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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동생들' 원어스, 5월 11일 컴백…"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

원어스가 새로운 콘셉트로 변신을 꾀힌다. 23일 원어스의 소속사 RBW 측은 "원어스가 5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BINARY CODE(바이너리 코드)'를 들고 컴백한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서 "이번 신보에는 원어스의 좀 더 친근하고 대중적인 모습을 담았다"고 밝혔다. 원어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BINARY CODE'의 로고 모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은 0과 1로만 표현되는 이진코드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원어스는 2019년 1월에 데뷔한 이후 여섯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무대와 칼군무,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원어스의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발표한 첫 정규앨범 'DEVIL(데빌)' 이후 4개월 만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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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퍼플키스 '마마무 동생들이 나섭니다'

신인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INTO VIOLET‘ 발매 기념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 멤버들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3.15/ 2021.03.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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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싹쓰리, 영광의 2관왕..시청률·솔로곡 모두 잭팟

MBC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SSAK3)가 음악방송 영광의 2관왕에 이어 유두래곤-린다G-비룡의 솔로곡, 히든트랙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의 곡까지 음원 차트를 싹쓸이했다. 시청률 또한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연타석 지붕킥을 보여주고 있다. 유두래곤과 광희의 ‘두리쥬와’, 린다G와 윤미래가 함께 한 ‘LINDA’, 비룡과 마마무가 손잡은 ‘신난다’의 싹쓰리 솔로곡 음원과 히든트랙 이상순의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버전은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 대형신인 싹쓰리의 곡이 1위부터 6위까지 싹쓸이해 ‘싹쓰리 신드롬’의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장우성 왕종석)에서는 지난 7월 25일 본격 데뷔한 싹쓰리 유두래곤(유재석)-린다G(이효리)-비룡(비, 정지훈)의 '쇼! 음악중심' 첫 데뷔 무대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 ‘쇼! 음악중심’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설렘과 떨림으로 긴장했던 싹쓰리 멤버들은 경력 총 70년의 ‘대후배’다운 노련미와 완벽한 팀워크로 싹쓰리만의 무대를 완성했다. 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1.4%(2부 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8.6%(2부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완성된 ‘쇼! 음악중심’ 후 싹쓰리에게 첫 1위 트로피를 안겨준 ‘엠카운트다운’ 접수 현장과 ‘우리말 나들이’ 촬영 현장이 담긴 예고 장면(19:44)으로 13%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제의 신인 싹쓰리는 아침 출근길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음악방송 출근길에서 싹쓰리는 설레는 심정으로 아이돌 신인들이 거치는 출근길 포토존에 섰다. 신인치고는 과감한 포즈를 선보인 싹쓰리는 ‘하트’ 포즈까지 척척 지어 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무대를 앞두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속내도 털어놨다. 비룡은 “기분이 설레면서도 약간의 떨림이 있다”고 데뷔를 앞둔 소감을 밝혔고 린다G는 솔로 첫 방송때와 달리 즐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왜 즐거운지 생각해봤더니 나 혼자가 아니더라. 유두래곤 오빠랑 비룡이가 있더라. 멤버가 있다는 것이 많이 힘이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청량감 넘치는 무대의상으로 갈아입고 ‘여름 안에서’와 ‘다시 여기 바닷가’의 본격 리허설에 들어간 싹쓰리. 