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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연말결산] 2022년 가요계는 #건재한 BTS #4세대 걸그룹 약진 #샘플링 열풍

코로나19 이후 다시 예년의 정상 수준을 회복하기 시작한 연예계. 영화계에서는 새로운 ‘천만영화’가 탄생했고 K팝 스타들은 다시 월드투어에 돌입,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게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콘텐츠를 감상하는 새로운 창구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양성도 눈에 띄었다. 법정물과 리얼리티 연애물이 TV에서 강세를 보이는 사이, OTT에서는 ‘시맨틱 에러’를 위시한 BL과 ‘약한영웅’ 등 장르물이 급부상했다. K콘텐츠가 회복세에 들어서는 한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승기, 츄, 오메가엑스 등이 소속사와 갑질, 출연료, 전속계약 등의 갈등을 빚었고, 르세라핌 전 멤버 김가람, ATBO로 데뷔 예정이었던 양동화 등이 ‘학폭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팬데믹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다이내믹한 한 해를 보냈던 2022년의 연예계를 일간스포츠가 돌아봤다. 〈편집자 주〉 2022년 가요계는 뜨거웠다. 엔데믹 시대로의 전환이 속도를 내며 얼어붙었던 가요계는 빠르게 정상화에 나섰다. 수용 관객 수 제한이 풀리고 좌석 간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함성 및 떼창이 가능해지며 숨통이 트인 가요계는 거침없이 질주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활약은 여전했고, K팝 아티스트의 해외 차트 진입이 수도 없이 이뤄졌으며, 여풍도 거세게 불었다. #뭉쳐도 살고 흩어져도 사는 방탄소년단 2022년은 방탄소년단에게 변곡점 같은 한 해였다. 이들의 활약은 계속됐으나, 처음으로 완전체보다 개인 활동에 집중하며 데뷔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 7월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시작으로 진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RM의 ‘인디고’(Indigo)까지. 멤버들의 개성을 담은 솔로 앨범은 국내외 음반, 음원 차트에서 빛났다. 정국도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 트랙 ‘드리머스’(Dreamers)로 전 세계 10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에 오르는가 하면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 3주 연속 차트인했다. 완전체 활동 당시 쉽지 않았던 예능 출연 역시 이어졌다. 진은 입대 전 SBS ‘런닝맨’,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할명수’ 등에 출연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RM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을 통해 7년 만에 예능 고정출연에 나섰다. 슈가는 최근 ‘슈가와 취하는 타임’의 줄임말인 ‘슈취타’를 론칭했으며, 뷔는 나영석 PD 사단의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촬영 목격담이 올라온 상태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들의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제65회 그래미 어워즈에 3년 연속 노미네이트 됐기 때문이다. 데뷔 9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쉬어가는 이들이 그래미 어워즈를 통해 빛나는 쉼표를 찍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4세대 걸그룹 신드롬 올해 가요계 대표적 키워드는 걸그룹이었다. 특히 거세게 부는 여풍 속 4세대 걸그룹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아이브, 르세라핌, 뉴진스는 신인임에도 가요계를 이끌며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해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아이브는 지난 1월 2021 한터뮤직어워즈를 시작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쓸었다. 특히 ‘2022 멜론뮤직어워드’와 ‘2022 마마 어워즈’에서는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는 ‘대상 신인’의 주인공이 됐다. 데뷔 초부터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은 르세라핌은 학교폭력 논란의 중심에 선 김가람의 탈퇴에도 데뷔곡 ‘피어리스’(FEARLESS)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컴백해 데뷔 6개월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가 하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4위로 진입하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데뷔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뉴진스는 순수하고 맑은 이미지와 이지리스닝 곡으로 기존 걸그룹과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쿠키’(Cookie)를 통해 향수를 불러일으킨 뉴진스는 아이돌에서 멀어진 대중의 관심을 다시 견인해왔다는 평을 받으며 새로운 음원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전을 욕심낸 K팝…샘플링 열풍 K팝의 글로벌화로 전 세계인에게 익숙한 고전 곡을 샘플링하는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했다. 레드벨벳을 시작으로 아이브, 블랙핑크, (여자)아이들까지 명곡의 일부를 샘플링해 선보인 곡들이 대중의 귀를 즐겁게 했다.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샘플링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에서는 명화를 오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레드벨벳은 ‘필 마이 리듬’의 성공에 힘입어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Rhapsody in Blue)를 샘플링한 ‘벌스데이’(Birthday)로 컴백했다. 이들은 “과거와 현재가 만난 레드벨벳의 노래가 ‘상상과 시간여행의 매개체’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이브는 1970년대 히트곡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 윌 서바이브’(I Will Survive)를 샘플링한 ‘애프터 라이크’로 3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아이 윌 서바이브’의 간주 부분을 영리하게 샘플링한 ‘애프터 라이크’는 아이브가 추구해온 이미지에 반전을 꾀하며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평을 받았다. 블랙핑크는 ‘셧 다운’(Shut Down)을 통해 샘플링에 도전했다. ‘셧 다운’은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 ‘라 캄파넬라’(La Campanella)를 샘플링한 곡으로, 바이올린 선율과 힙합 비트의 조화는 블랙핑크가 꾸준히 선보인 카리스마를 업그레이드했다. 블랙핑크는 해당 곡이 담긴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통해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오피셜 차트와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은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 ‘하바네라’ 멜로디를 차용한 ‘누드’(Nxde)로 강렬한 음악적 색채를 보여줬다. 이들은 한 편의 영화 같은 ‘누드’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 200’ 50위에 오르는 등 해외 입지를 넓혔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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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6관왕→日 홀린 임영웅…‘2022 MAMA AWARDS’가 남긴 것

