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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대호, 패기 넘치는 독립리그 투수와 신경전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이 치열한 두뇌 싸움으로 도파민을 선사한다.8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9화에서는 승부수가 난무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가 펼쳐진다.파이터즈는 놀라운 궤적의 공을 자랑하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구원투수 등장에 당황한다. 손대기 어려운 공에 파이터즈는 혀를 내두르고, 더그아웃은 침묵에 잠긴다. 타석에 들어선 이택근은 헛웃음을 짓기까지 해 파이터즈에게 다가온 위기를 실감하게 한다. 이때, 김성근 감독은 예상치 못한 선택으로 모두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하지만 잠시 후,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은 어수선해지고, 주장 박용택과 유희관은 김성근 감독과 긴급회의까지 하며 경기 흐름은 예측할 수 없게 되는데.한편 KBO 리그 통산 109승 투수 송승준은 독립리그에서 4할을 기록 중인 괴물 타자와 마주한다. 작은 실수 하나가 패배로 직결될 수 있는 상황에 파이터즈는 긴장감 가득한 얼굴로 이 승부를 지켜본다. 레전드 송승준이 위기에 맞서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이후, 이변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는 ‘약속의 8회’가 찾아온다. 파이터즈는 기본에 충실한 전력 질주,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추가점 생산을 노리고, 이어지는 작전 릴레이는 독립리그 대표팀을 더욱 혼란에 빠뜨린다. 그러자 독립리그 대표팀의 양승호 감독은 마운드까지 방문해 선수들을 다독이며 승리 의지를 빛낸다. 치열한 눈치 싸움 뒤 승자의 미소를 지을 팀은 어디일까.그런가 하면 이대호는 패기 넘치는 독립리그 투수를 만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인다. 배짱투와 베테랑의 관록이 정면으로 맞붙고, 모두가 흥미진진하게 이 승부를 관전한다. 긴장감으로 숨이 막힐 듯한 경기가 펼쳐지던 중, 웃음을 불러일으킨 사건도 발생한다. 투수 송승준이 타자로 깜짝 출전할 가능성이 생긴 것. 불펜에서 몸을 풀던 송승준 대신 신재영이 더그아웃을 돌아다니며 장비를 챙기자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진다. 파이터즈의 공격이 다가오자 송승준은 “칠 거다”라며 타석을 벼른다고. 과연 그가 실제로 타석에 등장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 위기를 기적으로 바꿀 팀은 내일(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5:08
메이저리그

손흥민·오타니 투샷은 왜 없지?...한날 같은 마운드에 오른 한일 슈퍼스타

야구와 축구 '월드 스타' 손흥민(32·로스앤젤레스FC)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한 마운드에 섰다. 한국 축구 아이콘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전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달 미국 메이저리거 사커 LAFC 이적을 발표한 그는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통 차원에서 '야구장'을 방문했다. 이미 며칠 전 손흥민의 시구 소식에 야구·축구팬이 모두 들끓었다. 그가 손에 글러브를 끼고 공을 던지며 '리허설' 하는 모습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게재해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상징하는 등번호 7번을 달고 마운드에 올랐다. 'SON'이 새겨진 유니폼에 깔끔한 청바지 코디로 등장했다. 손흥민은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포수로 두고 스트라이크존 안에 들어가는 정확한 송구를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다. 다저스는 공식 SNS에 손흥민의 시구 영상을 게재하며 '퍼펙트 스트라이크'라는 문구를 달았다. 다저스 간판타자 프레디 프리먼과 손흥민이 각자 유니폼을 교환하고 포즈를 취한 사진도 올렸다. 이틀 전 세계적인 그룹 BTS 멤버 뷔가 다저스 시구로 나선 뒤 오타니 쇼헤이와 얘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다저스 SNS에는 오타니와 손흥민이 한 프레임에 담긴 사진이 없었다. 오타니는 이날 신시내티전 선발 투수였다. 타자로 나섰다면 경기 전 시구자와 소통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투수는 다르다. KBO리그에서도 당일 선발 투수에겐 취재 신청을 하지 않는다. 오타니와 손흥민, 한일 각구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한 마운드에 오른 건 기념할 만하다. 오타니는 이날 신시내티전에서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팔꿈치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투수로 복귀한 뒤 6월 중순 이후 11경기 만에 5이닝을 채웠다. 경기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6회가 진행되고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8 11:31
프로야구

