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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부석순·도재정·미사모·마마무+..가요계 불어온 ‘유닛’ 바람

인기 아이돌 그룹의 ‘유닛 활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인원수가 많은 그룹은 멤버 개개인이 모두 주목을 받기 힘든 만큼, 유닛 활동을 통해 활동 역량을 늘리고 인지도를 높이는 게 업계에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여겨진다.올해에는 유닛의 한 획을 그은 세븐틴 부석순부터 시작해 마마무+, NCT 도재정, 트와이스 미사모 등 새로운 유닛 결성 소식이 전해져 K팝 팬들의 많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세븐틴 ‘부석순’세븐틴 스페셜 유닛 부석순은 지난 2018년 ‘거침없이’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첫 출격했다. 멤버들의 본명 부승관, 이석민(도겸), 권순영(호시)에서 한 글자씩 따 이름을 정한 부석순은 흥이 넘치고 활기찬 에너지를 콘셉트로 내세워 K팝신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부석순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것은 지난 2월 발매된 ‘파이팅 해야지’를 통해서다. 현대인의 생활 속 느끼는 갈증과 상황들, 그에 대한 생각들을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냈다.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유쾌한 애드리브와 힘찬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비타민 에너지’를 선물하면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 점령, 발매 첫날 47만8679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 마마무 ‘마마무+’명불허전 음원 강자 마마무도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멤버 솔라, 문별이 결성한 유닛 마마무+는 지난해 8월 ‘베러’를 발매하며 첫 출격했다. 평소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안겼던 두 사람은 ‘베러’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이 위로를 준다는 이야기를 담은 낭만 가득한 곡으로 팬들에게 많은 위로를 안겼다. 메인보컬 솔라의 가창력은 물론, 문별의 매력적인 음색과 랩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마마무+는 지난 29일에 첫 싱글 앨범 ‘액트 원, 신 원’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지지비비’로 활동 중이다. 변화무쌍한 사운드와 마마무+만의 에너지가 더해져 경쾌한 분위기를 낸다. 믿고듣는 음악으로 보증된 마마무인 만큼 유닛 마마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 NCT ‘도재정’2016년 데뷔해 아이돌의 ‘프렌차이즈화’를 내세운 NCT 또한 새로운 유닛 활동에 나선다. 그동안 서울 기반 NCT 127, 청소년 중심 NCT 드림, 연합 팀 NCT U 등으로 나뉘어 있던 NCT는 이번에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으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그간 멤버 변동이 자유로웠던 NCT가 멤버를 고정한 유닛은 처음인 만큼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NCT 도재정의 첫 미니앨범 ‘퍼퓸’은 오는 4월 17일 발매되며 도영, 재현, 정우의 다채로운 아카펠라 보컬로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할 예정이다. ◇ 트와이스 ‘미사모’최정상 걸그룹 트와이스는 무려 데뷔 9년 만에 첫 유닛 ‘미사모’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미사모는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인 미나, 사나, 모모로 이루어진 유닛으로 오는 7월 26일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음반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사실 미사모의 활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사모는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신곡 ‘부케’를 발표했는데, TV아사히 드라마 ‘리에종 -어린이의 마음 진료소’ OST로 삽입됐다.팀에서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던 세 멤버가 ‘부케’로 따스한 보컬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그들이 보여줄 음악에 국내외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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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문별도 팬클럽 가입"…아이유, 성장하는 '음원퀸'