‘2022 마마 어워즈’가 K팝의 위상을 높이고 돌아왔다.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2022 MAMA’)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해외에서 개최된 ‘2022 MAMA’는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세라돔을 가득 채우며 K팝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무대와 6관왕,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카라의 7년 만 완전체 첫 무대, 일본 대중을 홀린 임영웅의 감성 등은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7월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한 제이홉은 솔로 아티스트이자 방탄소년단의 대표로 ‘2022 MAMA’를 찾았다. 제이홉은 ‘2022 MAMA’ 둘째 날 솔로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마마 플래티넘’의 영예를 안으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제이홉은 진과 깜짝 전화 연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진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 우리 아미(공식 팬덤명) 감사하고 사랑한다. 멤버들도 고생 많았고 너무 사랑한다. 당분간 공식 석상에서 못 보게 되겠지만, 앞으로 좋은 음악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한류 열풍을 이끈 카라의 완전체 무대도 큰 관심을 모았다. 7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카라는 ‘루팡’을 시작으로 ‘스텝’(STEP), ‘미스터’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또한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도 최초 공개하며 데뷔 15년 차의 여유를 보여줬다. ‘2022 MAMA’ 참석부터 화제를 모았던 임영웅은 일본 대중까지 홀렸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열창하는 임영웅과 이에 맞춰 춤을 추는 모니카의 이색 컬래버레이션은 국내외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임영웅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일본 K팝 팬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무대를 접한 일본 K팝 팬들은 SNS에 “임영웅의 노래는 아름다웠다. 돔 전체에 미성이 울렸다”, “어쨌든 임영웅이 강하다는 것만은 확실히 알고 가는 2022년이다”, “임영웅으로 정화됐다”, “임영웅 팬미팅 언제냐”, “임영웅은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등 호평 세례가 줄을 이었다. 이렇듯 다채로운 무대로 전 세계 K팝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 ‘마마 어워즈’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감이 커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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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어워즈’ 방탄소년단 6관왕 영예, 제이홉 “또 한 번 성장통 겪은 한 해”

“다 큰 7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해가 아니었나 싶고,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던 한해였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2 마마 어워즈’를 통해 저력을 다시금 빛냈다. 방탄소년단은 29, 30일 양일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대상 3개 부문을 포함해 6관왕에 올랐다. 4개의 대상 가운데 ‘Yogibo 올해의 가수’, ‘Yogibo 올해의 앨범’, ‘Yogibo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남자 그룹상’,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까지 수상하는 등 주요 상을 전부 휩쓸었다. 4개의 대상을 석권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마마 플래티넘’(MAMA 플래티넘)도 차지했다. 멤버 중 시상식에 유일이 참석한 제이홉은 ‘레드카펫 비비고 컬처 & 스타일상’과 ‘더 모스트 파퓰러 남자 가수상’도 받았다. 방탄소년단을 대표해 제이홉은 이날 유일한 수상자로 나서며 소감을 밝혔다. “아미”를 외치며 제이홉은 “7명 전원이 와서 상을 받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면 좋았겠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2022년이 주는 의미부터 되짚었다. 제이홉은 “2022년은 방탄소년단에게는 고난과 시련 그리고 이겨 나아가려는 방법을 계속 갈구하는 시간이었다”며 “다 큰 7명이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상황 속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으면서 우리는 ‘아직 최고의 순간은 오지 않았다’는 희망의 노래도 불렀다”고 한해를 회상했다. 진솔한 속마음도 감추지 않고 드러냈다. 제이홉은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으로 좀 속앓이를 하며 결국 우리 자신들이 좀 행복해야 팬들에게도 즐거운 음악을 전해줄 수 있고, 행복을 선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여러 부분으로 과감하게 우리의 판단 아래 행동했던 것 같다”면서 “계속해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까지 왔다”고 이야기했다. ‘올해의 가수상’이 방탄소년단에게 갖는 의미에 관해서도 말했다. 제이홉은 “올해 방탄소년단이 그렇게 대단한 업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올해의 가수상’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겠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다짐했다. 멤버 개개인의 행보에 응원을 부탁하기도. 제이홉은 “멤버들 모두 현재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 하나씩 뿌리를 건드리며 개인에 맞게 성장 중이다. 곧 나오는 RM 앨범도 있다. 