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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북미 투어 성료…美 NBC “역사를 쓰는 K팝 여왕” 극찬

트와이스가 다섯 번째 월드투어 일환 북미 투어를 성료하고 각종 최상급 기록으로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공고히 했다.트와이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 공연을 끝으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드 투 비’의 일환 북미 투어 피날레를 맞이했다. 지난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북미 투어는 12일~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25일 휴스턴, 28일~29일 시카고, 7월 2일~3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총 9개 지역 13회 규모로 펼쳐졌고 전 세계 팬들의 관심과 응원 속 그룹 역사에 눈부신 발자취를 남기고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높이 도약했다. LA 소파이 스타디움 &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매진이번 북미 투어는 플랜 공개 직후부터 지난해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Ⅲ)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의 공연장 리스트로 화제를 모았다.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경기장’으로 불리는 스타디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이와 비등한 규모를 자랑하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소식에 글로벌 주목도가 치솟았다.특히 해당 공연장은 트와이스 데뷔 첫 미국 단독 공연장인 기아 포럼 대비 4배 이상의 규모이자 2022년 5월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입성 기록을 세운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공연의 양일 총 4만4000천 관객을 단 한 회차만으로 뛰어넘는 약 5만 석 규모의 초대형 스타디움으로 트와이스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총 25만 관객 동원, 자체 ‘최다’ 북미 투어 관객 수 달성기대를 방증하듯 LA와 뉴욕 스타디움 공연 티켓은 빠른 속도로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함은 물론 추가 오픈된 좌석까지 동났고, 트와이스는 전 세계 걸그룹 사상 최초로 소파이 스타디움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총합 10만 석을 매진시키는 대기록을 썼다. 두 번의 '전석 매진' 스타디움 공연뿐만 아니라 미국 오클랜드, 시애틀, 휴스턴,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공연 티켓 역시 완판됐고, 폭발적 성원에 힘입어 오픈한 오클랜드, 휴스턴, 시카고, 토론토 추가 공연 티켓까지 솔드아웃됐다. 추가에 추가, 매진에 매진을 거듭해 완성된 북미 9개 지역 13회 공연은 총 25만 관객을 동원, 북미 투어 기준 자체 최다 관객 수를 경신하며 데뷔 9년 차에도 끊임없는 글로벌 성장세와 한계 없는 월드와이드 영향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명성 향한 외신 주목도 “트와이스=K팝 퀸” 외신 역시 트와이스의 기록적인 북미 투어에 주목했다. 6월 13일 미국 그래미는 “지난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 콘서트를 성사시킨 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로 다시 한번 미국에 돌아와 어떤 도전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입증했다. 2015년 데뷔 후 각종 성과들로 다음 세대 걸그룹들이 따라올 수 있는 길을 탄탄하게 닦아온 이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에너지와 케미스트리로 남녀노소 불문 모든 관객을 사로잡았다”고 극찬했다.미국 버라이어티도 6월 11일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 대해 “트와이스의 시그니처 음악, 파워풀한 안무, 달콤한 가사 등의 조화는 전 세계를 향한 다섯 번의 여행(월드투어)으로 그룹을 이끌었다. 팬들은 전석 솔드아웃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열화와 같은 함성에 멤버들 역시 열정적인 무대와 소통으로 화답했다”며 잊을 수 없는 2023년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원스(팬덤명)와 트와이스의 밤을 추억했다.특히 트와이스는 지난 5일 미국 NBC 대표 모닝쇼 NBC’s TODAY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에 등장해 뉴욕의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터 플라자에서 역대급 환호를 한몸에 받았다. 앵커 크레이그 멜빈과 방송사 공식 SNS에서는 트와이스를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소개하며 아낌없는 환대와 호평을 쏟아냈고, 뉴욕의 아침 구름 관중을 모은 트와이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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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美 ‘NBC's TODAY’ 출연..현지팬 인산인해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유명 모닝쇼 NBC's TODAY에 출연했다.트와이스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 대표 모닝쇼 ‘NBC's TODAY’의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에 출연했다. 뉴욕의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터 플라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NBC's TODAY’ 앵커 크레이그 멜빈은 트와이스를 “역사를 만드는 K팝의 여왕”이라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록펠러 센터 플라자를 가득 채운 수많은 팬들을 향해 영어로 인사말을 건네며 뜻깊은 순간을 기념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3월 발매해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한 미니 12집 ‘레디 투 비’ 타이틀곡 ‘셋 미 프리’의 영어 버전, 빌보드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2023년 빌보드 메인 차트를 휩쓴 두 노래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 초여름 계절감과 잘 어울리는 ‘알콜-프리’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날 록펠러 센터 플라자는 트와이스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멤버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름을 연호하는가 하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떼창으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응원 열기를 뿜어냈다. ‘셋 미 프리’ 뮤직비디오 속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트와이스는 카리스마가 깃든 파워풀 에너지, 서정적 분위기, 매혹미까지 곡에 따른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팬들이 힘껏 흔드는 캔디봉의 핑크빛으로 물든 뉴욕의 랜드마크는 무대 효과인 비눗방울과 어우러져 로맨틱함으로 넘실댔다.