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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장,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성료

전국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대회에선 당구, 볼링, 수영 등 8개 종목에 참가한 1,12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참가자들은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며 스포츠로 하나 되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이번 대축전에서는 일선의 장애인체육 현장에 있는 정부 관계자, 체육교사, 전국 8개 대학 특수체육 전공 학생들도 참가하여 ‘어울림’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종목별 참가자 중에는 단연 눈에 띄는 선수와 팀도 있었다. 9일 익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당구 통합 어울림 3쿠션 스카치 예선전에선 세종시 소속 박종희(55·산업통상자원부), 허승정(53) 부부가 출전했다. 지난 1회 대축전에 이어 이번에도 출전한 부부는 “취미로 당구를 즐기고 있다. 당구를 같이 하면서 대화 소재도 많아지고, 부부지만 서로 경쟁자로서 당구를 하니까 즐겁다. 대축전이라는 대회가 있어 목표를 가질 수 있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 다음 대회에도 꼭 출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대회 둘째 날인 10일 원광대학교 원체육관에서 열린 휠체어럭비 8강전에는 우석대 특수체육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전북B팀(비장애인으로 구성된 팀, 비장애인팀은 경기장에 2명의 여자선수가 반드시 참여해야함)과 경기A팀의 경기가 진행됐다. 전북B팀은 아쉽게 패했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좋은 팀워크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누리(21)와 노수빈(21·이상 우석대) 학생은 “휠체어럭비를 처음 경험했다. 실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해보니 실력차가 많이 나지만, 상대 선수분들이 재미있게 경기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셨다. 학교에 돌아가면 또 해보고 싶을 것 같다. 다음 대회에는 연습을 많이 하고 출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11일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에서는 트라이애슬론 어울림 3종 경기도 열렸다. 어울림 3종 경기는 수영-사이클-마라톤 종목에 세 명이 각각 참여해 경기기록의 총 합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종목으로, 장애인 1명과 비장애인 2명이 함께 출전한다. 대회 첫 우승팀이 된 ‘팀300’은 이기태(51·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과장직무대행), 신원상(42·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장), 이준하(47·경상북도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참가했다. 정부를 대표해 직접 경기에 참여한 이기태 과장직무대행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경기장에서 땀 흘리면서 같이 동참해서 정말 행복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서로가 목이 터져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승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정부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스포츠로 어울릴 수 있는 인프라를 포함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승과 제자가 함께 참여한 인제팀도 이색적이었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원하는 통합체육교실에 참가했던 인천 인제고등학교 김주혁(46)․ 노훈석(42) 선생님과 졸업생 김덕회(22)는 인제팀으로 함께해 값진 경험을 했다. 김주혁 씨는 “어울림 대회는 처음인데 제자와 같이 한마음으로 참가하여 끈끈한 정이 생겼다. 특히 덕회가 마지막 주자로 달리기를 할 때 꼴찌로 달리고 있었는데, 모든 관중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아서 가슴 벅찼었다. 덕회도 많은 감동을 받은 것 같다. 다음 대회에 또 나오겠다고 이야기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연례행사로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17개 시도 대상 공모를 거쳐 차기 개최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윤승재 기자 2023.06.12 16:01
보도자료

대한육상연맹, 우주인스포츠와‘마라톤 생활체육 활성화 업무협약’체결

대한육상연맹이 우주인스포츠와 '마라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연맹은 11일 "어제(10일) 서울시 강동구 대한육상연맹 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열었다"며 "마라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우주런(우리 주변 런)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은 우주인스포츠와 손잡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연맹 공인기록 인증 시스템을 갖추고,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마라톤 프로그램과 정기적인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2022.08.11 11:38
스포츠일반

체육공단, ‘일상 속 스포츠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체험수기 공모전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스포츠 이야기를 찾기 위해 제1차 대국민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 체험수기 공모전은 일상 속 스포츠(25개 종목)와 관련된 모든 경험담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수기 및 관련 소장품의 사진을 함께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1월 1일 발표 예정이며, 상금은 총 300만원으로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수상작 및 소장품은 기증 협의를 거쳐 2024년 완공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 전시 콘텐츠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전은 9월 1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수기 공모 대상 25개 종목은 ▲축구 ▲풋살 ▲농구 ▲야구 ▲배구 ▲골프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탁구 ▲보디빌딩 ▲요가 ▲필라테스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씨름 ▲마라톤 ▲복싱 ▲수상스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다. 이은경 기자 2021.07.21 13:13
스포츠일반