실책 2개와 폭투로 자멸한 롯데, 결국 11연패 늪...감독의 마운드 방문도 소용 없었다

롯데 자이언츠가 11연패를 당했다. 자초한 결과다.롯데는 2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3점을 뽑았지만, 결국 6-7로 역전패를 당했다. 지난 7일(사직 KIA 타이거즈전)부터 시작된 패배는 11연패까지 늘어났다.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갖고 온 건 롯데였다. 1회 초 빅터 레이예스의 선제 1타점 적시타와 유강남의 2점 홈런(시즌 5호)으로 3-0을 만들었다. 롯데가 무너진 건 수비 탓이었다. '토종 에이스' 박세웅은 3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주원과 최정원을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2사 1, 2루에서 박민우의 기습번트 안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4번 타자 맷 데이비슨을 상대로 마운드 근처에 뜬공을 유도했다. 내야수가 하나둘씩 몰려든 가운데 3루수 박찬형이 콜 플레이를 했다. 그런데 바람의 영향인지, 마운의의 높이 탓인지 박찬형이 평범한 뜬공을 놓쳤다. 그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다. 3루수 실책으로 기록됐다. 이어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로 롯데는 불필요한 3-3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이어진 4회 나승엽과 손호영의 연속 1타점 내야 안타로 5-3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6회 결승점을 헌납했다. 박세웅이 1사 1, 2루에서 최원준을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는데, 1루수 나승엽이 놓쳤다. 1루수 실책이다. 그러자 김태형 롯데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 박세웅, 포수 유강남과 대화를 나눴다. 분위기를 끊어주는 동시에 직접 조언을 건넨 것이었다. 박세웅은 후속 타자 김형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휘집과 승부에선 폭투가 나와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을 밟으면서 결승점을 헌납했다. 포수 유강남의 블로킹이 다소 아쉬웠다. 롯데는 9회 한 점을 만회했지만, 2사 만루에서 교체로 나온 4번 타자 신윤후가 삼진으로 물러나 11연패가 확정됐다. 이형석 기자 2025.08.22 22:05
프로야구

“더 보고 싶다” “더 듣고 싶다” 두산의 ‘깜짝 선발’은 또 기회를 얻었다 [IS 대전]

“제환유가 던지는 모습을 더 보고 싶다.”두산 베어스가 ‘깜짝 카드’를 한번 더 활용한다. 오른손 투수 제환유(25)가 선발 등판 기회를 또 얻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앞서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호투한 제환유를 칭찬했다. 조 감독대행은 “(KIA전에서) 후회 없이 던지고, 결과를 받아들이자고 말했다. 제환유가 생각보다 훨씬 더 잘 던졌다. 이걸 계기로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조성환 감독대행은 제환유의 선발 첫 이닝을 복기했다. 1회 2사 만루 위기 때 마운드를 방문해 “떨리냐?”라고 물었는데, 제환유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쫄았냐(겁먹었냐)? 지금까지 잘 던져서 네가 여기 서 있는 거다. 자신 있게 던져라’고 말해 주셔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대행은 “내 말을 잘못 들었을 만큼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거 같다. 나도 1군에 데뷔할 때 그랬다. 다리가 (떨리다 못해) 공중에 떠 있는 거 같았다”고 말했다.제환유는 17일 KIA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맞대결을 펼쳐 선발 5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앞세운 투구가 인상적이었다. 승리 투수는 되진 못했지만, 두산이 4-2로 역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최고의 투구를 해줬다. 제환유의 피칭을 또 보고 싶다. 선발로 쓸 것”이라고 밝혔다.두산 마운드는 사정은 그리 좋지 않다. 선발 요원 최승용이 16일 KIA전에서 손톱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당시 최승용에 이어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윤태호(22)가 4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4-3 승리에 공헌했다. 윤태호의 1군 첫 등판이었다. 이튿날 선발은 19세 신인 최민석 차례였는데, 두산은 휴식 차 그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제환유를 임시 선발로 내보냈다.제환유는 공주고 졸업 후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전체 1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였다. 그러나 군복무(2021~22년) 기간을 제외하고 프로 세 시즌 동은 1군 등판 기록은 3번밖에 없었다. 그나마 모두 구원투수로 나섰다.선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환유는 “만원 관중의 함성은 처음 들어본다. 정말 짜릿했다. 그 함성을 더 자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기적처럼 찾아온 선발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뜻. 조성환 감독대행도 그 마음을 잘 안다. 그래서 조만간 복귀하는 최민석이 22일 잠실 KT 위즈전에 등판한다. 제환유는 최승용 대신 23일 KT전에 나설 예정이다.두산은 올 시즌 9위로 추락해 있지만, 후반기 상승세는 만만치 않다. 오명진·박준순 등 젊은 내야수들이 성장하더니, 최근에는 유망주 투수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두산은 2위(14승 2무10패, 8월 18일 기준)다. 정규시즌이 30경기밖에 남지 않았기에 5강 경쟁에 뛰어들기는 다소 늦은 감이 있다. 그래도 올여름 두산에는 분명 소득이 있다. 대전=김식 기자 2025.08.20 06:17
예능