트와이스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의 일환으로 7월 6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6월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을 전석 매진시키며 5만 관객과 호흡한 트와이스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역시 일찌감치 티켓 솔드아웃을 달성했다. 이로써 전 세계 여성 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스타디움 공연장으로 손꼽히는 소파이 스타디움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한편 트와이스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단콘은 현지시간 기준 7월 6일 오후 7시 30분 화려한 막을 올린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7.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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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아시아소사이어티 어워즈 수상

배우 이병헌이 11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열릴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게임 체인저 어워즈’(Entertainment Game Changer Awards) 수상자로 초청됐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시아소사이어티 남부 캘리포니아 지부에서 주최하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엔터테인먼트 서밋(The U.S.-Asia Entertainment Summit)은 아시아 전역에서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인사들의 공헌을 치하한다. 동서양 영화인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창설된 이래, 영화계를 넘어 디지털 콘텐츠·음악·게임 산업을 아우르는 트렌드와 영향력을 조명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발전했다. 이병헌은 국경을 초월한 영향력을 인정받아 올해 게임 체인저 어워즈 수상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올해 이병헌이 수여하게 될 게임 체인저 어워즈의 역대 수상자로는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밥 웨이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 알리바바 픽쳐스의 웨이 장 등이 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글로벌TV의 벨라 바자리아 대표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연출한 데스틴 크리튼 감독, ‘할리우드의 벽을 깬 남자’로 불리며 영화 ‘스타트렉’의 히카루술루 역으로 유명한 일본계 미국인 배우 조지 타케이 등도 수상한다. 이병헌은 2014년 6월에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에서 ‘문화외교상’(Cultural Diplomacy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록펠러 3세가 설립한 세계적인 비영리·비정치 기관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예술 등 다방면에서 걸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아태지역과 미국의 세계화 및 상호관계를 강화하고, 상생하기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외교단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10.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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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美NBC ‘투데이쇼’ 출연…현지 프로모션 집중

NCT 127(엔시티 127)이 미국 활동에 힘쓴다. NCT 127은 29일(현지시간) 미국 NBC의 인기 토크쇼 ‘투데이쇼 (TODAY SHOW)’에 출연한다. ‘투데이쇼’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공식 계정을 통해 “NCT 127이 ‘TODAY’에 온다! ‘Cherry Bomb’, ‘Superhuman’ 등을 히트시킨 인기 K-POP 그룹 NCT 127이 ‘2019 시티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해 록펠러 센터 광장에서 퍼포먼스를 펼친다”라고 소식을 알렸다. ‘투데이 쇼’는 매일 오전 7시~11시 생방송되는 미국 NBC의 유명 모닝 토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도 싸이, 갓세븐 등이 다녀간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NCT 127 출연에 대해 "뉴욕의 랜드마크인 록펠러 센터(Rockefeller Center) 광장에서 ‘2019 시티 콘서트 시리즈 온 투데이 (2019 Citi Concert Series On TODAY)’라는 타이틀의 특집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날 ‘Superhuman’(슈퍼휴먼), ‘Highway to Heaven’(하이웨이 투 헤븐)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CT 127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 ‘Macy’s Thanksgiving Day Parade’(메이시스 땡스기빙 데이 퍼레이드)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석한다. 12월 5일 산호세 SAP 센터에서 열리는 99.7 NOW 채널의 ‘POPTOPIA’(팝토피아) 및 12월 7일 시카고 올스테이트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B96 채널의 ‘Jingle Bash’(징글 배쉬) 공연에도 오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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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침대 "크리스마스 맞아 시몬스 테라스 일루미네이션 진행"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이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점등으로 빛을 더해 크리스마스 당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몬스 테라스 내 잔디 정원과 유럽풍 건물들 사이의 중정 등에 수천 개의 전구와 오너먼트가 더해진 초대형 트리와 일루미네이션 등은 이국적인 홀리데이 무드를 형성한다. 