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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빠니보틀, 목욕 장면 노출… 방송 심의 괜찮나 (‘음악일주’)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별을 예고했다.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완전체 여행이 시작되는 가운데 만난 지 하루 만에 결별 위기가 닥쳐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빠니보틀은 저녁 식사 도중 ‘찢어져 여행하자’는 충격 발언을 남겨 기안84와 유태오를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놀란 기안84는 “찢어지자고?”라며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더니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맏형 유태오가 동생들을 위해 맛있는 한식을 요리하며 ‘음악일주’ 전담 셰프에 등극한다.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로키산맥 빙하 호수에 입수한 동생들을 위해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주는 등 남다른 자상함으로 동생들을 감동시키는 ‘스윗태오’ 모멘트가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로키산맥 깊은 산 속 산장에서 빠니보틀의 두 번째 자아인 ‘빤스보틀’이 또 한 번 등장했다는 후문. 실제 목욕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며 아무리 벗어도 논란 없는 몸매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3회는 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3:06
예능

기안84, 사탄84 됐다…헤비메탈에 빠져 신들린 샤우팅(‘음악일주’)

메탈 음악에 빠진 기안84의 신들린 샤우팅이 폭발한다.오는 9월 1일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와 유태오가 강렬한 사운드의 헤비메탈 공연을 관람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끌어 올릴 예정이다.식당 구석 미지의 공간에 들어선 유태오와 기안84는 고자극 헤비메탈 공연에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유태오와 달리 기안84는 한껏 신나 록스타로 빙의해 샤우팅하는가 하면, 사람들과 부딪히며 즐기는 ‘슬램’에도 적극 동참해 온몸으로 메탈을 흡수한다.특히 헤드뱅잉을 하며 비트에 더욱 몰입한 기안84가 악귀와 접신한 듯 사탄84로 돌변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의 폭소를 자아낸다. 갑자기 사이먼 도미닉, 장도연, 이승훈 등의 이름을 부르며 “죽어!”, “지옥으로 가자!”라고 포효해 이들에게 저주(?)를 퍼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빠니보틀이 합류, 드디어 3인의 완전체를 결성하며 흥미를 고조시킨다. 빌딩으로 가득했던 뉴욕 도심을 떠난 기안84와 유태오는 미국 중서부의 콜로라도 덴버에서 빠니보틀을 만나 본격적인 완전체 여행을 시작한다. 세 사람은 광활한 로키산맥에서 대자연을 여행하며 어떤 감정을 공유하게 될지 이번 방송이 기대된다.빠니보틀과 함께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음악일주’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30 11:32
예능

‘음악일주’ 김지우 PD “유태오, 기안84와 닮아…사고 회로 비슷”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와 출연자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다.김 PD는 “먼저 ‘태계일주’ 시즌 1부터 3까지 세 시즌 동안 큰 사랑을 주신 덕분에 시리즈가 계속되고 ‘음악일주’라는 스핀오프로도 돌아올 수 있게 됐다”며 “기다리셨던 분들께 새로운 에피소드로 또 한 번 저희의 여행을 선보이게 돼 기대와 설렘을 가지고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기안84는 늘 새로운 콘텐츠와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지구 반대편에서 자기를 모르는 현지인과 친구가 되고 싶다는 열망 덕분에 ‘태계일주’ 시리즈가 탄생할 수 있었고,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는 그의 말에 ‘음악일주’가 탄생할 수 있었다. 아울러 제 주변 그 누구보다 명확한 웃음과 콘텐츠에 대한 기준이 있어 저희가 안주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분이자 일상을 공유하며 세월을 보내는 친한 형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새 멤버 유태오에 대해 김 PD는 “유태오 씨는 기안84 씨와 정말 많이 닮은 분”이라며 “사고회로가 놀랍도록 비슷해서 여행을 지켜보며 감탄하고 신기해한 순간이 많았다. 로키산맥 중턱에서 눈싸움을 제안하거나 현지에서 만난 친구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며 기안84 씨보다 더 기안84 같은 면모에 놀랐다”는 비하인드를 밝혔다.이어 “가장 크게는 가수가 꿈인 사람이 여행을 통해 그 꿈을 이뤄간다는 ‘음악일주’의 주제를 구현해 보고 싶었다”며 “실제로 기안84 씨는 엄청난 의욕으로 작곡, 작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음악 스튜디오에 정직원처럼 출근해 제작진이 놀라고 감동받고 있다”고 말했다.김 PD는 “기안84 씨, 빠니보틀 씨, 유태오 씨 모두 ‘노래를 부른다’는 큰 전제 속에서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 기안84 씨는 만화가답게 곡의 스토리를 만드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유태오 씨는 미국 생활의 경험과 영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가사와 생소한 장르까지 도전하고 있다. 빠니보틀 씨의 경우 가창력을 뽐내기 위해 열심히 노래 연습을 하고 있다”고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끝으로 김 PD는 “무엇보다 여행에서 얻은 세 분의 다양한 경험과 추억들이 음악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 세 분 모두 큰 재미를 느끼며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음악일주’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3 10:43
예능

