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344건
뮤직

마약 집유기간 중 음주운전…남태현 오늘(11일) 첫 재판

집행유예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재판에 넘겨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이 첫 재판을 받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허준서)은 이날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남태현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준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이번 음주운전이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한 사건이라는 점을 고려해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남태현을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7월 14일 불구속 기소했다.남태현은 지난해 1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2023년 3월에는 마약 수사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 6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11 08:08
산업

[조진웅 논란] 기업 띄우려다 날벼락 맞는 ‘연예인 리스크’

스타를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단숨에 끌어올리는 ‘스타 마케팅’은 기업에 있어 가장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다. 반면 스타의 부정적 이슈에 따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배우 조진웅의 과거사 논란이나 올해 초 사생활 이슈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김수현 사례를 통해 이 ‘양날의 검’이 기업 경영에 얼마나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광고 기획부터 집행까지 투입된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브랜드 이미지’가 순식간에 훼손되는 상황 앞에서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소년범’이라는 전력이 드러나며 전격 은퇴한 조진웅이 업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당장 2026년 방송을 목표로 했던 드라마 ‘시그널2’는 주연 배우의 갑작스런 이탈로 공개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지난 8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조진웅에 대한 위약금 청구 등 법적 대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비 손실을 넘어 콘텐츠 라인업 전체가 흔들리는 초유의 사태다. 방송가들은 ‘흔적 지우기’에 분주하다. KBS는 조진웅이 출연한 다큐멘터리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즉각 비공개 처리했고, SBS는 ‘갱단과의 전쟁’ 4부작 중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은 1회차를 다시보기 삭제와 내레이터를 교체했다. 공들여 쌓아온 콘텐츠가 배우 개인의 과거사로 인해 사장되는 순간이다.김수현의 사생활 논란 역시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을 공황 상태로 몰아넣었다. 탄탄한 연기력과 성실한 이미지로 한류스타로 성장, 광고계 ‘블루칩’으로 통했던 만큼 그 파장은 어느 때보다 컸다.대응은 신속하고 냉정했다. 홈플러스, 쿠쿠전자, 딘토 등 주요 광고주들은 논란 직후 공식 채널에서 김수현의 흔적을 거의 지웠다. 온라인상의 콘텐츠 비공개 처리는 물론, 전국 매장에 배포된 포스터와 현수막을 긴급 회수·폐기하는 등 막대한 비용 출혈을 감수하며 ‘손절’에 나섰다. 이보다 앞선 사생활 트러블로 피해를 봤던 서예지, 김선호 등의 학습 효과를 거친 기업들이 브랜드 이미지 오염을 막기 위해 ‘선 조치 후 수습’ 매뉴얼을 가동한 것이다.이는 과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 당시 무신사, 네파, 종근당건강 등이 보여준 대응과 궤를 같이한다. 최근에는 대중의 도덕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SNS를 통한 직접적인 불매·항의 여론이 거세지면서, 명확히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이라도 일단 광고를 중단하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로 자리 잡았다.문제는 기업이 감당해야 할 피해가 단순히 위약금 청구로 보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수현 사태와 관련해 구체적인 소송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과거 사례를 비추어볼 때 모델료의 2~3배에 달하는 위약금 조항이 발동될 가능성이 크다.실제로 김수현 사태는 구체적인 금전적 피해 복구 움직임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국민 스타 이미지를 믿고 기용했던 기업들이 논란 직후 광고를 내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회사에 발생한 손해를 청구하며 칼을 빼 들었다. 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대표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 측은 김수현과의 모델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청구를 위해 지난 5월 김수현 소유의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아파트에 대해 약 30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기업이 모델의 사생활 리스크로 인한 피해를 구체적인 금액으로 산정해 강제 집행 보전 조치까지 취한 이례적이고 강력한 대응으로 회자된다.한 기업의 홍보 담당자는 “수개월에 걸친 기획, 고액의 촬영 및 후반 작업 비용, 마케팅 골든타임을 놓친 기회비용은 고스란히 기업의 몫으로 남는다”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뇌리에 박힌 부정적 이미지는 수치로 환산조차 어려운 천문학적인 손실”이라고 지적했다.소속사조차 파악하기 힘든 개인의 사생활 영역까지 기업이 검증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모델’ 효과를 포기할 수 없는 기업들의 고민은 현재진행형이다.한 유통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계약서에 품위 유지 의무 조항을 아무리 촘촘히 넣어도 사건이 터지면 브랜드가 입는 타격은 복구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리스크 헤지(위험 회피)나 비용 절감 등의 면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이나 캐릭터 등을 쓰는 것이 고려되는 선택”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12.10 10:34
스타