이에 일루미네이션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순간을 남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뉴욕 록펠러 센터, 파리 라파예트 백화점 등 크리스마스 명소들은 매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역시 감미로운 크리스마스 무드를 더하는 시몬스 침대의 시몬스 테라스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매일 밤 10시까지 이어진다.현재 시몬스 테라스에는 80-90년대 레트로 게임 등 아날로그 디지털을 주제로 한 ‘RETRO STATION: 레트로 스테이션’ 전시가 진행 중이다. ‘RETRO STATION: 레트로 스테이션’ 전시는 내년 3월 3일까지 이어진다. 시몬스 테라스의 모든 전시는 방문객의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테라스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 침대의 차별화된 복합문화공간이자 라이프스타일 쇼룸"이라며 "자연과 휴식의 의미를 담은 공간에서 브랜드 스토리, 제품, 문화 행사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환경을 고민한 '그린 콘셉트(Green Concept)'를 바탕으로 브랜드 철학, 숙면과 브랜드 스토리, 체험, 전시 등을 공간별로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승한기자 2018.12.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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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692. 부자의 미덕

얼마 전 세계 최고의 갑부로 알려진 빌 게이츠의 저택이 공개됐다. 약 7년 만에 완공된 그의 저택은 침실 7개와 주방 6개, 욕실만 24개의 숲 속 대저택이었다.재력가의 아들로 태어난 빌 게이츠는 아이큐(IQ) 160의 두뇌로 하버드대학교 응용수학과를 자퇴하고 친구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세우면서 실리콘밸리 최고의 갑부로 성장했다.은퇴 이후 빌 게이츠는 아내 멜린다 게이츠와 함께 재단을 만들어 엄청난 규모의 기부 활동을 벌였는데 약 20년 동안 하루에 50억원, 총 350억 달러(약 37조394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그럼에도 그의 재산은 현재 97조8000억원으로 세계 정상급 갑부들 규모의 재산을 보유 중이다.그러나 화폐가치로 본다면 빌 게이츠보다 록펠러의 재산이 더 많았다고 한다. 1839년에 태어나 1937년에 사망한 전설적인 미국 석유 사업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는 미국 내 정유소의 95%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가 죽기 전에 가진 재산은 미국 전체 부의 1.53%로 현재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빌 게이츠의 재산보다 무려 3배가 많은 수준이었다.1911년 미국 연방최고재판소에서 반트러스트법 위반으로 해산 명령을 받고 기업이 해체되자 말년의 록펠러는 갑자기 자선사업에 몰두하게 된다. 여기에는 계기가 있었다. 한 현자가 중국 고전에서 나오는 말로 그를 설득했다.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모든 기회에는 책무가, 모든 소유에는 의무가 따른다(Every Right Implies A Responsibility; Every Opportunity, An Obligation, Every Possession, A Duty).’ 이 말은 훗날 록펠러의 명언으로 남아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과거에 록펠러가 재산을 증식하는 방법은 악독했다. 그의 석유 시장 독식을 두고 루스벨트 대통령은 “록펠러가 얼마나 선행을 하든 그 부를 쌓기 위해 저지른 악행을 갚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록펠러는 미국이 대공황 시기를 맞게 되자 아낌없이 재산을 기부했다. 1928년 록펠러 센터도 원래 계획을 수정해 큰 규모의 고층 빌딩으로 완공함에 따라 수많은 실업자들을 구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미국 뉴저지에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팰리세이드 파크 애비뉴가 있다. 가을이 되면 이 길은 곱게 단풍으로 물들어 감탄을 자아낸다. 감사하게도 이 길에는 통행료가 없다. 팰리세이드 파크 애비뉴 구간을 소유하고 있던 록펠러가 통행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으로 기부했기 때문이다.평생 농부처럼 검소하고 부지런하게 살았던 록펠러는 늘 마음속에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모든 기회에는 책무가, 모든 소유에는 의무가 따른다’는 말을 명심했다. 내게 권리가 주어지면 반드시 그에 따르는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만 봐도 안다. 대통령에 따르는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망신을 당하고 있지 않은가.기회가 온다고 마냥 기뻐하며 경거망동해선 안 된다. 기회는 무서운 빚이자 위기라는 것이 주역의 원리다. 고위 공직자의 이력을 검증하는 청문회에서 미처 발각되지 않았던 비위 사실이 드러나 낙마하거나 교도소에 가는 일이 많은 것처럼 기회가 왔다고 덥석 물어서는 안 된다.마지막으로 모든 소유에는 반드시 의무가 따른다.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많이 가질수록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 결국 소유하면 할수록 세상에 갚아야 할 빚이 많아지는 셈이다.모 기업의 재벌 3세가 광고대행업체 간부에게 벌인 무례한 행동으로 지금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다. CNN 등 해외 뉴스에까지 보도됐다고 하니 국가적인 망신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권리를 가질 때, 기회가 왔을 때, 소유하게 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록펠러의 명언이 정답을 말해 주고 있다.(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8.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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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의 갓모닝] 632.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