멤버 개인의 활동과 행보들을 응원해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아미들이 있기에 방탄소년단이 있다”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어진 ‘마마 플래티넘’ 수상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호명됐다. 제이홉은 “굉장한 무게를 가진 트로피”라며 “3년 연속 4개의 대상 석권을 이뤄내게 됐다. 그동안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우리 마음속에 항상 기억될 상”이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돌연 “한가지 준비를 했다”며 휴대폰을 꺼내 들어 진과 통화를 이어갔다. 전파를 통해 수상식에 울려 퍼진 진의 목소리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진은 “수상 소감 중에 전화하면 어떡하니”라고 제이홉에 너스레를 떨며 소감을 밝혔다. 진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아미들 너무 사랑하고 멤버들 고생 많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석상에서 당분간 못 보게 되겠지만 좋은 음악 들고 찾아오겠다. 군대 잘 다녀오겠다”고 힘차게 외쳤다. 제이홉은 끝으로 팬, 소속사 관계자, 멤버들,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음악으로 희망을 주고 에너지를 주는 좋은 행보를 약속하겠다”고 맺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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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남자 가수상 수상 “영웅시대 감사해”(‘2022 마마 어워즈’)

가수 임영웅이 ‘2022 마마 어워즈’ 남자 가수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남자 가수상은 제이홉, 강다니엘, 임영웅, 싸이, 지코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임영웅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임영웅은 “마마에서는 처음 인사드린다. 처음 인사드리는 자리에서 멋진 상을 받게 해주신 영웅시대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기 계신 분들, 이 방송을 시청하고 계신 분들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겠다”고 덧붙였다. ‘2022 마마 어워즈’는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MAMA)를 리브랜딩한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3년만 대면으로 진행됐다. BTS 제이홉, 스트레이 키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브, 케플러, 효린, 지코, 임영웅, 포레스텔라, (여자)아이들, 비비, 르세라핌, 뉴진스, 카라 등이 참석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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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어워즈’ 포문 열다… 방탄소년단 대상·카라 7년만 완전체 [종합]

‘2022 마마 어워즈’가 막을 올렸다.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Kyocera Dome Osaka)에서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가 개최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시상식의 ‘챕터 원 라인업’(CHAPTER 1 LINEUP)에는 비비, DKZ, 포레스텔라, 효린, JO1, 강다니엘, 카라, 케플러, 이이정, 르세라핌, 엔믹스, 스트레이키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릿 맨 파이터’ 크루가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은 Mnet 등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 ‘2022 마마 어워즈’ 포문을 연 주인공은 첫째 날 호스트인 전소미였다. 전소미는 댄스 크루 YGX와 올해 발매된 K팝 히트곡 퍼포먼스 메들리 무대를 꾸몄다. 1일 차 라인업에 자리한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눈을 뗄 수 없었다. 몸을 불사하는 댄스 브레이크, 압도적 규모의 무대 장치와 조명 등이 무대를 더 빛나게 했다. 7년 6개월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완전체 카라는 건재했다. 카라는 이날 스페셜 앨범 ‘무브어게인’(MOVE AGAIN)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무대 위에서 하나의 카라로 온 에너지를 쏟아냈다.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조합으로 팬들 사이 화제를 모은 특별 컬레버레이션 스테이지(COLLABORATION STAGE)도 이어졌다. 효린과 비비의 컬래버 무대를 비롯해 ‘스맨파’ 크루 멤버들과 강다니엘이 연합한 댄스 퍼포먼스, 4세대 대표 걸그룹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엔믹스, 케플러가 각 팀의 곡을 바꿔 가창한 무대 등은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었다. 첫째 날 시상은 본상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WORLDWIDE FANS' CHOICE TOP 10)과 대상 부문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WORLDWIDE ICON OF THE YEAR)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의 수상자로는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갓세븐, 싸이, NCT DREAM, 엔하이픈,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호명됐다. 대상 중 하나인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예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멤버 진의 입대를 앞두고 완전체 활동 휴식기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지 않았다. 다만 시상식 이튿날인 오늘(30일) 멤버 제이홉이 솔로로 출격, 퍼포먼스를 예고한 상황. 이날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둘째 날 호스트 박보검이 트로피를 받았으며 “내일 이곳에서 제이홉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트로피는 내일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요기보 칠 아티스트’(Yogibo Chill Artist)는 스트레이키즈가 거머쥐었으며 신인에게 주어지는 ‘페이보릿 뉴 아티스트’(FAVORITE NEW ARTIST)는 아이브, 엔믹스, 르세라핌, 케플러에게 돌아갔다. 더불어 ‘페이보릿 아시안 아티스트’(FAVORITE ASAIN ARTIST) 부문 주인공으로는 일본 아티스트 JO1가 호명됐다. 이어 국내 대표 프로듀서 테디는 ‘월드와이드 K팝 프로듀서’(WORLDWIDE K-POP PRODUCER)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런가 하면 이날 시상식은 과도한 영어 남용으로 시청자의 눈을 찌푸리게 하기도. 이날 호스트로 선 전소미는 영어로만 진행을 이어갔다. 