을 시청하는 동시 시청자 수가 127만명에 달해 전체 방송 주제 중 1위를 기록했다. 파운더스 팩은 정식 론칭보다 3일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얼리액세스권과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4종이 출시됐다. 9일 기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플래티넘 패키지가 전체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으며 골드, 브론즈, 실버 패키지가 나란히 차트 2, 3, 4위를 싹쓸이했다. 로스트아크는 최근 국내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 26만명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1월부터는 유저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판교역에 응원 광고가 게재되는 등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2.10 18:02
경제

카페·호텔에 게임까지…MZ영역 마구잡이 넓히는 카드사

카드사가 MZ세대의 관심사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카페나 배달음식, 호텔 등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게임'이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스마일게이트알피지와 손잡고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 전용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출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BC카드가 예고했던 게임 특화 카드다. 로스트아크 카드는 게임 내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 카드는 게임머니인 '로열크리스탈' 충전 시 10%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게다가 BC카드는 실생활에서도 실적 조건 없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도 넣었다. 이 카드로 게임 안팎에서 결제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현대카드는 지난달 넥슨과 손잡았다. 현대카드의 주요 카드 서비스인 'PLCC'를 만들기 위해서다. 여기에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나섰다. 정 부회장은 “게임은 최근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가운데 하나로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올 상반기 넥슨PLC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로스트아크 카드와 마찬가지로 넥슨 게임 유저에 최적화한 혜택을 담을 예정이다. 앞서 하나카드는 지난해 11월 앱마켓 원스토어와 함께 '원스토어1 카드'를 내놨다. 이 카드는 게임, 앱, 스토리콘텐트 등 원스토어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해 게이머들을 끌었다. 이 카드는 원스토어에서 게임, 앱, 북스, 쇼핑 등 상품 결제 시 결제액의 2%를 한도 없이 무제한 청구 할인해준다. 또 PC방 등 게임 업종과 배달 업종 등에서도 월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 받을 수 있다. 게임 관련 카드가 연이어 출시되는 이유는 핵심 소비층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라는 데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게임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PC 게임 이용자 중 게임머니 및 아이템을 사기 위해 현금을 지출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58.7%에 달했다. 모바일 게임 이용자의 경우 현금 지출 경험이 있는 비율이 44.7%로 나타났다. 게임 안에서 발생하는 소비의 비중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카드사가 미래 고객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스타벅스(현대카드)·커피빈(KB국민카드) 등 카페 프랜차이즈나 배달의민족(현대카드)·요기요(삼성카드) 등 배달앱, 메리어트(신한카드) 등 호텔과 손잡고 특화 카드를 내놓는 것과도 결이 같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일수록 게임을 하는 비중이 높고, 이들이 점점 경제 주체가 돼가면서 소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2.08 07:00
게임

게임 속 짜릿한 승부 감성 일깨운다…크래프톤, 지스타서 ‘승부겜성’ 캠페인

인기 배틀로열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인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0’에서 짜릿한 ‘승부겜성’을 전한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 ‘승부겜성’이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들고 참가한다. 승부겜성은 게임 속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통해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은 짜릿한 ‘게임의 감성(겜성)’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이하 PCS)3’와 내달 10일 출시하는 신작 PC 온라인 게임 ‘엘리온’으로 승부겜성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PCS3는 아시아·아시아퍼시픽·유럽·북미 등 네 개 권역에서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5일 시작해 2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이 포함된 ‘PCS3 아시아’는 오는 19일과 20일 매치를 남겨두고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19일과 20일 오후 6시에 리얼토크쇼 ‘배그겜성 이스포츠 클라~쓰’가 지스타TV의 '승부겜성TV'에서 방송된다. 배틀그라운드 전문 특수학교에 입학한 유명인들과 스트리머들이 PCS3와 관련한 에피소드와 토크를 진행한다. 대형 신작 ‘엘리온’ 특별 방송도 진행된다. 지스타TV에서 21일과 22일 오후 7시에 선보이는 ‘엘리온 원정대’에서는 인기 스트리머침착맨과 최광원 등이 엘리온던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엘리온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이후에 처음 나오는 대형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PC MMORPG의 본질적 재미에 집중한 엘리온은 수천 가지 조합이 가능한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논타겟팅 전투 액션, 다양한 규칙을 가진 진영 전쟁 콘텐트 ‘차원 포탈’ 등이 특징이다. 또 길드 시스템인 ‘클랜’이 중심이 된 ‘클랜전’과 서버 간 대전이 펼쳐지는 엘리온 포탈을 차지하기 위한 대규모 전쟁 ‘진영전’ 등 방대한 콘텐트를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내달 출시를 앞둔 엘리온을 지스타를 통해 최대한 관심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크래프톤은승부겜성TV에서 다양한 생방송 이벤트와 SNS 이벤트를 진행, 시청자에게 그래픽카드, 헤드셋, PCS3 기념 굿즈 등 선물을 줄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17 07:01
생활/문화