'음원퀸' 수식어론 부족하다. 가수 아이유가 글로벌 차트는 물론, 음반 시장까지 흔들며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퀸이유' 증명한 정규 5집 30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유 정규 5집 'LILAC'(라일락)은 25만장 판매고를 돌파했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의 초동 집계 기간 중 4일 차에 달성한 자체 신기록이다. 전작 'LOVE POEM'(러브 포엠)이 기록한 초동판매량 14만7000장은 발매 첫날에 뛰어넘었다. 특히 트와이스의 'Eyes wide open'(아이즈 와이드 오픈, 24만장),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20만장)의 초동 기록과 견주며 솔로 여가수로선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웨이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부 아이유 중국 팬덤은 이번 음반을 5만장 공동구매했다. 왕이윈 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순위에서는 발매 6시간 만에 2021년 연간 1위를 찍더니, 역대 34위(27일 오전 9시 기준)에 올랐다. 전 세계 발매 음반을 순위로 매기는 스포티파이 톱 데뷔 앨범 차트(3월 26일~28일)에선 7위에 랭크했다. 유튜브 뮤직 차트 통계에선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 대만,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순으로 높은 조회수를 보였다. 구글 트렌드 검색 톱5 지역은 한국, 미얀마, 홍콩, 필리핀, 몽골이었으며 연관검색어론 악뮤 이찬혁과 작업한 수록곡 '어푸'에 대한 관심이 커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도 팬클럽 가입 스타들도 아이유 팬을 자처하고 있다. 마마무 문별은 콘서트에 가고 싶어서 팬클럽 유애나에 가입했다면서 자신의 팬들과 함께 구매한 키트를 언박싱했다. 최근 컴백으로 공식 팬카페 가입자 수도 늘어났다. 대중성을 넘어 굳건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한 아이유에 대해 임진모 대중음악평론가는 "싱글, 미니, 정규 등 일련의 좋은 예술성이 있는 곡을 발표해온 것에 있어 대중의 신뢰를 얻었다. 음원 소비층에서 볼 때는 우리 시대의 젊은 가수이자 빼어난 아티스트다. 돈 주고 살만한, 가치 있는 노래를 만든다는 음악적 신뢰가 완벽하게 쌓인 것이고, 그 관계 또한 두텁다. 결국에는 가수가 오래가는 것은 예술적 완성도라 생각한다. 사람이 아무리 매력이 있어도 예술적 완성도가 없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아이유는 대체로 슬럼프 없이 자신의 스탠스를 이어왔다"고 분석했다. 아이유가 '라일락'으로 다양한 리스너들을 만족하게 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임진모 평론가는 "아티스트로서 다양한 장르를 포괄적으로 소화하려는 욕심이 있다. '라일락'을 보면 댄스, 발라드, 힙합 등 장르가 다채롭다. 이렇게 소화를 하기 위해선 본인의 음색 개발이란 조건이 필요한데, 아이유는 치밀한 노력을 통해 그만큼의 진화를 이뤄냈다고 본다. 막연하게 만든 유행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아이유만의 느낌을 채워간다는 점이 포인트다. 아이돌이 가진 상큼함에 아티스트 고민까지 녹아있는 지금 최고의 빅스타"라고 호평했다. 아이유도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자신의 이름과 유애나를 합한 '아이유애나' 명의로 청소년한부모가정 긴급생계비 지원과 자립 활동을 위해 사단법인 링커에 5000만원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50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소속사는 "앨범이 나오기까지 묵묵히 기다려준 유애나와 함께 봄의 따스함을 나누려 한다. 마음을 전달받는 분들께도, 사랑하는 유애나에게도 모두 마음에 따뜻한 봄이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4년 만에 출격한 음악방송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방송마다 물오른 미모와 레전드 무대로 수많은 직캠을 불러왔다. 고된 새벽 사전녹화를 자처한 배경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공연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 팬들이 좋아해 줄 것이란 아이유의 팬 사랑이 녹아 있다. 소속사 측은 "완성도 높은 앨범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재미있게 20대 마지막 앨범을 함께 즐겨보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21.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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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 솔라 "데뷔 전 화사와 갈등 많아 같이 운적도 있어"

마마무 솔라와 화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내일(15일) 오후 5시에 방송될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마마무 솔라가 데뷔 당시 멤버 간 갈등과 주위의 부정적 평가로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 밝힌다. 이날 마마무는 타이틀곡 '아야(AYA)'의 고난도 안무 연습에 돌입한다. 숨 쉴 틈 없는 격렬한 안무 구성에 다이어트까지 겹친 멤버들이 녹초가 된 가운데, "한 번 더 할까"를 입버릇처럼 외치는 솔라의 못 말리는 광(狂) 텐션이 폭주한다. 열정 넘치는 솔라의 모습을 지켜본 바다는 자신과 닮았다며 "과거 이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목숨 걸고 했다"는 소녀시대 무대를 떠올린다. 하지만 실력파 걸그룹으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한 마마무도 데뷔 전엔 연예계 관계자들로부터 "쟤네 안 될 것 같다", "망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솔라는 "당시 막내 화사와 어마어마하게 부딪혔다"며 둘이 울었던 일화를 떠올린다.