현장에 있던 일본 팬들을 위해 일본어를 섞어 말한 순간도 있었지만 그가 한국어를 내뱉는 순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소미는 호스트로서 그저 대본에 충실히 임해 시상자에게 영어로 질문했고 시상자들은 한국어로 대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와 관련 시상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마 어워즈’의 과도한 영어 사랑에 불만을 표하는 목소리가 일었다. 누리꾼들은 “마마가 한국 시상식이 맞나”, “영어로 진행하고 자막은 한국어로 뜨고 노래 제목도 다 영어 제목으로 뜨는 거 황당하다”, “외국에서도 많이 보는 건 알겠지만, 근본은 한국 시상식이 아니냐. 영어가 메인이고 한국어를 자막으로 달아놓고, 영어로 진행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물론 전소미는 대본에 충실한 것이니 죄가 없다” 등의 반응을 남기고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3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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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마마 어워즈’ 최초 도전과 최고 열정의 산물 “K팝·‘마마’ 위상 앞으로 같이”[종합]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걷고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왔다. 최초의 도전과 최고의 열정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꿈을 키웠다.” K팝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말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가 K팝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전 세계에 굵은 발자국을 더 깊이 남길 각오다. 16일 서울 마포구 CJ ENM센터 1층 스튜디오에서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을 비롯해 이선형 CJ ENM 컨벤션콘텐츠팀장, 윤신혜 CP, 김영대 음악 평론가가 참석했다. 올해 ‘2022 마마 어워즈’(2022 Mnet ASIAN MUSIC AWARDS)는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하고 오는 29, 30일 이틀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이틀간 개최, 전 세계에서 생중계된다. 김 본부장은 “‘마마’에는 모두가 인정하는 특별함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 등 ‘마마’는 첫 시도와 도전을 계속 이어왔다”며 “한때는 무모하다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최초라는 도전을 계속한 결과, 이제 ‘마마’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전 세계 뮤직 신을 만들어가는 장이 됐다”고 짚었다. “아무도 걷지 않았던 길을 걷고 아무도 할 수 없었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결과를 만들어왔다. 최초의 도전과 최고의 열정 음악으로 하나 되는 꿈을 키어왔다”며 ‘마마’가 전 세계 음악 시상식의 굵직한 축을 이루게 된 과정을 돌이키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 트로피는 새 단장을 거쳐 ‘하이퍼큐브’(Hyper Cube)로 제작된다. 하이퍼큐브의 상단은 지난 21년간 ‘마마’ 헤리티지로 유지했던 큐브 형태이며 하단의 라인들은 팬과 아티스트들이 무한으로 연결되고 진화하는 과정을 여러 갈래의 빛으로 형상화했다. 김 본부장은 “K팝의 가치를 담과 팬과 아티스트가 무한으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2 마마’의 슬로건은 ‘위 아 케이팝’(WE ARE K-POP). 김 본부장에 따르면 ‘마마’는 전 세계 플랫폼에 16억 뷰 이상 노출되는 파급력을 가진다. 김 본부장은 “K팝은 전 세계 많은 사람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K팝의 전 세계적인 파급력에는 ‘마마’가 최초로 도전한 시도들이 밑거름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작금은 ‘마마’의 정체성이 새롭게 다가오는 시점”이라며 “K팝이 세계적인 음악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봤을 때 ‘마마’는 (그동안 앞을) 잘 내다봤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팝의 위상 변화와 마마의 위상 변화는 앞으로 같이 갈 것이다. 해외 팬들에게 단순한 시상식이 아니다”고 말했다. ‘케이팝 세계 시민의식’(K-POP World Citizenship). 이번 시상식의 콘셉트다. K팝을 사랑하는 수많은 나(I)가 모여 우리(WE)가 되는 순간, 전 세계 팬들이 음악 안에서 평등하고 음악으로 연대할 수 있다는 것.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겠다는 ‘마마 어워즈’의 의지를 담고 있다. 총괄 연출을 맡은 윤신혜 CP는 “올해는 세계 시민 의식이 더 커진 한해라면서 마마는 언제나 국경과 인종, 세대의 경계를 넘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강조하며 “음악으로 연대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2022 마마’ 호스트의 주인공은 가수 전소미와 배우 박보검. 윤 CP는 “모든 면에서 다재다능한 전소미가 첫날의 호스트다. 박보검은 ‘마마’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신뢰감 있는 음성으로 마마의 스토리를 잘 전달해줄 것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무엇보다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무대 라인업 또한 K팝 트렌드를 최대한 반영했다고. 특히 퍼포밍 아티스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윤 CP는 “방탄소년단 최초로 솔로 앨범을 낸 제이홉의 솔로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컬래버레이션 무대 라인업도 공개됐다. 윤 CP는 “(여자)아이들과 밴드 그룹 자우림의 무대 조합부터,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4세대 걸그룹이 함께 꾸미는 공연, 정재일, 타이거 JK, 스트레이 키즈 퍼포먼스 팀 쓰리라차의 협업이 있다”며 스포일러를 건넸다. 시상 기준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이선형 팀장은 “아티스트 시상식 참여 여부와 심사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공정한 프로세스로 공정한 권위를 높여가겠다”고 답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트위터 내 집계 불안정으로 ‘마마 어워즈’ 투표데이터 집계가 불가능했던 상황과 이를 둘러싼 ‘부정 투표 논란’에 관한 해명도 이어갔다. 이 팀장은 “후보 선정 투표 기간이 종료될 즈음에 트위터 투표 집계를 미반영한 점에 유감스럽다. 공정한 심사로 시상식 권위 올리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후보 선정 투표 이후 이러한 공지를 냈는데 내부적으로도 많이 검토했다. 