박나래, 결국 방송 활동 중단…매니저 갑질 의혹→‘주사이모’ 논란까지 [왓IS]

방송인 박나래가 각종 논란 끝에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8일 박나래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를 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박나래는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었지만, 여전히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 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수 없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알렸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 역시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다.양측의 갈등은 지난 6일 한 매체가 박나래가 경기도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이른바 ‘주사이모’로부터 링거 처치를 받았다고 보도하면서 더욱 확산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용된 일부 약물은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한 성분으로 전해졌다. 또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이 2023년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를 가진 인물에게 합법적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라며 “논란이 된 약물도 마약류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나 혼자 산다’ 촬영 동행 사실은 인정하며 “현재 해당 인물과는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박나래 측이 합법적 의료 행위였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한 매체는 8일 박나래와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 박나래의 매니저들, 성명불상의 의료인·약사 등을 마약류관리법(향정), 의료법·약사법, 폐기물관리법,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됐다고 보도했다.각종 의혹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박나래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면서,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불법 의료 의혹까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2:12
스타

박나래 측 “의료 행위, 합법적…약물 마약류 절대 아냐” [공식]

방송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이어 불법 의료 의혹까지 제기된 가운데, 관계자가 입장을 밝혔다.6일 박나래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보도에 나온 치료 행위는 의사 면허를 가진 분에게 합법적인 의료 행위를 받은 것”이라며 “문제 삼아진 약물 또한 마약류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자택에서 먼 거리의 일산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주사이모’라 불리는 인물이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주사이모’에 대해 “현재 해당 인물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부연했다.한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법원에 박나래를 상대로 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며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자신들에게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을 포함한 여러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이날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 혐의 고소도 제기한 상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6:26
스타

‘음주운전 재범’ 남태현, 11일 재판 받는다 [왓IS]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이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에 대한 남태현의 첫 공판이 열린다.남태현은 지난 4월 27일 오전 4시 10분께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남태현은 2022년 8월 당시 연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중이던 2023년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6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일련의 사건사고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최근 ‘K팝 위크 인 홍대’로 복귀를 시도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공연을 취소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01 11:01
스타

‘유아인과 대마 흡연’ 해외 도피 유튜버,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배우 유아인과 함께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유튜버 A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3부(정혜원 최보원 류창성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동일하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0만 원 추징도 명령했다.지난해 12월 재판부는 “투약 장소·과정에서 나타난 사정과 출석에 불응하고 출국한 정황 등을 보면 경각심이 부족하고 준법의식이 결여됐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심하게 중독된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초범인 점, 마약류 범죄가 엄벌 필요성이 있고 피고인이 출석요구에 불응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심에서 새로운 사정변경이 보이지 않아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3년 1∼2월 미국 여행 중 유아인 등과 수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범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그해 4월 프랑스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가 1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귀국, 경찰에 체포된 뒤 구속됐다.한편 유아인은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유아인은 범행을 숨길 목적으로 공범인 A씨를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도 받았으나, 해당 혐의는 무죄로 인정됐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9 11:12
예능

지드래곤 “멤버들 사생활은 별개”…‘마약 의혹’ 부른 몸짓도 해명 [왓IS]