무대경험이 많지 않은 유두래곤은 노련한 두 멤버와 달리 밀착 카메라를 바로 보지 못하고 허공 콘택트에 머물렀다. 이어진 사전 녹화 무대에서도 안무 실수가 이어졌다. 빈틈없던 린다G와 비룡까지 거듭 실수를 하며 혼돈의 3연타를 맞은 상황. 특유의 근성으로 심기일전한 싹쓰리는 이어진 녹화에는 더욱 완성도 높고 청량감 폭발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련하게 무대를 이끄는 동생들을 따라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유두래곤과 그런 유두래곤 옆을 든든하게 지키는 린다G, 비룡은 싹쓰리만의 끈끈한 팀워크를 다지며 데뷔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전 무대 녹화를 마친 싹쓰리는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앨범과 굿즈를 홍보하기 위해 쇼호스트로 빙의해 웃음을 유발하는가 하면 싹쓰리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싹쓰리의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과 싹쓰리 노래에 대한 가족들의 솔직한 반응도 공개했다. 팬들은 올해 겨울 시즌 송과 연말 콘서트에 대한 염원을 쏟아냈다. 이날 ‘쇼! 음악중심’ 순위가 발표된 가운데 싹쓰리는 ‘여름 안에서’로 데뷔 하자마자 2위에 올랐다. 이날 성공적인 데뷔에 유두래곤은 “린다G와 비룡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두 멤버의 손을 따뜻하게 잡았다. 훈훈한 분위기가 어색한 멤버들은 “이만 (각자 스케줄을 위해)헤어지자”고 입을 모았고 사진 한장만 찍고 쿨하게 자리를 떴다. 끈끈한 애정이 있기에 가능한 세 멤버의 밀당 케미가 찐 웃음을 안겼다. 데뷔무대에서 1위는 놓쳤지만 싹쓰리는 지난달 3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다시 여기 바닷가’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에 등극, 영광의 2관왕을 기록했다. ‘쇼! 음악중심’으로 본격 데뷔무대의 포문을 연 싹쓰리의 거침없는 행보는 계속 이어진다. 예고편에선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접수하기 위해 나선 싹쓰리의 무대 비하인드와 함께 대기실 해산물 먹방, ‘우리말 나들이’ 촬영에 나선 싹쓰리의 모습이 공개돼 본방사수 의욕을 상승시켰다. 시청자들은 “예능이지만 음악과 함께 추억을 소환한다는 취지가 너무 좋다”, “진짜 너무 재밌다. 싹쓰리 3명이서 근황 토크만해도 분량 쭉쭉 뽑는다”, “싹쓰리 노래 너무 좋네요”, “싹쓰리 내년에도 나와줬으면”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고스타-유산슬-라섹-유르페우스-유DJ뽕디스파뤼-닭터유 등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8.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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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 "아이유, 키워드만 줬을 뿐인데 공감 가는 가사 써줘"

브라운 아이드 걸스 제아가 신곡 'Greedyy(그리디)' 발매 소감을 전했다. 제아는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당당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수많은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멋진 아티스트들과 함께 나 또한 좋은 에너지를 받는 음악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신곡 '그리디'는 '욕심나는 건 눈치 보지 말고 다 해보자'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펑키한 노래로, 라디 (Ra.D), 이선민, 유웅렬 등이 작곡하고, 아이유가 작사, 마마무 문별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앞서 공개된 티저에 흘러나오는 'P.O.W.E.R 당당하게 두 손 가득 쥐고 못되게 말해 now I'm good' 가사처럼, 제아는 조금은 더 못되게, 때론 욕심쟁이처럼 굴어도 된다고 이야기한다. 제아는 "주위 동생들을 보면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주변에 미움 받을까 봐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다 보면 언젠가 '현타'가 온다. 지금 미움받을 지언정 욕심나는 건 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행복해진다"고 조언했다. 이번 제아의 신곡에는 아이유가 작사, 문별이 랩 피처링에 참여, 가요계 대체불가 뮤지션들의 어벤저스 조합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아는 "아이유에게 '파워당당'이라는 키워드만 줬을 뿐 어떠한 코멘트도 없이 가사를 부탁했는데, 모든 가사가 너무나 공감이 되게 써줬다"며 “욕심이 넘치는 의미로 ‘y’가 두 번이나 들어가는 재치있는 제목도 아이유의 아이디어”라고 칭찬했다. 