“경이롭다”.. 추성훈X진구X배정남 ‘더 와일드’ 비하인드 공개

“D-1! 드디어 대자연 야생 탐험의 막이 오른다!”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이 경이로운 풍경을 배경으로 상남자들의 우정이 물씬 묻어나는 현장 비하인드 ‘어깨동무 쓰리샷’을 공개했다.오는 5일 첫 방송될 MBN 새 예능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는 추성훈-진구-배정남, 세 명의 ‘와일더’들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본격 DIY 어드벤처 리얼리티’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하루 앞둔 ‘더 와일드’가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캐나다 탐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먼저 편안한 하이킹 복장을 입은 채 큰 바위에 앉아 밝은 미소를 드리운 추성훈-진구-배정남 뒤로 밴프 국립공원의 라치밸리에서만 볼 수 있는 황금빛 단풍 숲이 자리 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멀리 빙하가 내려앉은 로키산맥이 위용을 뽐내며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것. 더불어 바위에 올라 어깨동무를 한 세 사람이 친근함을 드러낸 귀여운 미소로 반전미를 발산한다.다음으로는 추성훈-진구-배정남이 밴프 국립공원에 있는 세계 10대 절경의 호수, 레이크 루이스를 한없이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한다. ‘와일더’들의 맏형 추성훈이 두 동생 진구, 배정남의 어깨를 감싼 채 진한 남자들의 케미를 드러내는 것. 마지막으로 추성훈-진구-배정남은 재스퍼 국립공원에 위치한 휘슬러산의 광활한 절경을 배경으로 야생의 상남자다운 강인한 자세를 취해 훈훈함을 자아낸다. 또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어깨동무를 한 채 우정을 드러낸 세 사람의 ‘뒷모습 컷’도 선보이면서, 절친이 된 ‘와일더’들의 여행기가 관심을 모은다.특히 세 사람이 시선을 돌릴 때마다 자리한 아름다운 풍경에 “다른 지구에 온 것 같다”, “열 시간도 있을 수 있어” 등 울컥함이 깃든 소감을 남겨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야생을 몸소 겪으며 대자연 앞에 우뚝 선 모습이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며 “깊어진 우정으로 선사하는 힐링과 웃음의 탐험기가 이제 곧 가동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더 와일드(THE WILD)’는 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4 17:37
연예일반

‘더 와일드’ 추성훈-진구-배정남, 빛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절경

빛나는 캐나다 국립공원의 절경과 더 빛나는 절친 케미의 세 남자가 시청자들을 찾는다.MBN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의 2차 대자연 포스터가 공개됐다.이번 포스터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과 캐나다 로키산맥의 황금빛 라치밸리와 휘슬러산의 위용을 담고 있다.‘더 와일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 등 세 명이 오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있는 캐나다 국립공원을 직접 계획하여 탐험하는 과정을 그린 어드벤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캐나다 국립공원의 광활하고 장엄한 경관과 숨은 명소가 소개된다.첫 번째 포스터에서 추성훈, 진구, 배정남은 캐나다 재스퍼 국립공원의 광활한 초원과 장대한 휘슬러산을 뒤로 한 채 바위에 걸터앉아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최강 상남자 맏형 추성훈은 탐험의 자유로움과 그윽한 눈빛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예고했고, 철두철미한 둘째 진구는 올블랙의 시크함에 부드러운 미소를 덧붙여 예측불허 매력을 드리우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막내 배정남은 개성 있는 옷차림과 손에 들고 있는 필름 카메라로 충만한 감성을 입증해 눈길을 사로잡는다.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밴프 국립공원의 라치밸리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울창한 숲과 만년설이 돋보이는 로키산맥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추성훈은 동생들의 어깨에 손을 둘러 든든한 맏형의 면모를, 진구는 맏형 추성훈의 팔에 기댄 채 시원한 미소를 띄우며 케미를 터트린다. 여기에 배정남이 평범한 등산복도 엣지있게 소화하는 ‘패피’다운 면모로 이목을 끈다. 추성훈-진구-배정남은 ‘더 와일드’에서 광활한 자연 속 오롯이 서로만을 의지한 하이킹을 통해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황홀하지만 험난했던 국립공원 탐험을 통해 절친으로 거듭난 세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경탄을 절로 나오게 하는 대자연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솟구친다.제작진은 “매 회 눈을 뗄 수 없는 대자연 속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폭발하는 절친 케미가 꿀잼 에피소드를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더 와일드’만의 특별한 즐거움과 힐링, 스펙터클이 공존하는 세 사람의 탐험기를 함께 해달라”고 부탁했다.‘더 와일드’는 내년 1월 5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15 15:30
연예일반

