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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배우’ 송강호·류준열 OTT서 맞대결…극장가도 ‘긴장’

천만 영화 ‘택시 운전사’의 일등 공신 송강호와 류준열이 OTT 시리즈를 나란히 선보인다. 이들의 활약이 영화관 관객동원에까지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스타트를 끊는 건 송강호다. 오는 15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삼식이 삼촌’을 공개한다. 이어 이틀 뒤인 17일에는 류준열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들고 시청자들을 찾아온다.◇송강호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 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 분)이 만나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야기다. 데뷔 35년 차인 송강호의 첫 드라마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극 중 송강호는 삼식이 삼촌으로 통하는 박두칠 역을 맡았다.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다. 특유의 소박하고 친근한 매력으로 극을 여는 송강호는 이야기가 중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 세밀한 관찰력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박두칠의 변화를 그려낼 예정이다. 송강호를 드라마로 끌어들인 신연식 감독의 연출도 기대할 만하다. 신 감독은 영화 ‘동주’, ‘거미집’ 등의 각본을 쓴 시네아스트로, 그간 ‘러시안 소설’, ‘배우는 배우다’, ‘카시오페아’ 등을 연출해 왔다. 신 감독은 앞서 ‘삼식이 삼촌’의 장르를 ‘로맨스’로 정의하며 “누군가에겐 시대물이나 누아르일 수 있지만 제겐 로맨스다.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깨닫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류준열, ‘더 에이트 쇼’로 역대급 연기 예고‘더 에이트 쇼’는 넷플릭스의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혀왔다.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 ‘관상’, ‘더 킹’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물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두 편이 원작이다. 큰 줄기는 ‘머니게임’에서 가져왔고, 게임 룰은 ‘파이게임’에서 차용했다. 흔한 서바이벌 구조가 아닌 ‘누구도 죽으면 안된다’는 규칙 아래 펼쳐지는 이야기로 흥미를 돋운다. 드라마 최고의 관전 포인트는 다양한 캐릭터와 이를 이끄는 배우들에 있다. ‘더 에이트 쇼’는 제목 그대로 8명의 사람이 8개의 층에서 8개의 희비극을 펼쳐나가는 모습에 집중한다. 회차마다 주인공이 전환되는데 “특정 누군가의 영웅담이나 선악 구조가 아니라 이해관계 안에서 일어나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라는 게 한 감독의 설명이다. 배우 라인업은 그야말로 믿고 본다. 1층부터 배성우, 이주영, 류준열, 이열음, 문정희, 박해준, 박정민, 천우희가 차례로 입성했는데 연기력으로는 누구 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특히 류준열은 쇼 참가자인 동시에 이야기의 화자로 극을 이끌며 또 한 번 역대급 연기를 펼친다는 귀띔이다. ◇‘천만 배우’ OTT 나들이에 극장가 ‘긴장’충무로 대표 배우를 내세운 OTT들의 공세에 극장가는 바싹 긴장한 분위기다. 당초 극장가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관객수가 급증할 거라 예상했지만,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 어린이날 황금연휴 나흘(3~6일) 동안 영화관을 찾은 관객수는 311만명 남짓으로 집계됐다. ‘범죄도시4’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휴 4일(5월 4~7일)보다 11만명 이상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관객들을 집에 붙들어 놓을 쟁쟁한 라인업들이 공개되니 견제될 수밖에 없다. 멀티플렉스 한 관계자는 “연휴가 연달아 있는 가정의 달임에도 ‘범죄도시4’에 대항할 만한 콘텐츠가 없다. 여기에 개봉을 앞둔 OTT 작품들은 톱 영화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선 대작들이라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며 “‘범죄도시4’ 화력도 약해지는 시점이라 더욱 우려스럽다”고 걱정을 표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 역시 “개인마다 콘텐츠에 소비할 시간과 관심을 기울일 여유는 정해져 있다. OTT에서 대작들이 나오면 (콘텐츠 소비) 에너지가 그쪽으로 분산될 수밖에 없다”며 “더욱이 OTT는 영화와 달리 추가 요금 지불 구조가 아니고, 화제성이 높은 작품이 많기 때문에 극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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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어린이 함께 도와요"…'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지원