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마마무가 그토록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데뷔를 앞둔 연습생 퍼플키스의 평가에 참석한 솔라는 평소 활짝 웃는 얼굴은 간 데 없이 카리스마 심사위원으로 돌변한다. 매의 눈으로 후배들의 노래와 안무를 지켜보던 솔라는 돌연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자리를 비켜달라고 양해를 구한 후 후배들과 독대의 시간을 가진다. 솔라의 굳은 표정과 눈물 흘리는 연습생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높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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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놀면 뭐하니?' 싹쓰리, 개인곡 녹음 완료..유쾌하면서 슬픈 MV 촬영

그룹 싹쓰리가 개인곡 녹음과 데뷔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25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싹쓰리는 데뷔 앨범에 수록할 개인 곡 녹음 준비를 했다. 유재석은 황광희와 '두리쥬와'를 함께 불렀다. 비는 타이틀곡을 준비했던 '신난다'를 개인곡으로 선정해 마마무와 호흡을 맞췄다. 비는 공기가 잔뜩 들어간 특유의 창법으로 열창했고 마마무도 각각 개성을 살려 곡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효리는 직접 가사를 쓴 '린다' 녹음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싹쓰리는 강원도 양양과 세트장에서 데뷔곡 '다시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90년대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세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티격태격하면서도 환상적인 호흡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카메라 욕심을 내며 서로 밀어내는 연출을 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가게에서 이효리가 마음에 들어했던 모자를 구매해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한 걸 모니터링하던 세 사람은 미소를 지으면서도 "신나는데 왜 슬프지"라며 속마음을 표현했다. 유재석과 비도 같은 마음이라고 밝혔다. 싹쓰리는 "젊은 날의 추억이다"라며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겼다. 방송 마지막엔 '다시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90년대 혼성 그룹의 뮤직비디오 느낌을 살리면서도 세 사람의 개성과 매력을 가득 담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7.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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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유빈 "혜림 결혼 부럽기도, 자연스럽게 내 인연도 만나기를"

가수 유빈이 명함을 내밀었다. 태어나 처음 가져보는 명함이라면서 수줍게 건넸다. 직함은 CEO. 올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새로운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를 차린 유빈은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바지사장은 아니다. 직접 방송국 미팅을 다니고 예산도 결정한다. 그는 "데뷔 14년차가 됐지만 모르는 게 너무 많다. '넵넵'이라는 문자를 보내기 바쁘다"며 말단 직원마냥 대답하기 바쁜 일상을 전했다. -앨범 만족도는. "처음 한 것 치고는 정말 많이 만족한다. 당연히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생각이다. 다음 앨범을 더 잘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생겼다. 나를 사랑해주기 위해 점수는 높게 주고 싶다. 정말 객관적으로 보면 75점 정도다." -정규 욕심은. "최대한 빠르게 다음 앨범을 준비하려고 한다. 어떤 형태가 될지는 그때의 예산을 봐야하겠지만 나는 정규를 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 CEO 유빈에 밀리지 않길 바란다." -원더걸스 멤버들 반응은 어땠나. "'유빈언니 스럽다'고 해줬다. 멤버들은 나에 대해 잘 아니까 너무 좋다, '우리가 알던 유빈 언니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고 해줘서 좋았다. 최근에 예은도 앨범을 냈는데 너무 좋더라. 서로 응원하고 지내면서 오랜만에 예은이가 음악방송 한다기에 응원가려 했는데 늦잠 자서 못갔다. 사녹을 새벽 7시에 한다더라." -이번 활동은 얼마나 생각하나. "목요일부터 2주 정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칼군무를 해왔는데 처음으로 자유분방하게 노는 컨셉트다" -키치하고 영한 컨셉트라 신선하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영 하다'는 말을 들어본다. 귀엽다는 말까지 들었다. 행복했다. 사실 노린 컨셉트는 아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 건데 내가 평소에 어른스러운 타입은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원더걸스 때에는 나의 허당 이미지가 혹시나 팀에 폐를 끼칠까 말을 안 했다. 맏언니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말을 안하다보니 걸크러시 수식어가 생겼다. 