‘불꽃야구’ 파이터즈 VS 동아대 영건의 자존심 대결…승자는?

‘불꽃야구’에서 영건들의 자존심이 걸린 맞대결이 펼쳐진다.18일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6화에서는 믿지 못할 플레이의 등장에 경악하는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모습이 그려진다.파이터즈에서 한솥밥을 먹던 영건 박준영과 김민범은 적으로 맞붙는다. 박준영은 타석에 들어선 ‘동아대 김민범’이 칠 수밖에 없는 공을 던지고, 김민범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파이터즈 형들을 놀라게 한다. 영건들의 대결을 지켜보던 송승준은 “민범이 무섭다”라며 혀를 내두르는데. 박준영은 피하지 않고 과감한 코스의 공을 던지며 흥미진진한 승부를 이어간다. 영건들의 첫 맞대결, 승부의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파이터즈의 선발 박준영은 첫 선발 등판에도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며 경기를 운영해 나간다. 파이터즈의 형들은 과감한 승부를 펼치는 박준영에게 무한 칭찬을 건넨다. 이를 지켜보던 신재영은 씁쓸한 미소를 짓는다고.하지만 경기 중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하고, 박준영은 점점 위기에 몰리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장점이었던 제구마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계속해서 악화되는 분위기에 안방마님 박재욱은 마운드를 방문한다.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의 모든 파이터즈 선수들은 한마음으로 박준영을 응원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파이터즈가 ‘원 팀 스포츠’ 정신으로 고비를 넘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박재욱은 ‘파이터즈 작전의 핵심’으로서 타석에 들어선다. 역시나 파이터즈에서는 경기의 판도를 바꿀 사인이 나오고, 박재욱은 이를 유심히 지켜본다. 그리고 마침내 돌린 방망이, 호쾌한 스윙에 경기를 지켜보던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모두가 믿지 못한 박재욱의 한 수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아대의 경기는 18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13:59
프로야구

[포토] 오원석, 악몽의 5회

1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와 KT 경기. KT 선발 오원석이 5회 LG 오스틴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방문한 제춘모 투수코치와 얘기하고 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12. 2025.08.12 19:53
프로야구

[포토] 문동주, 6회 난조

1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와 LG 경기. 한화 선발 문동주가 6회 무사 1,2루서 마운드를 방문한 양상문 투수코치와 얘기 하고 있다. 잠실=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10. 2025.08.10 20:06
프로야구

'낮아도 너무 낮다' KT 장성우, 허용한 단독 도루만 83개, 저지율 8.5%…도루 타이틀 경쟁에도 영향 [IS 냉탕]