본투표와 생방송 투표는 특히 안정성이 중요한데 이 부분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 트위터 집계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면서 “집계 전 과정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투표 종료 후에도 데이터를 분석하고 집계한다”고 소상히 설명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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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 'MMA' 찍고 'MAMA'까지 대상 싹쓸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MMA'에 이어 'MAMA'까지 대상 싹쓸이를 했다. 5일 열린 '2020 멜론 뮤직 어워즈(MMA)'에서 대상 3개를 받은 방탄소년단이 6일 진행된 '2020 MAMA'에선 대상을 4개 싹쓸이 하고 총 10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0 MAMA'에서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남자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휩쓸었다. 이날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상을 3년 연속 받은 뒤 방탄소년단 RM은 "진심을 담아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 세계가 크다고 하는데, 그 세계가 정말 큰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음악과 사랑 측면에서 보면 우리 세계가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러분의 사랑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모두 다 연결된 것 같았다. 전 세계의 아미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의 앨범상 수상 후 멤버 지민은 "정말 감사드린다. 슈가 형이 수술 후 회복 중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찾아왔다"며 슈가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슈가는 "올해의 앨범상 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 올해 가장 상을 받은 앨범이지 않나. 보고 있는데 마음이 좋다.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아미 사랑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노래도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RM은 "데뷔했을 때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시상식이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렇게 큰 상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다이너마이트'는 천운처럼 만나게 된, 이정도 사랑을 받을지 예상 못했던 곡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만 좋은 소식을 들고 와 마음이 편치 않을 때도 있었다. 진심이 가닿았으면 한다. '춤과 노래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곳에서 살아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찾아오는 내일을 사랑하자는 우리를 너그러히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 그래도 시간은 가고 내일은 오고 아침은 찾아온다. 찾아오는 아침을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서 꼭 다시 웃으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도 방탄소년단 차지였다. 멤버 제이홉은 "매년 시상식에 와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고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영광스러운 마음 하나는 변하지 않았다. 한단계씩 성장할 때마다 '대단한 팬들'이라는 말을 듣는다"며 "이 자리에서 소감을 하고 무대를 하고 이런 게 다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올 한해 이 친구들, 이 팀 덕분에 아프지 않았고, 외롭지 않았고, 우울하지 않았다.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NCT·트레저·투모로우바이투게더·갓세븐·에이티즈·세븐틴·마마무·트와이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가 신인상은 트레저와 위클리가 받았다. 이하 2020 MAMA 수상자(작).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인스파이어드 어치브먼트 보아 ▶더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트와이스 ▶남자가수 백현 ▶여자가수 아이유 ▶베스트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베스트 여자 그룹 블랙핑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마마무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데이식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화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블랙핑크 ▶베스트 스테이지 몬스타엑스 ▶베스트 힙합&알앤비 지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태민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성 솔로 제시 ▶패이보릿 여자 그룹 아이즈원 ▶페이보릿 남자 그룹 NCT ▶페이보릿 아시안 아시트스 웨이션브이 ▶글로벌 페이보릿 퍼포머 세븐틴 ▶노터블 어치브먼트 아티스트 세븐틴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베스트 OST 가호 ▶올해의 발견 에이티즈 ▶신인상 트레저·위클리 ▶베스트 오브 넥스트 크래비티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NCT·트레저·투모로우바이투게더·갓세븐·에이티즈·세븐틴·마마무·트와이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 2020.12.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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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방탄소년단, '2020 MAMA' 찢었다…4개 대상 싹쓸이 '8관왕'[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MAMA를 점령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남자 그룹,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상을 휩쓸었다. 먼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그룹상을 수상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멤버 지민은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치며 "멋진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이유는 좋은 무대를 위해서고, 좋은 무대를 추구하는 이유는 팬분들 때문이다. 오늘도 많은 가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준비했지만 대면할 수 없는 현실이 아쉽다. 그럼에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방탄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총 10팀으로 선정된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가운데 포함됐다. 