'로스트아크'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스마일게이트 7관왕

스마일게이트가 2019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휩쓸었다. 스마일게이트는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올 한 해 최고의 게임에게 주는 대상을 비롯해 6개 상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에서 총 20개의 상이 시상됐다.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투표(20%반영)와 네티즌 투표(20%반영)를 더한 결과에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을 반영해 최종 결정됐다.본상 선정 결과,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한 '달빛조각사'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넷마블의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 크래프톤의 '미스트오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기획/시나리오 와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모든 분야에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해 조승래 국회의원, 김병관 국회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게임업계 관련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부 장관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한 것은 4년 만이다. 특히 시상식 처음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켜 게임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다음은 분야별 수상작(자)이다. ▲대상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대통령상, 상금 1천만원)▲최우수상 : 달빛조각사 / ㈜엑스엘게임즈(국무총리상, 상금 5백만원)▲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공동수상)-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 체리벅스-일곱 개의 대죄 : 그랜드 크로스 / 퍼니파우-쿵야 캐치마인드 / 넷마블엔투-미스트오버 / ㈜크래프톤▲기술·창작상-기획·시나리오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사운드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그래픽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캐릭터 분야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 ▲우수개발자상 (프로그래밍) : 신정모 / ㈜에이아이엑스랩(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우수개발자상 (기획/디자인) : 정원용 / ㈜에이아이엑스랩(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사회공헌우수상 : (주)라이엇게임즈코리아(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차세대 게임 콘텐츠상 : FOCUS on YOU /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기게임상 -국내 : 로스트아크 / ㈜스마일게이트RPG(한국게임산업협회장상)▲게임비즈니스혁신상 : 전광배 / ㈜펄어비스(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스타트업 기업상 : (주)모아이게임즈(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상금 2백만원)▲인디 게임상 : 용사식당 / 팀타파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자율규제 이행 우수기업상 : (주)테이크원컴퍼니(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상)▲굿게임상 : BTS WORLD / 테이크원컴퍼니(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부산=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19.11.13 19:29
생활/문화