배우 류준열이 새해를 맞아 전 세계 가난 속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해 달라는 당부 메시지를 전했다. 류준열은 지난 5일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21년에는 사랑과 용기와 지혜가 가득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가난한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데뷔 전인 2013년부터 여동생과 함께 한 어린이를 후원해 온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컴패션의 '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 류준열은 "후원은 후원하는 사람의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후원 받는 친구의 자존감도 높인다"며 "나 또한 배우로서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어린이를 양육함으로써 내가 같이 자라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놨다.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은 후원자 3명이 1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방식이다. 후원금에 대한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면서, 가치 있는 경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다. 지인이 함께 신청하거나 오픈그룹을 통해 개인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후원금은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의 양육비용과 생일선물금,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류준열은 지난해 4월에도 한국컴패션 '같이양육'에 동참해 달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번 영상 메시지 역시 영화 촬영으로 인한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어린이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메시지는 한국컴패션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류준열은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 어린이를 같이 양육하면서 어린이는 물론 후원자 또한 자라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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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어린이들이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지지" 선한 영향력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세계 어린이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히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혜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월 20일은 세계 어린이의 날입니다"라며 "저 이혜리는 어린이들이 모든 착취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지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서 혜리는 유니세프 로고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직접 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앞서 혜리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에 등재됐다. '유니세프 아너스 클럽'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2억원 이상의 기금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후원자 모임이다.한편 혜리는 배우 류준열과 2017년부터 공개 연애 중이다.최주원 기자 2020.11.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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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 지원 동참 '선한 영향력'

류준열이 조용히 아름다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이달 20일부터 3명의 후원자와 함께 1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같이양육' 후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가운데,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배우 류준열이 지원군으로 나서 훈훈함을 전했다. 류준열은 "작은 행동이 한 어린이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며 "뜻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한 어린이를 키운다는 즐거움과 보람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후원 동참을 독려했다. 류준열의 영상 메시지는 한국컴패션 공식 SNS에서 볼 수 있다. 류준열은 데뷔 전인 2013년부터 여동생과 함께 콜롬비아컴패션 어린이 호세를 후원해 왔다. 또 지난 2018년에는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현지에서 만난 4세 여자어린이 메리의 후원을 새로 시작하기도 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같이양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한 일에 동참하는 기쁨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같이양육'은 온라인 사용에 능숙하고 가치 추구를 지향하는 2534세대를 타깃으로 선보이는 신규 후원 프로그램이다. 후원자 3명이 1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후원금에 대한 개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는 한편, 가치 있는 경험은 더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지인이 함께 신청하거나 오픈그룹에 개인 단위로도 신청 가능하다. '같이양육' 후원금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양육비용과 생일선물금, 어린이들의 재능개발을 위한 교육훈련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4.2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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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가난 고통 아이들 위해 1000만원 기부

배우 류준열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류준열은 21일 한국컴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다. 나눔을 통해 다른 때보다 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류준열이 전달한 후원금은 한국컴패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캠페인 기금에 보태져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데뷔 전인 2013년부터 여동생과 함께 콜롬비아컴패션 어린이 호세를 후원해 온 류준열은 올 초에는 케냐컴패션을 방문해 현지에서 만난 네 살 소녀 메리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컴패션어린이센터 어린이들에게는 김태리·문소리 등 동료배우 9명과 함께 한 '스타 릴레이 하트 챌린지' 캠페인 모금액 3600여만원과 직접 만든 종이인형을 선물했다.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물해주신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한국컴패션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캠페인은 가난 때문에 크리스마스의 기쁨에서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없도록 전 세계 컴패션 어린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해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 선물금은 학용품·책가방·신발 등 어린이들이 학교에 갈 때 필요한 물건이나 쌀·염소·식용유 등 가정 생필품을 사는 데 사용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12.21 13:28
야구