수상 후 방탄소년단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아미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면서 "저희가 열정, 패기, 독기밖에 없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분을 만나고 여러분이 진심과 여러 감정이 담긴 마음과 사랑을 알게 해준 것 같다. 그 마음이 전달되고 알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그것이 좋은 시너지가 돼서 전 세계 아미 여러분이 저희를 알아주신 게 아닌가 싶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 꼭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저희와 함께 많은 추억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남자 그룹상도 방탄소년단의 것이었다. 멤버들을 대표해 진은 "아미 여러분 덕분에 상을 받게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저희도 우울감과 공허함에 빠졌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아미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다이너마이트'와 '라이프 고즈 온'이 탄생할 수 있었다"면서 "동기 부여를 해주신 원동력인 아미 여러분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상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에 돌아갔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여러분 덕분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 저희 뮤직비디오 많이 봐주셨다. 뮤직비디오에 힘써주신 감독님들, 스태프분들, 빅히트 식구분들 감사드린다 정국 감독님도 '라이프 고즈 온' 멋있게 찍어주셨다"고 말했다. 첫 번째 대상으로, 3년 연속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았다.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RM은 "전 세계의 아미 여러분 또 집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진심을 담아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 세계가 크다고 하는데, 그 세계가 정말 큰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음악과 사랑 측면에서 보면 우리 세계가 그렇게 큰 공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러분의 사랑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었다. 우리 모두 다 연결된 것 같았다. 전 세계의 아미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수상 후 멤버 지민은 "정말 감사드린다. 슈가 형이 수술 후 회복 중인데,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찾아왔다"며 슈가와 깜짝 전화 연결을 했다. 슈가는 "올해의 앨범상 주신 아미에게 감사하다. 올해 가장 상을 받은 앨범이지 않나. 보고 있는데 마음이 좋다. 열심히 재활하고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아미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해의 노래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였다. RM은 "데뷔했을 때 유일하게 초대받지 못한 시상식이다. 시간이 지나다보니 이렇게 큰 상도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다이너마이트'는 천운처럼 만나게 된, 이정도 사랑을 받을지 예상 못했던 곡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만 좋은 소식을 들고 와 마음이 편치 않을 때도 있었다. 진심이 가닿았으면 한다. '춤과 노래로 우리가 발 딛고 있는 곳에서 살아가자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다. 그래도 찾아오는 내일을 사랑하자는 우리를 너그러히 받아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 그래도 시간은 가고 내일은 오고 아침은 찾아온다. 찾아오는 아침을 비장한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서 꼭 다시 웃으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진정성이 담긴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대상은 올해의 아티스트였다. 수상 후 마이크를 잡은 제이홉은 "매년 시상식에 와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고 멋진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영광스러운 마음 하나는 변하지 않았다. 한단계씩 성장할 때마다 '대단한 팬들'이라는 말을 듣는다"며 "이 자리에서 소감을 하고 무대를 하고 이런 게 다 아미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 올 한해 이 친구들, 이 팀 덕분에 아프지 않았고, 외롭지 않았고, 우울하지 않았다. 고생했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하 2020 MAMA 수상자(작). ▶올해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올해의 노래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올해의 앨범 방탄소년단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방탄소년단 ▶인스파이어드 어치브먼트 보아 ▶더 모스트 파퓰러 아티스트 트와이스 ▶남자가수 백현 ▶여자가수 아이유 ▶베스트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베스트 여자 그룹 블랙핑크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아이유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 마마무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데이식스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화사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방탄소년단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블랙핑크 ▶베스트 스테이지 몬스타엑스 ▶베스트 힙합&알앤비 지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태민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여성 솔로 제시 ▶패이보릿 여자 그룹 아이즈원 ▶페이보릿 남자 그룹 NCT ▶페이보릿 아시안 아시트스 웨이션브이 ▶글로벌 페이보릿 퍼포머 세븐틴 ▶노터블 어치브먼트 아티스트 세븐틴 ▶베스트 뮤직비디오 방탄소년단 ▶베스트 OST 가호 ▶올해의 발견 에이티즈 ▶신인상 트레저·위클리 ▶베스트 오브 넥스트 크래비티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NCT·트레저·투모로우바이투게더·갓세븐·에이티즈·세븐틴·마마무·트와이스·방탄소년단·블랙핑크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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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블랙핑크 VS 마마무 ‘무대는 누가 찢었나?’