‘나는 솔로’ 17기, 핑크 男+게이 남친 경력… 시청률은 16기 ‘절반’

‘나는 SOLO(나는 솔로)’ 17기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1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사랑을 찾아 ‘솔로나라 17번지’에 입성한 17기 솔로남녀의 놀라운 스펙과 더 놀라운 반전 매력이 대방출됐다. 이날 합산 시청률은 4.1%로 지난 4일 방송된 ‘나는 솔로’ 16기 마지막 회 합산 시청률 6.3%에 비해 2.2포인트 떨어졌다.이번 17기는 경상남도 거창시에 마련된 ‘솔로나라 17번지’에서 ‘거창한’ 시작을 알렸다. 가장 먼저 등장한 영수는 “운동하는 사람 아니냐?”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의 추측과 달리 ‘연세대 학사, 서울대 석사’라는 엘리트 학력을 공개했다. 이어 영수는 “주체적으로 멋있게 살고 싶다. 제가 같이 사는 분과 멋있게 늙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 다음으로 입성한 영호는 “차분한 성격”이라는 말과 달리 ‘전국노래자랑’ 고흥 편에 출연, 주체할 수 없는 흥을 발산했던 과거를 셀프 폭로했다. 또한 “도립병원에서 당직의로 일하고 있다”며 반전 직업을 밝히는 한편 “꽂히면 직진한다”라며 향후 한 솔로녀에게 제대로 꽂힌 모습을 보여줘 기대감을 높였다.187cm의 훤칠한 키로 “연예인 같다”는 3MC의 추측을 받은 영식은 “특이한 직군이다. 남들보다 고소득이다 보니 부동산 투자도 한다”고 우월한 비주얼보다 더 놀라운 커리어를 예고했다. 뒤이어 ‘솔로나라 17번지’에 합류한 영철은 제작진에게 명함을 건네는가 하면 ‘나는 솔로’ 1기부터 철저하게 분석한 준비된 면모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깔끔한 외모로 등장한 광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 핑크색 염색머리로 파격 등장한 영상이 공개돼 ‘솔로나라 17번지’를 초토화시켰다. 게다가 광수는 “전남대학교 응급실 촉탁의”라고 밝혀 2차 충격을 안겼고, 캐나다 로키산맥부터 미국, 산티아고 순례길까지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헤미안’ 매력까지 드러냈다. 마지막 솔로남인 상철은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웃상’으로 등장했고, 라운지 바를 운영하다 취업했다는 독특한 이력과 함께 누나 셋을 가진 막내아들임을 알렸다.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이 차례로 입성했으며, 첫째로 영숙이 등장했다. 단아한 외모에 대학교에서 암 치료 관련을 연구 중인 연구교수라는 영숙은 “사귈 때까지 일주일이 안 걸리지만 금방 식지도 않는다. 불 같은데, 꺼지지 않는 불”이라고 뜨거운 연애관을 밝혔다. 다음으로 정숙은 “아버지의 사업으로 유년 생활을 태국에서 보냈다”며 “최근 연애는 10년 전이고, 3일과 3개월 정도 (두 번) 사귀었다. 진정한 사랑은 아직 못 해본 것 같다”며 ‘찐 사랑’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성격의 순자는 “얼굴은 안 가리고 키 딱 하나만 봤다. 지금은 174cm 이상이면 된다.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남자친구가 게이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영자는 “연애 경험은 2번인데 1개월, 3개월 사귀었다”며 “최종 목표는 결혼”이라고 진정성 넘치는 각오를 보였다.다음으로 등장한 옥순은 청순한 매력으로 3MC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지어 2년 반 전 사전 미팅을 거쳐 ‘나는 솔로’에 입성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했다. 토익 강사 출신으로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았다는 옥순은 자신이 사업을 맡은 후 매출이 100% 이상 늘었다는 사연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현숙은 회계사로, 댄스를 즐기는 반전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이어 “빨리 결혼해야 한다. 늦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 괜찮은 사람도 없고 해서 절박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말했다.12인의 솔로남녀가 모두 입장한 가운데 ‘솔로나라’ 사상 최초로 남녀가 동시에 하는 첫인상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은 첫인상이 좋은 남자의 얼굴 스티커가 붙은 사과 반쪽을 베어 먹기로 했고, 솔로남들은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서 호감녀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여기서 상철은 정숙, 순자, 현숙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남’에 등극했다. 영숙과 영자는 영수를, 옥순은 광수를 선택했다.솔로녀들 중에서는 영숙과 순자가 모두 2표씩을 받으며 ‘공동 인기녀’가 됐다. 영수와 영철이 영숙을 선택했으며, 영호와 영식은 나란히 순자에게 호감을 보였다. 또한 ‘인기남’ 상철은 현숙을, 광수는 정숙을 선택했다. 특히 이번 첫인상 선택에서는 솔로남녀 모두 “(상대방이) 잘 웃었다”,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웃음’을 매력 포인트로 꼽아, ‘웃상’들의 전성시대를 예감케 했다.그런가 하면 사과에 붙은 광수의 파격적인 핑크 헤어를 보고 한 발 ‘후퇴’했던 정숙은 광수가 자신을 첫인상 선택에서 택한 것을 알게 되자 “전 절 좋아해주시는 분이 좋다”며 뒤늦게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나란히 ‘0표’로 씁쓸함을 삼킨 영자와 옥순은 “첫인상이니까 말 그대로 크게 영향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12 08:38
연예

