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건
연예일반

“마약이 장난인가?” 돈 스파이크, 방송서 뻔뻔한 마약 시늉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과거 방송에서 ‘마약 시늉’을 한 것이 확인돼 논란이다. 돈 스파이크는 지난 5월 24일 가수 정엽이 진행하는 웹예능 ‘엽이 어때’에 출연했다. 영상에서 돈 스파이크는 정엽을 위해 바비큐를 준비했다. 그는 고기 플레이팅 과정에서 소금을 뿌린 후 모양을 보기 좋게 다듬었다. 이때 갑자기 “내가 (모양 다듬기를) 하니까 약간 좋지 않은 무언가 같아 보인다”고 마약을 암시하는 농담을 던졌다. 이에 정엽은 “비켜봐”라며 코로 소금을 흡입하는 시늉을 했고, 이어 화면에 ‘마약신고 1301’이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 영상은 돈 스파이크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영상이 게재된 시점은 5월 말, 이미 그가 필로폰을 투약한 시기이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장난인 척 뻔뻔하게 마약 시늉을 한 게 화난다”, “마약이 장난인가?”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돈 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 4월부터 마약을 투약해왔고,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해 마약 혐의를 인정했다. “언제부터 마약을 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최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29일 YTN 보도에 따르면 돈 스파이크는 이번 마약 투약 혐의 외 마약류 전과 3회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29 14:1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