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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개~재밌어요!” 윤여정 유해진 등 충무로 불패 배우와 강아지의 ‘특급 만남’[종합]

한 마디로 ‘개’ 재밌다. 영화 ‘도그데이즈’가 전 세대를 사로잡을 공감과 재미 포인트를 탑재하고 다음 달 극장을 찾는다.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도그데이즈’ 제작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를 연출한 김덕민 감독을 비롯해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 출연 배우 다수가 자리해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도그데이즈’는 ‘공조’ 시리즈부터 ‘그것만이 내 세상’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폭넓은 재미를 담보하는 제작사 JK필름의 2024년 신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봉했다 하면 모든 연령층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는 국내 대표 제작사인 만큼 ‘도그데이즈’ 역시 다양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모니’, ‘국제시장’, ‘담보’에 이어 ‘도그데이즈’를 통해 또 한 번 JK필름과 함께하게 된 김윤진은 JK필름의 특징으로 ‘진정성’을 꼽으며 “‘도그데이즈’에도 진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나를 좋은 배역에 캐스팅해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아지 배우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는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킬 요소. 김덕민 감독은 “강아지 배우들에게 딱히 디렉팅을 준 건 없다”면서 “그냥 강아지들이 해줄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카메라를 세팅해두고 계속 기다렸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해주더라. 그 연기를 그대로 담아서 편집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프렌치불독 완다를 주목할만하다. 배우들이 입을 모아 “제일 통제가 안 되더라”고 했던 말괄량이이기 때문. 오랜 연기 생활에서도 강아지와 함께한 건 처음이라는 윤여정은 “다른 개들은 다 연기를 잘했다고 하던데 우리 완다는 말을 안 듣더라. 감독님과 같이 오래 기다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정성화 역시 “완다는 신인급 배우다. 그래서 그런지 애가 눈치가 없더라. 통제가 안 되는 순간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그런 한편 탕준상은 “완다와 사랑에 빠졌다. 너무 귀여워서 뭘 해도 용서가 됐다”며 완다의 마성의 매력을 귀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은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높인다. 특히 윤여정과 유해진은 ‘도그데이즈’로 처음 만나게 돼 눈길을 끈다. 그야말로 충무로 불패 배우들의 만남이다. 윤여정은 “김덕민 감독이 조감독일 때 촬영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때 우리 둘이 완전히 ‘개취급’을 당했다. 전우애가 생겨서 이번 작품에도 출연했다”고 귀띔해 관계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해진과 김서형 등은 “강아지를 워낙 좋아한다. 따뜻한 시나리오를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입을 모았다.김덕민 감독은 “우리 영화에는 관계와 성장이 담겨 있다. 극악한 빌런이나 영웅적 서사가 아닌 일상에서 소소하게 만나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며 “그림만 예쁜 영화가 아니다. 관계를 맺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펼쳐내는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마 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다음 달 7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1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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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하성운이 부른 '위드 유' 오늘(24일) 공개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호흡을 맞춘 O.S.T가 베일을 벗는다. 24일 tvN 토일극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이 가창한 '우리들의 블루스' O.S.T 파트4 '위드 유(With you)'가 오늘 오후 11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위드 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있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로움이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특히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뤘고 화음이 돋보이는 곡을 완성했다. 절친으로도 유명한 지민과 하성운은 '우리들의 블루스' O.S.T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고 지민은 처음으로 O.S.T에 참여한 만큼 극의 흐름과 어우러지는 곡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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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 참여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의 특급 듀엣이 성사됐다. tvN 토일극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지민·하성운이 O.S.