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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커넥션’ 인기, 빌런 쓰리톱 ‘태.종.치’ 활약 톡톡 [커넥션 종영] ②

배우 권율, 김경남, 차엽까지.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흥행에 빌런 3인방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들의 극중 이름을 한 자씩 따서 탄생한 이른바 ‘태.종.치’는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커넥션’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조성경 드라마 평론가는 4일 “권율, 김경남, 차엽이 ‘커넥션’의 제목처럼 ‘검은 커넥션’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낸 덕에 주연인 지성과 전미도의 연기가 명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빌런 3인방의 활약이 드라마의 큰 관전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권율, 多얼굴의 ‘빌런’권율은 ‘커넥션’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호평를 받는다. 권율은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는 ‘이너써클’ 멤버들의 브레인이자 냉철한 안현지청 검사 박태진 역을 맡아 부드러운 외모 뒤에 감춰진 악함을 표현해냈다. 다양한 악행을 저질러 ‘여러 얼굴의 빌런’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권율은 묵직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카리스마 있는 검사의 면모부터 속내에 감춰진 야망, 친한 친구 부인과의 숨겨진 불륜, 그리고 은근히 무시를 당한 후 느끼는 굴욕감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박태진은 극이 진행될수록 두꺼운 가면을 점차 벗고 진짜 얼굴을 드러내는데, 최근 회차들에서 오유진(전미도)을 향해 분노를 폭발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최대치로 높였다. 10회에서 오윤진이 불륜 증거들을 뿌리겠다며 제안한 거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자 곧바로 이성을 잃고 격분해 “오윤진! 죽어!”라며 목을 조르는 장면은 ‘커넥션’의 전개에 쫄깃함을 배가시켰다. ◇김경남,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 김경남은 극중 재벌 금형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서자인 원종수 역으로, 데뷔 이래 가장 큰 존재감을 선보였다. 종수는 이너써클의 리더로 약육강식의 꼭대기에 있는 인물이자, 진실을 쫓는 장재경과 오윤진의 가장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다. 김경남은 혹독한 약육강식 세계를 깨우친 술수의 천재지만 실상은 서자라는 사실에 열등감을 품고 성공에 집착하는 종수를 철 없고 이기적이면서도,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빌런으로 완성했다. 무엇보다 김경남은 극 중 아버지의 인정을 받기 위해 폭주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11~12회에서는 사업 자금 확보에 성공해 극도로 기뻐하다가도 곧바로 아버지 원창호(문성근)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악행이 드러날 것을 우려해 극도의 예민함을 드러내는 등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롤러코스터급으로 표현했다. ◇ 역대급 잔혹함…‘데뷔 20년차’ 차엽 차엽은 ‘커넥션’에서 말보다 행동으로 잔혹함을 드러내는 빌런 오치현 역으로 활약했다. 치현은 고등학교 ‘싸움짱’ 출신으로 의리를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캐릭터로, ‘악의 축’ 원종수 아래에서 비서실장으로 일하며 죄책감 없이 무자비하게 악행을 저질렀다. 주인공들과 시시각각 대립각을 세우며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한편, 이들 외에도 건장한 체격에서 오는 위협감을 기반으로 상대방에게 사정없이 폭력을 가하는 장면도 만들어냈다. 차엽은 ‘커넥션’으로 데뷔 20여 년 만에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얼굴을 각인시켰다. 그는 지난 2005년 영화 ‘살결’로 데뷔한 후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스토브리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명품 조연’의 수식어를 얻었지만 얼굴과 이름이 널리 알려진 배우는 아니었다. 그러나 ‘커넥션’에서는 극의 긴장감을 책임진 빌런 3인방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커넥션’ 13, 14회는 각각 5,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05 05:50
스타

김희애, ‘퀸메이커’로 또 증명한 진가

배우 김희애가 ‘김희애’ 했다.김희애는 지난 1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퀸메이커’에서 황도희 역을 맡아 클래스가 다른 연기 내공을 입증했다. ‘퀸메이커’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5위(플릭스 패트롤 기준)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극 중 황도희는 은성그룹 내 전략기획실장으로 빈틈없이 오너 리스크를 막아내는 국내 최고 이미지 메이커에서 은성그룹의 추악한 악행과 마주한 이후 양심이 깨어나면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퀸메이커’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거침없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 김희애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김희애는 황도희와 완벽 일치한 독보적 카리스마와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 속 폭발과 절제를 넘나드는 열연으로 극의 텐션을 장악했다. 어느 장면 하나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 치밀함과 깊은 내공이 담긴 김희애의 캐릭터 플레이는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김희애는 1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흙수저로 시작해 대기업을 거쳐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황도희와 함께 나 역시 성장한 기분이 드는 특별한 작품이었다”며 “프로페셔널한 배우들과 연기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드디어 이들의 연기를 다시 화면으로 만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이어 “‘퀸메이커’를 통해 대한민국에도 이런 긴장감 넘치는 소재의 좋은 드라마가 있고, 훌륭한 배우들이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는 것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소속사는 ‘퀸메이커’ 마지막 촬영장 비하인드 컷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애는 촬영 대기 중에도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눈빛과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고, 촬영이 끝난 후 비로소 꽃다발과 함께 환하게 웃는 인증샷을 남겨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4.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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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싱그러움…" '학교 2021' 비하인드