'실연박물관' 성시경, 90도 폴더 사과 "남성 대표해 사과하겠다"

가수 성시경이 90도로 폴더 사과를 한다. 오늘(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0회에는 전 남자친구의 망언을 폭로하는 한 사연자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사연자는 캐나다에서 이뤄진 전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해 MC 성시경, 이소라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하지만 캐나다로 유학을 간 경험이 있는 딘딘은 "밴쿠버 겨울이 별로 안 춥다", "로키산맥 투어는 한국인이 많이 간다" 등의 첨언으로 성시경, 이소라의 감동을 파괴한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하나씩 풀어내기 시작한다. "얼마면 돼?"라는 망언이 나왔을 때 성시경이 사연자에게 90도 폴더 사과를 한다. 이외에도 최연소 사연자와의 전화 연결과 영국인 사연자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되며, 성시경과 딘딘이 금주를 선언한 사연자에게 "술을 조절해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연박물관'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00
야구

최악의 단장 물러났지만…로키산맥의 그림자는 더 짙어진다

잇따른 실패로 팀의 성적을 추락시킨 콜로라도 단장 제프 브리디치가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시간) “브리디치 단장이 물러나고 그렉피즐을 구단 사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 2017년과 2018년 팀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지만 2019년 이후에는 잇따른 영입 실패와 프랜차이즈 스타와 갈등으로 팀 성적이 몰락한 데에 책임을 진 것으로 보인다. 단장으로 역임한 7년 동안 공보다 과를 더 많이 남겼다. 2014년 10월 구단 팜 디렉터에서 단장으로 승진한 그는 2017년부터 찰리 블랙먼-놀란 아레나도-트레버 스토리를 중심으로 하는 강타선과 제이크 맥기-웨이드 데이비스 등 불펜 FA 영입을 바탕으로 팀을 우승에 도전시켰다. 비록 LA 다저스의 아성에 막혀 지구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와일드카드를 따내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18년에는 다저스와 162경기 공동 1위에 오르면서 타이 브레이크 승부까지 만들 정도로 강력한 팀 전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이후 행보는 과의 연속이었다. 대형 선수 영입은 멈췄고 기존 선수들이 부진해지자 팀은 빠르게 내려갔다. 2019년 71승(91패), 2020년 26승(34패)에 그치며 모두 지구 4위에 그쳤다. 팀의 투자를 믿고 장기계약으로 남았던 프랜차이즈 스타 놀란 아레나도와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아레나도는 공공연히 강팀 이적을 희망한다고 밝혔고 구단도 공공연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 결국 지난 2월 세인트루이스에 투수 오스틴 곰버를 포함한 선수 5명을 받고 아레나도를 연봉 보조 5000만달러와 함께 넘겼다. 콜로라도의 팜 랭킹 순위 변화가 없다고 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를 판 것을 고려하면 미미한 대가였다. 아레나도까지 빠진 콜로라도는 올해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 샌디에이고에 초반 분전하는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오직 한 팀, 콜로라도는 8승 13패로 홀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결국 구단 수뇌부는 단장을 교체하고 체제 변화를 모색하기로 했다. 하지만 단장 교체에도 콜로라도의 암흑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디치전 단장보다 구단에 본질적인 문제인 딕 몽포트 구단주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몽포트의 영향력이 더 확장됐다”며 이번 행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브리디치의 빈자리는 구단주의 입김이 닿는 이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2010년 당시 사장이었던 켈리 맥그리거의 사망 이후 비워뒀던 보직인 사장직이 몽포트의 오른팔 그렉 페이즐로 채워진다. 매체는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페이즐을 구단 사장으로 승진시켜 사업 운영과 함께 모든 팀 운영까지 관리하도록 개편된 보직이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은 콜로라도가 승리 대신 돈을 추구한다고 꼬집었다. 매체는 “전 콜로라도 감독인 클린트 허들이 사장으로 고려됐지만, 구단주 사업 운영의 오른팔인 페이즐이 됐다”며 “그가 사장으로 승진한 것은 구단이 수익에 집중한다는 확실한 신호다”고 설명했다. 페이즐은 코로나19로 인한 손해를 막기 위한 몽포트의 부동산 사업을 책임졌던 인물이다. 익명의 콜로라도 출신 선수는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에게 사업과 승리의 균형이 문제가 된다”라며 “콜로라도는 승리보다 수익에만 신경 쓰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여왔다”라고 콜로라도 구단을 비판했다. 