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이번 노래를 더 빛나게 감싸줬으며 환상적인 하모니로 노래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절친으로 유명한 지민과 하성운은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송동운 프로듀서는 "지민·하성운의 보이스와 '우리들의 블루스'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수많은 곡들을 찾은 끝에 드라마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곡으로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5일 0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4.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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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 만났다! 지민X하성운 ‘우리들의 블루스’ OST 가창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 가수 하성운의 특급 듀엣이 성사됐다. tvN 주말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제작사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지민과 가수 하성운이 함께 OST를 부른다고 19일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지민의 감미로운 음색과 하성운의 매력적인 마성의 보이스가 이번 노래를 더 빛나게 감싸줬다. 둘은 환상적인 하모니로 노래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절친으로도 유명한 지민과하성운의 듀엣 소식에 벌써부터 글로벌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삶의 끝자락, 절정 혹은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의 달고도 쓴 인생을 응원하는 드라마다. 이병헌, 신민아, 차승원, 이정은, 한지민, 김우빈, 김혜자, 고두심, 엄정화 등 많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민과하성운이 참여한 ‘우리들의 블루스’ OST는 오는 25일 0시에 공개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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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텔라 '불후의명곡' 김창완편 공동우승 '마성의 하모니'

역시 명불허전 포레스텔라(Forestella)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2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 김창완 편에 출연해 역대급 스케일의 무대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했다. '왕중왕전'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 기록을 지닌 포레스텔라는 이날 방송 내내 출연자들의 부러움과 견제를 한몸에 받았다. 우승 트로피도 10개를 기록 중인 포레스텔라는 "최다 트로피를 향해 바짝 쫓아가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불태웠다. 대기실에서 댄싱머신 조민규가 펜타곤 키노와 '넥스트 레벨(Next Level)' 댄스 배틀을 벌여 박수와 환호를 받는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 번째 주자로 무대에 오른 포레스텔라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선곡, 완벽한 화음으로 섬세하고도 웅장한 무대를 가득 채우며 곡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아라비안 무드로 재해석한 편곡에 맞춰 황금을 두른듯한 화려한 의상과 극적인 무대 장치도 전율을 전달했다. 네 사람의 목소리로 꽉 채운 무대에 김창완은 "시간 여행을 하는 것처럼 황홀한 무대"라고 극찬했다. 다른 출연진도 "기상천외하다",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하모니"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날 포레스텔라는 다시 한번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최근 데뷔 4주년을 맞은 국내 크로스오버 대표 그룹이다. 최근 'The Royal'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성료했으며, 현재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2022.03.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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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겨울 감성 깨웠다..최고의 1분은 이문세