손기정부터 김연아까지, 스포츠의 전당 세운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스포츠에 대한 시민들의 목마름이 커졌다. 4년마다 열리던 올림픽은 1년 연기됐다. 프로 스포츠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이 소소하게 취미로 즐기는 스포츠마저 제한 조건이 늘었다.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홈트’(홈트레이닝)와 TV로 경기 중계를 보는 ‘집관’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처지다. 스포츠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 생활 체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 1회 이상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비율은 66.6%다. 또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매년 발표하는 다음 해 트렌드에서도 내년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이 포함됐다. 스포츠가 생활의 일부이자 큰 즐거움으로 자리매김 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한국 스포츠 역사는 대한민국 역사 그 자체다. 정치와 경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상호작용하며 지속해서 발전했다. 한국 근대 스포츠의 시작은 19세기 말 개화기 때다. 외국인 선교사와 외교관, 해외에 다녀온 유학생이 근대 스포츠 도입의 매개자였다. 일제강점기에 스포츠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독립을 꿈꾸는 통로였다. 체계적인 스포츠 운동을 위해 1920년 대한체육회의 전신인 조선체육회가 창립했다. 손기정의 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등 이 시기 스포츠는 식민 지배를 받던 시민에게 희망을 줬다. 해방과 함께 조선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됐다. 제3공화국 시기는 ‘체력은 국력’이라는 구호와 함께 엘리트 체육이 급성장한 시기다.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을 제정했고, 66년 엘리트 스포츠의 산실, 태릉선수촌이 문을 열었다. 80년대 들어 한국 스포츠는 강대국에 진입했다. 82년 체육부를 신설했고, 86년 서울 아시안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을 성공 개최했다. 이를 발판으로 ‘호돌이 계획’을 세워 국민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1990년대 초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커졌고, 스포츠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눈을 떴다. 전국 곳곳에 체육시설을 확충했고, 생활체육 지도자를 양성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스포츠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박찬호(야구)·박세리(골프)·김연아(피겨)·손흥민(축구) 등은 글로벌 스포츠 스타로서,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한국 스포츠가 단기간 괄목할 만큼 성장했지만, 압축성장에 따른 성장통도 겪었다. 상습 폭행과 성폭력, 폐쇄적 환경의 부정적 단면인 ‘끼리끼리 문화’와 인권침해, 성적 지상주의, 스포츠 단체의 조직 사유화 등의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문체부 스포츠혁신위원회는 7차례에 걸쳐 권고안을 제시했다. 스포츠윤리센터의 권한 및 기능 강화, 학교 체육 선진화, 엘리트 스포츠 개선 등이 포함됐다. 무엇보다 체육계 스스로 자정 노력을 펼쳐 국민적 신뢰 회복이 필요한 때다. 요컨대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나아갈 시점이다. 한국 근대 스포츠 100년을 맞아 그 역사를 기리고 보존하기 위한 노력도 한창이다. 문체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23년 서울 올림픽 공원 내에 ‘국립체육박물관’을 문을 열 계획이다. 체육 유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관리하고, 한국 스포츠 역사의 가치를 일깨우게 된다. 또 체육인에게는 명예와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선대의 노력 덕분에 한국 체육이 세계 정상에 설 수 있었다. 체육박물관 설립을 통해 그 정신을 기리고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12.30 08:28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스포츠7330 수기 공모전 수상작 최종 선정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생활체육 7330' 참여 확산을 위해 실시한 생활체육 수기 공모전의 수상작 총 36편을 최종 선정했다.대한체육회는 5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 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뿜뿜)! 재미(뿜뿜)! 감동(뿜뿜)! 스포츠7330!!' 주제의 수기 공모전을 진행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의미하는 스포츠7330을 통해 생활체육의 '건강, 재미, 감동'이 있는 다양한 이야기 및 경험담 등이 쏟아졌다. 이번 수기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만 927편으로, 대한체육회는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철의, 한국체육언론인회 부회장)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가려냈다.어린이·청소년부 18편, 일반부 18편이 최종 선정의 기쁨을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꽃보다 마라톤’(김성기)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그 밖에도 금상(1명 100만원), 은상(2명 50만원), 동상(4명 25만원), 입선(10명 10만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한체육회 회장상이 주어진다.어린이·청소년부에서는 ‘마지막 춤은 할머니와 함께’(박기연)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어린이·청소년부 수상자 18명(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 입선 10명)에게는 대한체육회 회장상과 함께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등이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심사위원회에서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과거에 비해 응모자 수도 현격히 늘고, 주제가 되는 생활체육 종목도 마라톤, 배드민턴, 축구뿐만 아니라 오리엔티어링, 티볼, 승마, 복싱, 주짓수 등 종류도 많이 다양해졌다”고 평했다. 또한 “글쓰기의 유형도 일기, 고백, 보고서, 수필, 소설적 기법을 활용한 수기도 상당수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글쓰기 수준이 우수한 작품이 매우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 작품은 웹툰, 4컷 만화 등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되어 대한체육회 홍보 매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0.15 13:52
경제

