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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에 현혹…" 퍼플키스, 신곡 퍼포먼스 영상 공개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컴백을 하루 앞둔 가운데 신곡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퍼플키스 소속사 RBW는 28일 0시 퍼플키스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 수록곡 '인트로 : 일루전(Intro : Illusion)'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했다. 올블랙 헤어와 블랙 레더 스커트, 벨리 체인으로 세련미를 장착한 퍼플키스가 치명적인 눈빛과 함께 웅크린 날개를 펴는 듯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퍼플키스의 파워풀하면서도 매혹적인 칼군무가 분위기를 압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티저로 공개된 타이틀곡 '맴맴'과 상반된 무드의 고혹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멜로디 라인과 신비로운 일곱 마녀들의 강렬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매 앨범마다 독보적인 컨셉트와 유니크한 테마가 있는 음악으로 '테마돌' 입지를 굳힌 퍼플키스는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를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퍼플키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은 리스너들의 머릿속을 맴맴(memeM) 돌며 온통 그들로 헤집어 놓겠다는 오싹한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유키가 랩메이킹, 나고은이 작사에 참여하고 채인이 자작곡을 수록하며 명실상부 '밸런스돌' 수식어를 또 한번 입증할 계획이다.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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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돌' 퍼플키스, 이번엔 차별화된 블랙 마녀 변신…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가 개인 컨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퍼플키스는 17일 0시 공식 SNS에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 개인 컨셉트 포토를 업로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보의 메인 테마인 '마녀'를 차별화된 모습으로 해석한 퍼플키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전원 올블랙 헤어 컬러로 시크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멤버들은 개성 넘치는 눈빛과 드라마틱한 앵글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신곡 '맴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처럼 퍼플키스는 엔티크한 분위기의 스타일링부터 세련된 레더 스타일링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뛰어난 컨셉트 소화력을 입증, 이후 공개될 컴백 콘텐츠에도 기대감이 쏠린다. 퍼플키스는 29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타이틀곡 '맴맴'을 비롯해 '인트로 : 일루전(Intro : Illusion)' '날 좀 봐(Oh My Gosh)' '프리티 사이코(Pretty Psycho)' '좋아(JOAH)' '헤이트 미, 허트 미, 러브 미(Hate me, Hurt me, Love me)' '빈틈(Cursor)'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그간 매 앨범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과 컨셉트로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서사를 쌓아 가고 있는 퍼플키스는 마녀 컨셉트에 유니크한 감성을 결합한 신곡으로 '테마돌' 굳히기에 돌입한다. 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3.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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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엔하이픈' 빅히트 가문, 11월 가온차트 싹쓸이

빅히트 사단이 11월 가온차트에서 굴지의 엔터사로서 활약을 입증했다. 월간 음원 차트 200위 중 16개, 월간 음반 차트 100위 중 24개 순위를 빅히트에서 점유하고 가요 시장에서 '빅히트 파워'를 보여줬다. 15일 가온차트에 따르면 11월 앨범 판매량 400(1위부터 400위까지 판매량 합계)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65.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한해 톱400 기준 앨범 판매량은 작년 한 해 2500만 장보다 1500장 가량 많은 약 4000만 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연구위원은 "방탄소년단의 군 입대 연기 가능과 그래미 수상 가능성, 글로벌 팬덤의 멀티 덕질 가능성, 방탄소년단 외 밀리언셀러 아티스트 수 증가 등 앨범 시장에 호재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빅히트 레이블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세븐틴이 데뷔 첫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이 신인그룹으로선 이례적인 높은 판매량으로 뒤따랐다. 이에 11월 음반 차트 중 24%를 빅히트 레이블에서 가져가면서 음반 시장 독보적 입지를 보여줬다. 월간차트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265만5843장을 판매한 'BE'(비)에 이어 전작 14개 음반을 순위권에 진입시키며 '현재진행형 팬덤 확장'을 확인했다. 올초 나온 'MAP OF THE SOUL: 7'(맵 오브 더 솔: 7)도 1만7444장이나 팔렸고, 7년 전 발매된 데뷔 싱글 '2 Cool 4 Skool'(투 쿨 포 스쿨)도 5666장이 판매됐다. 방탄소년단이 11월 월간차트 톱100 안에서 판매한 총 음반량만 278만 4,740장에 달한다. 