또한 "문별 역시 가사를 보고 용기를 얻어서 랩 가사를 썼다고 하더라”라며 “저희 셋이 마음이 통한 재밌는 작업이었다. '멋진 언니'로 만들어준 아이유와 문별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제아의 새 싱글 '그리디'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현재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Greedyy' 챌린지가 진행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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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 루나X화사에 애정 듬뿍 "본받을 점 많은 동생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가수 화사와 루나에 애정을 전했다.오정연은 2일 자신의 SNS에 "거의 띠동갑인 동생들이지만, 본받을 점이 많은 #화사 #루나"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마마무의 화사, 에프엑스의 루나와 얼굴을 맞대고 다정히 셀카를 찍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연님 화이팅", "누나 팬이에요", "방송에서 솔직하고 편안해보이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라스 진짜 재밌게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오정연은 KBS 32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5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라스' 방송분에서 카페 아르바이트도 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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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토크②]마마무 "가수 안 됐다면 '부동산계 용손' 됐을지도"

마마무하면 떠오르는 두 수식어가 있다.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와 '비글돌'. 노래를 잘하고 무대에서 잘 놀아 붙은 별명이다.그러나 직접 만난 마마무는 매우 낯을 가렸다. 사진 찍을 땐 어색함을 그대로 드러냈고, 음식이 앞에 있는데도 멀뚱멀뚱 쳐다만 봤다. 맥주를 눈으로 마실 기세였다.10여 분이 지났다. '비글돌' 아니랄까 봐 어느새 이들은 '수다 장'이 열렸다. '디스전'을 방불케 했고, 사투리도 써가며 웃고 떠들었다.마마무는 기존의 걸그룹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앨범에 80~90% 참여하고, 직접 의견을 내며 자신에게 맞는 음악 옷을 입는다. 그렇게 트레이닝이 됐고, 장점을 잘 활용했다. '보컬돌'로 탄생하게 된 비결 중 하나다."마마무는 앨범 참여도가 높은 그룹이에요. 신인 때 의견을 제시하면 건방진 그룹이라고 오해를 하셨어요. 처음엔 많이 당황했지만 이제는 원래 '이런 그룹이지. 이게 너희 색깔이야'라고 이해해주세요."낯가리는 마마무의 첫 만남부터 '암흑 시기' 연습생 시절, '나도 말할 것 같으면'으로 1위 가수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①편에 이어 - 데뷔 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솔라 "꿈이 현실이 되니까 현실 같지 않았어요. 딱히 만져지는 것도 없어서 더 무서웠어요. 연습생 때는 걱정이 없었는데 걱정이 갑자기 많아졌죠. 길지 않았지만 연습생 생활이라는 암흑의 시기를 겪을 땐 정말 '찌질'했어요.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 썼어요. 돈은 없는데 하고 싶은 건 많고 여기저기 빌붙고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참자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버텼죠."문별 "데뷔 파티를 연 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바빴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모든 게 새로워서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카메라도 봐야 했고, 노래도 준비한 걸 다 해야 했어요. 데뷔했을 때 무슨 감정이었는지 솔직히 기억이 안 나요."- 언제 데뷔가 현실로 다가왔나요.문별 "팬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졌어요. 팬들이 응원하면 '우리가 데뷔했고 관심을 받고 있구나'라는 걸 느꼈어요."- 용돈은 얼마씩 받았나요.솔라 "조금 조금씩 받았어요. 스물세 살쯤이었는데, 친구들은 취업하는 시기였어요. 저는 그게 정말 힘들었어요. 어리면 부모님께 손 벌리는 게 좀 쉬웠을 텐데 눈치가 보였어요. 부모님도 안쓰러워하면서 '그만두지' 이런 생각을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화사 "부모님께 '만 원 있어요?'해서 받고 그랬어요.(웃음)"- 마마무가 안 됐다면 지금 뭐 하고 있을까요.문별 "그때 데뷔를 하지 않았다면 또래 친구들과 같이 다른 일을 하지 않았을까요. 아이돌엔 나이도 중요하잖아요. 20대 초반에 아이돌이 우상이잖아요. 뮤지션이 되는 건 불가능하고요."솔라 "관광과를 전공해서 하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 승무원도 준비했는데 안 맞더라고요. 어머님도 마지막 기회라고 안 되면 공부하라고 했어요. 우리 집이 공부하는 집안이거든요. 게다가 어머님이 공인중개사라서 자격증을 따라는 압박도 있었어요. 마마무가 안 됐다면 '부동산의 용손'이 됐을 수도 있어요.(웃음)"- 마마무라는 팀명은 마음에 들었나요.문별 "처음엔 싫었어요. 'ㅁ'이 많아서 귀여운 척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잘 지은 것 같아요. 