KGC인삼공사, 철인3종 국가대표팀에 ‘홍삼톤골드’ 후원

KGC인삼공사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는 철인3종 경기 및 철인3종 국가대표팀에 ‘홍삼톤골드’를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철인3종 대회(서울, 통영) 참가자 전원에게 ‘홍삼톤골드’ 샘플팩을 증정하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음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오는 8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70.3 제주 대회’도 후원한다.또한 ‘홍삼톤골드’는 경기 우승자를 위한 시상품으로 사용되며, 우리나라 철인3종 국가대표팀 전원에게도 제품이 지원된다. ‘철인3종 경기’라고 불리는 ‘트라이애슬론’은 수영, 사이클, 마라톤 세 가지 종목을 연이어 진행하는 스포츠로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80년대 처음 도입돼 현재 약 3만 여명 이상의 동호인이 활동하는 생활체육 대표 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여주, 삼척, 통영 등 총 8곳에서 대회가 열린다. KGC인삼공사 황금용 한방팀장은 “홍삼톤골드는 6년근 홍삼농축액을 주원료로 황기·천궁·당귀 등의 부원료를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만들어 피로·체력개선에 좋은 제품이며,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요구되는 철인3종 경기와 이미지가 맞아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7.04 11:32
스포츠일반

'우리 함께 운동해요'…2017 체육주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대한체육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체육단체와 함께 2017년 체육주간을 시행한다. 체육주간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실시되며,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직장 및 학교 등에서 자체 실정에 맞는 체육행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주간이다. 올해로 55번째를 맞이한 체육주간에는 '우리 함께 운동해요'라는 표어를 중심으로 국민들의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8일 잠실구장에서 야구 관람을 지원한다. 광산골프장은 20일 아동복지시설 원생을 대상으로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골프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 이외에도 장애인 자전거 체험 교실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체육주간에는 지자체 주최의 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해, 마라톤 대회 등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또한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레저스포츠안전교육, 생존수영 등 스포츠안전 관련 행사도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주간과 함께 진행되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의 관람료가 50% 할인되어 국민들이 더욱 쉽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체육주간을 맞이해 개인별 체력 측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국민체력100'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체력 관리가 어려운 버스기사와 택시기사 등을 대상으로 체력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충전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체력인증센터 미설치 지역에서는 '출장전담반'을 운영해 스포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체력 인증을 통해 자신의 체력 수준을 알고 싶다면 국민 누구나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http://nfa.kspo.or.kr, 02-410-1436~7)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고혈압, 흡연, 고혈당에 이어 4번째 건강 위협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생활체육참여율(주 1회 30분 이상 기준)은 59.5%로 여전히 상당수 국민들이 체육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체육주간을 계기로 우리 국민들이 함께 운동하고, 더욱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용재 기자 2017.04.20 08:51
연예

국민생활체육회, 세계마스터즈 육상선수권에 동호인 35명 파견

국민생활체육회와 대구광역시는 지난 26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4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 생활체육 동호인 35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1975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35세 이상 남녀가 출전하는 동호인 대회다. 트랙을 포함해 크로스컨트리, 하프마라톤, 경보 등이 열린다. 우리나라 동호인 선수단은 여자멀리뛰기, 400m·1,500m), 하프마라톤에 출전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2017년 세계마스터즈 실내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60개국 3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4.03.26 07:00
연예