세븐틴도 올해 눈부신 성장세를 보였다. 여름 발매한 미니 7집 '행가레'로 100만장을 돌파한 이들은 신보 발매가 없는 11월 차트에서도 세 개 음반을 진입시키며, 공백기 없는 인기를 보였다. 10월 발매한 '세미콜론'이 5만7,629장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30일 데뷔한 빅히트 레이블의 막내 엔하이픈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CJ ENM과 빅히트가 합작한 Mnet '아이랜드'를 통해 데뷔한 이들은 글로벌 팬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그룹답게 세계 곳곳에서의 성원과 지지를 확인했다. 데뷔 음반 'BORDER: DAY ONE'(보더: 데이 원)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 빌보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글로벌 주요 음원 및 음반 차트에 입성했다. 가온차트 11월 집계 31만8528장으로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가장 높은 단일앨범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꾸준하게 음반을 판매 중이다. 데뷔 이래 국내 발매한 네 장의 음반이 모두 11월 음반 차트에 올라, 총 4만6096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컴백 활동을 마무리한 시점에서도 앨범 판매량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음원차트에서도 빅히트 사단의 이름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이 13개의 노래를 월간차트 200에 진입시켰고 마녀 컨셉트로 활동한 여자친구도 'MAGO'(마고)로 인기몰이 했다.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지코의 음원파워도 롱런 중이다. 올초 '아무노래' 열풍을 일으켰던 그는 여름 비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썸머 헤이트'(Summer Hate)까지 연타석 흥행에 성공, 군백기가 무색한 음원 인기를 자랑 중이다. 이에 따라 빅히트 사단의 11월 음원차트 점유율은 8%로, 코로나 19로 음원 이용량이 줄어든 추세에도 긍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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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칼군무, 벅차오르는 감정 더한 여자친구 표 디스코 'MAGO'

다양한 컨셉트를 시도하는 그룹 여자친구가 이번엔 디스코 음악에 도전했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틀곡 'MAGO(마고)'는 디스코 장르다.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다.글로벌 트렌드 디스코 레트로풍 음악을 그룹 여자친구만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여자친구는 이날 오후 4시 진행한 쇼케이스에서 "마녀들의 축제를 이번 앨범에 풀어낸 만큼 누가 들어도 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디스코 장르가 잘 어울려서 도전하게 됐다"면서 "디스코 레트로풍이 글로벌 트렌드인데 거기에 여자친구 특유의 감성, 벅차오름과 칼군무를 더해 여자친구만의 디스코 음악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중독성 강한 훅과 더불어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 컨셉트가 특징이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현대적인 마녀로 변신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를 보여 준다. 마녀가 주문을 외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안무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포인트를 더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까지 완성도가 높다. 데뷔 처음으로 멤버들이 전원 참여해 유닛곡을 수록하기도 했다. 총 11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여자친구는 "이제 6년차다. 노련함 속에서 신선함을 보여주고 싶다. 그런 평가를 받고 싶다"면서 "새 앨범에 담긴 노래를 모두 좋아해주셨으면 좋겠고, 이번 노래로 감히 디스코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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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디스코 장르로 컴백..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

4개월 만에 컴백하는 그룹 여자친구가 현대판 마녀 컨셉트로 디스코 노래를 부른다. 여자친구는 9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이번에 디스코 장르로 컴백한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이번 새 앨범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2월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온 '회'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이다.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현대판 모던 위치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라면서 "더 좋은 앨범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쉬지 않고 준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이 들어있다. 