이제는 혼자니까 내맘대로 하려니 다 튀어나오나보다." -컴백 가수가 많아 부담은 없나. "오히려 좋다. 같이 활동할 수 있는 자체가 즐겁고 재미있고 나와는 다른 색깔들이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컴백무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미있다. 그때 화려하지 않나. 방송보는 재미도 있다. 당연히 나도 잘해야 한다는 부담은 있지만 그 속에서도 즐거운 것 같다." -이제 대기실 최고 선배가 되는 건가. "최대한 대기실 밖을 안 나간다. 친구들도 불편할까봐 그렇지만 나도 인사받는 게 어색하다. 인사 받는 다는 것이 그렇게 좋진 않다. 그 장소에 있고 싶지만 주목받는건 싫은, 약간 파티의 구석자리를 찾는 스타일이다. 친해지고 싶은 후배들은 있다. 오마이걸에 푹 빠졌다. 덕질하고 있다. 여자아이들 민니도 좋고. 마마무도 멋있고. '퀸덤' 때문에 여자아이돌을 보게 됐다. 비비 노래도 자주 듣는다. 유튜브 열심히 찾아서 보고 있다." -혜림의 활동 방향은 어떨까. "혜림이도 곡을 쓰기 때문에 솔로를 원한다면 내주려 한다. 계약할 때 어떤 걸 하고 싶다고는 이야기 했다. 앨범을 내고 싶다는 말은 아직 안 했다. 본인을 많이 알리고 싶다고 했다. 나 또한 혜림이가 원더걸스가 가장 힘들 때 들어와서, 이 팀 안에 녹아드느라 본인 색깔을 많이 못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가 오게 된 것 같아서 많은 분들이 혜림이를 친근하게 생각해주시고 알아가주셨으면 좋겠다." -연예인 혜림의 매력은. "더 좋은 회사에 갈 수 있었을텐데, 내가 가장 혜림이를 잘 알기 때문에 잘 해주고 싶었다. 그런 자신감이 있었고 내가 혜림이랑 같이 있으면서 크게 느낀 건 '이 친구랑 같이 있기만해도 힘이 난다'는 거였다. 너무 사랑스럽고 힘이 난다. 하루가 되게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 매력을 꺼내보여드리고 싶다." -신인 아티스트 영입 계획도 있나. "적극적으로 영입할 마음이 있다. 매력있는 아티스트라면 신인도 상관없고 이미 데뷔한 가수분들도 좋다. 배우, 아나운서, 코미디언, PD, 작가, 기자,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려 한다. 즐겁고 재미있는 걸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영향을 주면서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인데 모든 것을 좋아하는 동아리 느낌이다." -기대하는 신곡에 대한 대중 반응이 있다면. "유빈이 유쾌하고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친근하게 생각해주시고 내 노래 통해서 답답한 일상을 해소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능 출연도 하나. "가릴 때가 아니다. 열심히 해야 한다. 최근에 '주문바다요' 나가서 권이를 만났는데 너무 재미있더라. 예능 촬영에서 우리끼리 모임이 된 듯했다. 덕분에 최대한 많이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권이한테 이번에 예능이 많이 들었다는 칭찬도 들었다. '예능의 신' 권이에게 그런 말을 들어 기뻤다.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혜림이보다 내가가 먼저 할 줄 알았는데 사람이 마음이 그렇게 쉽지가 않고 시간이 흘러가더라. 결혼은 내가 혼자하는 것이 아니고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어렵다. 내 마음은 좋은 사람이 생기고 좋은 사람을 만나고 타이밍이 잘 맞으면 하고 싶다. 결혼도 흘러가는대로 이렇게 두고 있다. 결혼하면 하는 거고 아기 생기면 낳는 거고 그런 거라 생각한다. 일은 계속 할 거니까."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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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힙'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첫 억대 뷰"

그룹 마마무도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마마무의 정규 2집 'reality in BLACK'의 타이틀곡 'HIP'(힙) 뮤직비디오는 17일 오후 12시 19분경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어섰다. 마마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뮤직비디오 단독 조회수다. 마마무는 '힙'으로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 1억 조회수를 달성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힙'은 리드미컬한 브라스와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으로, 강렬한 노랫말과 힙한 퍼포먼스로 마마무만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집약했다. 뮤직비디오 속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16빛깔 마마무의 평행우주 콘셉트를 그려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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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방탄소년단, 첫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인상 (종합)

