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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조희봉 “시즌 2까지 보내준 관심과 사랑 감사” 종영소감

배우 조희봉이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종영 소감을 전했다.9일 조희봉은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분들 과의 작업은 항상 즐겁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들, 선후배 배우들과 ‘소옆경2’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시청해 주셔서 특별한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또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 길었던 여정의 끝이 보인다”며 “‘소옆경2’를 향해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새로운 캐릭터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조희봉은 극중 마태화(이도엽)의 전담 변호사 양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철두철미하고 깔끔한 일 처리로 VVIP 의뢰인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는 양치영은 마태화가 저지르는 궂은일들의 뒤처리를 맡아 베테랑 변호사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합법과 불법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조희봉은 의문의 죽음을 맞은 마지막까지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진가를 과시했다. 특히 가슴에 ‘Y자형’ 봉합흔을 남긴 채 피로 가득 찬 폐쇼핑몰 욕조에서 위태롭게 구조 요청을 하는 양치영의 모습은 서늘함을 자아냄과 동시에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소옆경2’ 11회에선 진호개(김래원)가 의문의 폭발로 사망하고 부검에 들어가는 엔딩이 그려지며 자체최고 시청률인 8.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최종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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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김래원 사망 ‘충격 엔딩’…자체최고 8%

‘소옆경2’가 배우 손호준에 이어 김래원까지 주인공 두 명이 연달아 사망하는 충격의 엔딩이 펼쳐졌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 11회는 전국 8.0%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 기록이던 1회 7.1%보다 0.9%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김래원이 의문의 폭발로 사망하고 부검에 들어가는 엔딩이 그려졌다. 먼저, 폭발한 카라반에서 발견된, 탄화된 두 시신은 문영수(유병훈)와 마태화(이도엽)로 밝혀졌던 상황. 무엇보다 마취약으로 인해 쓰러진 진호개(김래원)는 덱스(전성우)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간 뒤 잠시 후 공원의 화장실에서 눈을 떠 긴장감을 높였다.이어 진호개는 덱스가 귀 뒤에 있는 뼈에 골전도 이어폰과 마이크를 같이 심어놨음을 알게 됐고, 덱스는 이어셋 배터리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달아놨다며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전류를 일으켜 흔적도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협박했다. 더불어 덱스는 문영수는 물론 양치영(조희봉)과 석문구(최무성)까지 죽였음을 순순히 털어놨고, 진호개가 해줘야 할 일이 있고 협조하지 않는다면 송설(공승연)에게 접근하겠다며 진호개를 압박했다.같은 시각, 국과수에서는 강도하(오의식)가 넥스트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 설치됐던 폭탄, 국과수에 왔던 보디밤, 카라반의 폭탄까지 전부 한 사람이 설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카라반 폭탄’은 그간의 패턴과는 달리 아주 가까운 곳에서 터트렸다면서, 진호개를 데려가기 위해 폭탄물 설계자가 가까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했다. 이에 힌트를 얻은 백참(서현철 분)은 카라반 안에 있던 제3자에게 진호개가 총을 쐈을 것이라 확신했고, 자칫 진호개가 살인 누명을 쓸 수도 있다고 파악해 총기 사용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코드제로’를 발령, 무조건 진호개를 태원서에서 먼저 찾으라고 강조했다.그 사이, 진호개는 덱스의 지시에 따라 대검찰청 장성재(장현성 분) 검사를 기습한 뒤 장성재 검사의 신분증을 갈취해 대검찰청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덱스는 2010년부터 10년 넘게 수집된 30만 명에 육박하는 강력범죄자들의 DNA가 있는 ‘대한민국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복사한 후 원본은 없애버리라는 지시를 내렸고, “범죄자를 검거하는 게 유일무이한 정의라고 믿는 형사 진호개가 자기 손으로 자신의 신념을 망가뜨린다. 그걸 보고 싶은 거야. 형사 진호개의 완전한 변절. 아니 굴복? 진철중도 실패한 걸, 내가 하려는 거지”라며 미소 지어 서늘함을 자아냈다.그러나 진호개가 이를 거부하자 덱스는 공명필(강기둥)의 병실에서 화상통화를 걸어 안락사할 때 쓰는 약물을 투여할 것처럼 협박했고, 송설까지 함께 있는 것을 보여주며 진호개를 코너로 몰았다. 결국 진호개는 덱스가 말한 대로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를 마이크로칩에 담아 자리를 떴고, 경찰들은 진호개에게 신분증을 빼앗긴 장성재 출입기록을 토대로 진호개를 찾아냈지만 진호개는 이상 행동을 벌이며 경찰들을 따돌렸다. 