김요한·조이현·김강민·서희선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롤러코스터급 전개와 청춘 배우들의 현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완벽한 장면을 위한 배우들의 노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김요한(공기준) 조이현(진지원)의 모습이 눈에 띈다. 작은 모니터 앞에 모인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한 표정으로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추영우(정영주)와 헤어진 황보름별(강서영)의 뒤를 쫓는 김강민(지호성)과 서희선(고은비)의 실감 나는 표정에서는 본방송 같은 생생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여기에 공기준의 감정에 완벽하게 동화된 김요한의 불타는 눈빛과 앙다문 입술에서는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그의 열연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손으로 브이를 그린 채 싱그러운 미소를 짓는 조이현에게서는 풋풋한 청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추운 날씨에 담요를 두른 채 꼭 붙어있던 박가률(조태리)과 정예서(이효주)는 촬영에 들어가자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이처럼 '학교 2021'을 향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대사 하나 표정 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디테일로 완성되며 매 회마다 흥미진진한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다. 방송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 3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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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클럽',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박한' 골프 단합회

‘세리머니 클럽’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박한 골프 단합회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골프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창단 이후 기부금 획득을 위해 달려온 회원들과 ‘제 1회 세리머니 클럽 단합회’를 개최해 친목을 다졌다. 이날 방송에는 ‘핑계머신’ 조현재, ‘골프타짜’ 허영만, ‘허세골퍼’ 세븐, ‘동네 골프짱’ 음문석, ‘짐승골퍼’ 찬성과 유일한 비회원 김준호가 함께해 재미를 선사했다. 순금 볼마커가 걸린 단합회의 전반전은 팀전으로 진행돼 ‘뽈뽈뽈뽈’팀 양세찬, 허영만, 김준호, 찬성과 ‘바디버디’팀 김종국, 세븐, 음문석, 조현재가 6판 다승제로 승부를 가렸다. 먼저 홀 아웃하는 팀이 승리하는 4대 4 릴레이 경기에서 ‘뽈뽈뽈뽈’팀은 허영만이 벙커로 공을 보내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김준호의 말을 들은 양세찬의 공만 친 벙커샷이 카트 도로로 나가버리고, 이를 이어받은 황찬성이 트러블샷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해 폭소를 자아냈다. ‘바디버디’팀마저 1m 퍼트를 실패한 세븐과 조현재의 마무리 실패로 롤러코스터급 전개를 보여주며 두 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장타자를 가리는 롱기스트 게임에서는 306m 최장타 기록을 자랑하는 찬성, 비거리 260m 기록을 보유한 음문석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모두 OB되며 255m를 기록한 조현재가 1위에 등극, ‘바디버디’팀이 1승을 기록했다. 4대 4 핸디캡 릴레이는 첫 주자가 인형 탈, 두 번째 주자는 시끄러운 음악이 나오는 헤드셋, 세 번째 주자는 인형 탈, 마지막 주자는 안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각 팀의 마지막 주자인 허영만과 조현재는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공을 쳐야 해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던 가운데 조현재가 핸디캡을 딛고 파로 마무리해 ‘바디버디’팀이 또 1승을 가져갔다. 퍼팅 승부치기에서는 김준호, 허영만이 홀인하며 ‘뽈뽈뽈뽈’팀이 첫 1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음 2대 2 합산타수 대결에서 ‘바디버디’팀 세븐, 음문석이 이기며 ‘바디버디’팀이 최종 승리, 순금 볼마커의 주인공이 됐다. 유쾌한 단합회를 통해 돈독한 시간을 보낸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2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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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사남' 측 "최민수vs신성록, 가족 울타리 안에서 변해갈 것"