콜로라도는 올해 임시 단장 체제로 운영한 후 새 단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콜로라도가 속해있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는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가득 찬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전면전으로 수년 동안 불타오를 예정이다. 획기적인 인선과 수익 중심의 체제 개선이 없다면 장기간 암흑기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인다. 차승윤 인턴기자 2021.04.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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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여행박람회 31일 코엑스서 개막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31일부터 코엑스에서 3일간 열린다.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전 세계 56개국에서 모인 관광청, 호텔, 항공사 등 여행산업 유관업체들이 각자의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별 베스트셀러 상품을 포함한 전 세계의 모든 여행상품을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만나 볼 수 있다. 중국 장가계, 태항산, 북경이 129,000원, 동남아 베트남과 라오스는 349,000원, 일본 규슈가 399,000 원부터 판매되는 것을 비롯해 장거리 인기 여행지인 유럽 스페인이 1,290,000원, 이태리가 1,350,000원부터 판매되는 등 연중 최대 할인가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지역별 무료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한편 와인, 초콜릿, 화과자, 과일바구니, 마사지 등의 추가서비스가 제공되는 상품 특전도 눈에 띈다. 카드 청구할인, 무이자할부와 함께 더블마일리지 즉시 할인 등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신세계, 두타, 시티면세점 쿠폰을 제공해 쇼핑의 즐거움도 제공한다.또한 전시관별로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는 여행상품권, 항공권, 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어 행운의 기회까지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동과 청소년의 문화체험으로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올해 더욱 생동감 있는 지구촌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적 명성의 런던 웨스트 엔드 뮤지컬 갈라쇼를 비롯해 터키 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터키 밸리댄스, 매년 박람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푸켓 사이먼쇼, 남태평양 괌 원주민이 직접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이는 차모르 공연 등 각국을 대표하는 현장감 있는 공연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가수 임성현이 자신의 여행 겸험과 에피소드를 기고한 책을 소개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북 콘서트를 진행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정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관람객에게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는 올해의 여행지, '모두의 선택'에는 캐나다가 선정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중 '항공권을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매일 현장 추첨으로 벤쿠버, 토론토, 항공권을 제공하며 '쇼타임 캐나다!' 에서는 캐나다의 다양한 여행지를 영상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소개하고,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또한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컬링을 소재로 스톤을 단풍잎 모양의 하우스에 넣으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눈 덥힌 하얀 설산의 로키산맥과 세계 3대 폭포라 불리는 나이아가라 등의 대자연과 동화 속 그림을 연상케 하는 아기자기한 도시들로 여행지의 로망으로 불리는 캐나다는 올해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의 메인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소통하며 진정한 여행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모두투어 멤버스 회원 가입을 통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8.08.2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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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 분석결과 일본이 최고 여행지