'언리얼 엔진' 단 게임들 작년 매출 11조원…역대 최고

유명 게임 엔진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의 작년 매출이 11조원을 넘었다. 이는 언리얼 엔진 역사상 최고 매출이다.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작년 실적과 올해 로드맵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박성철 대표는 “2016년 언리얼 엔진이 역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에픽게임즈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말했다. 2016년 한 해 동안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해 상용화된 게임들의 매출은 11조원을 넘어섰으며, 에픽게임즈 역시 전년 대비 엔진 매출이 2배 상승해 역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회사 측은 "언리얼 엔진 게임의 활약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2016년 스팀 플랫폼 매출 전체 상위 25개 게임의 개발 엔진 중 상업적 라이선스를 지원하는 게임엔진은 언리얼 엔진뿐이었다"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약진했다.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는 한국 개발자의 DAU는 2배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10위, 아시아 2위이다. 한국 개발자들의 언리얼 엔진 평균 사용시간도 2배 상승했다.모바일 게임에서 언리얼 엔진이 크게 도약했다. 2016년말 출시돼 대박을 친 '리니지 2 레볼루션'을 비롯해 개발되고 있는 '세븐나이츠 MMO(가제)', '블레이드2', '아키에이지 모바일', '이카루스M', '파이널 판타지11 모바일' 등 대형 신작들이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설립 초기부터 한글화와 기술 지원 강화를 통해 현지화에 나섰으며, 국내 개발사들의 요청을 엔진 개발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에픽게임즈는 주목받고 있는 VR 분야에서도 언리얼 엔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유명 VR 게임으로 꼽히는 '로보 리콜'의 정식 출시에 맞춰 VR 게임으로는 최초로 ‘모드’를 지원하는 '로보 리콜'을 위해 게임에 적용된 모든 기술을 언리얼 엔진4에 담았다.GDC 2017에서 발표된 VR 게임 '블레이드앤소울 테이블 아레나'를 비롯, 최근 타 엔진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전환한 '화이트데이:스완송', 잠실 롯데월드 내에 오픈한 ‘VR 판타지아’에서 즐길 수 있는 '서바이벌 모탈블리츠'와 '인피니티 파이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M', '헬게이트 런던 VR', '발키리 블레이드', 'VR 배틀 아레나' 등 국내 VR 게임들에도 언리얼 엔진이 사용됐다.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신작 PC 온라인 게임들도 적지 않다. '뮤 레전드', '로스트아크', '프로젝트 W', '프로젝트 D', 'X4' 등이다. 비게임 분야에서도 언리얼 엔진 사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DC 2017에서 발표됐던 '스타워즈 로그원'과 '휴먼 레이스'에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가상현실 콘텐트 및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올림플래닛’은 언리얼 엔진으로 VR 주택정보 솔루션 '아크원'을 개발했다.박 대표는 현재 국내 대표 자동차 브랜드와 작업 중에 있다고 밝히며, 2017년에는 엔터프라이즈에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엔진 교육과 현지화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오는 4월 22일에 개최되는 '언리얼 서밋 2017'에서는 모바일과 VR, PC 분야 모두를 아우르는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언리얼 서밋 전국투어'도 각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또 에디터는 물론 언리얼 엔진 관련 문서와 블로그, 튜토리얼 자막, 엔진 내 툴팁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한글이 지원되는 등 현지화가 이뤄지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가 진행 중인 에픽게임즈의 차세대 MOBA '파라곤'이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본사의 퀄리티 기준에 맞는 게임으로 다듬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또 ‘광’과 ‘신비’ 등 한국 캐릭터가 이미 2개나 나온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본사와 한국지사 간 전방위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박성철 대표는 “사실 언리얼 엔진의 무료화를 선언한 것은 사운을 건 모험이었다. 하지만 2년 동안 파트너사들의 매출 증가와 이에 따른 우리의 매출 증가는 에픽게임즈의 ‘상생’ 정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3.25 06:00
생활/문화

지스타 2014 개막, 역대 최대규모에 섹시스타 케이트 업튼까지... 볼거리 대박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4(Game Show and Trade All Round)가 20일 막을 열었다. 지스타 2014는 글로벌 게임 문화 축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20~23일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인 35개국 617개 국내외 게임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이 10번째 행사다. 지스타 2014 BTC관은 2만6000여 평방미터(벡스코 제1전시관 전관)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작년 1235부스보다 162부스 늘어난 1397개 부스가 참가했다. BTC관 국내기업으로는 엔씨소프트(리니지이터널外), 엔트리브소프트, 넥슨코리아(메이플스토리2外), 네오플(공각기동대온라인外), 넥슨GT, 모나와, 스마일게이트(로스트아크外), 엑토즈소프트(파이널판타지14外), 엑스엘게임즈(문명온라인外), 유니티코리아(네모네모外) 등이 참가했다. 해외기업으로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플레이스테이션4外), 오큘러스브이알 등이 참가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이터널’ 체험버전과 ‘프로젝트 혼’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넥슨코리아는 ‘메이플스토리2’와 ‘서든어택2’ 등 역대 최다인 15개 게임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스타 2014 BTB관은 작년 1026부스보다 144부스 늘어난 1170부스로 운영된다. 벡스코 제2전시관, 1,3층 전 관이 활용된다. BTB관 국내기업으로는 인크로스, 네오위즈게임즈, 네이버, 다음게임,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넥슨코리아, 골프존 엔터테인먼트, 엑토즈소프트, 구미코리아, SK네트웍스서비스, 유니티코리아, 모나와 등이 참가했다. 해외기업으로는 쿤룬코리아, 텐센트코리아,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한아세안센터, 창유닷컴, 스페인대사관,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오스트리아대사관, 이디리서치, 디엔에이 등이 참가했다. 한편 21일에는 게임 홍보를 위해 미국의 배우 겸 모델 케이트 업튼이 방한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지스타2104 개막 소식에 "지스타2014, 가고싶다" "지스타2014, 넥슨 돈슨 딱지 떼나" "지스타2014, 게임산업 투자 좀 많이 했으면" "지스타2014, 신작게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게임 오브 워) 2014.11.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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