가수 지드래곤이 자신에게 따른 각종 논란과 의혹에 진솔하게 답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빅뱅은 아이돌의 모범 답안이 됐나’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저의 의견은 모범 답안은 되고 싶었으나 되지 못했다. 모범 답안은 아니라는 게 결론”이라고 답했다.빅뱅은 2005년 5인조로 데뷔했으나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 탑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는 등 휩싸여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 빅뱅은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 3인조로 활동 중이다.이에 손석희는 “리더가 멤버들의 사생활까지 책임질 문제는 아니다”며 “리더로서 언제 가장 힘들었냐”고 질문했다.지드래곤은 “제가 잘못했을 때다. 멤버들의 잘못이든 사생활이든 그건 별개의 일”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리더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제가 팀에 피해를 주거나 잘못을 저질렀을 때였다. 자의든 타의든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팀 전체가 피해를 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지드래곤 또한 지난 2023년 과거 마약 누명을 받았던 바 있다. 그의 말투와 목소리 등 독특한 제스처가 마약 투약의 증거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날 손석희는 같은 모습을 “말하는 게 종합예술 같다”고 돌려 짚었다.이에 지드래곤은 “나는 나 자신이니까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가 없다”며 “평소에도 이렇다. 가만히 이야기하라고 하면 내가 너무 불편하고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손발을 묶으면 말도 제약을 받을 거라며 그는 “표현을 입으로만 하기에는 너무 표현할 수 있는 게 많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군 제대 후 목소리가 변화했다고도 했다. 지드래곤은 “목소리가 좀 많이 낮아졌다. 원래는 내가 미성으로 말했는데 그러러면 목을 좀 풀어야 한다”고 부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7 07:29
스타

‘故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전직 경찰관 …검찰 “징역 3년” 구형

배우 고(故)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으 관련 수사 정보를 유출한 전직 경찰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법 형사11단독(김샛별 판사)으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전 경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A 전 경위의 선고 공판은 오는 12월 17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앞서 A 전 경위는 2023년 10월 이선균의 마약 의혹 사건의 수사 진행 상황을 담은 자료(수사진행 보고서)를 사진으로 찍어 전송하는 방식 등으로 B씨 등 기자 2명에게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전 경위가 유출한 보고서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2023년 10월 18일 작성한 것으로, 이선균의 마약 사건과 관련한 대상자 이름과 전과, 신분, 직업 등 인적 사항이 담겨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파면된 A 전 경위는 이에 불복해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파면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한편 이선균의 수사 진행 상황 등을 지역신문 기자에게 알려준 인천지검 소속 40대 검찰 수사관 C씨도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03 14:35
스타

박유천·다구치 준노스케, 마약 투약 논란 후 日 드라마 동반 출연 [왓IS]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박유천과 전 캇툰 멤버이자 배우 다구치 준노스케가 한 작품에서 만난다.TOKYO MX는 지난 1일 “다구치 준노스케가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방송되는 3부작 드라마 ‘욕심 있는 여자와 사연 있는 남자’(欲しがり女子と訳あり男子)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드라마는 근무 중이던 회사에서 성희롱 의혹을 받으며 인생이 뒤바뀐 남성이 쉐어하우스 관리인으로 좌천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다구치 준노스케는 광고 대리점에서 일하다가 성희롱 의심을 받고 좌천 당하는 주인공 칸다 다이치 역할을 맡는다. 이번 작품은 그가 약 11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이다.TOKYO MX에서 지난 9월 방송된 ‘모모노우타’에 출연한 박유천도 출연한다.앞서 다구치 준노스케는 지난 2019년 5월, 연인 코미네 레나와 함께 대마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재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죄를 갚고자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박유천은 같은 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한국 연예계를 떠나 일본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3 08:54
스타

‘마약 투약’ BJ 세야, 2심서 징역 2년… “마약 의존도 높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명 인터넷방송인 BJ 세야가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29일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BJ 세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를 명령했다. 다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에서는 감형됐다. 2심은 BJ 세야의 케타민 소지 혐의를 무죄로 봤다.BJ 세야는 2023년 10월 주거지에서 발견된 소량의 케타민에 대해 인식한 상태에서 소지한 게 아니라고 주장해왔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수사단계부터 자수한 피고인이 유독 이 부분에 대해서만 소지 경위를 꾸며서 진술한 것 같지 않고, 이전에 투여하고 남은 잔여 케타민이 주거지에서 발견됐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며 BJ 세야의 주장을 받아들였다.장기간 다량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선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를 인정했다.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중독성과 환각성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 안전에도 위험성이 큰 범죄”라며 “피고인의 마약 의존도가 상당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의지에 의한 단약이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다만, BJ 세야가 단약 의지를 보인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한편 BJ 세야는 200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해온 인터넷 방송인이다. 그는 지난 2023년 3월 라이브 방송 중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한 뒤 경찰에 자수했고,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됐다.BJ 세야는 2021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케타민·엑스터시·대마 등 1억 5000만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흡연한 혐의, 조직폭력배 출신 유튜버로부터 마약류를 건네받아 자신의 집에서 지인들과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9 23:1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