힐만 감독·김광현, 소아암 어린이에 모발 기부한다

SK 트레이 힐만(55) 감독과 투수 김광현(30)이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모발 기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K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면서 "모발 기부는 힐만 감독과 김광현이 각각 프로야구 감독과 선수로서 팬들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셀럽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성적 외의 또 다른 가치로 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려는 두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귀띔했다. 힐만 감독은 지난해 8월부터 소아암 환우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구단에 "한국에서 소아암 환우를 위해 모발 기부를 하고 싶은데 이 방법이 어떤가"라고 문의도 했다는 후문이다. SK는 자체 조사를 통해 모발 기부 방법과 조건(길이 25cm 이상, 염색 및 펌 모발 불가)을 힐만 감독에게 알려줬다. 힐만 감독은 그 이후 머리카락을 전혀 자르지 않고 길러왔다. 김광현도 장발을 유지한 지 오래됐다. 처음에는 오랜 재활을 마친 스스로에게 선물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기른 머리였다. 하지만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도중 구단 프런트에게 힐만 감독이 머리를 기르는 이유를 전해 들었고, 감명을 받아 동참할 것을 결심했다. 힐만 감독은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단은 지역 커뮤니티의 일원으로 함께 호흡하고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물론 감독으로서 팀 성적을 최대한 좋게 만드는 것이 내 의무이고 역할이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한국 사회에 울림을 주고 싶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노력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모발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했다.이어 "모발 외에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혈액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 헌혈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있다"며 "팬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광현은 "감독님이 모범을 보여주셔서 나도 결심할 수 있었다. (박)정권이 형이 평상시에 소아암 어린이들을 많이 도와주는 걸 봤는데, 어려운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나도 도와주고 싶었다"며 "나 혼자서 하면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팬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식을 접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K는 힐만 감독과 김광현의 모발 기부를 시작으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류준열 대표이사는 "구단이 오픈 커뮤니티 플랫폼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프로야구단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단을 대표하는 힐만 감독과 구단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김광현 선수가 모범을 보여준 것 같아서 매우 고맙다"며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팬 여러분께서도 함께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영은 기자 2018.02.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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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 환경보호 위해 앞장서…'작지만 큰 변화 가져올 수 있다'

배우 류준열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류준열이 11일 한국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가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글 형식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문제를 언급한 영국밴드 McFly의 영국 허핑턴포스트 기고문을 보고 감동을 받은 그가 한 목소리를 내는 릴레이에 동참한 것. 특히 류준열은 지난 어린이날에 '푸른 미래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생각하자'는 내용의 SNS를 업로드한 데 이어 현재 주연을 맡은 MBC 수목극 '운빨로맨스'에서도 '지구온난화' 이슈를 언급하는 애드리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김지우 해양캠페이너는 "류준열의 친근한 소통이 젊은 세대의 환경에 대한 인식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류준열이 '꽃보다 청춘' 촬영 관계로 아프리카에 다녀온 뒤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직 본인도 실천에 있어 모자란 점이 많기 때문에 함께 고민 하고 실천 하는 기회를 갖자는 의미에서 게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에서 주인공 제수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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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케이블시상식', '응팔'·박해진·신동엽 수상 '영예'[종합]

10회를 맞는 '2016 케이블 방송 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이 공개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배석규)는 25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Korea CableTV Awards 2016(케이블방송대상)’ 수상작들을 공개했다. PP작품상은 케이블드라마 시청률 역사를 다시 쓴 ‘tvN-응답하라1988’이 드라마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예능부문 대상 ‘현정의 틈(SBS플러스)’ ▲교양/다큐부문 대상 ‘대한민국 과학자(YTN사이언스) ▲어린이부문대상 ’꼬꼬 속담 과학수사대(애니박스)‘ ▲음악부문 대상 ’너의 목소리가 보여(Mnet)' ▲뉴미디어부문 대상 ‘유일랍미(Drama H)' ▲글로벌부문 대상 'Korean Food Made Simple 시즌2(UMAX)', ’한중합작 슈퍼아이돌(MBC MUSIC) ▲기획부문 대상 ‘대중가요 서울을 노래하다(tbs교통방송)’,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KBS Joy)'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특별상 ‘맛있는 녀석들(코미디TV)' 등 11편이 선정됐다. 케이블스타상은 ▲베스트 연기자 ‘박해진’ ▲베스트 MC ‘신동엽’ ▲라이징스타 ‘류준열, 류혜영,이진호’ ▲인기스타 ‘라미란, 이수근’ ▲베스트커플 ‘오창석, 이태임’ ▲베스트 캐릭터 ‘김동욱, 이청아’ ▲공감스타 ‘윤진서’ ▲맛있는 스타 ‘김준현,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베스트 코미디언 ‘이국주’ ▲케이블TV음악PD가 선정한 최고가수 ’트와이스‘, ’인피니트‘, ’제시‘ ▲한류가수 ’B.A.P’ ▲핫이슈예능인 ‘최현석’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수상한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채널부문대상은 ‘tvN’이 수상했으며, VOD 부문은 ▲드라마대상 ‘CJ E&M’ ▲예능부문 대상 ‘JTBC’ ▲영화부문 대상 ‘외유내강(영화 베테랑 제작사)’ ▲어린이부문 대상 ‘초이락컨텐츠팩토리’에게 돌아갔다. 배석규 케이블TV협회장은 “케이블방송대상을 처음 시작한 10년 전에 비해 좋은 작품들과 채널,출연진이 정말 많아졌다.”면서 “케이블TV가 계속해서 방송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황미현 기자 2016.03.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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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설, 꿈도 많고 사랑도 많은 '예쁜 여섯살'