‘누구인가?’‘누가 무대를 찢어놓았는가? 젠츄리챙인가? 믿듣맘무인가?’제 33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무대는 누가 찢었을까요?한국 무대는 좁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4인조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나 마마무(MAMAMOO)가 범인이 아닐까 하는데 그럼 당시 ‘현장궁예’의 관심법을 발동해볼까요. 뒷담화 11화는 맨정신 따윈 정말이지 버릴 수밖에 없었던 작년 그날, 고척 스카이돔으로 돌아가 섹시미 배틀의 승자를 찾는 것으로 꾸며보았습니다. 불랙핑크와 마마무는 지난해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나란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을 수상했습니다. 레드카펫 행사에선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리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습니다. 특히 리사의 극세사 각선미는 레드카펫에서 사라질 때까지 플래시 세례를 파바박!!! 태국요정 라리사 마노반(Lalisa Manobal), 개명 전 이름은 쁘란쁘리야 마노반이고 로제와 함께 팀내 막내입니다. 정작 무대에선 제니가 날아다녔습니다. 퀸갓제너럴김제니! 명성에 걸맞게~ 두 번의 공연에서 흑백 콘트라스트를 넘나들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잠깐 마마무(MAMAMOO)로 넘어갈까요. 리더 솔라가 오프닝부터 기선제압에 나서는데요. 더 강렬한 화사가 랑데뷰 홈런을 날립니다. 장안의 화제가 됐던 ‘아나콘다 金빛 뒤태’는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죠. 나날이 발전하는 화사의 무대 매너. 블핑으로 다시 잠깐!뒷담화 속 뒷담화인가요? 제니와 리사, 수다의 주인공이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진은 아니겠죠?~~ 며칠 전 포브스(Forbes)는 ‘올해가 블랙핑크의 커리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블랙핑크의 새 앨범 컴백과 레이디 가가와의 콜라보 소식을 다뤘는데요.포브스가 미국 유력 경제 전문지라는 게 더 의미심장합니다. '믿고 듣는 마마무(믿듣맘무)' 역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를 석권했다는 굿뉴스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날은 휘인이 부상을 당해 무대에서는 얌전할 수밖에 없었죠.블랙핑크와 마마무가 세계무대를 찢는 그날을 상상하며 B하인드 뇌피셜을 마칩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5.08/ 2020.05.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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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2019 MAMA' BTS, 대상 포함 9관왕…트와이스와 트로피 수집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AMA'에서 트로피를 휩쓸었다. 대상 포함 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하며 독보적 활약을 인정받았다. 트와이스는 한일 양국에서의 뜨거운 인기 속에 다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에 참석해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등 총 4개 부문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공연에선 교복을 입고 등장해 'N.O'를 노래했다. '위 아 불렛프루프 파트2',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소우주', '디오니소스'까지 이어갔다. 신인 시절의 노래와 최근 발매한 신곡을 선사하고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여정을 담은 VCR로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올해의 노래 트로피를 안았다. 진은 "아미"를 외치고 "올해 노래상은 아미 덕분이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들고 있다. 다음 앨범에도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날 거다.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계신데, 그 노래들이 정말 인정받고 많이 들리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정직한 방법으로 좋은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 또한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시상자로 나선 신승훈과 인사하고 단체로 인사했다. 슈가는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들, 2019년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살았다. 지난해 시상식에서 펑펑 울고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많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당시엔 힘들고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니 웃을 수 있게 됐다. 지금은 더 성장하고 강해졌다"고 밝혔다. 1부 마지막 시상이었던 올해의 앨범 수상 후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대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 드린다. 참 저도 춤밖에 모르는 소년이었는데 이렇게 빅히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가 되고 친구들에게 배우기도 하며 열심히 해서 이렇게 데뷔를 해 여러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고 있다. 저희에게 의미가 큰 상인데 정말 감사 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앨범 작업을 하며 정말 많이 공부를 한다. 앞으로도 공부를 더해서 여러분들께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좋은 메시지, 선한 영향력으로 항상 다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민은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것보다 훨씬 좋은 앨범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에 대해서 RM은 "이 상은 팬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다. 저희가 전세계적으로 이렇게 의미 있는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오늘 함께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바로 이러한 상을 저희에게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영어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남자 그룹상, Qoo10 페이보릿 남자 아티스트, 베스트 댄스 남자 그룹,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을 받았다. 