MBC ‘놀면 뭐하니?’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이 레전드 라인업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0년의 마지막과 2021년의 시작을 장식할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12%(2부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이문세와 유재석의 꿈 같은 듀엣 무대를 비롯해 ‘깜짝 손님’ 존 레전드의 등장 예고’ 장면(19:43)으로 시청률 13.7%(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며 설렘과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재석과 데프콘은 ‘OST계의 황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명품보컬 김범수를 섭외하기 위해 나섰다. 김범수는 ‘못친소 페스티벌’의 추억을 소환하며 “요즘도 ‘못친소’악몽을 꾼다. 멤버들이 얼굴 가지고 나를 비웃는 내용”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또한 얼굴 없는 가수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본 김범수는 공연의 따뜻한 취지에 공감, 안식년을 깨고 겨울노래 구출작전 출연을 확정했다. 김범수는 선곡을 위해 ‘보고싶다’부터 ‘끝사랑’, ‘나타나’, ‘와르르’를 완벽 라이브 무대로 선보였고, 유재석과 데프콘은 “김범수가 국보다!”라고 외치며 명불허전 실력을 극찬했다. 이어 8090 복고 패션으로 한껏 꾸민 유재석과 김종민은 ‘올 타임 레전드’ 보컬 이문세와 만났다. 유재석은 12년간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책임졌던 ‘별밤지기’ 이문세의 찐 팬이었다며 학창시절 이문세의 화법을 동경했고 포근한 말투와 노래들이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다고 털어놨다. 국민MC가 되는데 영향을 받았다는 유재석의 고백에 이문세 역시 “정말 뿌듯하다”고 화답했다. 유재석은 ‘별밤’만의 생일 축하송 ‘추카해요’와 로고송을 라이브로 들으며 ‘성덕’의 뭉클함을 드러냈다. 10년 전 이문세의 콘서트에서 ‘소녀’를 부른 특별한 인연도 공개됐다. 이문세는 유재석에게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소녀’를 함께 부르자고 제안했고, 찐팬 유재석은 놀라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문세는 “함께 부르면 더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지실 것”이라며 출연을 확정,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유재석은 눈이 내리는 오두막집에서 데프콘과 함께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시작을 알렸다. 첫 무대는 국민 겨울 송인 Mr.2의 ‘하얀 겨울’이었다. 27년의 세월을 넘어 안방 팬들을 찾아온 Mr.2는 명품 하모니와 아련한 겨울 감성으로 겨울 힐링송의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는 탁재훈과 유재석이 순백의 듀오로 나선 컨츄리꼬꼬의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와 ‘오! 해피(Oh! Happy)’로 꾸며졌다. 화이트 옷을 맞춰 입고 춤까지 딱딱 맞는 환상호흡을 자랑한 탁재훈과 유재석. 탁재훈은 “원래 멤버였나, 그런 생각이 들정도로 잘 맞았다. 이런 걸 ‘황혼 인연’이라고 하지?”라고 능청을 떨며 마성의 입담꾼 매력을 뽐냈다.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다음주 예고편에선 이문세, 윤종신, 김범수, 에일리가 함께한 무대부터 존 레전드까지, 그야말로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레전드급 게스트들의 무대가 소개되며 안방1열 팬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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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홍석주-김민석, 옥주현 앞에서 '엘리자벳' 넘버 선곡

'팬텀싱어3' 홍석주와 김민석이 뮤지컬에 도전했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앞서 이탈리아에서 온 바리톤 안동영과 전설의 테너 유채훈이 부른 아이유의 '러브 포엠(love poem)' 무대가 호소력 짙은 하모니로 화제를 낳으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바 있다. 이날 뮤지컬 장르로 마성의 베이스 홍석주, 순수테너 김민석이 대결했다. 두 사람은 아무도 지목해주지 않아 자동 매칭이 됐던 것. 김민석은 "뮤알못이다. 뮤지컬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 뮤지컬 배우들 찬스로 선곡 방향을 잡아갔다. 두 사람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택했다. 김민석은 "석주가 베이스고 내가 테너니까 확실히 대비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기대했다. 김문정 음악감독과 옥주현이 주연배우로 참여한 작품이기에 프로듀서들의 관심도 컸다. 윤상은 "뮤지컬이라는 장르가 낯설다 하더라도 두 분 다 지난 예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안정감을 줬다. 편하지 않더라도 조금 더 자기 것으로 표현한 분이 있다"고 평가했다. 옥주현은 "이 공연을 여러 회 하면서 다양한 토드와 루돌프를 봤다. 아쉬웠던 점은 변주를 좀더 각자 개성을 드러내게 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김문정은 "노래라는 것이 작곡가의 의도를 분명히 알고 노래한다는 것인데, 그런 의미에서 작곡가가 원하는 의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두 분의 노래를 들으면서 작곡가의 의도를 한번 뒤바꾸는 시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지가 보였고 해석력 같은 것들이 여러분들 버전을 작곡가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했다"고 밝혔다. 결과는 531점의 홍석주가 승리했다. 522점의 김민석은 탈락 후보 자리에 앉게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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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산슬X송가인, '이별의 버스 정류장'으로 '최고의 1분'

