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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우건설, 3876억 용인수지 현대 리모델링 계약

대우건설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00-1번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수지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단지는 대우건설이 12년 만에 단독으로 추진하는 리모델링 사업이다. 지난 6월 조합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총 공사비는 3876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벽식구조 아파트’를 준공(광진구 워커힐 푸르지오)한 국내 몇 안 되는 아파트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한 시공사다. 지난 3월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해 리모델링 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시공 기술 및 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 5월에는 올해 가장 큰 리모델링 사업으로 알려진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등과 함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과거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일련의 과정을 모두 수행했던 경험이 지금 리모델링 사업을 재개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리모델링 사업은 공사 난이도가 높고 사업 리스크가 적지 않은 만큼 입지가 양호하고 리모델링 후 사업성이 확보가 되는 우량 사업을 선별해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 수지 현대아파트는 기존 지하1층~지상15층, 12개 동, 총 1168가구 규모에서 지하2층~지상16층, 12개 동, 총 1343가구로 수평 증축될 예정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31 15:17
경제

공사비 800억원도 수주…1군 건설사 리모델링 경쟁 치열하네

1군 건설사들이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이다. 수조 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에 집중해왔던 과거와 달리 수백억 원대 리모델링 사업 수주도 마다치 않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최근 서울 신도림우성 1, 2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신도림우성1차 리모델링은 구로구 신도림로 110일대 대지면적 6125㎡에 지하 5층~지상 16층, 4개 동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69가구에서 194가구로 늘어난다. 신도림우성2차는 신도림로 105일대로 대지면적 8656.2㎡에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다. 기존 239가구에서 274가구로 조성된다. 신도림우성1·2차는 GS건설이 지난달 7일 전담팀 신설 뒤 맡은 첫 공식 수주였다. 업계 안팎에서는 총 공사비에 주목한다. 신도림우성1차는 총 공사비가 833억원에 그친다. 2차도 1060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은 시공능력평가 3위다. 그동안 조 단위의 대형 사업 수주에 몰두해 왔던 GS건설이 리모델링 전담팀 구성 후 '마수걸이' 수주라고 하기에는 다소 규모가 작은 것이 사실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아파트 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공사 난이도가 재건축보다 높은 편으로 분류된다. 들어가는 비용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GS건설 관계자는 본지에 "최근 재건축 사업이 여러 규제로 쉽지 않다. 반면 리모델링을 원하는 물량은 많은 편"이라며 "공사 난이도는 현장에 따라 달라진다. 항상 리모델링 현장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GS건설만의 일은 아니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주택사업본부 내 리모델링 전담조직을 구성해 수주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 등도 리모델링 시공권을 수주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보다 사업 추진 기간이 짧고 준공 15년만 지나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허용 기간이 30년 이상인 재건축보다 수월하다. 재건축과 달리 초과이익 환수제의 대상이 되지 않고 조합 설립 이후에도 거래가 가능하다. 서울에서는 올 1분기에만 30개가 넘는 단지들이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했다. 강남 4구뿐만 아니라 용산구, 강서구 등에서도 리모델링에 관심을 쏟는 단지가 많다. 부산은 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시가 나서서 준공 후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 계획 용역’을 착수한다는 것이다.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지원은 박형준 부산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였다. 업계 관계자는 "재건축은 분양가 상한제, 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강화 등으로 사업성이 줄어들었다. 리모델링을 선택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면서 1군 건설사도 총 사업비가 많지 않아도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2 07:00
연예

무인스터디카페창업 '비허밍스터디카페' 문의 급증하는 이유는?

과거에는 학교 도서관이나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카페와 독서실을 결합한 스터디카페가 대학생 및 공시생, 취업준비생들의 주 학습 공간으로 자리잡는 추세다. '카공족'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카페에서 공부하는 모습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이에 따라 창업 시장에서도 무인스터디카페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인스터디카페는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주휴수당이나 52시간 근무제 등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한결 손쉬운 창업이 가능하다.스터디카페창업 브랜드 '비허밍(bera’ming)'은 최근 경산점과 김포점에 이어 부천점 입점을 확정하며 예비창업자들 사이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비허밍 스터디카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상권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테리어 10년 경력의 본사 직영 시공이 가능하여 인테리어 마진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창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맞춤형 프리미엄 인테리어로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또한 본사 차원에서 운영 노하우, 마케팅 서비스까지 전략적인 지원을 제공하므로 경쟁우위를 차지하기에 유리하며, 단골고객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지원 서비스는 추가 견적 없이 진행된다.비허밍스터디카페 본사에 따르면 스터디카페 고객이라 하더라도 룸, 개방형, 독서실형 등 선호하는 학습공간의 형태가 다른데, 비허밍스터디카페는 이용자들을 위해 최적화된 다양한 공간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꾸준히 스터디카페를 찾는 단골고객들이 형성됨으로써 매출과 수익 향상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게다가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며 이용권을 시간 단위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은 물론, 고객들 입장에서도 경제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업계 최초로 모바일 어플로 좌석확인부터 결제, 입장하기/퇴실하기가 터치 한번으로 해결되기 때문에 무인 운영이 충분히 가능한 시스템이다.예비 점주들은 모던, 클래식 두 가지 컨셉 중 하나를 선택해 창업을 할 수 있다. 부천점 역시 김포점과 같은 클래식 컨셉으로 입점할 예정이다.오는 7월 오픈 예정인 부천점의 경우, 부천시 중동에 위치하며 7호선 신중동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중동 위더스테이트 아파트, 중동 랜드마크 리첸시아 정면에 위치하여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 고시원으로 사용되는 공간의 일부 면적을 비허밍 스터디카페로 전환하기 위해 5월부터 본격적인 철거 후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비허밍스터디카페 부천점은 80평에 가까운 평수 덕분에 기존 스터디카페 대비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다. 적당한 소음을 허용하는 카페 같은 공간인 리버티 존과 독립된 독서실 형태의 공간의 형태로 구분하여 고객의 학습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부천점은 (주)패스네이트와 비허밍스터디카페에 이어 부천점 고시원 리모델링을 통해 고시원 사업영역을 넓혀 비허밍 하우스 브랜드로 탄생할 예정이다.비허밍 스터디카페 가맹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지점 오픈 문의는 대표전화로 확인 가능하다.이소영 기자 2019.06.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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