우리 개성과 정말 잘 어울리잖아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나요.문별 "초등학교 땐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중고등학교 땐 경찰이 꿈이었어요. 큰 노력은 안 했지만요.(웃음) 우연한 기회에 무대에 올랐는데 호응 소리에 짜릿함을 느꼈어요. 그때 이거다 싶었어요."휘인 "화가가 꿈이었어요. 어머님이 그림을 전공하셔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미술과 음악 사이에서 진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진지하게 고민을 했는데, 그림은 나중에 취미로 해도 즐거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가수가 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했어요." - '동창' 화사가 봤을 때 휘인의 그림 실력은 어떤가요.화사 "휘인이는 그림에 대한 갈망이 커요. 그림에 대한 꿈은 현재진행형인 것 같아요."휘인 "마마무로서 활동이 차차 줄어들 때 그림에 전념하고 싶은 꿈이 있어요. 전시회도 열고 싶고요. 사람들이 알아주고 관심 주는 것보단 제가 그리고 싶은 걸 그리고 싶어요. 아직 낙서 수준인데 나중엔 공부해서 그릴 거예요. 하고 싶은 걸 그리고 싶어요."- 멤버들이 보기에도 휘인이 그림을 잘 그리나요.화사 "특징을 진짜 잘 잡아요. 센스가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칠판에 뭘 그렸어요. 그림이 웃겨서 애들이 하나같이 다 좋아했어요. 마음에 와닿게 그려요."문별 "낙서로 우리 네 명을 그려준 적이 있는데 정말 그 사람이 생각나요. 사람의 개성을 잘 살려요. 그래서 꼭 사진 찍어가요."휘인 "그런데 전공이 캐리커처는 아니에요.(웃음)"- 마마무 앨범에도 재능 기부를 해도 될 것 같아요.휘인 "아직 그 정도까진 아니에요."문별 "휘인이가 굿즈 제작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회사에서 휘인이의 그림을 넣자고 해서 참여를 조금씩 했죠. 나중에 재킷도 휘인이가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화사 "중학교 때 같이 데뷔를 하면 휘인이가 포스터를 그린다고 했었어요. 그때 휘인이 우리 둘이 잡은 포즈를 4절지에 그렸었어요. 팀명은 '투 영 걸' 이었고요. 집에 가서 찾아봐야겠어요.(웃음)"- KBS '불후의 명곡(이하 '불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문별 "보컬 이미지를 만들어준 고마운 프로그램이에요. '믿듣맘무'의 시초죠. 당시엔 앨범 준비하면서, '불후' 무대 준비, 녹음에 안무까지 직접 다 짜느라 힘들었어요. 막상 무대하고 내려오면 짜릿하고 뿌듯했죠."- 팬 연령층도 다양하죠.솔라 "'불후' 때문에 중년층이 많이 알아봐 주세요. 어느 날은 어머니 친구가 어머니에게 '마마무라는 그룹을 '불후'에서 봤는데 노래가 좋다'고 하셨대요. 그때 어머니가 '솔라가 내 딸이야'라고 말해서 아주머니가 기절하셨대요.(문별 "진짜 기절하셨습니까.") 죄송합니다. 거짓말이에요. 많이 놀라셨대요.(웃음) 그때부터 아주머니께서 많이 연락 와요. 다른 걸그룹에 비해 팬층이 넓은 이유는 '불후' 때문이라고 생각해요."휘인 "택시를 잡으려고 길을 지나가고 있는데 백발 할머니가 '마마무네' 이랬어요. 정말 평범한 차림으로 지나가고 있었는데 알아봐 주셔서 깜짝 놀랐어요." - 마마무 하면 애드리브죠.문별 "'음오아예' 때 '무드립'을 했어요. 하도 애드리브를 하니까 아이디어 고갈사태가 왔어요. '알타리도~ 무말랭이도~'라고 짰는데 리허설 때 정말 창피했어요."화사 "회의 때 반수면 상태였어요. 회의를 하고 정신을 차려 보니 이미 무대였어요. 그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대로 못 했는데 그게 더 수치스러웠어요.(웃음)"- '데칼코마니' 땐 '정우성 나랑 사귈래'라는 애드리브를 했죠.솔라 "청룡영화제 때였는데 우리 영상 중에서 조회수가 가장 높아요. 하루 만에 100만 뷰를 넘었어요."문별 "영화제에 가면 배우분들의 반응이 묵묵하다고 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격한 반응을 해 주셔서 영광이었어요. '정우성 나랑 사귈래' 할 때도 마침 정우성 선배님이 카메라에 잡혔고요. 정우성 선배님도 즐거워하셨지만, 그 앞에 있었던 하정우 선배님도 신나 해서 감사했어요. 처음에 회사에서 아이디어를 주셨고, 크게 지르라고 했어요. 그런데 정말 부담됐어요. 하기 전까지 고민이 됐어요. '정우성'이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떨렸어요. 지금껏 했던 무대 중 가장 못 했던 무대예요."- 그 이후로 '데칼코마니'가 역주행을 했죠.솔라 "'데칼코마니'가 생각보다 기대에 못 미쳐서 회사 내에선 싱글벙글하진 않았어요. 애드리브 덕에 역주행했죠."휘인 "당시 나라에 큰일도 있었어요. 안 좋은 시기가 맞물렸죠. 애드리브 때문에 음원 차트 1위를 했어요."- 마마무 노래 제목은 다 신기해요. 유행어도 만들었죠.화사 "그건 전부 다 김도훈 대표님의 아이디어예요. 대표님의 아이디어가 어마어마해요."문별 "우리도 깜짝깜짝 놀라요. 아이디어를 주시면 그 안에서 우리가 많은 시도를 하고, 우리 걸로 만들어요. '아재개그'도 이런 식으로 만들었어요."- 마마무는 네 명이 모여야 힘이 솟는 것 같아요.문별 "한 명만 있으면 부끄러워서 말을 이렇게 못해요. '쫄보'예요. 말을 이렇게 못해요. 시너지가 없어요. 넷이 모여야 마음이 편해요. 서로 잘 아니까 하나 말하면 탁탁 뒷받쳐 줘요." - 혼자서 활동한다면 어떤 걸 해 보고 싶나요.휘인 "개인적인 활동이 많이 없어서 아직 익숙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 긴장을 정말 많이 해요. 