‘올해의 노래’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였다. 방탄소년단은 1월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이 음원 대상을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32회와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음반 대상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 3연속 대상으로 ‘방탄소년단의 시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주목할 기대주로 떠오른 이들은 뒤이어 음반 본상, 음반 대상, 디지털 음원 본상에 이어 디지털 음원 대상까지 골든디스크에서 받을 수 있는 모든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이날 제작자상을 받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트로피를 받았다. 방시혁은 대표 프로듀서는 "디지털 음원 대상의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지난주에 박진영 씨 콘서트에 갔었어요. 그 콘서트에 가니깐 20년 전 같이 음악 작업 했던 작업실의 분위기, 냄새까지 떠올라서 뭉클하더라고요. 방탄소년단의 대해서 뒤돌아보니깐 이 분들도 데뷔한지 7년이 된거예요. 사실 지금까지 이룬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앞으로 더 큰 결실을 이뤄갈 것이라는 걸 확신하지만 13년 뒤에도 웃으면서 음악 이야기 할 수 있고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되면 좋겠고요. 그래서 방탄소년단이 행복하게 음악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끝으로 멤버들이 팬 여러분에게 전한 편지를 전하겠습니다. 저희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전세계 모든 아미 여러분 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0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저희는 음악과 함께 할 겁니다. 좋은 음악, 그리고 그 음악과 함께해줄 아미만 함께해준다면 방탄소년단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행복할 것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라며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수상 소감과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디지털 음원 본상은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악뮤(악동뮤지션)·엠씨더맥스·있지·잔나비·제니·청하·태연·트와이스·폴킴 등 10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있지는 신인상을 받은 해에 음원 본상까지 받으며 의미있는 2관왕을 했다. 대상·본상·신인상은 음원 이용량(가온차트 집계 기준) 60%와 전문가 심사 40%를 합산해 뽑혔다. 마마무와 멤버 화사는 각각 베스트 그룹,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트로피를 받았다. 마마무도 이날 2관왕을 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베스트 R&B힙합은 지코, 베스트 트로트는 송가인이 받았다. K팝을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인 AB6IX,김재환,에이티즈는 넥스크제너레이션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이날 신인상, 디지털 음원 본상, 대상 수상자를 모두 배출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 프로듀서는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4일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 디지털 음원 부문에 이어 5일엔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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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14일 컴백 확정..3년 9개월만의 정규앨범

걸그룹 마마무가 14일 컴백을 확정했다.소속사 RBW는 "마마무가 14일 컴백한다. 앨범 형태는 정규앨범이며, 3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마마무의 폭넓은 음악과 독보적인 색깔을 담아낸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2일 밝혔다.이로써 마마무는 지난 3월 발표한 미니앨범 'White Wind' 이후 8개월 만에 컴백을 확정했으며, 정규앨범은 2016년 2월 첫 정규앨범 'Melting'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또한, 마마무도 공식 SNS를 통해 스포일러 영상을 게재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검은 배경 속 'Bless Life And Carry Knowledge'라고 적힌 문구가 등장, 이내 대문자가 모여 'BLACK'을 완성해 궁금증을 더했다.마마무는 그간 데뷔곡 'Mr. 애매모호'를 시작으로 '피아노맨', '음오아예'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별이 빛나는 밤', '너나 해', '윈드 플라워', '고고베베' 등 발표하는 노래마다 독보적인 콘셉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더욱이 마마무는 앞서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통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퀄리티 높은 음악을 선보였기에 이번 정규앨범으로 또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1.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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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상자, 20주년 기념앨범…마마무와 '신부에게' 선공개