슈가 개인이 받은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작곡가상의 피독, 제작자상의 방시혁, 비디오 감독상의 룸펜스까지 더하면 11개 부문을 방탄소년단이 가져갔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트와이스는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활약한 공을 인정받으며 계속해서 트로피를 안았다. '필 스페셜'과 '팬시'로 무대를 꾸미자 나고야돔에서 함성이 터지기도 했다. 트와이스 소속사 수장인 박진영의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박진영은 마마무와 함께 비닐옷을 입고 등장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신곡 '피버'까지 알차게 선사하며 독보적 퍼포머임을 입증했다. 호스트로는 박보검이 3년 연속 나섰다. 그는 "올해로 세 번째인데 음악을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의 열정을 잊을 수 없어서 함께 하게 됐다. 이 큰 공간에서 빚어내는 음악 에너지가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된다. 경계를 넘어 음악으로 가는 새로운 차원, 그것이 바로 올해의 'MAMA'"라고 포문을 열었다. 신인상은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몫이었다. 자사 오디션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엑스원은 호명되지 않았다. 아이즈원 역시 후보엔 올랐으나 수상자로는 불리지 않았다. 엑스원은 팬들이 뽑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에는 들어 뮤직비디오 영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있지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다수 챙기고 있다. 이날 있지 예지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저희가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박진영 피디님, 소속사 식구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 내년에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은 "큰 자리에 참석한 것 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신인상이라는 큰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데뷔한지 9개월이 되었는데 팬 여러분 덕분에 매일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것 같다. 행복한 어제와 오늘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의 내일에도 항상 함께하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홍콩을 주무대로 개최해온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돔에서만 행사를 진행, 개최지 선정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나고야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철거했다가 재개하는 등 한일 불매 운동의 원인 중 하나를 제공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개최 이틀 앞둔 2일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나고야 시상식까지 2일 남았다. 나고야에서는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장소들, 이 밖에도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주부국제공항으로 오면 쉽게 올 수 있다. 와서 이 모든 것을 즐기면 된다"며 나고야 여행 정보 사이트 주소를 공유하고 현지 관광을 독려해 논란을 자처했다. 일본 불매 운동으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 관광 홍보를 유도해 대중의 공분을 사기 충분했다. CJ ENM은 "한일 관계 경색으로 개최지 선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정치 이슈와 별개로 민간 문화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었다"며 나고야돔 개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트위터 업로드에 대해선 "해외공연시 협력 공항에 대해 관례적으로 나가는 글이었으나 의도치 않게 일본 관광 홍보 내용이 있어 삭제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MAMA'는 2009년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2019 MAMA'는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갓세븐, 두아리파,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션브이, 있지,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다음은 '2019 MAMA' 주요 수상자(팀) 부문 ▲올해의 노래=방탄소년단▲올해의 가수=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방탄소년단▲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방탄소년단▲남녀신인상=있지·투모로우바이투게더▲베스트 뮤직비디오상=방탄소년단▲남녀그룹상=방탄소년단·트와이스▲월드 퍼포머상=몬스타엑스▲페이보릿 보컬 퍼포먼스=마마무▲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갓세븐▲Qoo10 페이보릿 남녀 아티스트=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남자 아티스트=백현▲베스트 OST=거미▲베스트 댄스 남녀그룹=방탄소년단·트와이스▲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청하▲베스트 힙합&어반=헤이즈▲브레이크스루 어치브먼트=세븐틴▲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그룹=볼빨간사춘기▲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태연▲베스트 밴드 퍼포먼스=잔나비▲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이소라X방탄소년단 슈가▲인터네셔널 페이보릿 아티스트=두아 리파▲=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방탄소년단·갓세븐·세븐틴·에이티즈·트와이스·몬스타엑스·엑소·블랙핑크·엑스원▲셀리턴 여자가수상=청하▲뉴 아시안 아티스트=웨이션브이▲베스트 컴포저 오브 더 이어=피독▲베스트 엔지니어 오브 더 이어=권남우▲베스트 비디오 디렉터 오브 더 이어=룸펜스▲베스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오브 더 이어=방시혁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tbc.co.kr 2019.12.0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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