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롯데면세점, 한류스타 16인 광고모델 선정 ‘어떻게 모았지?’
현빈부터 2PM까지. 한류스타들이 떼로 모였다. 롯데면세점이 16명의 한류스타들을 광고모델로 '모셔' 화제다.기존 광고모델인 비 송승헌 최지우 JYJ에 최근 신한류스타로 뜨고 있는 현빈 김현중 장근석 2PM 김사랑까지 신규 모델로 대거 영입한 것.최지우, 송승헌으로 대표되는 1세대 드라마 한류에 이어 2PM, 김현중 등 2세대 아이돌 한류스타를 활용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한 초강수다. 국내 유수 기업이나 브랜드가 광고모델로 많아야 2~3명을 기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총 9팀, 인원수로는 16명에 달하는 대규모 모델 군단이다.롯데면세점 마케팅팀 김주남 팀장은 “이같은 매머드급 한류 스타 기용은 단순히 판촉활동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롯데면세점의 스타 마케팅은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데 역점을 두고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을 확대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매머드급 한류 스타 모델 군단이 함께 출연하는 이번 광고에는 롯데면세점의 CM송인 '소 아임 러빙 유(So I'm loving you)’를 함께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모델 각자가 개성을 살린 다른 버전으로 ‘소 아임 러빙 유’를 부르는데, 모델 각자 촬영 후 이를 조합해 하나의 영상으로 완성됐다. 한편, 서울 잠실 롯데월드와 소공동 롯데타운에 각각 조성한 '스타에비뉴'는 새로운 모델 발탁과 함께 재단장에 들어갈 예정. 현빈, 김사랑, 김현중, 장근석, 2PM의 쇼케이스를 비롯해 스타들의 애장품, 포토존, 멀티 터치 영상과 광고를 전시한다. 스타에비뉴는 최근 ‘드림하이’, ‘시크릿가든’ 등 인기드라마에 촬영장소로 나오면서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관광객의 방문 및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김소라 기자 [soda@joongang.co.kr]
2011.04.06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