이후 진호개는 덱스가 전기충격으로 도망가지 못하게 막아버리는데도 불구, 굴복하지 않고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라며 마이크로칩을 삼킨 뒤 “보고 싶다. 덱스야”라며 덱스를 도발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제 명령은 내가 한다. 1시간 안에 마평역 마동방향 플랫폼으로 와라”라고 만남을 제안해 통쾌함을 이끌었다. 같은 시각, 장성재 검사는 경찰에서 진호개의 총기 사용을 통보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진호개에 대한 지명수배를 내려 위기감을 조성했다.때마침 자신이 지명수배가 됐음을 확인한 진호개는 강도하에게 ‘부탁 하나만 할게. 준비물도 있어. 최대한 빨리’라는 메일을 보냈고, 강도하는 재밍(통신 간섭, 전파 방해) 디바이스를 챙겨 송설과 함께 진호개를 만났다. 강도하가 재밍 디바이스를 작동시켜 덱스가 진호개의 목소리를 잠시 못 듣게 되는 동안 송설은 재빠르게 진호개에게 이식된 ‘전기를 흘려보내는 장치’를 제거했다. 덱스와의 정면 대결을 위해 마평역으로 향한 진호개는 덱스에게 협박받은 아버지 진철중(조승연 분)을 발견했고, 진철중은 진호개에게 범죄자 DNA 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칩을 넘기라고 설득했지만 진호개는 “제가 왜 경찰이 된 줄 아시죠? 덱슨지 이놈 잡겠다고 여기까지 왔습니다”라며 간절히 어필했다. 그러나 진철중은 진호개가 가지고 있던 마이크로칩을 들고 덱스와 대적하겠다며 양치영이 죽은 폐쇼핑몰 옥상으로 향했고, 진호개는 진철중이 쓰고 있던 헤드폰에 높은 곳에서 터지는 폭발물이 있다는 강도하의 말을 듣고 진철중의 뒤를 쫓았다. 진철중은 빠르게 옥상으로 올라가 덱스를 불렀고, 진호개가 뒤따라 말리려고 했지만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물이 터져 불길함을 고조시켰다. 이 소식이 뉴스 특보로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한 가운데, 실려 온 시신을 본 송설이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국과수에서는 윤홍(손지윤)이 “태원경찰서 의뢰건. 타살의심. 피해자 성명 진호개. 부검 시작합니다”라며 강도하와 함께 진호개의 부검을 시작했고, 부검을 참관하던 송설이 오열하며 몸을 가누지 못하자 침착한 한세진 인척 연기하는 덱스가 송설을 부축해 자리를 떴다. 게다가 뒤늦게 진호개의 사망 뉴스를 접한 공명필은 국과수에서 부검을 끝내고 나온 진호개의 시신을 보고 주저앉아 통곡해 참혹함을 안겼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다가오는 덱스를 바라보는 송설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담겨 최종회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소옆경2’ 최종회는 이날 밤 10시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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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옆경2’ 시청률 반등 할 수 있을까... 제작진 “이제부터 서사 시작”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이하 ‘소옆경2’)가 결말을 향하기 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소옆경2’는 소방을 노렸던 '연쇄방화 살인사건'과 경찰의 수사에 혼란을 준 압력솥 폭발 살인사건, 경찰을 죽이고 국과수 법의관 윤홍(손지윤)을 협박해 부검 결과를 조작하려던 범동영파 보스 살해사을 거치며 더욱더 끈끈해진 소방, 경찰, 국과수의 트라이앵글 공조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8회에서는 윤홍의 병가로 인해 국과수에 촉탁되어 들어온 새로운 법의관 한세진(전성우)이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와 관련 종영까지 단 4회만을 앞둔 ‘소옆경2’가 9, 10회에서 반드시 살펴봐야 할 궁금증 포인트를 3가지로 정리했다. ◇ 진호개-송설-강도하, 옆집 케미 업그레이드?송설(공승연)은 연쇄방화 살인사건의 해결을 위해 자신을 희생했던 봉도진(손호준)의 죽음 이후 한동안 소방을 떠났다가 업무에 복귀했고, 진호개(김래원)는 무사 퇴근을 보고하며 송설의 옆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두 사람이 '업무협조'에 박차를 가하자며 결의를 다지던 중 봉안나(지우)에게 허락을 맡은 강도하(오의식)가 원래 봉도진이 살던 집으로 이사를 와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설, 진호개, 강도하가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로 이어지며 남다른 옆집 케미를 이끌 전망인 것. 화재 잡는 소방, 범인 잡는 경찰, 증거 잡는 국과수 소속인 세 사람이 폭풍우처럼 쏟아질 전대미문 사건들을 함께 해결하며 선보일 ‘천하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케미에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 양치영의 죽음, 마태화는 어디에? 지난 8회에서 양치영(조희봉)은 형 집행 정지 해제를 마태화(이도엽)에게 알렸지만, 마태화는 당장 시급한 신장이식에 시간이 걸린다고 하자 불쾌함을 드러내 불길함을 높였다. 잠시 후 모텔촌에서 기억을 잃었던 양치영은 피를 잔뜩 흘린 채 욕조에서 눈을 떴고, 곧 죽을 것 같은 공포에 긴급구조 요청을 진행해 긴장감을 일으켰다. 하지만 양치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위급한 상태였고, CPR을 위해 송설이 양치영의 흉복부에 있는 봉합흔에 스킨 스테이플러까지 사용했지만 양치영은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특이한 Y자형 절개가 눈에 띄는 양치영의 사체 부검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마태화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의문에 불을 지피고 있다. ◇ 덱스에게 협박받은 진철중, 그의 행보는? 