화제작 tvN '응답하라 1988' 속 김설(6)은 '사랑꾼'이다. 쌍문동 골목길의 모든 사람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사랑도 독차지다.극중 김선영(김선영) 딸이자 고경표(선우) 동생이며 1983년생, 6세 설정. 골목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아직까지 모든 것이 신기하고 새로운 아이다. 특기는 '어린이 명작동화' '달려라 하니' 등 만화 주제가 부르기다.김설의 출연 에피소드 중 제일 인상깊은 장면은 산타클로스. 극중 류혜영(성보라)는 나가던 중 김설과 만났다. 류혜영은 "과자 하나만 달라"고 부탁했다가 거절당하자 "산타클로스는 없다"며 어린 아이의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설은 "실제로 산타클로스 있어요. 보라 언니가 귀에 대고 '실제로는 있어'라고 말해줬어요"라고 했다.어린 아이지만 대국민이 궁금해하는 혜리(성덕선)의 남편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었다. 박보검(최택)과 류준열(김정환) 중 누가 남편일 것 같냐는 우스갯소리에 "정팔이 오빠랑 결혼할 것 같다"고 말한다. 여섯살 아이라고 말을 잘 못 할거란 생각은 착각.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말할 때는 여느 배우 못지 않다. 실제로 만난 김설은 워딩과 사진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깜찍하고 귀엽다. 말 그대로 깨물어 주고 싶은 천사였다.-'요술공주 밍키' 노래를 불렀는데 알던 노래인가요."처음 들어본 노래였어요. 가사를 외우려고 스케치북에 적었어요. 촬영이 끝나갈 때 즈음 다 외웠고 지금도 부를 수 있어요." -덕선 언니 남편은 누구일까요."음… 덕선언니랑 정팔오빠가 결혼할 거 같아요. 택이 오빠랑은 헤어지고 결혼은 정팔오빠에요. 그렇게 해야돼요. 아 근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궁금해요." -먹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뭐가 제일 맛있어요."드라마에서 소시지가 제일 맛있어요. 꼬막도 맛있고요. 실제로는 떡볶이랑 김치 좋아해요. 하나도 안 매워요." -누가 제일 잘해줬나요."실제 고경표 오빠랑 김선영 엄마가 제일 잘해줬어요. 고경표 오빠는 엘사 인형과 빼빼로를 사줬어요. 김선영 엄마는 졸리다고 하면 비행기 태워줬어요. 러시아와 방글라데시까지 가봤어요. 류혜영 언니는 원래 아이를 좋아한대요. 그래서 선물도 많이 사줬고요. 다들 보고 싶어요." -재미있는 사람은요."김성균 아저씨가 제일 웃겨요. 촬영장에서 얘기할때마다 재미있어요. 안재홍 오빠는 귀엽고요."-연기하는거 좋나요."재미있고 힘든 것도 없고요. 우는 장면 찍을 때는 조금 힘들었어요. 눈물이 안 나와서요. 도깨비를 무서워하는데 촬영 전에 도깨비 얘기를 해서 미리 울어요. 그럼 감독님이 잘했다고 칭찬해줘요." -힘든 점은 없나요. "졸음이 쏟아질땐 그냥 참으면 돼요. 눈 비비고 촬영 딱 시작하면 괜찮아요. 또 제가 졸리면 김선영 엄마가 말을 걸거나 재미있게 해서 졸음을 쫓아줘요." -그래서 산타클로스는 있나요."있어요.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았는데 그건 산타클로스가 가져다 준 거에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보라언니도 촬영 끝나고 '산타클로스는 실제로 있어'라고 다시 말해줬어요. 장난감 노트북을 받았어요." -장래희망이 뭐에요."요리사·과학자·공주에요. 요리해서 엄마랑 오빠 줄 거에요. 오빠가 과학자 되고 싶어하니깐 저도 따라할래요. 공주도 되고 싶어요."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6.0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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