최민수와 신성록이 서로를 향한 롤러코스터급 감정변화를 선보였다.최민수와 신성록은 최근 방송중인 MBC 수목극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 '톰과 제리’ 뺨치는 앙숙 케미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16일 방송에서 강예원(지영A)을 사이에 두고 서로 책임지겠다며 디스전도 서슴지 않던 모습. 17일 방송 역시 살벌한 대립구도를 펼칠 것을 예고했다.최민수는 언제나 유쾌하던 백작의 모습이 아닌, 뭔가를 따지는 포즈로 신성록을 쏘아보고 있고 신성록 역시 장인의 말을 무조건 따르던 모습에서 단호한 자세로 맞서고 있다. 강예원이라는 공통 분모로 엮이게 된 이후에도 서로를 못미더워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러한 일촉즉발 대치 상황 드라마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진은 "최민수와 신성록의 대립구도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앞으로 두 남자가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변화하게 될 과정을 응원해달라"고 전했다.방송은 17일 오후 10시 김성은 기자(kim.sungeun@joins.com) 2017.08.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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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태후' 롤러코스터급 로맨스 전개... 일 잘하는 송중기가 또?

구원커플의 로맨스는 안도의 한숨을 돌렸지만, 송송커플의 로맨스는 다시 또 블록버스터를 예고했다.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공사창립기념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M3 바이러스에 걸린 윤명주(김지원)가 완치되어가는 과정과 그로 인해 강모연(송혜교)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방송됐다.이날 방송에서 김지원은 M3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돼야 했다. 윤명주와 직접적으로 접촉했던 서대영(진구) 또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되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들을 연결해준 것은 다름아닌 무전기였다. 윤명주와 서대영은 무전으로 서로에게 “보고싶다”는 말만 주고받았다. 윤명주는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입은 원피스, 처녀귀신 콘셉트라고 했는데 그게 복선이었나 싶고, 지금 죽으면 억울하다”고 했고, 이에 서대영은 “윤명주는 내 인생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천사였다”고 고백했다. 서로가 서로를 보지 못하고 목소리로만 마음을 전달해야 하는 이들의 처지는 시청자들의 애틋함을 불러일으켰다.윤명주는 시력이 약화되어가는 가운데 아버지 윤 중장(강신일)에게 전화를 걸어 진구가 군대를 떠나지 않도록 해달라고 애원하고는 쓰러지고 만다. 치료약이 채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치료약을 운반하던 차량이 아구스 일파에게 탈취되고 만다. 유시진(송중기)과 서대영은 치료약을 돌려받기 위해 다이아몬드를 아구스 일파에게 건네야 했고, 윤명주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구원커플이 한숨을 돌리는 동안 송송커플에 뜻하지 않은 위기가 닥쳐왔다. 유시진과 서대영이 부대를 비운 사이 우르크 지역 경찰들이 약품 밀거래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파티마와 강모연을 연행한 것이었다. 이는 아구스의 계략이었다.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뒤쫓아 온 유시진에게 아구스는 강모연과 함께 나타나 “무기거래가 끝난 후 자신의 퇴로를 확보해달라”는 거래를 제안해왔다.유시진은 강모연에게 무전으로 “내가 반드시 구하겠다. 금방 가겠다. 그러니 울지도 말고 조금만 기다려라”고 말했다. 구원커플에게 사랑의 메신저였던 무전기는 아구스의 손에서 잔인하게 박살이 나고 만다. 유시진은 정치적인 문제에 부딪혀 강모연을 바로 구하러 떠날 수 없었다. 자칫 명령 불복종으로 군법의 처분을 받을 수도 있었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윤 중장은 유시진에게 세 시간의 말미를 주었다. 사랑하는 강모연을 위해 군복도 벗었다. 통 크게 헬기도 한 대 빌렸다. 과연 일 잘하는 남자 유시진은 언제나처럼 또 강모연을 무사히 구출해 이 롤러코스터 같은 로맨스를 정상궤도로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인가!글. 정영식 기자사진. KBS '태양의 후예' 캡처 2016.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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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장혁+장나라 찰떡궁합...빠른 전개도 ‘시청률↑’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다이내믹하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4회에서는 이건(장혁)과 김미영(장나라)이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소개됐다. 건은 아이를 지우려고 수술대에 오른 미영을 데리고 나오고, 두 사람은 부모와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고심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이 과정에서 코믹과 멜로를 물 흐르듯 오가는 롤러코스터급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숨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죽이 척척 맞는 장혁-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장혁은 액션과 진지한 연기 전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웃긴다. 정신과 상담 받는 장면은 연기 대박” “간만에 기다려지는 드라마” “그 달팽이 제게 파세요. 너무 귀여워요.”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는 올해 들어 처음. 꿀잼” "기분 안 좋을 때마다 돌려보고 있어요. 볼때 마다 기분 좋게 만드는 마법의 드라마"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2014.07.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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