진철중(조승연)은 방필구(박완규)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자인 덱스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덱스가 진철중에게 마태화의 형 집행 정지 심의위원회에 도움을 줄 것을 요청하며 “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설계를 들켜본 적이 없습니다. 딱 한 번을 제외하고는요”라며 방필구 방화자살 사건의 설계를 알아챈 진호개를 주목하고 있음을 밝혔던 것. 더불어 덱스는 “아드님 목숨 보전하고 싶으시면, 제 말 들으세요”라는 말까지 전하며 진철중의 차까지 마음대로 조정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이어 진철중이 자신의 죄를 뒤집어쓰고 마태화와 함께 교도소로 갔던 염상구(서재규)를 협박해 마태화의 설계자가 마이애미에서 온 덱스라는 정보를 캐내면서 귀추가 주목됐다. 과연 덱스에게 협박을 받았던 진철중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9월 1일 방송될 9회와 9월 2일 방송될 10회는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할 ‘강력한 싸인’이 담긴 중요한 회차다.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반전을 선사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끝까지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평균 시청률 6%대로 무난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소옆경2’ 종영을 앞두고 시청률 상승세를 그려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 이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소옆경2’ 9회는 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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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 ‘소옆경’시즌2, 37초 강렬 티저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1차 티저를 통해 37초의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다.오는 8월 4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 공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무엇보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디테일한 묘사와 감칠맛 나는 대사로 K-공조극의 문체를 완성한 민지은 작가와 섬세한 연출로 스펙터클한 영상미를 선사한 신경수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한층 더 물오른 캐릭터 맞춤 연기를 예고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와 관련 7일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경찰, 소방, 국과수의 더 강력한 공조를 선보인 1차 티저를 공개했다. 37초 분량의 1차 티저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더 치밀하고, 악랄해진 최종 보스를 깨부술 ‘소경국’의 어벤져스 탄생, 그리고 그들의 맹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먼저 진호개(김래원)는 “너 미친개 잘못 건드렸어”라며 호쾌하게 범인을 때려 눕혔고, ‘한번 물면 놓지 않는 진호개! 그가 돌아왔다!’라는 자막과 함께 경찰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 웅장한 컴백을 알렸다. 이어 진호개는 “지옥에서 왔다. 이 새끼야!”라면서 범죄자에게 주먹을 날린데 이어, 비장한 표정을 드러내며 ‘더 강력한 캐릭터’의 완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주먹세례를 퍼붓던 진호개는 “나 이 새끼 반드시 잡을 거예요!”라며 강렬한 의지를 어필한 뒤 “경찰이다! 이 새끼들아!”라고 소리쳐 범죄 타도를 향한 광기를 내비쳤다.이후 ‘더 강력한 빌런!’이라는 문구와 함께 목장갑을 낀 의문의 인물, 핏방울을 떨구며 이동하는 발자국, 구치소에 검거됐던 마태화(이도엽)가 진호개를 향해 “넌 그놈 앞에서 그냥 똥개야”라던 의미심장한 경고가 담겨 긴장감을 드리웠다. 또한 “방필구 사건부터 이번 사건까지 모든 범죄를 설계한 놈이에요”라는 진호개의 증언에 따라 베일에 싸인 인물의 비밀스러운 움직임과 잔인한 면모가 드러났다. 그리고 “이놈 잡아야 이 사건 끝납니다”라는 진호개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더 강력한 범죄!!’라는 자막과 연속으로 폭발하는 화재사건, 의료용 칼을 든 위험천만한 손, 건물 안으로 돌진하는 차량과 뭔가를 먹이는 무자비한 행동, 와장창 깨지는 자동차 유리, 어딘가로 달려가는 구급요원들, 거대한 폭발과 추락하는 주차타워 속 불타는 차량이 연달아 그려졌고 “광견병 걸린 진돗개 새끼 하나 때문에 어린 나이에 아깝게 됐네요”라는 목소리가 호기심을 유발했다.그런가 하면 더욱 격동적인 템포로 변한 배경음 위로 ‘더 강력한 공조!’라는 자막이 띄워졌고, “소방서 옆 경찰서 옆 국과수네?”라는 진호개의 말에 맞춰 활기차게 출근하는 진호개, 봉도진(손호진), 송설(공승연)과 “이거 천하무적이다”라는 봉도진의 음성과 어우러지게 소방, 경찰, 국과수 요원들이 비장하게 출동을 나섰다. 더욱이 진호개가 “이제 우리 공생관계야”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면서 완벽한 ‘트라이앵글 공조’를 완성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제작진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소방, 경찰, 국과수의 완벽한 공조를 그리며 더욱더 확장된 ‘K-공조극’의 짜릿함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시즌 1보다 더 커진 규모와 공조의 쾌감, 더 강력해진 카타르시스를 오는 8월 4일 금 첫 방송에서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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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출연… 전효성 남편된다