혼자 해도 편한 걸 해 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라디오 같은 거요."- 넷이 돈독한 느낌이에요.문별 "징그럽게 많이 봤어요. 벌써 7년째예요. 고등학교 때 만났는데 벌써 성인이잖아요. 휘인이가 스물셋이라고 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요. '소름 끼칠 정도로 오랜 시간을 같이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화사 "예전엔 고향 친구들에게 애틋함을 느꼈어요. 그런데 이젠 멤버들을 봐도 애틋해요. 힘들게 함께 했던 사람들이 오래간다고 하잖아요. 매일 붙어있어서 미울 때도 있지만 미운 게 미운 게 아니에요."- 싸우진 않나요.문별 "싸우지만 오래가지 않아요. 언니 동생이 싸우면 짜증 한 번 내고 금방 잊잖아요. 모두 스무살과 청춘을 마마무와 보내는 거잖아요. 제 일부분을 나누는 것 같아요. 나중에도 전 마마무 문별로 남을 거잖아요. '나의 틀'이라고 해야 하나. 전우 같은 느낌이에요. 어디 가나 내 편인 사람들이죠."- 솔라와 문별은 '후천성 쌍둥이'라고요.문별 "하는 행동이 솔라 언니랑 비슷해요. 누가 질문을 하면 똑같은 타이밍에 똑같은 대답을 해요. 마마무 TV에서 팬들에게 목소리만 들려주고 맞춰보라고 했는데 우리도 헷갈리더라고요. 가끔 징그러워요.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요.(웃음)"솔라 "식성, 말투도 비슷해요. 가끔 '네가 이런 걸 좋아했어?'라며 놀란 적도 많아요. 매일 봐서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서로 흡수를 잘하나 봐요.문별 "솔라 언니를 닮기도 했지만 동생들과 닮아진 것도 많아요. 동생들이 자주 쓰는 '하게'라는 말투를 배웠어요."솔라 "어떤 분이 저한테 교포냐고 묻기도 했어요. 말투가 서울 사람 같지 않고 뭔가 섞인 것 같다면서요. 아마도 동생들의 사투리를 재밌다고 따라 하다 보니까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③편에서 계속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사진=박세완 기자, 영상=박찬우 기자, 영상 편집=서윤식장소=해방촌 일오구 [취중토크①]마마무 "첫인상은 '얘랑 친할 수 없겠구나' 오해" [취중토크②]마마무 "가수 안 됐다면 '부동산계 용손' 됐을지도" [취중토크③]마마무 "'무지컬' 필수품 데오드란트, 옆 사람은 소중하니까" 2017.08.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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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박소현 "위너·마마무·레드벨벳 초대하고파"

박소현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위너와 마마무, 레드벨벳을 꼽았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소현, 김숙, 박나래, 전효성, 이유정 PD가 참석했다. 박소현은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가 있느냐고 묻자 "위너나 마마무를 초대하고 싶다. 아무래도 게스트 자리가 네 자리니까 네 명인 그룹이 좋을 것 같다"면서 아이돌꾼 면모를 뽐냈다.이어 "가끔 다섯 자리를 할 때도 있다. 레드벨벳이 나오면 MC 동생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여자끼리 하는 토크가 재밌을 것 같다.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비디오스타'는 '라디오스타'의 스핀오프 프로젝트로 시작, 더 독하고 더 웃긴 기분 좋은 토크쇼로 사랑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박세완 기자 2017.07.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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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마마무 문별 "'아드공'서 센언니로 나와… 마음 아팠다"

'V라이브' 마마무 문별이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속 센언니 역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마마무는 2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마마무의 아무말대잔치 : 세번째 이야기'를 방송했다.이날 문별은 "'아드공(아이돌 드라마 공작단)' 1화를 보는데 다른 친구들은 다 소녀소녀하고 러블리한데 저는 센언니로 방송이 됐더라"라며 "해명하고 싶은 게 하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제가 1화 때 자리에 앉자마자 '제 나이는 92년생이고 문별입니다'라고 하더라. 사실 앞에 여러 가지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만 나오니 더 센언니가 됐다. 나이로 동생들을 짓누르는 언니가 돼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이에 휘인은 "별이 씨는 굉장히 소녀소녀한 친구다"라며 다소 영혼 없는 위로의 말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2017.06.0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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