유리상자가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을 제작한다.11일 소속사에 따르면 유리상자는 '신부에게'를 선공개하고 9월 2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한다. '신부에게'는 1999년 유리상자 3집에 수록된 곡으로, 발표된 후부터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최고의 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리상자의 대표곡이다.마마무는 '신부에게' 리메이크에 참여했는데, "유리상자의 20주년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마마무도 10년, 20년 꾸준히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유리상자의 20주년 기념 앨범은 9월 5일 공개될 예정이며, 20년 전 첫 공연을 가졌던 대학로학전 블루에서 1일부터 3일까지 총 3회의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8.1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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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마마무로 말할 것 같으면 '볼매무'…발랄+음악성 다잡았다

걸그룹 마마무가 발랄함과 음악성을 더해 '보랏빛'으로 돌아왔다.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마마무는 서울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퍼플'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퍼플'은 아무나 소화하기 쉬운 색이 아니다. 보라색은 평범하고 창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음오아예' 때의 상큼 발랄한 핑크빛 매력에 도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블루 및의 매력을 더했다. '퍼플'='마마무'라는 공식을 완성했다.이와 관련해 솔라는 "분홍과 파랑이 섞이면 나오는 색이다. 분홍은 발랄한 색이라면 파랑은 진한 음악성을 담고 있다. 두 가지 색이 합해져서 음악적 색깔을 보여주지 않을까"라며 마마무의 음악 색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어느덧 마마무는 데뷔 3년차를 맞았고 그만큼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여름 걸그룹 스타트 걸그룹 대전에 대해 화사는 "각오는 항상 같은 마음이다. 활동 시작하기 전에 다들 마음 굳게 먹는다. 각자 위로도 한다. 서로에게 의지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슬럼프나 고민이 있었다. 그런 것보다 기분 좋고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많았다"며 3년 동안의 활동을 회상했다. 휘인은 "'데칼코마니'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더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마마무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이점을 마마무도 인지하고 있었다. 문별은 다른 걸그룹과 다른 점으로 '퍼포먼스' 꼽은 뒤"새로운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임한다.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콘셉트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며 당당하게 얘기했다.솔라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이라는 타이틀곡에 빗대어 마마무란 그룹에 대해 '볼매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처음에는 데뷔 때 우리를 보시고 키도 작고 동네 친구 같은 친근함이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마무구나'이렇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자부심들 드러냈다.2014년 6월 데뷔곡인 'Mr. 애매모호'부터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is 뭔들' '데칼코마니'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1위를 기록했다. 색다른 제목과 컨셉트의 곡들은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따라붙기 시작했다. 때문에 '믿듣맘무'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을 터. 이에 대해 문별은 "부담감이 우리에게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열정에 시너지를 더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타이틀 곡 '나로 말 할 것 같으면' 마마무 앨범 총괄 프로듀서인 작곡가 김도훈이 작업한 곡이다. 기존의 레트로 음악과 달리 모던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멤버들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했으며, 마마무 특유의 감각적인 보컬과 화음이 돋보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김민규 기자 2017.06.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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