‘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 생활체육 수기공모전 대상 수상

서상기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국민생활체육회가 7월 24일 ‘생활체육 수기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최종 선정하고, 이정영(50)씨의‘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를 대상으로 결정했다.국민생활체육회는, 스포츠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 5월1일 부터 6월2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사례, 운동을 하면서 꿈과 희망을 찾은 이야기, 생활체육 현장의 감동적인 스토리 등을 공모했다. 대상을 차지한 ‘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는 자전거로 건강과 자신감을 얻고 가족간의 소통을 이뤄냈다는 체험담으로, 오랜 기간 자전거를 타면서 느낀 삶의 철학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인 ‘배드민턴과 행복의 상관관계’(백혜원·19)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가정에 웃음이 사라졌으나 배드민턴으로 행복을 찾았다는 수기로 운동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번 수기공모전에는 총 255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세 차례에 걸친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쳤다. 심사에는 차윤옥(한국문인협회 사무처장·시인), 여태천(동덕여대교수·시인), 정승재(장안대 교수·소설가) 등 문인들이 참여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며, 금상(상금 100만원), 은상(2명, 상금 각50만원), 동상(4명, 각20만원), 입선(12명, 각10만원)에게는 국민생활체육회장상이 주어진다. 공모전 시상식은 8월 중 실시할 예정이고 수상작품은 책자로 제작하여 보건소와 의료기관, 관공서 등에 배포된다. 채준 기자국민생활체육회가 7월 24일 ‘생활체육 수기공모전’수상작---------------------------------------------------------구 분 수상자 수 상 작 품--------------------------------------------------------대상 이정영(50) 나는 자전거에서 인생을 배운다금상 백혜원(19) 배드민턴과 행복의 상관관계은상 이시운(27) 그 해 여름  이규인(37) 분홍샘의 알콩달콩 운동사랑 이야기동상 심광섭(41) 두 바퀴로 얻은 건강과 여유  정은빈(24) 세 개의 마이볼  유성진(49) 반쪽을 잃은 절망에서 변화를 일깨워준 운동  이기인(40) 세상을 향한 만루 홈런입선 이민상(17) 내일을 향해 쏴라  이창헌(38) 행복을 부르는 작은 실천  문성만(40) 마라톤 인생  차아란(25) 엄마와 함께 춤을  김재원(62) 나를 살려준 산  김선하(39)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김정옥(53) 거북이 날다  정선아(28) 돼지와 말라깽이  김화자(73) 나, 내일은 포천으로 심판 보러 간다  나혜원(31) STOP 학교 폭력, 7330 프로젝트로 시작해요!  류미정(33) 먼지 속에 가려진 사랑  임미라(33) 샘, 내일도 운동해요---------------------------------------------------------  2013.07.31 07:00
스포츠일반

‘생활체육과 국민행복 포럼’ 출범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자는 움직임이 국회를 중심으로 일고 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유정복의원(국민생활체육회 회장) 을 중심으로 한 ‘생활체육과 국민행복 포럼’(회장 유정복)이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여야 국회의원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이번 출범식에는 16개 시도생활체육회장단·전국종목별연합회장단 등 전국의 생활체육 임원진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은 김장실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재갑(서울대)·신문선(명지대)교수의 생활체육 관련 초청강연이 열리고 태권에어로빅 등 생활체육 시연도 곁들여진다. 유정복 회장은 이만기(배드민턴) 이태현(씨름) 한기범(농구) 강만수·김세진(배구) 양준혁(야구) 서정원(축구), 제갈성렬김동성(스케이팅), 이봉주(마라톤), 탤런트 이덕화(낚시), 개그맨 송준근(생활체조) 등 스타플레이어 출신과 유명 연예인 26명에게 생활체육 홍보대사 위촉장도 수여한다 ‘생활체육과 국민행복 포럼’은 향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과 제도 개선, 정책 개발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이를 통해 선진 스포츠복지국가로 발전하는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채준 기자 2012.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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