작업부터 컨셉트 구상까지 멤버들이 직접 했다"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回:Walpurgis Night'은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와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을 잇는 회(回)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수많은 선택과 유혹을 지나온 끝에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관점으로 온전한 나를 바라볼 수 있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타이틀곡 'MAGO(마고)'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으로, 멤버 은하와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레트로 신시사이저와 댄서블한 드럼 비트, 베이스 라인이 귀를 사로잡는 '여자친구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여자친구는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드러내는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파격 변신했다. 스스로 마녀가 돼 인생의 주인이 된 나를 노래하며, 마녀들의 파티를 형상화한 안무로 자유롭고 화려한 '디스코 퀸'의 면모를 보여 준다. 마녀가 주문을 외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안무부터 디스코의 상징인 골반 튕기기와 손가락 찌르기 안무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외에도 새 앨범에는 마법 같은 사랑이 아닌 솔직한 연애를 하자는 'Love Spell', 여자들만의 우정과 연대를 멤버들의 생기 있는 보컬로 그려낸 'Three Of Cups', 반복되는 일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가자는 'GRWM', 예린과 신비의 유닛곡으로 비밀일기 속 여자들의 우정을 노래한 'Secret Diary', 소원과 엄지의 경험을 토대로 시기는 다르지만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는 'Better Me', 은하와 유주 각자의 마음을 드라이브 길에 비유한 'Night Drive', 트렌디한 느낌의 보컬 찹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Apple',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마음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교차로', 두 개의 자아 사이에서 충돌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Labyrinth', 회 시리즈를 끝맺으며 확장된 여자친구의 서사를 보여 주는 '앞면의 뒷면의 뒷면' 등 총 11개 트랙이 수록됐다. 여자친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전원 작업에 참여한 유닛곡을 수록하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 각 트랙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부터 20대의 사랑과 일상, 여자들의 우정 등을 그리며 지금 여자친구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슈퍼 프로듀서 군단인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를 주축으로 그간 여자친구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해온 노주환, 이원종과 모노트리 황현, 13팀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새 앨범의 전 수록곡은 9일 오후 6시 공개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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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빅히트 사단이 이끄는 디스코 열풍…이번엔 여자친구다

그룹 여자친구가 디스코를 입는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은 빅히트 사단표 새로운 디스코 노래가 탄생한다. 4일 공개된 여자친구의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는 솔직 당당한 '디스코 퀸'으로의 변신을 예고한 여자친구 멤버들 모습이 담겼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MAGO'(마고)로 컴백을 알린 것. 앞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MAGO(마고)' 퍼포먼스를 일부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골반을 튕기며 하늘을 향해 손가락을 찌르는 안무로 '여자친구 표 디스코'를 완성했다. 방송 직후 여자친구와 'MAGO'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전작과의 연결성을 갖는 포인트도 눈길을 끈다. '회' 시리즈를 통해 청량마녀 컨셉트를 입었던 멤버들은 마치 마녀가 주문을 외는 듯 머리 위로 손을 올려 돌리는 동작을 넣어 유기적 연결을 퍼포먼스에도 담아냈다. 빅히트 사단이 밀고 있는 디스코 장르라는 점도 컴백 포인트 중 하나.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 디스코 열풍을 가져온 방탄소년단과 청량 컨셉트에 디스코 분위기를 담아낸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로 활동 중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자친구도 디스코에 도전한다. 빅히트의 슈퍼 프로듀서 군단인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를 주축으로 그간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노주환, 이원종과 모노트리 황현, 13팀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소속사는 "이번 '回:Walpurgis Night'은 회(回) 시리즈 3부작의 마침표를 찍는 앨범으로,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MAGO'를 비롯해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곡을 수록해 각자가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는 등 지금껏 볼 수 없던 솔직하고 당당한 '모던 위치'(Modern Witch)'로 분한 모습"이라고 소개했다.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여자친구의 모습은 9일 만나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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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초동 판매 경신' 여자친구, 빅히트표 파격 변신 통했다