베테랑 포수 장성우(35·KT 위즈)의 도루 저지율이 심각한 수준이다.장성우는 1-1 무승부로 끝난 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9회 최정원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이는 올 시즌 장성우가 내준 83번째 단독 도루였다. 3번의 이중 도루까지 포함하면 총 도루 허용은 86번. 잡아낸 주자가 8번에 불과해 도루 저지율이 8.5%에 불과하다.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 도루 저저율이 10% 미만인 건 유강남(롯데 자이언츠·7%)과 장성우 둘뿐이다. 김태군(KIA 타이거즈·23.8%) 김형준(NC·31.8%) 조형우(SSG 랜더스·25%) 등과 비교해 차이가 작지 않다.장성우의 낮은 도루 저지율은 해묵은 문제다. 2023년 도루 저지율이 14.6%, 지난 시즌에도 14.9%로 대동소이했다. 리그 평균보다 수치가 낮았는데 올 시즌에는 더 악화했다. 물론 도루 허용은 포수만의 잘못이 아니다. 흔히 퀵 모션이라고 부르는 투수의 슬라이드 스텝(slide step)이 빨라야 한다. 투구 동작이 크고 느리면 주자가 빈틈을 파고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투수가 주자를 묶지 못하면 포수의 어깨가 아무리 강해도 도루 저지율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다만 장성우의 ‘기록’은 낮아도 너무 낮다. 한 야구 관계자는 "구단마다 슬라이드 스텝이 느린 투수는 다 있다. 어느 정도 포수가 보완해 줘야 하는 부분도 분명히 있다"며 "장성우의 수치가 낮은 건 부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장성우는 도루 타이틀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도루 부문 1위 박해민(LG 트윈스·39개)은 장성우 상대로 무려 7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부문 2위 정준재(SSG 랜더스·31개)는 4개. 박해민은 정준재의 거센 추격을 받던 지난달 29일 잠실 KT전에서 장성우 상대로 한 경기 도루 3개를 성공, 격차를 벌렸다. 장성우는 KT 투수진을 이끄는 정신적 지주. 이강철 KT 감독의 신뢰도 엄청나다. 백업 포수가 마땅치 않은 KT로선 장성우의 의존도가 무척이나 높은데 도루 저지율은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다. 해법을 찾지 못한다면 상대 팀의 한 베이스 더 가는 전략에 발목이 잡힐 수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8.04 16:39
예능

유희관, 대구고 맹공에 평정심 잃었다 (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가 대구고의 종합 도발에 당황한다.내일(4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4회에서는 대구고의 맹공에 평정심을 잃은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펼쳐진다. 경기를 끌어오던 파이터즈의 에이스 유희관은 위급 상황에 처한다. 타석에 들어선 대구고 타자의 엄청난 기합과 전략적 타격에 흔들린 것. 김성근 감독은 급히 이대은을 호출하고, 안방마님 박재욱은 마운드를 방문해 유희관을 다독인다. 자칫하면 분위기를 내줄 수 있는 상황에 치솟는 위기감, 파이터즈의 더그아웃은 침묵한다. 파이터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을까.한편, 유희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은 완벽한 투구 밸런스, 노련한 타이밍 싸움으로 분위기 반전에 앞장선다. 이에 맞서 대구고는 2026 KBO 신인드래프트 모의지명 1라운드로 예상되는 에이스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대은은 지난해 이 투수에게 스플리터를 전수했다는데. 대구고 투수의 공을 보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이대은한테 배운 거 맞다”며 완벽한 스플리터에 말을 잇지 못한다. 변화구 스승과 제자의 예상치 못한 승부에 긴장감이 더욱 증폭된다.다시 돌아온 파이터즈의 공격, 타석에 선 임상우는 대구고 에이스와 맞붙는다. 대학 올스타와 고교 올스타의 정면 대결에 양 팀 선수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김재호의 등장으로 최근 경기에 나설 기회가 없던 임상우가 이번 찬스를 잡아 자신을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파이터즈는 대구고 투수의 호투에 충격을 받는다. 높은 구속과 완벽한 제구력에 파이터즈 더그아웃은 웅성거리고, 정용검 캐스터 또한 “왠지 모를 불안감이 생겼다”라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고. 타석에 들어선 박용택은 승리를 위한 간절함으로 힘차게 배트를 휘두르는데. 과연 캡틴으로서 팀을 구해낼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파이터즈가 대구고라는 암초를 넘어 9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내일(4일) 오후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03 15:22
프로야구

[포토] 정세영, 시작부터 난조

3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롯데와 키움 경기. 키움 선발 정세영이 1회 난조를 보이자 포수 김건희가 마운드를 방문 얘기 하 고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8.03. 2025.08.0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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