‘트로트계 이무기’ 유산슬이 MBC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약 3개월 만에 컴백했다. 유산슬과 송가인이 함께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음원 차트와 화제성을 휩쓸며 토요일 밤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방구석 콘서트’ 두 번째 특집으로 꾸며져 유산슬-송가인, 이승환, 잔나비, AOMG, 선우정아-새소년의 다채로운 무대가 공개됐다. 최고의 1분은 듀엣으로 데뷔한 유산슬과 송가인이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부르고 미니 인터뷰에 등장한 장면으로 9.5%를 기록했다. 지난해 혜성같이 나타난 유산슬은 송가인, ‘히트 메이커’ 윤명선과 손잡고 1.5집 ‘이별의 버스 정류장’을 준비했다. 유산슬의 소속사는 원래 유산슬과 송가인의 슈퍼 콘서트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컴백 일정도 불투명해졌다. ‘놀면 뭐하니?’가 코로나19 극복 응원과 얼어붙은 공연 문화계를 위로하고자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면서 또 다른 빅픽쳐가 그려졌다. 유산슬은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컴백하고, 신곡 음원 수익을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이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세종문화회관 큰 무대에서 컴백하게 된 유산슬을 위해 ‘이별의 버스 정류장’ 군단이 총출동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미니 인터뷰에서 ”유산슬과 송가인 음악을 들으면서 (추억이 있는) 그분들 얼굴을 떠올렸으면”하며 ‘이별의 버스 정류장’ 감상포인트를 알렸다. ‘합정역 5번 출구’와 마음의 전철역을 내린 ‘사랑의 재개발’을 잇는 대중교통 3부작의 피날레 ‘이별의 버스 정류장’ 무대가 본격 펼쳐졌다. 유산슬과 송가인은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에 올라 기대 이상의 하모니로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유르페우스도 깜짝 컬래버를 꾸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 유산슬과 송가인의 기대 이상의 케미로 완성된 ‘이별의 버스 정류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방송 후 ‘이별의 버스 정류장’은 소리바다 1위, 벅스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를 장악하고, 동영상 재생 순위를 휩쓸며 ‘유산슬 매직 어게인’을 확인했다.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는 이 외에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 중인 ‘집콕족’을 위한 귀 호강 봄밤 뮤직 페스티벌로 완성됐다. 다양한 장르 음악의 매력을 비춰온 ‘놀면 뭐하니?’ 답게 다채로운 무대로 또 한 번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이승환과 잔나비는 각각 전국투어를 위해 준비한 무대 세트와 장치 등을 총동원해 감동 선물했다. 이승환은 ‘백야’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무대로 ‘역시 공연의 신’이라는 감탄을 불렀다.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뜨거운 여름 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 없지만’ 무대로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트로트 대표’ 송가인은 ‘화류춘몽’ ‘무명배우’ 등 구슬픈 감성과 흥을 선사했다. AOMG는 ‘119’, ‘하기나 해’ 등을 열창, 힙한 매력으로 안방 1열 관객 마음을 흔들었다. 선우정아와 새소년은 서로의 노래를 한 곡처럼 색다르게 편곡한 컬래버 무대로 귀호강 시간을 꾸몄다. 코로나19 여파로 진행 중이던 프로젝트를 수정하는 등 긴급 상황에 놓였던 ‘놀면 뭐하니?’는 현시기에 맞는 ‘방구석 콘서트’를 기획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동시에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발 빠르게 새 프로젝트를 준비, ‘놀면 뭐하니?’만의 무한 확장 프로젝트를 정상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유느님X치느님(치킨)’ 진리의 조합을 예고한 새로운 부캐 ‘닭터유’, 그리고 부캐들의 낌짝 유튜브 라이브 방송 대결 등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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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매력저음 이승윤→'SKY캐슬' 영재 송건희까지 '반전'[종합]

자이언트 핑크, 스트레이 키즈 한, 이승윤, 송건희가 '복면가왕'에 출격해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걸리버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1라운드 무대에 오른 해와 바람, 아기돼지 삼형제가 노을의 '청혼'을 불렀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했고, 해와 바람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개성이 넘쳤다. 연예인 평가단 카이는 축가를 부탁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묻자 "두 분 다 포기하고 내가 하겠다"는 답을 내놔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아기돼지 삼형제 노래를 들었을 때 마동석 씨의 눈물을 보는 것 같았다. 짙은 음색 안에 숨겨져 있는 세밀한 감성이 따뜻했다. 해와 바람은 매력이 너무 치명적이다. 들을 수밖에 없게 하는 마성의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선택의 시간이 끝난 후 "나 잘못 눌렀다. 나 다시 누르게 해달라"고 유영석이 제작진을 향해 부탁했던 터. "1라운드가 자꾸 메인 이벤트처럼 느껴진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것 같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뜨겁게 살자는 자세로 노래했고, 해와 바람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자는 느낌이 들었다. 