그룹 여자친구의 파격 변신은 옳았다. 음반 판매량을 분석하는 한터차트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아홉 번째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은 초동 판매량 6만7244장을 기록했다. 초동 집계 기간은 발매일인 13일부터 19일까지로, 첫 날에만 4만2000장 이상이 팔려나갔다. 데뷔 이래 최고 수치이자, 2020년 현재까지 발매한 걸그룹 앨범 가운데 초동 기록 6위다. 빅히트 레이블로 합류하고 처음 낸 전작 '回:LABYRINTH(회:래버린스)'의 초동 기록 5만3000장 대비 1만4000장 이상 웃돌았다. 빅히트 품 안에서 글로벌 화력도 더욱 세졌다. 유튜브 빅히트 레이블 채널에 게시된 타이틀곡 'Apple'(애플) 뮤직비디오는 나흘만에 1500만 뷰를 돌파했다. 여자친구 자체 공식 채널에 올라온 4년 전 발매곡 '오늘부터 우리는'이 3069만 뷰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성장세다. 외신들도 조명했다. "청순한 소녀의 모습에서 변덕스러운 백설공주 이미지를 입었다"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부터 강렬한 변신"이라면서 여자친구의 성공적 컴백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전작 타이틀곡 '교차로'에서 수많은 선택지에 고민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애플'에선 길을 택한 후 유혹에 흔들리는 감정을 전면에 내세웠다. 유혹을 키워드로 선악과를 메인 오브제로 택했고, '마녀' 컨셉트를 입었다. 소원은 "수많은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과 맞닿아 있는 음반이다. '내 선택이 맞을까' 혹은 '다른 길을 가보는 게 어떨까' 고민하면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하고 세상이 만들어 놓은 유혹 앞에 흔들리기도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비롯한 '오늘부터 우리는' '귀를 기울이면'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사랑받은 '파워청순' 컨셉트를 이어가야 할지, 도전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인지 고민한 끝에 여자친구는 후자를 택했다. 청순을 벗고 마녀로 변신한 여자친구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다.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짙은 메이크업에 도발적 눈빛, 박지윤의 '성인식' 의상을 연상하게 하는 옆트임 롱스커트까지 모든 면면이 화제였다. 그동안 여자친구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컨셉트에 신선하다는 호평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어깨가 무거웠다. 여자친구에게 이런 면도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변화를 선택한 만큼, 잘 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이 컸다. 우리가 보기에는 모든 멤버들이 잘 소화했고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만족했다. 파격 변신을 위해 여자친구는 내면부터 가꿨다. 자신감을 장착했고 노래 변주에 맞춰 표정을 바꾸는 비주얼 트레이닝을 받는 등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음악에 공을 들였다. 방시혁, 피독, 프란츠 등 빅히트 프로듀서 사단이 합작해 '애플'을 만들었고 탄탄한 본사 지원 속에 멤버들도 처음으로 작사·작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제작에 참여한 유주와 은하는 "신기한 경험이었다. 무엇에 장시간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재미있었다.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고 싶더라", "작사·작곡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렇게 곡 제작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었다. 영광스럽게도 방시혁 프로듀서와 미래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눴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데뷔 6년차에 도전을 감행한 여자친구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소원은 "단단해지길 바란다"고 했고, 예린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비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내 자신을 사랑하면서 언제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은하와 유주도 내면을 다지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엄지는 "데뷔 때는 경쟁에서 가장 빛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스스로를 알아가고 깨닫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더욱 빛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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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 여자친구, '오르골춤'에 MC 나은도 홀릭

그룹 여자친구의 '오르골춤'에 '인기가요' MC 에이프릴 나은도 빠져들었다. 여자친구는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애플) 소개에 나섰다. 컴백 무대를 들고 온 멤버들은 "청량마녀 컨셉트다.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말했다. MC들의 제안에 즉석에서 포인트 안무도 선보였다. 오르골처럼 몸을 돌리는 안무에 MC 나은도 뒤에서 조용히 따라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플'에는 곡의 도입부를 장식하는 '사과나무 춤'을 비롯해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가는 '캣워크 춤', 제자리에서 턴을 도는 '오르골 춤' 까지 다양한 안무들이 담겨있다. 여자친구는 이날 본무대에서 펼쳐진 '애플'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흰색 옷을 입고 나와 청량함을 강조했다가 블랙으로 변신, 강렬한 눈빛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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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서예지·김다미까지… 대세는 마녀