1970년대 중반 무렵 유명 잡지에서 일본 학자의 칼럼을 읽었다. 워낙 명문이라 지금도 머리에 또렷이 남아 있다.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 그는 15세기 포르투갈의 역사학자가 했던 이 말을 언급하면서 배경을 설명했다.당시 포르투갈은 이사벨라 여왕 집권 시기였다. 포르투갈은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엄청난 부를 쌓았다. 국가는 막대한 경제적 수입으로 부강해졌다. 포르투갈은 스페인보다 더 강력한 국가로 성장해 유럽의 패권을 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그 무렵 포르투갈의 한 역사학자는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는 말로 이를 견제했다. 스스로 자가당착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였다. 지금 잠시 운이 좋아서 부강한 국가가 됐을 뿐 훗날 성장하게 될 영국과 네덜란드도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약 그 글을 읽었다면 포르투갈 집권층은 비웃었을지 모른다. 그 당시 영국과 네덜란드는 해양 국가로 아직 일어서기 전이었고 경쟁 상대가 아니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포르투갈 학자의 경고대로 변두리 국가들의 성장은 심상치 않았다. 오래 지나지 않아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영제국으로 거듭났다.왜 일본인 학자는 1970년대 중반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라는 말을 다시 쓰게 된 것일까. 그 시기 일본은 미국에 전쟁은 졌지만 경제로는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막강한 부를 주체하지 못하고 록펠러센터 등 미국의 상징적인 빌딩들을 거침없이 사들이고 있었다.바로 그때 일본인 학자는 포르투갈을 예로 들면서 자칫 잘못하면 일본이 제2의 포르투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일본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경제 대국이 됐지만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어쩌면 지금이 일본 역사상 가장 행복한 때일 수 있다는 얘기였다.그가 예측한 일본의 미래는 밝지 않았다. 중국은 잠이 깨지 않았을 뿐 기지개를 켜기 시작하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일본이 한국보다 경제적인 면에서 앞서 있기는 하나 언제 추월당할지 모른다. 세계 역사를 반추해 봤을 때 포르투갈처럼 스스로 경제 대국이라고 착각하는 순간 경제 대란을 맞이하며 거침없이 추락했다. 일본도 예외라는 보장은 없다.과연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1980년대 일본은 사상 초유의 버블경제를 맞이했다. 부동산은 대폭락하고 말았다. 일본의 자존심이던 전자 산업은 경쟁력을 잃어 갔다. 일본 재력가 소유의 미국 빌딩들은 속속 중국 재력가에게 넘어갔다. 중국은 무섭게 성장해 아시아 최고의 경제 대국이 됐으며, 한국의 문화 산업이 아시아를 강타하고 말았다.‘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은 없다’ 포르투갈의 역사학자와 일본의 학자가 진심을 다해 자국을 걱정했던 이 말을 오늘날 우리 국민들을 향해 하고 싶다. 북한은 연일 미사일을 쏘고 있고, 일본은 당장 전쟁이 날 것처럼 훈련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은 오랜만에 맞은 긴 추석 연휴를 즐길 생각에 온 국민이 들떠 있다. 외국에서 보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다. 어쩌면 우리는 포르투갈이나 일본보다 더 심한 자가당착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닐까. 미래는 마냥 환상적이지 않다. 아름다운 청사진만 있는 것도 아니다. 오늘을 냉철히 판단하는 눈으로 보다 철저히 내일을 준비하는 사람만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hooam.com/ 인터넷신문 whoim.kr) 2017.09.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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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어딘가 달라진 모습의 케이티 홈즈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록펠러 센터에서 진행된 더 투나잇쇼에 배우 케이티 홈즈가 출연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게티이미지/이매진스] 2016.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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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 "중국에 '키스마스 트리' 있어"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명소를 소개했다.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중국에는 키스 마스 트리가 있다. 그 트리 앞에서 남녀 커플이 키스를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한다"며 중국의 크리스마스 명소를 설명했다.이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미국의 크리스마스 명소는 뉴욕 록펠러 센터다. 약 26미터 높이의 나무에 전구 장식을 달아 점등 행사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고생하는 산타에게 줄 쿠키와 루돌프를 위한 당근을 준비해두고 잤다"고 말해 모두를 어릴 적 추억에 잠기게 했다.세계의 다양한 명소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비정상회담‘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JTBC 제공] 2014.12.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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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장위안·타일러, 각 국에서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명소는?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세계의 다양한 크리스마스 명소를 소개했다.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중국에는 키스 마스 트리가 있다. 그 트리 앞에서 남녀 커플이 키스를 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한다"며 중국의 크리스마스 명소를 설명했다.이어 미국 대표 타일러 라쉬는 "미국의 크리스마스 명소는 뉴욕 록펠러 센터다. 약 26미터 높이의 나무에 전구 장식을 달아 점등 행사를 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는 크리스마스이브에 고생하는 산타에게 줄 쿠키와 루돌프를 위한 당근을 준비해두고 잤다"고 말해 모두를 어릴 적 추억에 잠기게 했다.세계의 다양한 명소와 함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 ‘비정상회담‘은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JTBC 제공] 2014.12.2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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