보이시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김구라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로 SG워너비 김진호 같다고 의심했다. "오버 속 뚫고 나오는 뭔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봉선은 해와 바람의 정체에 대해 'SJ', 오나미는 'CJ(춘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촉을 세웠다. 개인기를 본 김구라는 해와 바람의 정체에 대해 "채리나"라는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단 3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승자는 아기돼지 삼형제였다. 패한 해와 바람의 정체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추노와 임걱정이 나란히 등장했다. 두 사람은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곡했다. 임걱정은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달달한 보이스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추오 역시 만만치 않은 속삭임으로 대응했다. 절로 몰입되는 꿀성대였다. 연예인 평가단 신봉선은 결혼식 축가 상대로 추노를 택했다. 그러나 옆에 세워두고 싶은 사람(신랑)으로는 임걱정을 꼽았다. 오나미도 같은 선택을 했다. 김현철은 "추노는 무대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수려함을 뽐낼 것 같다. 마이크 안 잡은 손을 활용하며 자유롭게 하더라. 임걱정은 긴장한 듯 뻣뻣한 자세로 불렀다. 무대 경험이 적은 것 같다. 발음하는데 잠깐이지만 유학 경험자인 것 같다"고 평했다. 대결의 승자는 추노였다. 패한 임걱정의 정체는 스트레이 키즈 한이었다. 가면을 벗고 솔로곡을 소화할 때 한결 가벼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비숑과 웰시코기의 맞대결이었다.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불렀다. 비숑은 귀여운 가면과 달리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웰시코기는 들으면서도 믿기 힘든 묵직한 목소리로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거친 듯 부드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련된 하모니를 보여줘 감탄케 했다. 연예인 평가단 신봉선은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데 댕댕이들이 부르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났는데 흡인력이 엄청 나더라. 비숑은 우아했다. 우아함에 퇴폐미까지 더해져서 묘한 여인의 향이 났다. 웰시코기는 처음에 읊조리듯 하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중년의 배우가 아닐까 싶다. 베테랑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웰시코기 노래를 들으니 배우 겸 성우로 활동 중인 분인 것 같다"고 예상하면서도 "비숑은 윤시내와 창법이 정말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승자는 비숑이었다. 패한 웰시코기의 정체는 개그맨 이승윤이었다. 동료 신봉선, 오나미는 솔로곡을 부를 때 그의 정체를 알아챘다. 시청자 판정단은 이승윤이 가면을 벗자 화들짝 놀랐다. 1라운드 마지막은 이라이자와 가가멜이 꾸몄다. 허각, 지아의 '아이 니쥬(I Need You)'를 불렀다. 악역들의 반전이었다. 세상 착한 목소리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라이자는 상냥하고 순진한 매력을, 가가멜은 달달한 목소리로 여심을 자극했다. 러블리한 무대였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음원 강자란 얘기는 이라이자 때문에 나온 것이다. 청량함까지 갖춘 21세기 가수인데 이름이 안 떠오른다. 답답하다. 가가멜은 선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아이돌"이라고 추측했다. 오나미는 "이라이자는 노래를 처음 듣는데 딱 꽂혔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였다. 진짜 음원강자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이라이자였다. 패한 가가멜의 정체는 JTBC 금토극 'SKY 캐슬' 영재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건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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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마지막까지 힐링 청정로코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전소민이 마지막까지 힐링 청정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불태웠다. 추운 겨울 시청자들의 마음을 순도 100% 힐링으로 물들였다.25일 tvN '톱스타 유백이'가 11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김지석(유백), 전소민(오강순)이 결혼과 함께 꽉 막힌 해피엔딩을 그렸다. 각자의 자리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대한민국 톱스타 김지석과 대학생 전소민의 모습이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여즉도 신사의 진면모를 보여준 이상엽(최마돌)은 중학교 후배 남보라(노희원)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고 김정민(강민), 이아현(아서라)은 여즉도 세레나데 커플로 공개 연애에 돌입했다. 