해외여행객들은 주로 일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터파크투어가 올해 출발하는 해외항공권 예약을 통해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를 여름휴가, 가족 및 커플여행, 이색 여행지 등의 테마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다.또 여름 휴가는 ‘자유여행’ 가족여행으로는 ‘휴양’ 콘셉트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아울러 약간 모험을 추구하는 이색 여행지로는 베트남 나트랑, 캐나다 캘거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름휴가는 ‘근거리 자유여행’본격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올 7~8월에 가장 많이 떠나는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1위) △태국 방콕(2위) △대만 타이페이(3위) △홍콩(4위) △싱가포르(5위)로 나타났다. 5위권 이내 모두 근거리 여행지가 자리매김했다.오사카와 방콕은 전통적인 인기 여행지이며, 타이페이와 홍콩은 저렴한 물가로 최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며, 미식 여행지로 유명하다. 싱가포르는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주목받았으며, 안전한 치안과 깨끗한 환경을 갖추었다. 이들 여행지 모두 자유여행으로 즐기기 좋은 대표적인 여행지라는 공통점이 있다. ◆가족여행은 ‘호불호 없는 휴양지’올해 가족여행으로 가장 많이 선택 받은 곳은 △베트남 다낭(1위) △괌(2위) △일본 도쿄(3위) △태국 방콕(4위) △필리핀 세부(5위)다. 다낭과 괌은 가족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휴양지다.다낭은 순수한 자연환경에 최고급 리조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가능해 가족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괌은 어린자녀를 동반하기에 완벽한 관광인프라를 갖춰 전통적인 인기 가족여행지다. 이 외에 온 가족이 가깝게 다녀오기 좋은 일본, 방콕을 비롯한 휴양지 세부 등 호불호 없는 휴양지가 주를 이뤘다.◆커플여행은 ‘자유롭거나 로맨틱하거나’커플여행 인기 여행지는 △일본 도쿄(1위) △태국 방콕(2위) △베트남 다낭(3위) △괌(4위) △코타키나발루(5위) 순으로, 가족여행지와 비슷하게 휴양지 선호가 높았다. 가족여행지와는 다르게 일본 도쿄가 1위를 차지했고, 코타키나발루가 5위에 진입했다. 이는 커플은 휴양도 선호하지만 함께 즐길 관광거리가 많고 자유롭게 다니기 좋은 일본을 더 선호하는 것과, 코타키나발루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아름다운 휴양지로 손꼽히는 만큼 로맨틱한 커플 여행지로 제격이기 때문. ◆이색여행 ‘유명한 지역, 새로운 분위기의 도시’이색여행지로 선호하는 곳은 △베트남 나트랑(1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2위) △필리핀 보홀(3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4위) △캐나다 캘거리(5위) 등이 꼽혔다. 나트랑은 기존 베트남 하노이· 다낭보다 인지도가 낮지만 올해 새롭게 부상했으며, 바다와 시내가 가까워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2위를 차지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3시간 이내의 짧은 비행시간 대비 유럽풍 풍경을 지녀 인기가 상승했으며, 월드컵 열기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아울러 보홀은 필리핀 세부와 가까운 휴양섬으로 세부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히고, 동유럽의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 수요도 늘고 있다. 캐나다 캘거리는 로키산맥 기슭 구릉지대에 위치한 광활한 대자연을 체험 가능한 여행지다. 이렇듯 이색 여행지는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크로아티아, 캐나다와 같이 유명한 지역이지만, 유명 지역에서도 기존 인기 도시가 아닌 나트랑·캘거리와 같은 새로운 곳, 혹은 보홀·크로아티아·블라디보스톡과 같이 색다른 분위기를 지닌 곳을 선호하며 여행지에 대한 모험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석희 기자 2018.07.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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