배우 정욱진이 넷플리스(Netflix)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에 합류한다.3일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정욱진이 넷플릭스 새시리즈 ‘셀러브리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극 중 정욱진은 SNS 셀럽 오민혜(전효성)의 남편 ‘권명호’로 분한다. 고급 외제차 딜러인 권명호는 지역유지의 아들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부유한 재력가로 보이는 인물, 하지만 그도 밝히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아내 민혜의 사업을 누구보다 지지하며, 사랑한다.이에 정욱진은 특유의 디테일한 표현력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게 캐릭터를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라고. 특히, ‘오월의 청춘’에서 시민 경호에 앞장서는 동네 순경 ‘최정행’으로, ‘소방서 옆 경찰서’에선 마태화 검거 핵심 인물인 ‘최석두’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그런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셀러브리티’는 6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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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소방서 옆 경찰서’ 이도엽, 누구보다 연기에 진심인 배우

“저는 타고난 연기자가 아니에요. 그래서 모든 걸 다 쏟아내야 합니다. 사실 연기를 하다 보면 근육통도 오고 육체적으로 아플 때가 있는데 그래도 성실하게 해냈다고 생각해요.”배우 이도엽은 매 순간 진심을 담아 연기한다. 최근 진행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 종영 인터뷰에서도 이도엽의 그런 자세는 고스란히 드러났다.지난달 30일 종영한 ‘소옆경’은 범인을 잡는 경찰과 화재를 잡는 소방관의 공동 대응 현장일지를 담아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렸다. 극 중 이도엽은 차기 대선주자 당대표 마중도(전국환 분)의 망나니 아들 마태화 역을 맡았다.극중 마태화는 돈으로 모든 게 다 해결된다고 믿는 포악한 금수저다. 자신에게 폭력을 행사한 진호개(김래원 분)에게 앙갚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해했다.이도엽은 마태화 캐릭터에 대해 “돈과 권력을 가진 상류층 인간”이라며 “악하지만 악한 쪽으로 포인트를 주지 않았다. 내 것을 빼앗기고 싶지 않고 지키고 싶다는 것에 포인트를 줬다”고 설명했다. 이도엽은 극과 극의 연기로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하기도 했다. 연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묻자 “없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인물에 접근할 때는 연기적 접근도 필요하지만 시청자들이 봤을 때를 생각해야 한다“며 “시청자들은 마태화가 얼마만큼 비굴해지느냐에 따라 통쾌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도엽은 그래서 인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늘 양면성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도엽은 또 “마태화는 초반에 잔인무도한 인물처럼 보였다가 만행이 드러날 때쯤에는 어떻게든 덮으려고 안달 나는 모습을 보인다”며 “돈과 권력은 가졌지만 결국엔 우리와 다름없는 인간이란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처벌을 받을 땐 마태화도 두렵고 상당히 불안했을 거라며 “그걸 원초적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이도엽은 김래원과 붙는 신이 많았다. 함께 호흡한 소감을 묻자 “배우로서 김래원을 정말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 ‘너의 팬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면서 “김래원의 호흡, 발성, 표정, 해석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 마음에 드는 부분을 돌려보면서 공부했는데 언젠간 써먹을 것”이라며 웃었다. 이도엽은 ‘소옆경’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김래원과의 대치신을 꼽았다. 극 중 꼬리가 밟혀 수감생활을 하게 된 마태화에게 진호개가 찾아오고 사건 설계자의 정체를 놓고 두 사람은 팽팽히 맞붙는다.“김래원이 사탕을 주면서 ‘맛있냐?’고 한 대사가 애드리브였을 텐데 나도 애드리브로 ‘달다’ 이랬던 것 같아요. 사탕을 먹으면서 얘기하고 싶은데 사탕은 컸고 떨어트리면 안 되는 복합적 상황에서 뱉은 말이죠. 근데 여기서 나오는 뉘앙스, 표정을 시청자들이 묘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 현장에서 제가 해낼 수 있는 건 다 해내서 마음에 드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2023.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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