허진(장흥댁), 성병숙(군산댁)은 본처와 후처 관계를 넘어 피보다 더 진한 자매애를 발산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 김지석 진화, 新 로코퀸 전소민김지석, 전소민의 열연과 케미가 '톱스타 유백이'의 화제성을 이끌었다. 1회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 마음에 자동 저장된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하는 순백 케미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또 오해영',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발휘된 김지석의 진가는 '톱스타 유백이'를 만나 폭발, 로코왕자의 위엄을 뽐냈다. 극 초반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개념 청년이 전소민과 사랑에 빠진 후 눈빛, 제스처, 목소리 등 순간순간 변하는 카멜레온 매력으로 애틋과 심쿵을 오갔다. 전소민은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을 만큼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마성의 깡순이 매력을 배가시켰다. 극 초반 김지석은 물론 돌문어도 맨손으로 잡는 모습을 보여주던 전소민은 이후 김지석에게 시도 때도 없이 뽀뽀하고 싶다고 폭탄 발언하고 자신의 평생 꿈이었던 대학 입시를 위해 결혼까지 미루는 등 걸크러시 매력으로 수놓았다. 능동적인 현대 여성으로 등극했다. 특히 김지석, 전소민은 붙기만 해도 설렘 지수가 솟구치는 순백케미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 이상엽, 허정민 등 살아 숨쉬는 조연 캐릭터 김지석, 전소민과 함께 '톱스타 유백이' 화제성에 불을 지핀 것은 이상엽, 허정민, 조희봉, 예수정, 이한위, 김현, 정은표, 정이랑, 허진, 성병숙, 김정민, 이아현, 유주원, 김민석 등 자신의 캐릭터를 200% 이상 소화하며 '톱스타 유백이'를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든 배우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상엽은 사랑하는 전소민을 '사랑의 라이벌' 김지석에게 보내주는 일편단심으로 여즉도를 대표하는 '신사마돌'의 매력포텐을 터뜨렸다. 김지석과 브로맨스를 보여준 허정민은 순백커플을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이자 이들의 앞날을 꽃길로 인도해준 1등 공신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강순 할머니 예수정은 여즉도에서 제일 가는 맛깔스러운 손맛과 하나뿐인 손녀 전소민을 향한 애틋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고, 이한위와 김현은 티격태격 친구 같은 부부애를 보여주면서 아들 이상엽을 향한 각별한 사랑과 그의 새로운 사랑을 응원해주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허진과 성병숙은 돈독한 본처, 후처 관계라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시너지를 발산했다. 항상 티격태격하는 듯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친자매 케미를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았다. 정은표와 정이랑은 다시는 못 볼 세기의 잉꼬부부 면모를 보여줬고 '로미오와 줄리엣' 김정민과 이아현은 귀엽고 코믹한 활약으로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여기에 조희봉, 유주원, 김민석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냈다.# 7080 음악, 맛깔 음식, 힐링 여즉도 삼위일체 '톱스타 유백이'는 7080 음악과 맛깔스러운 음식, 아름다운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하는 삼위일체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과거 명곡들을 드라마 적재적소에 배치,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를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2회 최희섭의 '세월이 가면', 4회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 5회 김창완의 '너의 의미' 등 배경음악이 순백커플의 로맨스사를 더욱 풍부하게 하는데 일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쥐락펴락했다. 또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가 배경인만큼 싱싱한 해산물을 재료로 한 음식 퍼레이드가 시청자들의 배꼽 알람을 울리게 했고 '위꼴드라마', '금요미식회'라 불리며 오감만족 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전라남도 완도 근처에 위치한 대모도, 청산도에서 촬영, 극 중 그림처럼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 여즉도 풍경을 안방극장에 소환했다. 드라마 속 모든 공간과 작은 소품 하나까지 리얼하게 연출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유학찬 감독에게 박수를 보냈다.# "주 2회 원츄" 주1회 편성에도 높은 화제성새로운 도전과 과감한 시도가 돋보였다. 주1회 편성에도 불구, 순백커플의 MSG 없는 힐링 로맨스와 촘촘한 관계, 힐링을 절로 불러 일으키는 여즉도 사람들의 일상, 아름다운 자연풍경 등을 담아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공감을 유발하는 등 화제성을 이끌어내는 '불금 킬링콘텐츠'로 드라마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 또 어떤 요일보다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불금 11시, tvN이 야심차게 기획한 불금시리즈에 가장 최적화된 드라마로 새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탄생시켰고 "시즌2 빌어봅니다", "일주일 2회 방송 부탁드려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1.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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