대세는 마녀다. 걸그룹 여자친구(엄지·유주·예린·소원·은하·신비)가 마녀 인기에 불을 붙이며 '사이코지만 괜찮아' 서예지 영화 '마녀'의 김다미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새 미니앨범 '회 : 송 오브 더 세이렌(回 : Song of the Sirens)' 타이틀곡 '애플(Apple)'로 '청량 마녀' 컨셉트 파격 변신에 성공한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진한 메이크업과 화려한 스타일링, 당당한 안무까지 마녀의 모습을 담아낸 마녀 퍼포먼스로 색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가사에도 '마녀'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저 유혹에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이 아닌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특히 후렴구 여섯 멤버가 모델처럼 앞으로 걸어 나오는 캣워크 춤이 단연 압권으로 평균 신장 167.7cm 장신 걸그룹답게 황금 비율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건 물론 화제로 떠올랐다. 드라마에서도 마녀 캐릭터가 돋보인다. tvN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반사회적 인격 성향의 동화작가 고문영을 연기하는 서예지는 동화는 꿈을 심어주는 환각제가 아닌 현실을 일깨워주는 각성제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착하고 예쁜 사람을 공주라고 부르는 꼬마 아이에게 예쁜 "마녀가 돼"라고 말한다. 안하무인이지만 화끈한 성격의 캐릭터로서 서예지 특유의 낮고 서늘한 대사 톤, 감정이 없는 듯한 건조한 표정 연기가 우아하면서도 범접할 수 없는 매력을 발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다미는 2018년 6월 개봉한 영화 '마녀'에서 1500대 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타이틀롤로 캐스팅됐다. 순박한 시골 소녀부터 각성 후 광기 어린 모습까지 기존에 없던 입체적인 여성 히어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신예답지 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그해 신인상을 휩쓸었다. 영화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가 일어나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 김다미는 그간 남성 위주의 히어로 캐릭터에서 벗어나 엄청난 능력을 지닌 여성을 잘 그려내 흥행과 연기력을 동시 인정 받았다. 이렇듯 영화와 드라마, 가요계까지 '마녀' 열풍이 불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거침이 없고 당당하다. 흔히 마녀라고 하면 빌런을 떠올리기 쉽지만 최근에는 예쁘고 당당한 매력을 가진 인물로 주체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7.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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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곡] "유혹의 'Apple'"…여자친구, 이유있는 파격변신

※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퇴근길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6년차 파격 변신을 택했다. 파워청순을 내려놓고 '청량 마녀'의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다. 여자친구는 1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回:Song of the Sirens'(회: 송 오브 더 사이렌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Apple'(애플) 활동에 돌입했다. '애플'은 세이렌의 노랫소리를 연상케 하는 보컬 찹(Vocal Chops)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의 곡이다. '유혹'이라는 주제에 맞게 바닷가 외딴 섬에 살면서 매혹적인 노래를 불러 근처를 지나는 배들을 좌초시킨 세이렌에서 영감을 받아 앨범명까지 이어졌다. 엄지는 "'회' 시리즈는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다. 우리도 기존에 사랑 받은 '파워청순' 컨셉트를 이어갈까 아니면 변신할까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전작에선 교차로에 서있는 소녀의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엔 이미 선택했지만 그 선택에 따르는 대가와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는다. 유혹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누구나 겪는 이야기"라며 공감을 유도했다. "내 회색빛 선택을 다 물들여 버릴 거야/ 밤이 소란해질 때 더이상 돌이킬 수 없어/ 감히 그려온 축제의 막을 열어줘/ 새빨간 꿈을 꾼다 끝없이 파고든다/ 찬란한 파멸의 빛 날아올라/ 이제 고민하지 마 수줍은 아이는 놔/ 데려가 줘 영원히 마녀들의 밤이 와" 뮤직비디오에선 사과가 유혹의 매개체로 등장한다. 도입부 영상에서 은하는 사과를 한 입 물고는 쓰러진다. 말미엔 블랙으로 갈아입은 여자친구가 등장, 한층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뮤직비디오가 마무리된다. 소속사는 "선택 이후 유혹의 속삭임에 흔들리는 소녀의 모습을 가사에 담았으며, '마녀'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저 유혹에 흔들리기만 하는 모습이 아니라 욕망에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컨셉트에 멤버들은 "비주얼트레이닝을 받았다. 표정과 제스처부터 연습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 위에서 확 달라진 여자친구를 떠올리면서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연습했다"고 강조했다. 노래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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